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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병실에서의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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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20 회 작성일 24-05-23 12: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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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곳은 부산이고 직업은 유통 영업사원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식품을 탑차에 싣고 나가 슈퍼를 돌아다니며 배송.판매 하는게 제 직업입니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아는 꽤 큰 회사입니다. 부산에만 영업소가 4개가 있지요. 나는 그 영업소 중 북부지역과 김해지역 일부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같은 회사지만 우리 영업소가 아닌 다른 영업소 직원이었습니다. 그녀가 하는 일은 영업사원과 함께 탑차를 타고 나가 영업사원이 내린 제품을 진열해 주는 것입니다. 영업소는 달라도 같은 지역 내 영업사원끼리는 인사 교류도 있기 때문에 모두 친하게 지냅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모임도 갖습니다. 나와 그녀는 입사한지 오래된 사원이라서 모임에서 자주 봤고 눈인사 정도 하는 사이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그녀를 사귀게 된 것은 2005년 12월 부터입니다. 하지만 인연은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 6월에 우리 영업사원들은 서울 본사에 가서 장기간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녀도 같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현정… 용호동에 살며 크지 않은 키에 예쁘장하고 귀여운 얼굴이었고 약간 통통한 몸매에 성격이 활발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물론 인기가 많은 이유는 따로 있었지만요. 나 또한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의 생활이 조금 길어지자 모두들 외로움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곤 했는데 어느 날 다른 영업소 후배가 그녀에 대해 깜짝 놀랄 일을 내게 말했습니다. 둘이 사귄다는 것이었습니다. 후배의 나이가 현정이 보다 두 살이 어린데다가 그 녀석은 부산에 애인이 있었거든요. 속으로는 질투심이 생겼지만 겉으로는 잘해보라고 하면서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유심히 보니 둘이 사귀는 티가 많이 났습니다. 저녁 때 사라지고 아침에 나타나는 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후배와 술 마실 때 슬쩍 물어 봤더니 벌써 둘은 갈 데 까지 다 간 사이가 되었더군요. 남자들은 술 마시게 되면 할 말 못할 말 다하잖아요. 둘이 처음 사귀게 된 것이 후배와 현정이가 용산역에 있는 영화관에 심야상영 갔다가 슬쩍 손을 잡게 되었고 농도가 점점 짙어져 나중엔 뒷자리에서 키스하고 유방을 만지고… 그녀는 후배의 자지를 만지고…(야설이니만큼 노골적인 표현을 쓰겠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둘 다 참지 못하고 모텔로 갔다고 하더군요. 그 날 밤 후배와 현정이는 밤새 잠 한 번 자지 않고 네 번의 섹스를 했다고 합니다. (이 날 네 번의 섹스를 했다는 사실은 후배에게 들은 것이 아니라 훗날 현정이가 내 여친이 되었을 때 그녀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후배는 부산에 애인이 있었기 때문에 둘의 관계가 순탄치 않았습니다. 결국 둘은 그 해 10월에 헤어졌습니다. 불과 세 달 정도 사귀었던 것이지요. 중간 과정이 조금 시끄러웠고 부산에 있는 모든 영업사원이 후배와 현정이의 관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모두들 그녀를 걸레라고 욕(?)을 했습니다. 현정이가 일하는 영업소는 그녀를 포함해서 여직원이 두 명이었습니다. 남자 영업사원은 10여 명 이었구요. 보통 영업소 회식 날이면 1차로 술을 마시고 2차로 노래방을 가는데 2차 가기 전에 영업사원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그 날 현정이를 데리고 나갈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암암리에 부산지역 영업사원들 사이에서 현정이는 ‘창녀’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후배 역시 그 소문을 알고 있었고 서울에서 심심해서 잠시 섹스 파트너로 사귄 것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부산으로 돌아와 가끔 현정이와 연락을 하다가 우리 둘은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현정이는 후배와 헤어진 후 마음이 허전해 있던 때라서 나에게 쉽게 넘어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나도 그녀를 계속 사귈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예쁘장한 얼굴과 귀염성에 호감이 갔고 몇 번 만나다가 갖게 된 섹스 때문에 정이 들어 사귀기 시작한 것 뿐 이었습니다. 그 후로 나는 2007년 12월까지 2년간 현정이를 사귀면서 숫하게 많은 섹스를 했습니다. 나는 홀어머니와 둘이 괴정동의 방 두 개짜리 작은 전세집에서 살았는데 일주일에 한 두 번은 현정이가 우리집에서 자고 갔습니다. 단독주택의 구조는 작은 거실과 미닫이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 안방, 그리고 작은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는 현정이가 집에 와 자고 가기 시작하자 안방을 내게 내주고 작은방으로 물러 나셨습니다. 문제는 안방 문이 불투명 유리로 된 미닫이였기 때문에 거실에서 뻔히 안쪽이 비치고 모든 소리가 다 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계실 때 우리는 안방 침대에서 섹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소리를 내지 않으려 해도 거칠게 현정이의 살과 내 살이 부딪치는 철썩거리는 소리와 그녀의 신음 소리가 밖에 들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머니한테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그 땐 밤새도록 섹스하고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풀은 자지를 현정이의 보지에 박아 넣기 바빴습니다. 처음엔 밖에 어머니가 계신 것 때문에 조심스러워 하던 그녀도 나중엔 크게 개의치 않고 섹스를 했습니다. 현정이가 우리집에 오면 거의 밤새도록 세 네 번의 섹스를 했고 우리집에 오지 않더라도 모텔 등에서 섹스를 했습니다. 한번 잘 때마다 두 세 번씩 섹스를 했고 일주일에 최소한 두 번은 잤으니까 한 달에 20여 번의 섹스를 한 것 같습니다. 2년간 사귀면서 그런 생활을 했으니 우리는 대략 500여 번의 섹스를 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1년쯤 지날 때쯤 발생했습니다. 현정이와 사귀면서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많이 견제를 했습니다. 현정이에 대한 회사에서의 소문이 좋지 않은 것 때문이었습니다. 회식 때 영업사원들과 노래방 간다고 하면 짜증을 냈고 늦게까지 전화가 없으면 받을 때까지 전화를 하곤 했습니다. 어찌보면 의처증 비슷했다고나 할까요?... 그러다 보니 현정이도 자주 내게 화를 냈고 다투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어느 날 부터인가 현정이는 우리집에 거의 놀러 오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섹스 하는 날이 줄어들었고 모텔에라도 갈라치면 그녀가 거부하는 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한창 나이 때 거의 매일 할 수 있었던 섹스를 할 수 없을 때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바람을 피우는 것이었습니다. 영업사원들과 회식을 한 후 괴정동에 있는 노래방식 단란주점에 놀러 갔다가 마음에 드는 여종업원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손님과 종업원 관계보다 사적인 만남을 갖게 됐고 그녀 혼자 자취하는 방에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단란주점 종업원답게 그녀는 현정이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늘씬하고 예뻤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섹스를 했고 그 뒤로도 자주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정이에게 섹스 구걸을 하지 않아도 된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정이와의 만남이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연락하던 내가 연락이 뜸해지자 현정이는 다른 영업사원을 통해 내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우리집에 찾아 왔고 내가 없자 대문 앞에서 밤12시까지 서성이며 기다렸습니다. 내가 오지 않자 포기하고 골목길을 내려오다가 나와 그녀가 같이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정이는 불같이 화를 냈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우당탕!!!~~~ 그 뒤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상황과 과정이 복잡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나와 현정이는 화해를 했고 단란주점 종업원과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서로에게 미안했던 일도 있고 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미로 부곡 하와이 온천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 때가 2006년 12월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곡 하와이에서 우리는 한 두 달 동안 못했던 섹스를 밤새워 했습니다. 그녀도 내심 내게 미안했던지 온갖 성의를 다 했고 나는 미친 듯 그녀의 보지를 탐닉했습니다. “오늘밤 각오해~ 잠 잘 생각 하지마~” “왜? 어떻할건데?...” “어떻하긴 뭘 어떻해~ 나한테 죽는거지~” 아마 그 날이 하룻밤에 섹스한 것으로는 제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다섯 번의 섹스를 했는데 나중에는 사정하는데 정액도 나오지 않더군요. 약간 쳐진 듯 하지만 아담하게 큰 현정이의 유방은 그녀가 내 위에서 박아대며 엉덩이를 돌릴 때 마다 출렁거렸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내는 신음 소리는 정말 흥분의 절정에 오른 듯 들렸습니다. 치켜 올린 엉덩이를 두 손으로 쓰다듬으며 뒤에서 박을 땐 앞으로 박을 때와는 다른 꽉 찬 충족감이 왔고 내 허벅지와 그녀의 엉덩이가 부딪치는 철썩거리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했습니다. 오랜만의 섹스가 가져다 주는 흥분감과 만족감은 생각 외로 좋았습니다. 우리는 욕실에서 세 번째 섹스를 했습니다. 두 번째 섹스를 마치고 욕조에 가득 온천물을 담아 느긋하게 누워 서로에게 발가락으로 장난을 하다가 문득 물속에서도 섹스가 될 지가 궁금했습니다. “우리… 물 속에서 한 번 해볼까?” “물속에서?...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될까?” “한번 해보자. 이리 와 봐” 욕조 안에서 기대고 누워있는 내게 다가온 그녀가 내 쪽으로 등을 기대고 누웠습니다. 내가 그녀를 뒤에서 안고 욕조에 누워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만지며 장난을 하자 유방이 팽팽해졌습니다. 내 자지 역시 불끈 커져 금방이라도 삽입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현정이를 돌려 내 허벅지에 위에 앉게 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마주보고 있었고 그녀가 다리를 벌리면 삽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물속에서 섹스가 잘 되지 않더군요. 우선은 삽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한참 동안 끙끙 대다가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찌 어찌하여 갑자기 그녀 보지 속으로 내 자지가 쑤욱 들어 갔습니다. “헉!!” 그녀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났습니다. “됐다~ 들어 갔어~ 움직여 봐” 그녀는 천천히 엉덩이를 돌렸습니다. 물속에서 섹스하는 것이 밖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우선은 욕조가 좁아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박으면 보지에 물 들어 가려나?” 내 말에 그녀는 웃기만 했습니다. 쾌감보다는 불편함 때문에 우리는 물속에서의 섹스를 멈추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세 번째 섹스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몸을 닦고 침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어찌되었든 그 날은 그 동안 못했던 현정이와의 섹스를 한풀이 하듯 했습니다. 저녁때부터 늦은 아침까지 우리는 밤새 발가벗고 섹스를 했습니다. 새삼스럽게 그녀의 유방이 탄력있고 만지기 좋다는 것을 느꼈고 내 위에서 엉덩이를 돌릴 때의 모습에선 요부 같은 느낌 마저 들었습니다. 그 날 밤 현정이는 예전에 사귀던 남자들과의 섹스에 대해 내게 이야기해줬습니다. 나하고 사귀기 직전 사귀었던 후배사원과의 섹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주더군요. 현정이보다 두 살 연하인 그 후배와 영화관에서 애무하다가 모텔에 간 일을 이야기할 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현정이 말에 의하면 그 후배 사원의 자지가 굉장히 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섹스했던 남자가 10여 명쯤 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컸다고 하네요. 입으로 빨 때 깊숙히 넣었는데도 자지가 반 정도 밖에 입안에 안 들어 갔다고 합니다. “그래?...그 녀석 자지가 커서 자기가 좋았겠네?” “아니요~ 남자들은 그게 크면 여자가 좋아할 줄 아는데 안 그래요” 현정이와 후배가 처음 섹스 한 날 밤새도록 네 번을 했는데 결국 보지가 살짝 찢어져 이틀 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답니다. 그 이외 전에 사귀던 남자들과의 섹스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문과는 달리 영업소 사원과 같이 잔 것은 두 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두 영업사원 모두 내가 아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영업소 회식하고 노래방 갔다가 충동적인 기분에 휩싸여 한 영업사원하고 모텔에 간 일이 있었고 그 일이 소문나자 이 놈 저 놈 추근댔다고 합니다. 다른 한 영업사원은 같이 탑차타고 나가서 계속 추근대다가 달맞이 고개를 넘어갈 때 갑자기 운전석에서 바지를 내리고는 현정이 손을 끌어다가 자지 위에 올려 놓더랍니다. 깜짝 놀라 빼려고 했는데 손을 잡고 놓아 주지를 않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는군요. 사실 영업사원에게 잘못 보이면 현정이 같은 일을 하는 여자들은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그걸 잘 아는 현정이는 아마 손을 빼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정이가 가만히 있자 그 영업사원 녀석은 자기를 받아 들이는 줄 알고 송정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모텔에 차를 세운 후 같이 들어가자고 추근댔다고 합니다. 거절하다가 대낮에 모텔앞에서 회사 탑차를 세워 놓고 남녀가 실랑이 벌이는 모습이 창피해 일단 모텔방안으로 들어 갔고 결국 그 영업사원하고도 그날 섹스를 했답니다. 황당했던 것은 모텔방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다른 방에서 나온 남녀가 같이 타게 되었다는군요. 그런데 그 쪽 남자가 동종 업계 경쟁사 영업사원이더랍니다. 담당구역이 같기 때문에 거의 매일 슈퍼에서 마주치면서 인사하고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인데 모텔 엘리베이터안에서 마주친 것이지요. 같이 모텔에 갔던 우리회사 영업사원은 다른 구역에서 옮겨온 지 얼마 안되어 그 경쟁사 영업사원과는 알지 못하는 사이였구요. 어쨌든 그 경쟁사 사원과 눈이 마주쳤고 한 낮에 서로 모텔에서 나오던 중이라서 아는 척 할 수 도 없고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 뒤 슈퍼에서 그 경쟁사 영업사원과 만났을 때 그냥 서로 어색하게 웃으며 모르는 척 했다고 하더군요. 현정이가 이야기해 준 사귀던 남자들과의 섹스 중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이야기들은 나중에 또 글로 쓰겠습니다. 현정이와의 섹스 중에서 가장 아슬아슬하고 재미있었던 병실에서의 섹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현정이와 관계가 정상화되고 난 어느 날 그 단란주점 여종업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현정이와는 다른 매력에 빠져 점차 현정이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현정이는 한번 믿으면 조금 둔감하다 싶을 정도로 착했기 때문에 (많은 남자를 만나 많은 섹스를 한 여자지만 남의 부탁을 거절 한 번 제대로 못하는 착한 여자입니다) 내가 그녀와 만나는 것을 속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나의 이런 행동을 현정이가 눈치채게 됐습니다. 어느 날 같이 내 차를 타고 가다가 드디어 현정이와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그녀는 내가 만나는 단란주점 종업원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엔 아니라고 부인을 하다가 나중엔 나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나더군요. 길가에 차를 세우고 싸우다가 그녀가 차 밖으로 나가길래 따라 나가서까지 싸웠습니다.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길에서 싸우는 모습도 창피해서 다시 차를 타고 그녀에게 타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안탄다고 했습니다. 차 안과 밖에서 또 한참을 다투다가 그냥 나 혼자 가버리려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차가 출발하자 그녀가 갑자기 내 차 앞으로 달려와 차를 가로막았습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내 차는 그녀를 치었고 그녀는 1~2미터 밖으로 나가 쓰러졌습니다. 당황해서 길가에 차를 세우려고 했더니 근처에 서 있던 택시 운전사들이 달려와 내 차를 가로 막았습니다. 아마 내가 뺑소니를 칠 것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결국 나는 교통사고에 뺑소니까지 추가되어 자칫하면 구속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나마 벌금으로 감면 받으려면 피해자와 합의하고 뺑소니가 아니었다는 피해자의 탄원서까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현정이는 다행히 타박상 정도 수준이었으나 내가 괘씸해서인지 아예 병원에 누워버렸습니다. 그 뒤 하루가 멀다 하고 병원에 찾아가 현정이에게 빌고 사정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영업이 끝나면 바로 부산 용호동 성모병원으로 가서 간호하면서 늦게까지 병실에 있거나 때로는 보호자용 간이 침대(의자라고 해야 하나요…)에서 쪽잠을 자고 다음 날 출근하기도 했습니다. 현정이는 가벼운 타박상이었기 때문에 거동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저녁식사 시간 이 후 엔 가족들도 병문안을 오지 않았습니다. 합의서를 받기 위한 내 정성은 그야말로 피눈물 나는 것이었지만 현정이는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두 번이나 바람을 피운 것에 대한 보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 후 힘없이 현정이가 입원해 있는 성모병원에 갔습니다. 아마 입원하고 3주쯤 지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부터 마음이 조금 풀렸는지 병원에 가면 대화도 받아 주고 웃기도 하더군요. 현정이가 입원한 병실은 6인실이었고 그녀의 자리는 창 쪽이었습니다. 여자 병실이라서 늦게까지 있는 것이 조금 눈치 보이기는 했지만 밤10시가 넘으면 한 두 명씩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각 침대는 환자들이 잠을 자거나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도록 커튼이 쳐져 있습니다. 12시가 넘자 나도 졸음이 쏟아져 보호자용 간이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몇 시인지 모르겠지만 한참을 자고 있는데 현정이가 나를 흔들어 깨우더군요. 아마 웅크리고 새우잠을 자는게 안스러웠나 봅니다. “그렇게 자지 말고 침대 위로 올라와서 자” “침대가 좁은데…그래도 될까?” “괜찮아… 좁으면 좁은 대로 자지 뭐” 그녀의 말에 난 조용히 침대위로 올라갔습니다. 모두들 자는지 병실은 어둑했고 낮게 코고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침대가 워낙 좁아 현정이와 나는 바짝 붙어 있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녀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녀도 내 손을 거부하지 않고 가만히 있더군요. 몸을 옆으로 돌려 천정을 보고 누워있는 그녀를 안았습니다. 손이 그녀의 환자복 위에 올려지자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유방의 뭉클한 느낌이 전해져 왔습니다. 장소를 불문하고 일어나는 것이 남자의 성욕이라고 했던가요… 갑자기 내 숨소리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환자복 단추를 풀었습니다. 내 손은 환자복을 헤집고 들어가 유방을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가벼운 한숨 소리가 났습니다. 자칫 삐그덕거리기 쉬운 병실 침대이기 때문에 나는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하며 한 손으로 계속 그녀의 유방을 탐닉했습니다. 워낙 옆 침대하고 가깝고 아무리 커튼을 쳤다 해도 소리가 다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었습니다. 현정이도 그 것을 아는지 숨소리 하나 제대로 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현정이의 입술에 내 입술을 대고 핣다가 입 속으로 혀를 넣었습니다. 현정이도 적극적으로 내 혀를 맞이했고 거부감이 없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키스를 하면서 내 손이 그녀의 환자복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허리띠가 고무줄로 된 환자복 바지는 그냥 내리기만 하면 쉽게 벗겨지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녀가 거부한다면 병실에서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바지를 내리자 그녀가 엉덩이를 살짝 들어 주더군요. 그 때의 기분이란 정말 뛸 듯이 기뻤습니다. 나는 조용 조용히 현정이의 바지와 속옷을 벗겼습니다. 상의는 벗기지 않고 앞 단추만 열었습니다. 그리고 내 바지를 내렸습니다. 이 모든 행동이 모텔방이라면 1~2분도 안 걸리겠지만 병실에서는 1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애무도 오래할 수 없었지만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녀의 숨소리는 이미 흥분 상태에 있다는 걸 알려왔고 살짝 손가락을 넣어 본 보지는 이미 충분히 젖어 있었습니다. 나는 조용히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갔고 부풀대로 부풀은 자지를 손으로 잡고 보지에 댔습니다. 그녀는 자지가 들어오기 쉽게 무릎을 세우고 두 다리를 살짝 벌려 줬습니다. 천천히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일그러졌지만 입에서는 아무 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자지 끝에 짜릿한 쾌감이 전해져 왔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현정이의 보지 안은 천국이었습니다. ‘이 년 이 보지에 수 많은 남자들이 거쳐갔겠지?… 씨발 년…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보지나 벌려주는 걸레 같은 년… 이 보지에 박았던 남자들도 모두 이런 기분이었을까?’ 섹스 할 때 늘 속으로 생각하는 그녀에 대한 내 감정… 결국 현정이는 다른 남자와 마찬가지로 내게도 섹스 파트너에 불과했습니다. 현정이의 보지에 박을 때 마다 늘 생각나는 남자들… 영업 후배 사원들의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그 녀석들도 이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고 지금 나 같은 기분을 느꼈을 것을 생각하니 머리 속으로 쾌감이 한꺼번에 몰려 왔습니다. 생각 같아선 마구 펌프질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나는 자지에 힘을 줬다 뺐다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섹스를 했습니다. 한번 힘 줄 때 마다 그녀의 표정이 변했습니다. 조용히, 살살, 최대한 몸을 움직이지 않고 나는 그녀의 보지 안에서 자지를 움직였습니다. 그녀도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이런 아슬아슬한 분위기와 짜릿함에 흥분도가 상승된 것 같았습니다. 입으로는 키스를 하고 손으로는 유방을 움켜쥐고 자지는 보지 안에서 꿈틀대고… 그녀의 혀가 내 목을 핣았습니다. 생각 같아선 그녀 입안으로 자지를 넣고 싶었지만 그럴 수 는 없었습니다. 자지 끝에서 사정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밖에 사정할 수는 없고 보지 안에 사정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조금 과감하게 허리와 엉덩이를 움직여 박아대기 시작했습니다. 침대가 약간 삐걱거리긴 했지만 남들이 눈치챌 정도는 아닌 듯 싶었습니다. 미칠 듯이 박고 싶었지만 기분만 미칠 것 같더군요. 마음대로 할 수 도 없고, 누군가에게 들킬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기분 때문에 이런 곳에서 섹스 하는 것이 짜릿하다는 걸 그때 느꼈습니다. 자지에서 금방 사정할 듯한 느낌이 몰려 왔습니다. “으~윽~” 아주 작게 신음소리를 내며 나는 현정이의 보지 안에 사정을 했습니다. 내 팔을 꽉 쥔 그녀의 손에서 힘이 느껴졌습니다. 온몸의 정기가 다 빠져 나간 듯 나는 그녀의 몸 위로 풀썩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거친 숨을 조용히 몰아 쉬며 한동안 그녀 몸 위에 축 쳐져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현정이는 내게 합의서와 탄원서를 써 주었고 며칠 후 퇴원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화해하고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일주일에 두 세 번씩 섹스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2007년 12월까지… 2007년 10월 우리는 진주 유등 축제를 다녀 왔고 12월 초에 남해에 있는 독일마을부터 예술촌까지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12월 말 그녀가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내게도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잃으면서 영업사원을 그만두었고 영도에 있는 조선소에 일용직으로 취직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내 모습에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였는지 그녀는 2년의 연애를 마감하고 떠났습니다. 나는 처음에 힘들었던 마음을 정리하고 다른 여자를 만나기 시작했고 녹산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 취직도 하고 1년 뒤 결혼을 했습니다. 가끔 옛날 영업사원들과 술자리 할 때 현정이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합니다. 아직 그 회사에 다니고 있고, 결혼은 하지 않았고,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어느 슈퍼마켓의 점장과 모텔에서 나오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영업사원들은 내가 현정이를 사귄 것과 헤어진 것을 알기 때문에 장난 삼아 이 것 저 것 물어보곤 합니다. 술에 취해서 그녀와 섹스했던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해줬습니다. 심지어 현정이의 유방 모양까지 이야기해줬고 섹스 할 때 내 몸 위에서 엉덩이 돌리는 모습, 출렁이는 유방, 자지를 빨 때 모습, 신음소리 등까지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남자들끼리 술자리의 농으로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그녀에 대한 배신감이 없지 않아서였을 겁니다. 현정이는 지금도 영업소에서 암암리에 “창녀”, “걸레”라고 소문이 나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회식 때는 영업사원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그 날 누가 현정이를 데리고 모텔에 갈지 정한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너무 착해서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 때문에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몸을 주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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