일본으로 시집간 고모 딸래미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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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하는 일도 잘안되고,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컨디션 난조로 인해 .
25년전에 일본으로 시집간 고모가 계신 훗카이도로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났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거리가 거리이다 보니 . 사촌동생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얼굴도 한번 본적없는 . 그런 친구였구요 .
1주일을 계획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냥 고모집에만 머무를 생각이었다면 그냥 패딩만 입고 갔을테지만.
혹시 모를 서프라이즈를 위해 코트며 슬렉스며 부츠며 바리바리 온갖 옷들을 챙겨 일본으로 향했죠 .
스스키노 인근에 있는 고모집으로 가기전에 전 공항에서 바로 오타루로 향해 오타루 운하도 걷고
나루토치킨도 먹고 , 혼자 하루를 보내고 고모집으로 향했습니다 .
일본에 도착한지 다음날 저녁이 되어서야 고모집에 도착했는데요 .
몇십년만에 본 고모도 낯설지만 일본인 고모부도 낯설고 한국말을 모르는 사촌 여동생은 더욱 낯설더군요 ..
더군다나 영어도 잘 못하는 고모부와 사촌여동생이랑 대화하는건 여간 쉽지가 않은. .
다행히도 사촌 여동생이 성격이 온순하고 낯가림은 조금 있지만 사촌오빠라는 걸 인식해서인지
유독 일본여자가 좋아하는 한국남자라 그런지 저에게 엄청 친근한 표현을 하더군요 .
파파고라는 번역 어플을 통해 열심히 열심히 대화를 하고
어디가면 슈프림 살 수 있냐. 베이프 매장 어딘지 아냐 일본 클럽 어떠냐 부터 시작해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정보수집을 하며 쇼핑도 여행도 즐기던 찰나
쇼핑도 지겹고 , 구경도 지겹고 오늘은 금요일밤 클럽에 가야겠다 맘 먹었습니다.
인근 대학의 수의학과에 재학중인 사촌동생이 집으로 왔을 때 방으로 살짞 불러서
파파고 어플을 가동했습니다.
어디 클럽이 가장 핫하냐 . 어디가 좋냐 . 어디가면 오빠가 오늘 밤이 즐거울까 등등
사촌 동생이지만 염치불구하고 디테일한 정보를 요구하기 시작했습죠 .
테이블 비는 얼마냐 부터 시작해서 정보 조사결과
스스키노 인근의 킹스무어라는 클럽이 가장 핫하고 , 테이블은 2시간에 대략 4만엔 . 한국돋ㄴ 40만원이더군요.
타임제로 하는 나이트와 비슷한 퀄러티 . 그래서 동생에게 4시간 예약을 부탁했죠 .
그랫더니 비프에서 놀꺼야 혼자? 이렇게 묻는 동생에게 오빤 빠꾸없는 사람이다 왓으니까 왕처럼 즐기다가겟다 말햇더니
자기도 꼭 데려가주면 안되냐고 애원을 하더군요 .
일본 애들은 비프 (vip) 에서 노는 남자들에 대한 동경이 있다나 뭐라나 아무튼
고모를 30분간 설득 후 같이
킹스무어라는 스스키노의 한 클럽에 입성 일본 여자들의 시선을 느끼며 사촌동생과 단둘이 비프에 착석 했습니다 .
있어보이는 오빠이고 싶은 마음에 쿨하게 물도 10병 시키고 이런저런 주전부리도 시키고 술도 넉넉히 시키니
2타임 10만엔 가까이 나오더군요 . 그래 한국에서 테이블 잡았다 치자 하고
한바퀴 둘러보는데 왠걸? 완전 꽃밭인겁니다 .
남자들은 딱봐도 찌질이 같지만. 딱봐도 여자들은 너무나 미인들 더군다나 종족특성이라 그런지 가슴이 다들 빵빵하더군요.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엇으나 클럽의 여자들과 비교해보니 제 사촌동생도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 .
그렇게 사촌동생이 데려오는 여자들과 함께 두세시간 비비며 놀다보니 점점 조급해 지더군요 .
클럽에 들어오며 파악해 두었던 라부르호테루에 꼭 가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파파고 어플로 번역해서
친근함 표현을 했지만. . 삐빅 .. 타임아웃
사촌동생과 저는 새벽 4:30분이 되어서야 어깨동무를 하고 클럽에서 빠져나왔고 .. 뭔가 허망함과 허탈한 감정을
숨길 수 없는 묘한 밤이더군요.
이대로 가긴 아쉽다.. 샴페인도 2병 보드카도 2병이나 먹은 저희 둘은 이미 만취 허탈한 감정을 어디다 쏟고 가야하나
망설이는 제게 보인건 처음본 사촌동생이더군요 . 눈도 풀리고 다리도 풀리고 혀도 꼬이는 사촌동생에게
나 힘들다. 자고 들어가야겠다. 너 먼저가라 번역해서 보여주니 안된다는 겁니다 .같이가야한다 . 엄마와 약속했다 .
그러면 난 러부루호텔에 갈테니 너는 놀다가 오빠를 데리러와라 . 햇더니 그것도 안된다 .
그러면 같이 들어가자 . 햇죠 . 그랫더니 한참을 망설이다가 제가 무작정 러브호텔로 걸어들어가니 . 따라오더이다 .
들어가서 씻지도 못하고 침대에 철푸덕 누워서 . 동생에게 씻을꺼냐 물어보니 씻는다더군요 .
씻고와라 하고 조금 자고있었는데 동생이 깨우더군요. 가운만 입고 .. 꼴릿해지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씻으로 돌격
오마이갓 이래서 일본여자 일본여자하는가.. 욕조에 따듯한 물이 한가득 받아져있더군요 .
일단 대충 들어가서 술좀깨고 . 정신을 차리고 냉정하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오늘 여기서 사촌동생과 쇼부를 봐버리면 .. 평생 우린 남이되겟지 ..
사촌동생에게 그럴수없다 . 사촌동생은 무슨 남이나 마찬가지.. 악마와 천사의 속삭임 . 그 경계에서 저울질 당하며
30분을 고민하고 결국 승리는 악마였습니다.
대충 물을 닦고 빨가벗고 그냥 침대에 누웟습니다.
곤히 자고 있던 사촌동생은 브라자도 안입고 자고 있더군요 . 그래서 조물덕조물떡 ..
만지다보니 아래가 궁금해 손을 뻗어보니 팬티도 노팬티.
에라 모르겠다 가운을 재꼇더니. 오마이갓 .핑크색꼭다리와 . 핑보 . 사촌동생이 어려서 그런건지 .
환경이 좋은 훗카이도 빨인건지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 무작정 사촌동생을 물고빨면서 사촌동생의 표정을 보니 .
어금니를 꽉 깨물고 참고있는 모습 . 하지만 반대로 터져버린 홍수 . 침대가 흥건해지더군요 .
아 일본애들은 아무나 분수가 되는건가 싶어 시오후키를 시도하니 고래 한마리가 등장하더군요 .
에라모르겠다 바로 꼽아버렸습니다..
대략 30분간 거사를 치른 후 . 부쩍 민망햇지만. 오히려 사촌동생은 태연하게 씻으러가더군요 ..
아무튼 그렇게 거사를 2번이나 치르고 부쩍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우린 해가 뜨고 나서야 전철을 타고 집에 들어갔네요 ..
너무 길어서 다음에 써야겠네요. 쓰는 저도 재미없는데 .보시는분들도 굉장히 지루하실거 같아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