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녀가 사랑스러워 - 단편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그래도 그녀가 사랑스러워 - 단편

페이지 정보

조회 330 회 작성일 24-05-24 23:4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그래도 그녀가 사랑스러워 - 오래 기다렸어요, 오빠? - 아, 아니. 기다려 왔던 우리의 첫 데이트. 타이아난이 내 차에 올라 탔다. 타이아난은 내가 즐겨찾는 타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태국 아가씨이다. 나는 타이아난을 그 레스토랑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무척 반했다. 유학 생활 2년에 이국 여성에게 그런 묘한 감정을 느꼈던 것은 처음이었다. 타이아난은 내 테이블을 서빙하던 웨이트리스였다. 타이아난도 나를 만났던 그날 웨이트리스 일을 처음으로 시작했었다. 처음이라 서툴었던 타이아난은 그만 내 바지 위로 콜라를 쏟는 실수를 했고, 나는 타이아난의 그 실수 덕분에 그녀와 친해질 수 있었다. 자신의 실수에 무척이나 당황했던 타이아난은 그 실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주었던 내 호의에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나는 타이아난이 일하는 시간에 자주 그 레스토랑을 찾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친해지게 되었다. 그렇게 알게 된 것이 타이아난도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 유학온 학생이라는 것이었다. 그녀의 전공은 영문학이었고, 영문학과의 건물이 내가 공부하던 경영대학 건물가 가까웠기 때문에 우리는 자주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타이아난과의 호감을 쌓았고... 오늘 드디어 우리의 공식적인 첫 데이트를 가지게 되었다. 내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들떠 있었다. 타이아난도 볼이 약간 불그스레한 것이 나만큼이나 긴장한 것 같았다. 내 차 보조석에 앉아 있는 타이아난을 나는 한동안 약간의 긴장과 약간의 감격으로 그냥 쳐다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왜 출발 안해요? - 아... 타이아난이 오늘... 너무 예뻐서... - 정말? 타이아난이 내 칭찬에 부끄러워한다. 내가 타이아난을 이렇게 좋아하게 된 것은 그녀가 무척이나 여성스럽기 때문이다. 국적을 막론하고 타이아난은 내가 본 그 어떤 여자보다도 여성스러웠다. 어쩌면 나는 그런 면에서 너무나 보수적인 인간인지도 모른다. 언제부터인가 당돌하고 능력 있는 여자들이 사회 전면에 부상하기 시작했고, 적지 않은 여자들이 그런 여성상을 추구하며 남성에게 도전을 해오고 있지만... 그래도 남자에게 여자는 그런 면이 불편한 것일뿐이라는게 내 지론이다. 그렇다보니,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 나는 잘난척 나서는 여자들에게 좀 지쳤던 것 같다. 게다가, 이렇게 미국에서 유학을 하는 동안에는 내가 원하는 여성을 만날 가능성은 오히려 더 희박해졌다. 그러던 중 나는 정말 천금 같은 기회로 타이아난을 만나게 된 것이다. 타이아난은 내가 여자에게 원하는 그것을 모두 갖추고 있는 여자인 것이 분명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간간이 만나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나는 다른 그 어떤 여자에게서도 얻을 수 없는 공감을 타이아난을 통해서 얻는 것에 감탄했다. 비록 국적이 다르기는 하지만, 어차피 피차 서로에게 하고 싶은 소리를 영어로 완벽하게 할 수 있고... 또한 서로를 향한 호감이 더해갈수록, 서로의 언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갔기 때문에 타이아난을 알아가는 동안, 나는 타이아난에게서 내가 원하는 바로 그 여자를 느끼고 있을 뿐, 국적 따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알려준 호칭.. "오빠"라는 호칭을 타이아난이 나에게 쓰기 시작할 때부터는... 타이아난이 마치 나만의 여자같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우리의 첫키스는... 노을이 아름답던 어느 가을 저녁날 영문학과 건물 앞의 벤치에서였다. 진지하게 나를 쳐다보면서, 내가 하는 말에 한 없는 공감을 주는 타이아난을 그냥 그대로 둘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타이아난에게 처음으로 키스를 했고, 고맙게도 타이아난이 내 키스를 가만히 받아주었다. 그때까지 나도 여러 여자를 만나보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 속으로 공감하는 것이 컸던만큼, 타이아난과의 키스는 나를 무척이나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때 처음으로 타이아난의 가슴을 옷 위로 만져봤었다. 타이아난의 가슴은 그다지 큰 편은 아니었지만... 그것이 내 손에 가만히 쥐어지는 그때 타이아난이 내게 보여줬던 그 수줍음을 잊을 수가 없다. 그후 나는 타이아난을 품는 꿈을 꾸지 않은 날이 없는데, 드디어 타이아난과의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타이아난도... 아마 내가 틀리지 않다면, 내가 원하는 그것을 기대할지도 모른다. 나는 타이아난을 나름대로 잘 알려진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 타이아난은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위로 올렸는데... 원피스 사이로 드러난 타이아난의 쇄골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타이아난은 내가 원하는 그대로의 야위지만 무척이나 섹시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비록 풍만하지는 않지만 타이아난의 가슴 골이 살짝 드러난 그 원피스가 내 가슴을 무척이나 뛰게 만들었다. - 왜요, 이상해요 나? 타이아난이 이전과는 달리 말수가 줄어든 나를 보며, 약간은 당황해하면서 묻는다. - 아니... 너 오늘 너무 예뻐서... - 아잇... 참... 오빠두... 외모를 칭찬받는 것을 마다할 여자가 없다. 타이아난도 마찬가지였다. 자신 또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 한국 남성의 칭찬에... 얼굴을 붉힌다. 그렇게 우리는 그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했다. 타이아난은 평소 노래를 부르던 이태리 요리를 한껏 즐겼고, 나도 그 시간이 그렇게 행복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어서... 우리가 식사를 나누는 동안, 우리의 첫키스를 떠올리게 하는 짙은 석양이 저 서편의 바다 위로 멋있게 펼쳐졌었다. 약간의 와인이 타이아난과 나의 긴장을 풀어줬고... 나를 위해 수줍게 처음으로 화장을 한 타이아난의 볼빛이... 석양과 함께 어울어져... 무척이나 예뻤다. 우리의 첫데이트가 그렇게 무르익었고... 언제나처럼 나의 이야기를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두 눈으로 바라봐주는 타이아난에게서 나는 이전에 느껴본 적이 없는 사랑을 느꼈다. 그것은 사랑인 것이 분명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몰랐다. 타이아난을 다시 집으로 바래다 주었을 때... 나는 정말 오랜동안 기다렸던 그 말을 타이아난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 오빠, 같이 올라 갈래요..?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바로 그 말을 타이아난이 수줍게 내게 건내면서 내게 다가와서 팔짱을 낀다. 나는 타이아난을 따라 타이아난의 집으로 올라갔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데이트였기에, 타이아난이 집을 나서기 전에 말끔하게 정리한 것이 분명하단 생각이 들었다. 타이아난의 방은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원룸 같은 것이어서 한 쪽에 작은 주방이 있고 반대쪽으로 침대와 작은 화장대/거울이 놓여져 있는 아담한 스튜디어였다. 방안 가득 여자의 냄새,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아난의 향이 가득했다. 타이아난의 방 한 가득 이국적인 정취의 타이아난이 가득 채워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뭐 마실래요? 타이아난이 한 쪽의 귀걸이를 풀어서 자신의 화장대 위에 놓으면서 물었다. - 아, 그냥 물이나 한 잔 줘. - 좁죠, 내 방... 거기 침대에라도 잠깐 앉아 있어요. - 응. 타이아난이 냉장고에서 생수 한 병을 꺼내서 내게 건네주면서 내 옆에 와서 앉았다. - 나도 마실래요. 타이아난이 내게서 물병을 건네 받아 한 모금 마셨다. 타이아난의 가는 목선을 따라 나를 미치게 만드는 그 쇄골이 가볍게 움직인다. 더이상 참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나는 타이아난을 내 쪽으로 끌어당겼고 타이아난의 입술을 내 입술로 덥었다. 방금전 마신 물의 시원하고 차가운 기운이 타이아난의 입술에서 느껴졌다. 서늘한 기운이 오히려 내 감각을 더 강렬하게 자극했다. 방안은 태국 문양의 옅은 스탠드 불빛만이 가득했고... 나와 타이아난은 키스로 서로를 조금씩 갈구했다. 언제나 그렇듯 타이아난의 키스는 수줍게 나를 받아들이는 그런 키스이다. 그래서 더욱 나를 미치게 만든다. 나를 받을 준비를 하지만, 절대 먼저 나서는 법이 없고... 내가 리드하려는 그것을 받아들여주려고 하는... 타이아난의 이 여성스러운 태도가 나를 미치게 만든다. 키스를 나누면서... 나는 타이아난의 원피스 왼쪽 끈을 어깨 밑으로 벗겨 내렸다. 옅은 불빛 아래 타이아난의 가슴 한쪽이 처음으로 내게 선을 보였다. 마른 몸매의 타이아난의 가슴은... 풍만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나는 그런 작은 타이아난의 가슴이 좋았다. 내 손에 자신의 가슴 한 쪽이 주어질 때, 타이아난이 부끄러움에 몸을 움츠렸다. 그 부끄러움이 너무나 좋아서, 나는 타이아난의 원피스 남은 쪽을 벗겨내렸고... 타이아난의 상반신이 내 눈 앞에 완전히 드러났다. 어스름한 불빛 아래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타이아난이 부끄러워하면서 침대에 한 손을 집어 몸을 지탱시킨 상태에서... 남은 한손으로 가만히 가슴을 가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촉촉하게 젖어든 타이아난의 눈빛이 내가 그녀를 원하는 만큼이나 나를 갈구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만든다. 타이아난이 자신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손을 내게로 뻗어 내 셔츠의 단추를 풀어주기 시작했고... 타이아난의 도움으로 나 또한 웃통을 완전히 드러냈다. 그런 내 가슴에 타이아난이 다가와서 포옹을 한다. 타이아난의 작은 가슴이 내 가슴에 와닿으면서 나를 기다리는 자신의 체온을 전하는 것만 같았다. 우리는 다시 키스를 나눴고... 그 키스는 이전보다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가 있었다. 나의 키스와 가슴을 만져주는 손길에 타이아난의 숨이 가빠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 또한 더 참을 수 없어서... 타이아난의 원피스를 아래에서 부터 위로 걷어올렸고... 내 손을 타이아난의 허벅지 사이로 가져갔다. 타이아난이 부끄러운 듯 허벅지를 모아서 내 손길을 막았다. - 너, 날 미치게 해... 내가 타이아난의 귓속에 그렇게 속삭이면서 타이아난의 허리를 한 손으로 안아 내 쪽으로 힘껏 끌어당겼다. 그러면서 타이아난의 허벅지가 겨우... 열렸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손을 뻗어 타이아난의 팬티의 아랫쪽을 옆으로 젖혀 손을 그녀의 다리 사이 깊은 곳으로 뻗어 넣었다. 그 순간... 나는 마치 망치로 뒤통수를 후려치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내 인생을 통털어 만난 여자 중에 가장 여성스러운 타이아난에게서... 여성의 그것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 핫...! - 왜 그래요...? 내가 소스라치게 놀라자, 타이아난도 놀라서 물었다. - 너, 너... - 왜 그래요, 오빠...?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요상한 상황이 순간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 충격을 어떻게 묘사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무엇보다도 등골이 오싹한 그 묘한 기분...!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누구보다도 나의 그런 기분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줘야 할 유일한 그 사람이 바로 내게 그런 기분을 안겨준 당사자라는 사실...! 그리고 내 기대와 내 사랑이 한 번에 배신을 당하는 것 같은 그 순간을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타이아난의 몸에 여자가 아닌 남자의 그것이 허벅지 사이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에... 나는 완전히 충격으로 소스라쳤다. 그런데, 타이아난이 놀란 나에게 손을 뻗어서 놀란 나를 달래려고 한다. 순간 나는 타이아난에게서 한발짝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제서야, 타이아난이 상황을 파악한 듯... 어깨 밑으로 흘러내렸던 자신의 원피스의 끈을 어깨 위로 끌어올리면서... 내게 말했다. - 오빠... 혹시 몰랐던 거에요...? - 어, 어떻게 알아? 내가...??? - 난... 오빠가 아는 줄 알았어요. - 왜 진작 말하지 않았어, 여자가 아니라고...? - 나 여자에요, 오빠. 비록 몸은 이렇지만... - 타이아난! 몸이 여자가 아닌데 어떻게 자신이 여자라는거야?? - 어떻게 그런 말을 하죠? 난 언제나 여자였어요. - 그건...! 방금전까지... 서로에게 사랑을 갈구했는데... 방금전까지 나를 수줍게 갈구하던 타이아난의 눈빛이... 원망의 눈빛으로 변해 가는 것이 보였다. 나 또한 머리와 마음 속에서 도무지 뭐라고 제대로 설명할 길이 없는 혼란 때문에... 미칠 것만 같았다. 내 눈앞에 보이는 타이아난은 분명히 지난 몇 달을 내가 사랑했던 여자안 것이 분명한데... 저 하늘거리고 예쁜 원피스 아래로는... 여자가 아닌 타이아난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타이아난이 나를 속인 것 같아서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동시에 내가 그렇게 화를 내고 가버리면 타이아난을 영영 잃어버럴 것이 분명했기에... 또, 그것이 죽기보다 싫다는 생각 또한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타이아난의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 떨어진다 싶더니, 나를 바라보고 있던 타이아난이 내게서 몸을 돌려 앉더니...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 타, 타이아난...! - 난 분명히 여자에요...! 타이아난이 울먹이면서 그렇게 내게 이야기를 했고... 나 또한 그런 타이아난의 말에...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지 알 수 없어... 그냥... 그렇게 멍하니 앉아 타이아난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내가... 내가 좀 당혹스러워서 그런데... 왜 내가 너... 여자가 아니... 아니,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거야? 그런 내 말에 타이아난이 몸을 돌려 나를 바라보면서 차근차근 자신이 보통 여자와는 다르다는 것을 언제 어떻게 말했었던 지를 조목조목 알려주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나는 타이아난의 그런 말들이 직접적이지는 않아도, 간접적으로 자신이 어떤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던 말임을 알아챌 수 있었다. 나는 내가 듣기 원하는 말만 들었던 것이고,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은 나도 모르게 듣지 않았던 것이다. 타이아난은 내게 내가 처음보았던 그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내가 꿈에 그리던 바로 그 "여자"로 존재했던 것이다. 나 머리와 기억 속에서...! 타이아난이 이제와서 어쩌면 이럴 수 있냐는... 원망어린 표정을 보고서야... 난 내가 완전히 내 스스로 착각에 빠졌었던 것이다... 순간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 미칠 것만 같았다. 한 편으로 말할 수 없는 실망이 나를 괴롭히는데, 또 한 편으로는... 정말... 무의식 속에 내가 늘 그렇게 생각해왔던 것처럼... 그래서 어떻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속에서 무슨 생각이 일든 상관없이... 내 마음 속의 충격 이상으로, 나는 나의 태도 때문에 마음 깊이 상처를 받았을 것 같은 타이아난을 몹시도 걱정하고 염려하는 나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내 행동때문에... 상했을 타이아난의 마음이 걱정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는... 그 순간 타이아난을 달래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타이아난에게 가깝게 다가가 앉아 타이아난의 어깨에 손을 가져갔다. - 하지마요. 타이아난이 어깨를 움직여 내 손길을 거부했다. 민망하고 미안했지만... 내 속에서는 타이아난의 몸이 여자의 것이 아니라도 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정말 거짓말같이 방금전까지의 충격을 대체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랬기 때문에 진심으로... 타이아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어서 타이아난을 달래야만 한다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았던 것 같다. - 미안, 미안해. 타이아난... - ... - 내가 잠시 미쳤던 모양이야. 용서해줘. - ... 나는 나를 몇번이고 뿌리치면서 거부하는 타이아난을 뒤에서부터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아무 말없이... 그렇게 한참을 있은 다음에야... 나도 타이아난도... 서로에게 당혹스러울수밖에 없었던 그 순간을 추스릴 수 있었다. 타이아난을 안고 있으면서, 그동안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타이아난의 향기를 다시 느끼고, 그녀의 체온을 온 몸으로 다시 끌어안으면서... 나는... 아주 천천히... 그렇지만 동시에 비교적 빨리... 타이아난이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타이아난이 그런 내 마음을... 부디 이해해주기만을 바랬다... - 놔봐요... - 미안... 미안해, 타이아난... - 알았으니까... 놔줘요. 숨 막히니까. 그제서야... 나는 타이아난을 놓아줬고... 타이아난은 눈물을 머금은 채로 나를 돌아보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 오빠. 이런 내가 싫으면... 그냥 가도 괜찮아요. 난 정말 괜찮을거니까. - 왜 그런 말을 해..? - 나 오빠가 나를 그렇게 이상하게 보는거... 못 참을거 같아요. - ... - 난 오빠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빠를 좋아한거고. - 미안해... 그리고, 난... 차마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말을 당장에 내뱉을 수가 없었다. 방금전까지 내가 보여줬던 당혹감을 타이아난이 다 봤단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도 이해를 구하고 싶었다. - 내가 잠깐 당황했기 때문에 그럴뿐이야. 근데 내가 분명히 알 수 있는건... - ... - 타이아난 널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이 분명하단 거야. 믿어줘. - ... 타이아난이 내 말을 반신반의하는 것 같았지만, 나는 정말 내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했고... 그런 내 노력을 타이아난이 한 번 더 믿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나는 타이아난에게 가까이 다가가 타이아난을 가만히 끌어안았고... 그제서야... 타이아난은... 나를 용서한 것처럼... 나에게 안겨주었다. 그제서야, 내 마음도 안심이 되기 시작했고... 나는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타이아난에게 전하고 싶어... 타이아난을 더 꼭 껴안았고, 타이아난도 그런 내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는 듯... 자신의 손을 뻗어 내 허리를 가만히 감싸주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는 다시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요상한 일이다.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인 다음, 내 마음은 오히려 더 강렬하게 타이아난을 갈구하기 시작한 것 같았다. 방금전 그런 상황에서도 타이아난은 분명히 여자였지... 여자가 아닌 그 무엇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게 만들었었다. 오직 한가지 내 기대와 다른 것은 타이아난이 여자가 아닌 남자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타이아난은 어떤 여자보다도 예뻤고, 어떤 여자보다도 여성스러웠으며, 어떤 여자보다도 나를 더 사랑해준다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그것이 더욱 명확해진 그 순간... 나는 오히려 더욱 강렬하게 타이아난을 원했던 것 같다. 타이아난과의 키스는 내가 그때까지 나눠보았던 어떤 키스보다도 더 강렬하고 달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내가 방금전에 확인한 타이아난의 다리 사이에 달린 그것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 나는 어느 순간 타이아난이 분명히 내 여자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강하게 하기 시작한 것 같았다. 타이아난은... 오히려 더 내게 여자같았고, 내가 품었던 그 이전의 어떤 여자보다도, 내가 원하는 방식 그대로 내가 가질 수 있을 것만 같단 확신이 나를 강하게 자극했다. 내 혀가 타이아난의 입 속에서 녹아들어가는 것 같았고, 그 어떤 여자보다도 부끄럽게 내 키스를 받아 먹는... 타이아난이... 나를 몹시도 자극했다. 타이아난의 가슴은... 작지만... 남자의 가슴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여성스러운 젖꽂지를 가지고 있었다. 내 잎은 어느세 다시 벗겨내린 타이아난의 원피스 아래로... 드러난 타이아난의 가슴을 빨고 있었다. - 아... 자신의 젖꼭지가 내 잎에 물려질 때, 타이아난이 낮은 신음 소리를 냈다... 가만 생각하니, 타이아난은 목소리가 남자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여성스러운 하이통이었었다. 내 입이 자신의 왼쪽 가슴 젖꼭지를 탐닉하는 동안 타이아난은... 내 머리를 만져줬다. 내 머리를 쓰다듬는 타이아난의 가늘고 고운 손가락이 나를 더욱 자극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다시... 손을 뻗어... 타이아난의 원피스 치마를 위로 걷어 올렸다. 방금전 나를 놀라게 했던 자신의 허벅지 사이가 부끄러웠는지, 아니면 나의 그런 태도에 대해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타이아난은... 허벅지를 모아... 내 손을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받아들이는 것을 강하게 거부했다. 나는 타이아난에게서 내 몸을 때어내고는 타이아난의 무릎 아래 앞으로 내려앉았다. 타이아난이 두 손으로 침대를 집고, 두 무릎을 단단히 붙이고 있는 상태에서 나를 내려다 보았다. 아직도... 화가 완전히 풀린 것 같지 않은 새초롬한 표정이었다. - 왜 그래...? - 오빠가 싫어하잖아요. - 아냐... 아깐... 처음이어서... - 거짓말... - 정말이야. 지금은... 너 보고 싶다.... 내가 두손을 원피스 안으로 넣어서... 타이아난의 팬티를 벗겨내렸다. 생각보다 쉽게 벗겨져 내려왔다. 타이아난이 나를 용서해줬고... 또 내게 지금 사랑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그렇게 벗겨지는 팬티로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타이아난의 팬티는... 남자를 받아드릴 기대를 하는 날... 여자들이 입을 만한... 레이스가 풍부하고 화려한 팬티였다. 타이아난이 내 손길을 오래 기다려 왔다는 것을 그때 알 수 있었고... 나는 그런 타이아난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타이아난의 원피스를 천천히 위로 올렸고... 두 손으로 타이아난의 무릎을 조금씩 열었다... 마침내 타이아난의 그 기묘한... 것이 내 눈 앞에 드러났다. 타이아난의 잠지는 마치 어린아이의 고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포경이 덥혀 있고... 잠지 아래로 구슬을 담은 작은 살주머니가 달려 있었는데... 이렇게 오래 키스를 나누고 했지만... 타이아난의 잠지는 내 자지처럼 단단하게 발기하지 않아 보였다. 아... 타이아난은... 그렇게 남자 아이의 잠지를 달고 있기는 했지만... 그 엉덩이나 허벅지의 라인은 도무지 남자의 그것이라도 보기 어려울 만큼... 여성스러웠다. 더욱 놀라운 것은... 타이아난의 체취가... 정말 여성스러웠다는 사실이다... 타이아난이 자신의 잠지를 내게 부끄럽게 보여주고 있는 동안... 잠지가 약간 떨리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타이아난의 잠지가... 보통 여자의 보지만큼이나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내 스스로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이상해요, 아직도...? - 아니... 그런 이상한게 아니라... 새로워, 내겐... - 부끄러워요, 계속 그렇게 보고만 있으면... 이상하다. 어차피 나와 똑같은 것을 달고 태어난 타이아난이 이토록 내게 여성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이... 스무살을 훌쩍 넘긴 남자 아이의 잠지가... 아직도 채 사춘기를 넘지 못한 아이의 잠지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게다가 털이 거의 없어서 나는 마치 그저 아주 어린 사내아이의 깨끗하고 흠 없는 잠지를 보는 것 같아,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근데... 왜 이렇게 작아, 니 잠지..? 혹시 너두 호르몬 주사 그런거 맞아? 타이아난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이야기한다. - 그런 적 없어... 난 그냥 늘... 여자였으니까... 그게 그냥 형식적으로 달려있는 것뿐이에요. 정말 호르몬 주사 같은 것도 맞지 않는데 이런 몸이라면... 타이아난은 정말 말 그대로 날때부터 여자였는데, 그저 몸만 조물주의 장난으로 남자인게 분명할 것 같았다. 그런 생각에 나는 가만히 손을 뻗어... 타이아난의 잠지를 만져보았다... - 아아... 타이아난의 잠지는 아직 그저 몰랑 몰랑한 상태였다. 그 아래로 늘어진 구슬주머니는... 확실히... 어른 남자의 것에 비해서 발육이 거의 되지 않았다. 내가 가만히 타이아난의 잠지를 손으로 만져주었는데... 타이아난이... 그래도 그 잠지를 통해서 좋은 기분을 얻는 것 같았다. 나는 용기를 내어 타이아난의 잠지를 입에 한 번 넣어보기로 했다. 타이아난의 허벅지를 조금 더 벌리게 하고 나는 타이아난의 사타구니 쪽으로 바짝 다가 앉았다... - 어쩌려구요...? - 입에 넣어보려구. - 싫어하면서... 그러지 않아두 돼요. - 아니, 정말 해보고 싶어. 타이아난이 아직 마음에 앙금이 남은 것 같아서, 그리고 그 앙금을 없애주고 싶어서... 나는 굳이 거부하는 타이아난의 잠지를 입안으로 물어넣었다... 정말 한 입에 타이아난의 잠지가 내 입에 다 들어왔다. 기분이 더욱 묘해지기 시작했고... 신기하게... 내 자지가 타이아난의 잠지를 내 입으로 물어 빠는 순간 더욱더 폭발하는 것만 같았다... - 아아아앙.... 타이아난이 내 입속에서 놀아나는 자신의 잠지때문인지... 몸을 뒤틀기 시작했다. 왠지 타이아난의 잠지가 내 입속에서 아까 손으로 만질때보다는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여전히 남자의 자지가 벌떡 서는 것 처럼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다. 아직 신체로는 여전히 남자의 몸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타이아난은 제 잠지가 사랑하는 사람의 입안에 물려있는 것으로 대단한 쾌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한참을 타이아난의 잠지를 빨아보았지만... 신기하게도 타이아난의 잠지는... 그냥 그렇게 매달려 있는 살덩어리같다는 느낌이 들뿐... 우리 둘 사이에 내 자지 외에 또 다른 자지로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 고마워요, 오빠. - 응..? 뭐가??? - 그냥... 내가 자신의 잠지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빨아준 것에, 말은 하지 않아도 타이아난은 무척이나 고마워하는 것 같았다. 그제서야, 타이아난은 내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린다는 것을 믿기로 한 것 같았고... 나를 끌어올려서 침대 위에 앉히더니 자신이 이제 내 무릎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나는 타이아난의 손길을 도와 바지를 벗어내렸고. 이미 오래전부터 단단하게 발기하여 있는 자지를 덮고 있는 팬티도... 그 작고 가녀린 손으로 벗겨내렸다. 왠지... 타이아난에게 보여주는 내 자지가 부끄러웠다. 내가... 여자의 몸이 아닌, 어쨌거나 생물학적으로 남자의 몸을 가지고 있는 타이아난의 몸을 애무하면서 그렇게 단단하게 발기해 버렸다는 사실을 타이아난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창피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 멋져요, 오빠 자지. 어느세 타이아난의 손 안에 내 자지가 쥐여졌다. 다소 차가운 타이아난의 손으로 내 자지의 터질듯한 기운이 전해졌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순간에 내 자지가 타이아난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순간 내 몸 전체로 이전에 느끼지 못한 전율이 퍼져나갔다. 타이아난의 혀가 내 자지 대가리를 한 번 둥그렇게 훑는다는 생각이 들 때... 타이아난이 침을 한 모금 삼키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내 자지에 맺혀 있던 몇 방울의 물이 그렇게 타이아난의 목구멍으로 넘어간 것이다. 아... 이렇게 예쁜 아이가 내 자지를 빨고 있는데... 방금전까지 내가 이 아이의 잠지를 같은 방식으로 빨아줬다니... 그런 묘한 생각이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우리는 침대 위로 올라갔다. 침대 위로 몸을 올리는 동안 타이아난은 내내 내 자지를 물고 놓지 않았다... 내 다리 아래에서 내 자지를 그렇게 맛나게 빨아 먹을 수 없었다. 그런 타이아난을 내려다 보면서... 나는 왠지 타이아난의 잠지를 나도 같이 빨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이아난의 몸을 거꾸로 돌리게 했고... 타이아난의 사타구니가 내 몸 위에서...눈 앞에 드러났다... 타이아난은 여전히 내 자지를 정성껏 빨고 있었고... 타이아난의 허벅지 사이의 모든 것이 내 눈 앞에 드러났다. 방안을 밝히고 있는 유일한 불빛인 스탠드가 침대의 머릿쪽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나는 타이아난의 잠지와 그 주변에 있는 생체적 기관들을 조금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타이아난의 잠지를 손으로 끌어다가 내 입에 넣었다. 그리고 타이아난의 포경 안으로 혀를 밀어넣어 보았다. 아까는 느낄 수 없는 어떤 액의 맛이 느껴졌다... 아... 타이아난도 뭔가 나오는구나 싶었다. 잠시 타이아난의 잠지를 빨다가... 타이아난의 똥꼬를... 살펴보고 싶어졌다. 타이아난에게서 정말 여자 같은 그 무엇을 하나 찾고 싶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으음... 타이아난이 정말... 내 자지를 기분 좋게 빨아준다...! 타이아난의 똥꼬는 매우 깨끗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늘 우리 데이트를 생각하면서, 타이아난이 아랫도리를 잠지는 물론 똥꼬까지 청결하게 하고 나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어떤 여자라도 섹스를 하게 될 지도 모르는 데이트 전에 준비하는 것이니까... 타이아난의 똥꼬에서... 깨끗한 냄새가 났다. 내가 살짝 타이아난의 똥꼬를 혀로 핥았다. 타이아난이 깜짝 놀라는 것 같다. 그런 타이아난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타이아난의 엉덩이를 손으로 조금더 펼쳐 보았다. 타이아난의 엉덩이는 정말 여자의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만큼... 부드럽고 좋은 곡선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힘을 주어 엉덩이를 조금 벌리자... 타이아난의 똥꼬가 아주 약간 벌어졌다가 다시 오무려지는 것 같다... 여기 넣어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할 때... 타이아난이 자기 몸을 내 몸 위에서 내려 놓으면서 제 입에 물고 있던 내 자지도 꺼내 놓는다. 그리고 내 옆으로 와서 나란히 누웠고... 나는 타이아난에게 팔베게를 해줬다. - 오빠. - 응..? - 난 오빠한테 완전한 여자이구 싶어요. - 무슨 말이야? - 오빠 자지 내 몸에 넣구 싶다구요. 타이아난에게는 여자의 본능이 도사리고 있는게 분명했다. 여자로서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자지를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이는 에게 완전한 만족을 주고 싶은 것이었다. 나 또한... 방금전에 타이아난에게 입이 아닌 다른 곳에 내 자지를 넣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타이아난이 마치 내 생각을 읽은 것만 같았다. - 너... 전에두 이렇게 남자랑 해본 적 있는거니? - 아니. 한 번두 없어요. 오빠가 처음이야. 타이아난이 이제 스무 살밖에 되지 않은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그런 타이아난의 말을 믿기로 했다. - 내가 처음이면... 아프거나 힘들지 않을까..? - 오빠니까... 괜찮아. 그밤 타이아난은 나와의 밤을 위해서 몇가지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있었다. 타이아난에게는 타이아난과 같은 성적 정체성을 가진 친구들이 있었고, 그 친구들로부터 남자를 받아들이는데 필요한 것들을 들어서 준비했던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수용성 러브젤이었다. 타이아난이 부끄럽게 자신의 화장대 서랍 안쪽에서 꺼내 온 러브젤은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이었고, 나는 그것을 처음으로 뜯으면서... 타이아난에게 물었다. - 이건 어디서 구한거야? - 그 친구가 줬어. 나는 타이아난을 침대에 눕혀 놓은 채로... 몸을 일으켜 침대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앉았다. 내 자지가 대가리를 아주 제대로 쳐들고 타이아난을 내려보고 있는 것 같았다. 타이아난의 작은 잠지도 타이아난의 사타구니에서 부끄럽게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러브젤을 손이 약간 짜내서... 먼저 타이아난의 잠지에 발라주며넛 잠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 아아아... 오빠... 타이아난이 나를 바로 보고 누운 상태에서... 나는 러브젤을 짠 손으로 타이아난의 똥꼬를 문질렀다. 이제 잠시후면 처음으로 남자의 자지를 자기 똥꼬로 받을 생각에 약간 겁을 먹은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나를 위해서 그렇게 모든 것을 준비하고 기다린 타이아난이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한 손으로 타이아난의 잠지를 꼭 쥔 상태에서 타이아난에게 몸을 숙여 키스를 했다. 타이아난이 그런 나의 목덜미를 감싸 안아줬다. 내 손 안에서 아까보다는 조금 더 단단해진 것 같았다. - 타이아난. 난 너도 나와 같이 느꼈으면 좋겠어. - 그럴거야, 오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나는 러브젤을 내 자지에도 골고루 발랐다. 내 자지도 타이아난의 똥고도... 러브젤로 충분히 준비되었고... 나는 서로 마주보는 자세로 내 자지를 타이아난의 똥꼬 쪽으로 가져다 댔다. 내 아래에서 나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잇는 타이아난의 모습은 사타구니에 보지가 아닌 잠지가 달려 있는 것 말고는 완벽한 여자였다. 처음으로 자지를 받아들이는 타이아난은, 이미 친구들에게 많이 아플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인지, 약간 떨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한 손으로 내 자지를 꼭 잡아... 타이아난의 똥고 구멍 가운데에 잘 맞췄고... 그리고 허리를 움직여 밀어넣기를 시작했다... - 으으음... 타이아난이 아픈 것을 참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아랫입술을 꼭 물고 나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좀처럼 잘 들어가지 않고, 타이아난만 아프게 만드는 것 같았다... - 돌아누워볼래? - 응... 타이아난이 몸을 돌려 누웠고... 엉덩이를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내 자지에 맞도록 들었다. 아까보다 목표물이 정확하게 보이는 이 상황에서... 조금더 쉽게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다시 러브젤을 타이아난의 똥꼬 위에 충분히 짜놓었고, 그 러브젤 위로... 엄지 손가락으로 조금씩 문질러주었다... 내 엄지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 타이아난의 몸의 긴장이 풀려나가는 것 같아서... 나는... 내 자지 대가리를 타이아난의 똥꼬에 다시 가져다 댔고... 나는 아주 천천히... 위에서 찍어 누르듯이... 내 자지를 넣기 시작했다. 타이아난이 무릎으로 지탱해서 내게 올려준 엉덩이가... 내가 주는 힘을 잘 받아내면서... 천천히 내 자지가 타이아난의 똥꼬 안으로 밀려들어간다 싶더니... 어느 순간... 쑤욱... 밀려 들어가버렸다... - 으으음.... - 아파...? - 후우.... 아니... 다 들어온거에요...? - 그런거 같아... - 아... 이제 정말... 나... 오빠 여자 된거 같아요. 정말 그런 것 같았다. 내 자지가 완전히 타이아닌의 똥고에 들어갔고... 나는 그렇게 천천히 내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난생처음 남자의 자지를 받아먹은 타이아난의 똥고는 무척이나 내 자지를 꽉 물어주었고... 나는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는 기분을 타이아난의 똥고로 느끼고 있었다. 내 자지가 타이아난의 찰진 똥고 속을 미친듯이 들고 나는 동안... 타이아난의 몸도 내 몸을 받으면서 따라 흔들렸다... 나는 내 자지를 타이아난에게 그대로 꽂아 놓은 상태에서... 힘들게 타이아난의 몸을 돌려서 다시 눕였다. 그제서야 우리는 서로에게 결합된 상태에서 마주 볼 수 있었다. 나는 타이아난에게 키스를 했고... 타이아난는 힘들게 내 자지를 받아들인 만족감에 나를 꼭 끌어 안았다. 내 자지가 타이아난의 똥고를 들고 나면서 타이아난의 잠지가 내 아랫배에 부딪혔다. 다시 내려보니... 타이아난의 잠지가 아까보다 더 단단해지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타이아난의 잠지가 조금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도 신기했다. - 내가 지금 니 잠지 만지면... 좋아...? 타이아난이... 고개를 아주 작게 끄덕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타이아난의 잠지를 만져주었다. 내 손 안에서 작은 타이아난의 잠지가 수줍게 단단해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자지가 타이아난의 몸속을 들고 나면서 타이아난의 잠지도 내 손에서 그렇게 움직였다. 타이아난이 몹시도 수줍게 눈을 감아 얼굴을 옆으로 돌린 상태에서 한 손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손등으로 신음을 참는 것만 같다. 내 자지를 똥꼬로 받아서 기쁜 것인지, 아니면 내가 손으로 자신의 작고 여린 잠지를 만져줘서 기쁜 것인지를 분간할 수 없었지만... 어느쪽이라도 나는 즐거운 기분이었다. 내 손에서 타이아난의 잠지의 포경이 까져서 보였고... 타이아난의 작고 붉은 잠지의 귀두가... 왠지 사랑스럽단 생각이 든다... 나는 그렇게 타이아난의 잠지를 내 손으로 꽉 쥔 상태에서... 드디어... 타이아난의 똥고 깊숙히... 내 좆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 으으음... - 아아앙....! 타이아난도 자신의 직장이 내 좆물로 채워지는 것을 느낀 것 같았다.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최상의 쾌감속에 나는 내 속에 쌓아두었던 물을 죄다 타이아난의 몸 속에 다 쏟아낸 것 같았다. 타이아난을 내려보면서... 나는 그렇게 타이아난과의 첫섹스를 말할 수 없이 강렬한 쾌감속에서... 마감했고... 내 몸을 타이아난의 몸 위로 쓰러뜨렸다. 내 아랫배에 타이아나의 잠지가 뜨겁게 느껴졌다. 타이아난의 잠지는 나와 같은 사정 같은 것이 없었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타이아난이 내 자지를 받아먹으면서 여느 여자와 다름 없는 깊은 쾌감을 느꼈다는 것을. 이게 내가 사랑하는 타이아난과 처음 사랑을 나눴던 이야기이다. 타이아난은 지금 내 곁에 함께 있는 내 연인이다. 한 번은 타이아난이 자신도 수술을 받아 완전한 여자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었지만, 내가 만류했었다. 타이아난은 그 몸 그대로 누구보다도 내게 가장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여자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그 작고 귀여운 타이아난의 잠지가 사랑스럽고, 그것을 입에 넣어 빠는 그 순간이 가장 만족스러운 순간이기 때문이다. 


추천106 비추천 33
관련글
  • [열람중]그래도 그녀가 사랑스러워 - 단편
  • 내가 프로가 되가는 걸까 아니면 그녀가 프로일까
  • 그녀가 원한다면
  • 그녀가 보내달라고 합니다.
  • 그녀가 내 야설의 독자였단 말인가!!!!!
  • 그녀가 이렇게 해달라고 하네요
  • 그녀가 가지고 있는 성적 판타지.
  • 그녀가 좋아지네요
  • 가까왔던 그녀가 사라질 때...
  • 3년전에 헤어진 그녀가 TV에 등장...ㅡ.ㅡ;; (야X)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수진이네 가족 -학교편- - 단편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