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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여친의 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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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41 회 작성일 24-05-23 09: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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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산에 산다. 이 일을 겪은 것은 지금부터 7년 전인 2003년이다. 당시 나는 대기업 식품회사에 취직을 해서 파견사원으로 해운대 할인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할인점에서 그 곳 유니폼을 입고 일하고 있는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 할인점 직원이 아니라 진열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판촉으로 파견한 사람들이다. 나이 어린 사람들도 있고 제법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다. 부산 용당동에 있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22살에 입사한 나는 그런 파견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할인점에서 하는 일은 힘들다. 창고에서 제품을 꺼내다가 진열대에 진열하고 행사 매대를 정리하고 시키는 여러 가지 잡일을 해야 한다. 2년제이지만 대학까지 나왔는데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금 속도 상하고 혹시 일을 하다가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하다 보니 다른 회사에서 파견 나온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 유독 나를 잘 따르는 윤정이라고 하는 한 살 어린 동생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에 대해서는 나보다 훨씬 잘 했다. 나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윤정이도 나를 언니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둘은 마음 맞는 짝짜꿍이 되어 매일 붙어 다녔고 퇴근 후에는 시내를 이리저리 쏘다니고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술도 한잔 마시는 사이가 되었다. 그 당시 나는 사귀던 오빠와 잠시 헤어져 있던 상태였다. 아마 심하게 다툰 후 약 6개월 동안 안 만나던 시기였던 것 같다. 오빠하고는 2년 정도 사귀었는데 성격이 깐깐하고 너무 꼼꼼해서 짜증나는 일이 많았다. 모텔에 가면 냉장고의 음료수와 녹차 티백은 물론 남은 콘돔까지 다 챙겨올 정도였다. 그러던 차에 한바탕 다툰 후 연락을 뚝 끊고 지내던 시기였다. 윤정도 사귀던 남자와 헤어져 솔로였던 때였다. 윤정이가 이야기 한 것으로 추측해 보면 윤정이도 남자경험이 꽤 있는 듯 했다. 어쨌든 우리 둘은 친남매처럼 매일 매일 붙어 지내게 되었다. 어느 날 우리 둘은 담당에게 열나게 깨지고 울적해진 기분을 전환하러 해운대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놀러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면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비록 스트레스 때문에 놀러 왔지만 몸과 마음이 들뜬 날 이었다. 나이 어린 여자애 둘이서 놀고 있으니 부킹이 들어오지 않을 리 없었다. 우리 역시 부킹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기 때문에 들어오는 부킹을 마다하지 않았다. 웨이터가 룸에 있는 남자 둘과 부킹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룸으로 방을 옮기게 되었는데 그곳엔 언듯 나이를 예상하기 힘든 남자 둘이 있었다. 그 남자들은 친구 사이며 나이는 27세이고 작은 사업을 한다고 했다. 지금은 ‘27세에 할 수 있는 사업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당시에 20대 초반인 우리에게 27세는 엄청 나이 많은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고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다. 나이에 맞지 않게 약간 살찌고 배가 나온 모습이 사람들도 괜찮아 보였고 분위기도 좋았기 때문에 우리는 룸에 눌러 앉아 그 사람들과 같이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자들은 매너를 확실히 지켜 주었고 과도한 스킨쉽이나 여자들이 싫어하는 언행을 하지 않아 우리의 호감을 갖게 했다. 시간이 흘러 나이트에서의 즐거움을 일단락하고 넷은 밖으로 나왔다.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우리는 근처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소주를 한잔 더 했고 웃고 떠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벽 3시가 되어 포장마차에서 나왔고 나 먼저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게 되었다. 다음날 출근하여 윤정이와 그 남자들과의 만남에 대해 깔깔거리며 수다를 떨었다. 윤정이 역시 그 남자들이 좋게 느꼈던 것 같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퇴근시간이 임박했을 때였다. 가공식품 담당이 내게 오더니 누가 찾아왔다고 하는 게 아닌가. ‘올 사람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며 계산대근처로 가는데 누가 내 이름을 불렀다. 고개를 돌려보니 어제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한 남자가 서 있는 게 아닌가. 아마 술자리에서 우리가 근무하는 곳을 이야기한 모양이다. 그 남자는 어쩔줄 몰라 하는 내게 “언제 퇴근하냐”고 물었다. 원래는 6시 퇴근인데 야간 근무자가 늦게 출근할거 같아서 조금 늦을 것 같다고 했더니 “담당자가 누구냐? 퇴근시간이 됐으면 퇴근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직원들이 있는 곳에서 막 화를 내는 것이 아닌가. 곁에 있던 우리 담당은 당황한 듯 어쩔 줄 모르다가 나에게 ‘그냥 퇴근해라’고 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어깨가 으쓱했다. 당당하게 자기 여자친구라며 나를 데리러 온 그 사람이 왠지 자랑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나와 윤정이는 옷을 갈아입고 직원들의 부러운(?)눈길을 받으며 그 남자의 차를 타고 퇴근을 했다. 그 남자의 차는 당시에는 보기 드문 고급차였다. 그렇게 퇴근한 우리는 광안리 일식집으로 갔다. 그 자리에는 같이 부킹했던 또 한 명의 남자가 와 있었고 우리는 전날에 이어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파트너가 정해지고 할인점으로 찾아 왔던 남자가 내 남자가 되었다. 나는 마치 그 남자의 오래된 애인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즐겁게 놀기에는 남자 둘, 여자 둘이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우리는 각자의 파트너와 팔짱을 끼고 2차, 3차로 광안리 술집을 누볐고 어느덧 시간은 밤12시를 넘게 되었다. 우리가 집에 들어간다는 말을 하지 않자 남자들은 근처 작은 호텔로 가자고 했다. 마치 당연한 것 처럼 우리는 방 두 개를 잡고 각자의 파트너와 방으로 들어갔다. 비록 작은 호텔이지만 모텔이 아닌 호텔로 나를 데려온 것이 기분이 좋았다. “내가 먼저 씻으까?” 남자가 말했다. “아니요 제가 먼저 씻을께요” 나는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몸을 바라 보았다. 솔직히 날씬하다고 말할 수 는 없었다. 아니…오히려 통통하다는 쪽이 더 맞는 것 같다. 키도 별로 크지 않고 얼굴도 그리 예쁘지 않다. 몸이 통통한 만큼 가슴은 적당히 컸다. 사귀던 오빠와 섹스할 때 가슴이 출렁이는 내 모습이 정말 흥분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많았다. 내가 상위체위를 좋아하기 때문에 누워있는 오빠 몸 위 올라가 삽입을 한 후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가슴이 출렁인다. 그때 거친 숨소리와 내 가슴을 움켜쥐며 좀 더 깊숙히 내 안으로 들어 오려는 오빠의 몸부림에 나도 흥분을 느낀 적이 많았다. 상위체위는 내가 조절해가며 느끼기 쉽다. 오빠가 사정하기 전에 내가 먼저 절정에 오른 후 그 다음에 오빠가 주로 후배위로 박다가 사정을 했다. 오빠는 내가 절정에 오를 때 표정과 몸짓을 좋아했다. 나도 모르게 콧소리가 섞인 신음소리가 났고 떨리는 듯 엉덩이가 저절로 빠르게 삽입운동을 하며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이 때 출렁이는 유방을 오빠는 정말 좋아했다. 거울에 비친 나의 벗은 몸을 보면서 ‘오늘 저 몸을 다른 남자가 갖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자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이 네 번 째 남자…’. 내 몸을 가졌던 남자는 지금까지 세 명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남자는 동갑내기였고 졸업할 때 까지 여러 번 섹스를 했다. 두 번 째는 대학 때 같은 과 선배… 학교 앞에서 자취를 하는 선배였는데 틈만 나면 그 방에서 섹스를 했다. 어떤 날은 눈이 맞아 수업시간에 몰래 빠져 나와 한 시간 동안 세 번 섹스를 하고 아무일 없는 것 처럼 다시 학교를 간 적도 있었다. 세 번 째는 다투어서 잠시 헤어져 있는 오빠… 부산의 유명한 체인 마트인 T마트에 다닌다. 우연히 마트에 일하러 갔다가 사귀게 되었고 초기 몇 달은 거의 매일 섹스를 했다. 그리고 이번이 네 번 째 남자다. 커다란 타올로 몸을 가리고 밖으로 나왔다. 남자는 나를 바라보더니 “뭘 가리노? 나 씻고 나올 테니까 다 벗고 있으래이” 하며 욕실로 들어갔다. 딱히 할 일이 없었다. 잠시 창 밖을 바라보다가 타올을 벗고 침대 속으로 들어갔다. 3차까지 마신 술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잠시 후 남자가 나왔다. 몸은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상태였다. 아저씨처럼 배가 나온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깜짝 놀랐다. 세상에… 그 남자의 성기가 이상했다. 내가 놀란 표정을 짓자 그 남자는 씨익~ 웃으며 “어떻노? 내 자지…” 라고 했다. ‘자지’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들어 본 일이 없어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내 눈앞에 있는 그 ‘자지’가 더 놀라웠다. 귀두 주변이 울퉁불퉁하고 엄청 두툼하게 컸기 때문이었다. 발기되어 있는 모습에서 기가 질릴 정도였다. “놀랐나? 자지에 구슬 박은기다. 이런 자지 처음 보나?” 남자의 말에 고개만 끄덕였다. 저 큰 자지가 내 몸 안에 들어온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했다. “괘안타. 여자들이 좋아 죽으려고 하는구마…”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남자가 안심하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알몸으로 누워있는 내 옆으로 들어왔다. 그의 손은 부드러웠다. 여자를 한 두 번 다뤄본 솜씨가 아닌 듯 했다. 성급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무덤덤하지도 않았다. 가볍게 유방을 주무르던 손이 꼿꼿해진 젖꼭지를 살짝 스쳤다. 젖꼭지를 만져줄 것이라고 기대했던 그의 손은 부드럽게 겨드랑이를 간지럽혔고 그 안타까움에 저절로 한숨 소리가 나왔다. 그의 손은 다시 아랫배를 거쳐 천천히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리가 벌어졌다. 잠시 후면 그의 손이 수풀로 덮인 곳을 헤집고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왜 만지지 않는 걸까?... 만져줬으면 좋겠는데…’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그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항문과 수풀 사이 부분에 간지럽히듯 그의 손가락이 들어왔다. “헉~” 내 입에서 작은 신음이 나왔다. 신경은 온통 그의 손가락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었다. 그 순간 젖꼭지에 미끄럽고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무방비상태로 놓여있던 가슴에 그 남자의 입술과 혀가 들어온 것이다. 내 몸은 급속히 무너져갔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이 떨렸고 그의 터치에 엉덩이가 들썩였다. 내 아랫도리는 촉촉하다 못해 축축해졌고 남자의 자지가 들어와 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이라면 길거리의 노숙자 자지라도 제발 들어와 달라고 사정하며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보지 벌려봐라~” 그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보지’라는 말을 했다. 마치 홀린 듯 나는 다리를 벌렸고 그 남자가 말하는 보지의 입구에 커다랗고 묵직한 자지가 도착했다. “처음엔 조금 아플끼다” 남자는 구슬이 박힌 자지 끝을 잡고 천천히 내 보지의 입구에 문질렀다.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향기를 음미하는 듯한 행동이었다. “헉!” 내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묵직하고 두툼한 것이 몸 안으로 쑤욱 밀고 들어왔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남자들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꽉 차다 못해 팽팽해서 찢어질 것 같았다. 고통과 쾌감이 동시에 몰려왔다. 남자는 가만히 있었지만 내 몸 안에서는 무엇인가 움찔거리며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처음으로 구슬을 박은 자지가 내 몸 안으로 들어왔다. 보통의 남자 것이라면 미끌거리고 부드러운 느낌과 열심히 박아대는 남자의 몸짓에 기분 좋은 쾌감을 즐겼을 텐데 지금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남자가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왕복운동을 할 때마다 내 입에서는 ‘헉’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쾌감으로 인한 신음이 아니다.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반쯤 벌린 채 양손으로 그 남자의 어깨를 잡고 허리와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였다. 그 남자의 움직임과 맞춰 나가기 위해서였다. 남자는 리듬을 타다가 가끔 멈추기도 하고 갑자기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여 펌프질을 하기도 했다. 나를 옆으로 눕게 하고 무릎 꿇은 채 한쪽 다리를 잡고 박기도 하고 양 손으로 내 발목을 잡고 다리를 있는 한도껏 벌려 박기도 했다. “뒤로 돌아 봐라” 한참을 그렇게 하다가 남자는 내게 지시하듯 말했다. 나는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엎드려 엉덩이를 그에게 대 주었다. 뒤에서 들어오는 그 남자의 자지는 앞에서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른 크기였다. 그는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정신없이 박는 듯 했다. 남자의 신음소리가 펌프질 할 때 나는 질척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려왔다. 내 엉덩이와 남자의 허벅지가 부딪칠 때 나는 철썩거리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했고 우리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났다. 남자는 다시 나를 눕게 하더니 위에서 삽입한 채 가쁜 숨을 쉬면서 말했다. “어떻노? 구슬 박은 자지 맛이?... 그런데 니 보지도 보통이 아니네… 니 걸레 맞재? 많이 안 해본 여자들은 아프다고 난리다 안카나…” 뭐라고 대답할 수 가 없었다. 남자는 씨익 웃으며 다시 말했다 “괘안타~ 머… 걸레면 어떻노?... 내 자지하고 잘 맞으면 되는거 아이가 … 니만 좋다면 매일 박아 줄끼구마” 그리고 남자는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묵직한 자지의 크기에 압도당한 나는 이제 움직일 힘도 없었다. 남자는 절정을 향해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다. 양손은 내 유방을 쥐고 거친 숨을 몰아 쉬며 보지를 유린했다. “으~ 씨발… 보지 직이네~ 다리 더 벌려 보그라~ 씨발… 니 보지 정말 직이네~ 아~” 남자는 계속 ‘보지’를 연발하며 박았고 철썩거리며 떡치는 소리는 자극적으로 방안에 가득했다. “아~~~ 싼다~ 씨발…가스나…. 니 보지에 싼다~” 남자는 비명처럼 큰 소리로 외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몸 안에서는 굵은 자지가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잠시 후 남자는 내 몸 위로 쓰러졌고 죽은 듯 숨만 몰아 쉬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남자의 자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전히 묵직한 것이 꽉 차 있는 느낌 그대로였다. 보통은 사정 후 크기가 줄어들면서 빠져 나와야 정상인데 이 남자의 자지는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그 크기대로 내 안에서 나갈 줄을 몰랐다. 가쁜 숨이 줄어들자 남자는 몸을 일으켰고 엉덩이를 뒤로 빼 자지를 꺼냈다. 신기하게도 위로 치켜든 빳빳한 느낌만 없을 뿐 크기는 그대로 인 채 였다. 구슬을 박으면 원래 작아지지 않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제법 남자 경험이 있는 나로서도 신기한 일이었다. 섹스가 끝난 후 우리는 깊은 잠에 빠졌다. 술까지 마신대다가 격렬한 섹스까지 했으니 몸은 기분 좋은 노곤함에 젖어 들었다. 휴대폰 알람 소리에 잠이 깼다. 내 곁에는 발가벗은 남자가 누워 있었고 나 역시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 새벽이라 그런지 남자의 자지는 우뚝 서 있었다. 구슬 박은 모습이 어찌 보면 흉측하기조차 했다. 남자도 알람 소리에 잠이 깼는지 눈을 깜박이다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다. “깼나?” 남자는 졸린 목소리로 말했다. 모닝섹스… 우리는 한바탕 다시 섹스를 했다. 어제 밤 보다 더 크고 단단하게 팽창된 남자의 자지는 사정을 봐주지 않고 내 안으로 들어왔고 더 오랫동안 머물며 펌프질을 했다. 삽입하여 박아 댄지 20여분이 넘자 더 이상 몸도 움직이지 못할 만큼 힘이 들었다. 그러고도 한참을 더 박은 후 남자는 또 다시 내 안에 사정을 했다. 이제 일어날 힘도 없었다. 남자와 내가 차례로 씻은 후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걷기가 불편했다. 걸을 때마다 아래가 쓰리고 아팠다. 정작 섹스 할 때는 몰랐는데 아침이 되자 걷는 것 조차 거북했다. 호텔 근처 해장국집에는 윤정이와 그 파트너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넷은 서로 의미심장하고 어색한 웃음을 주고 받으며 자리에 앉았다. 해장국을 먹으면서 윤정이 파트너가 농담을 했다. “현아씨 밤새 고생하셨나봐요? 들어올 때 불편해 보이던데…” 윤정이가 그 남자 팔을 툭 치며 눈을 흘겼다. “뭐~ 어떻노?. 서로 알 거 다 아는 사이에… 우리도 밤새 잠 한 숨 못잤구만. 하하하~” 윤정이 파트너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크게 웃으며 우리를 바라보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윤정이와 파트너는 그날 밤 네 번의 섹스를 했다고 한다. 그날 이후 우리 넷은 수시로 만나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면서 즐거운 날을 보냈다. 물론 그 남자와 섹스도 만나는 날마다 계속 되었다. 한번은 세 번 째 섹스날인지 네 번 째 섹스날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 남자의 자지를 처음으로 입으로 애무한 적이 있었다. 같이 샤워를 하게 됐는데 씻고 나오려 하자 그 남자가 뒤에서 나를 안는 것이었다. 그 느낌이 좋아 가만히 있었더니 돌려 세워서 내 손을 잡아 자지 쪽으로 당기는 것이 아닌가. 두툼한 자지를 손으로 만지작거리자 그 남자는 내 귓가에 대고 조용히 “빨아줘”라고 말을 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자지를 입에 넣었다. 하지만 구슬을 박아서인지 입안이 너무 꽉 차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보통은 입에 넣고 앞뒤로 움직이며 빨아주거나 입안에서 혀로 귀두를 살살 빨아주는데 이 남자의 자지는 입안에 들어오자 입은 커녕 혀끝조차 움직일 수 없었다. 그냥 입에 넣은 채 어찌할 바를 몰랐었다. 나중에야 점차 익숙해지면서 입안에 넣기보다는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입술과 혀끝으로 귀두부분을 살살 빨며 살짝살짝 입안에 넣기도 하고 혀로 자지 전체를 빨아주는 방법으로 애무를 해 주었다. 그 남자도 내가 입으로 빨아줄 때가 삽입 때보다 더 좋다고 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후 우리 넷은 1박2일로 남해 쪽에 팬션을 빌려 여행을 가게 되었다. 승용차 안에서부터 수다를 떨기 시작하며 남해로 가면서 독일마을을 비롯하여 향일암, 남해대교등을 구경했다. 그리고 일찌감치 바다가 보이는 팬션에 도착해 고기를 굽고 맥주와 소주로 번갈아 건배를 하기도 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놀게 되었다. 네 명 모두 취기가 올라 혀가 꼬여가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감하게 옷벗기 게임을 하게 되었다. 누가 제안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맨 정신으로는 승낙할 수 없는 게임을 하게 된 것이다. 게임은 민화투로 하기로 했고 점수가 제일 적은 사람이 하나씩 벗기로 했으며 절대 봐주기 없기로 했다. 다 벗은 사람이 생기면 나머지 세 명이 계속 게임을 진행하고 한 명이 남을 때까지 하기로 했다. 여자들이 더 유리하다는 둥의 농담 섞인 유쾌한 분위기에서 게임은 시작되었고 의외로 빨리 진행이 되었다. 제일 먼저 윤정이 파트너가 속옷 하나만 걸치게 되었고 그 옷을 벗기기 전에 내가 브래지어와 아래쪽 속 옷만 걸친 상황이 되었다. 다른 두 사람의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내 파트너는 티셔츠와 아래 속옷만 입고 있었고 윤정이 역시 나보다 바지 하나만 더 입은 상황이었다. 브래지어만 입은 나와 윤정이의 가슴골을 바라보는 남자들의 뜨거운 눈길이 느껴졌다. 게임은 계속 되었고 한 두 게임만 더 하면 발가벗는 사람이 생길 것 같았다. 첫 번째 희생자는 역시 윤정이 파트너가 되었다. 그는 여자들의 즐거운 비명 소리와 함께 알몸이 되었다. 계속된 게임에서 윤정이가 브래지어를 벗게 되었고 연이어 아래 속옷까지 벗게 되었다. 윤정이도 제법 풍만하고 큰 가슴을 가지고 있었다. 윤정이가 알몸이 되자 두 남자는 환호했고 발가벗은 두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 파트너와 나는 진검 승부를 벌여 결국 나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내 파트너가 속옷을 벗자 윤정이가 깜짝 놀라 그 곳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구슬 박은 자지는 발기하지 않은 때에도 크기가 왠만한 남자 발기했을 때 보다 더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막상 세 명이 알몸이 되니 게임도 끝나고 할 일이 없어졌다. 바로 씻고 자자는데 합의를 봤고 자연스럽게 여자들이 방안에서, 남자들이 거실에서 자기로 했다. 방안으로 들어와 윤정이부터 씻고 난 후 내가 씻고 함께 침대에 누웠다. “언니~ 근데… 언니 파트너 말야… 그게 왜 그래?” 윤정이는 아까의 놀라움이 아직 가시지 않은 모양이었다. “응… 거기에 구슬을 박았대.” “왜?” “그렇게 하면 여자들이 좋아한대” “그래? 근데… 정말… 좋아?” “글쎄… 잘 모르겠어” 좋았다기보다 아팠다는 말이 차마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신기하네… … “ 마지막 말이 귓가에 맴도는 듯 하더니 곧 윤정이의 가벼운 코골이가 시작되었다.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었다. 그 때 나도 막 잠이 들려고 하려는데 조용히 방문이 열렸다. 누군가 빼꼼히 문을 열고 방안을 살펴보길래 고개를 들어 확인하고 있는데 윤정이의 파트너가 나에게 손짓을 하며 나오라고 하는 것이었다. 무슨 일인가 거실로 나갔더니 두 사람은 여전히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한잔 더 할래?” 내 파트너가 나에게 잔을 권하며 말했다. 그렇게 술을 마시며 세 명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훌쩍 시간이 흘러 두 시쯤 되자 슬슬 눈이 감기기 시작했다. 내가 졸기 시작하자 두 남자는 술자리를 치우고 한 쪽 구석에 잠자리를 깔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게 조금만 누워있다가 들어가라고 하고는 한 명은 밖으로 담배를 피우러 나갔고 또 한 명은 욕실로 씻으러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남자들이 들어올 때 까지만 누워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잠시 깔아 놓은 요에 몸을 뉘였다. 그리고 채 1분도 되지 않아 나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잠결에도 누군가 곁에 눕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방에 들어가 윤정이와 같이 자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귀찮음이 먼저 밀려왔다. 어차피 내 파트너와 한 두 번 잔 것도 아닌데 오늘 같이 잔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지 않다고 생각했다. 윤정이도 자기 파트너하고 같이 자는 것을 싫어하지 않을 것 같았다. 모로 누운 내 등뒤에서 파트너가 나를 안아왔다. 트레이닝복을 입었지만 엉덩이 부분에 굵게 발기된 남자의 상징이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다. ‘졸려 죽겠는데 섹스하자고 하면 어쩌지?...’ 역시 내 옷 속으로 남자의 손이 들어왔다. 가벼운 거부의 몸짓을 했지만 남자는 뒤에서 안은 채 집요하게 내 가슴과 엉덩이 아랫부분을 애무했다. 10여분이 넘는 애무에 내 몸도 서서히 달궈져 갔고 그의 손길에 가벼운 신음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내 몸의 변화를 읽었는지 그는 트레이닝복과 속옷을 한꺼번에 벗겨 내렸다. 나는 그가 벗기기 쉽도록 엉덩이를 살짝 들어 주었다. 아랫도리가 벗겨지자 그는 나를 그대로 엎드리게 하더니 뒤에서 삽입을 시도했다. 그의 구슬 박은 큰 자지가 내 안으로 들어 온다는 생각에 살짝 두렵기는 했지만 한참의 애무로 충분히 젖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플 것 같지는 않았다. 남자의 자지가 뒤에서 묵직하게 내 몸 안으로 쑤욱 들어왔다 들어오는 순간에 아플 것이란 생각과는 달리 부드럽게 들어오더니 곧바로 펌프질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느낌이 달랐다. 평소에 꽉 찬 느낌 대신에 부드러운 느낌이 더 강했다. “???” 나는 고개를 뒤로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 어두운 상태라 뚜렷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내 파트너가 아닌 윤정이 파트너였다. 깜짝 놀라 후다닥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엎드려 있는 상태로 뒤에서 누르는 그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엉덩이를 비틀어 그를 몸 밖으로 빼려고도 했지만 그는 내 등과 엉덩이를 손으로 누르며 좀 더 빠르게 펌프질을 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내 몸에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자 그는 내 엉덩이를 치켜 올리고 뒤에서 무릎을 끓은 채 후배위 체위로 바꾸었다. 이 남자의 목적은 천천히 섹스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나를 가지는 것 같았다. 그의 빠른 펌프질에 나는 완전히 몸을 대주고 있는 꼴이었다. 한참을 뒤에서 박다가 내 저항이 전혀 없자 그는 나를 반듯이 눕게 하더니 정상위 체위에서 섹스를 시작했다. 한결 여유가 생긴 모습이었다. 어둡지만 땀에 젖어 쾌감에 오른 그의 얼굴이 뚜렷이 보였다 잠시 후 사정의 느낌이 오는지 그의 입에서 신음소리와 함께 이 전 보다 더욱 빠른 박음질이 시작됐다. 내 파트너와의 섹스에서 느끼지 못했던 부드러운 펌핑으로 묵직함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졌다. “으~으~으~~ 싼다!!” 아랫도리에서 움찔대는 그의 자지와 동시에 얼굴이 쾌감으로 일그러졌다. 사정을 한 후 여자 몸 위에 엎어지는 것은 남자들의 공통 행동인 것 같다. 그 역시 한동안 내 몸 위에서 축 늘어진 채 꼼짝을 하지 않았다. 나 역시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천정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내 파트너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땠노? 괘안않나?” 한참 후 남자가 먼저 말을 했다. 그리고 또 한참 동안 그 사람과 나는 발가 벗은 채 누워만 있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내 옆에는 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이 내 파트너가 누워 있었다. 어제 밤 일이 꿈 이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조차 들었다.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아침식사를 대충 하고 우리는 다시 남해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제 밤 일에 대해 의식적으로 잊으려 했고 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출발 때 처럼 활달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 뒤로 그 날 일에 대해서는 윤정이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아마 윤정이나 나나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 날 일이 있은 후 내 파트너와 얼마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다. 거의 매일 만나던 사람을 못보자 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그냥 묵묵히 일만 하면서 참고 지냈다. 얼마 후 그 사람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아무일 없었다는 듯 지내게 되었고 얼마 후 또 한번의 사건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 저녁식사 같이 할래? 내 친구들 소개시켜 줄께” 그 남자의 전화에 광안리에 있는 일식집으로 나가게 되었다. 고급스러운 룸에는 내 파트너 외에 3명의 남자가 더 있었는데 인상은 좋았지만 반팔 티셔츠 아래에 시퍼런 문신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가 질리게 하였다. 인사를 받는 둥 마는 둥 합석을 해 식사를 하는데 의외로 거칠지 않고 재미있는 말과 대화로 좌중을 즐겁게 만들었다. 내 기분도 한결 풀려 함께 농담을 주고 받기도 했고 은근히 내가 깍두기가 된 것 처럼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도 했다. 세 명의 남자가 돌아가며 권하는 술잔을 받으며 나도 호기롭게 그 사람들에게 술잔을 돌렸고 주거니 받거니를 하는 동안 많이 취해 세상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여기서 더 마시면 안된다는 신호였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광안리 백사장에 앉아 캔맥주를 마셨다. 남자 네 명이 내 기분을 맞춰 주려고 온갖 애교를 떠는 모습과 함께 유쾌한 밤이 깊어갔다. “오늘 밤 우리 끝장나게 술 좀 마셔볼까?” 내 파트너의 제안으로 우리는 근처 호텔로 향했고 방 두 개를 잡았다. 그 호텔은 내 파트너와 처음 잠을 잤던 곳이었다. 그 사람은 절대 모텔을 가지 않았다. 작지만 호텔만 고집했고 일식집에 가서도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은 먹으려 하지 않았다. 그런 것은 먹는게 아니라나… 덕분에 나도 늘 밑반찬엔 젓가락도 못 대보고 회만 먹었다. 우리 네 명은 호텔의 한 방에 모여 왁자지껄 하며 술을 마셨다. 한참을 그렇게 마신 후 친구 세 명중 한 명은 전화를 받고 급한 일이 있다며 돌아갔고 두 명은 잠을 자기 위해 옆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는 당연히 나와 내 파트너만 남게 되었다. 그 사람이 먼저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가면서 나에게 담배 좀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돈을 찾기 위해 무심코 그 사람 지갑을 뒤지던 나는 우연히 운전면허증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운전면허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사람 나이가 27세가 아니라 32세였던 것이다. 나보다 열 살 많은 나이였다. 무려 다섯 살이나 속였던 것이다. 어이가 없어 멍하니 면허증을 보고 있는데 샤워를 마친 그 사람이 밖으로 나오면서 나를 보게 되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화를 내며 “왜 남의 지갑을 뒤지냐?”고 소리를 지르는게 아닌가. 담배 심부름 시킨게 누군데… 황당해서 “왜 나이를 속였냐?”면서 나도 따지고 들었다. 한참 옥신각신 하다가 내가 침대에 앉아 훌쩍거리자 내 옆에 와 “미안해. 처음엔 그냥 속였는데 너를 놓치기 싫어서 사실을 말 할 시기를 놓쳤어”라고 하며 가만히 안아주었다. 약한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더니 그 말에 나는 그의 품 안에 안겨 한참을 울고는 마음이 풀려 버렸다. 생각해보면 27세답지 않게 배도 나오고 아저씨 같은 풍모를 지닌 것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섹스 할 때 배가 나온 것 때문에 한참 박아대다가도 숨을 몰아 쉰 것이 여러 차례였다. 어쨌든 담배는 사오지 못했고 나도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나올 때 그냥 나오그라! 뭐 걸치지 말고…” 그 사람은 내가 샤워 후에 수건이나 가운을 걸치고 나오는 것을 싫어했다. 그냥 알몸으로 나와 자기가 내 몸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좋아했다. 날씬한 몸도 아닌데… 여자의 벗은 몸을 밝은 곳에서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섹스 할 때도 절대 불을 끄지 않았다. 그 사람과 만나고 두 달 동안 잠시 연락 안하고 지낸 2주 정도를 빼면 거의 매일 만났고 만날 때 마다 섹스를 했다. 한번 잠 잘 때마다 2~3번씩 섹스를 했으니 최소한 80번은 넘게 했던 것 같다. 어떤 날은 그 사람의 오피스텔에 가서 다음 날이 휴일이라는 핑계로 밤새 잠도 안자고 아침까지 다섯 번의 섹스를 했고 낮에도 알몸으로 하루 종일 방안에서 뒹굴며 자다가 깨면 또 섹스하고 모두 10여 차례 섹스를 한 적도 있었다. 물론 섹스가 다섯 번이 넘어가자 발기는 되지만 사정은 못하고 한참 박다가 발기가 수그러들면 빼고 쉬었다가 또 섹스하는 것을 반복했다. 심지어는 서로 마주보고 앉아 삽입을 한 채 샌드위치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다. 입으로는 샌드위치를 먹으며 아래에서 그가 힘을 줬다 뺐다 하면 내 안에서 자지가 꿈틀대는게 느껴졌다. 우리는 킥킥거리며 재미있어했다. 아마 그 남자나 나나 평생 원 없이 섹스를 한 것 같다. 구슬 박은 그 커다란 자지를 하루 밤 낮 받아들였으니 내 보지도 성할리 없었다. 결국 나도 그 다음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샤워를 한 후 벗은 몸으로 나오자 그가 나를 침대로 이끌었다. 매번 하는 행위라서 나도 자연스럽게 알몸으로 그에게 안겼다. 그 사람은 이 순간을 무척 좋아한다고 했다. 그 사람 말에 의하면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자 허리곡선과 풍만한 유방을 보면서 몸과 몸이 닿을 때의 그 감촉은 흥분감을 최대로 끌어 올린다고 했다. 그 사람은 내 입에 굵은 자지를 들이 밀었고 나는 정성을 다해 빨아 주었다. 여자는 한 번 울고 나서 남자의 위로에 마음이 가라앉으면 더욱 더 남자에게 정성을 쏟는다. 나 역시 남자가 충분히 느끼고 좋아해 주기를 바라며 온갖 성의를 다해 자지를 빨았다.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빳빳해진 그의 자지를 내 혀끝으로 감고 빨고 간지럽히며 나도 점차 흥분에 싸여갔다. 나와 그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방안에 가득했다. “지난번 남해 갔을 때 어땠노?” 갑자기 그 남자가 여행 갔을 때 일에 대해 물었다. 물론 진지하게 물은 것이 아니라 흥분감을 고조시키기 위한 것이란 것을 잘 안다. 그 남자는 흥분하거나 섹스할 때 온갖 음담패설이나 상스러운 말을 하기도 했고 내게 그런 말을 요구했다. 심지어 내가 사귀었던 남자들과 어떻게 섹스를 했는지도 물었고 나도 별다른 거부감없이 이야기를 했다. “응~ 좋았어요” 그의 자지를 빨면서 내가 대답했다 “으~~또 하고 싶어?” 내 애무에 반응하며 그가 다시 물었다. “응~ 해보고 싶어요”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은 그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다. 섹스 할 때는 어떤 말이건 그가 원하는 말을 하는 것이 좋았다. 어쩌면 나 역시 그런 말을 즐기고 있는지도 몰랐다. “아~~ 더… 깊숙히… 빨아봐라…. 해보고 싶은 거 정말이재?” “네~ 지금이라도 하고 싶어요… 아~.`” 남자의 자지를 빨면서 나도 점차 흥분감에 빠져 들었다. 나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에 더 쉽게 흥분이 된다. 내 애무에 남자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을 때 오싹한 흥분감이 몸을 휘감곤 했다. “옆방에 있는 애들 부를까?” 그 때 까지만 해도 그냥 농담인줄 알았다. “음… 글쎄요… “ “괜찮다고 했잖아… 한번 불러볼께” “큭큭~ 정말 부를려구요? 에이~” “하하~ 정말로 부른다 안카나~~” “맘대로 하세요” 나는 설마 정말로 부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냥 흥분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하는 야한 농담으로 알았다. 전에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가 침대 옆에 있는 인터폰을 들었다. “내다~ 우리 방으로 오니라~” “어? 어?... 정말요?...어머...어머...” 당황한 내 목소리가 어쩔줄 몰라 했다. 불과 1분도 되지 않아 방문 초인종이 울렸다. 그 사람은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 일어나 방문을 열어 줬다. 좀 전 같이 술 마시던 두 남자가 들어왔고 나는 당황스럽고 창피해서 이불로 몸을 가리고 침대에 앉아 있었다. “괜찮다~” 내 파트너는 나를 안심시키려는지 ‘괜찮다’는 말을 했고 두 사람에게 샤워하고 오라고 했다. 두 사람이 같이 샤워실로 들어가자 내 파트너는 웅크리고 있는 나를 다시 꼭 안아주면서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평소에 켜 놓던 전등을 모두 끄고 굳어 있는 내 몸을 천천히 애무했다. 술이란 이럴 때 위력을 발휘 하나보다. 취할 정도로 마신 술은 긴장까지도 풀어지게 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쉽게 포기하게 한다. 그 사람의 위로와 애무, 그리고 술은 ‘될 대로 되라’는 자포자기 상태로 몰아갔다. 나는 눈을 꼭 감고 그의 애무를 받으며 온 몸에 긴장이 풀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욕실 문이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나더니 잠시 조용했다. 내 파트너는 내 왼쪽에 누워 키스를 하던 입과 혀로 목선을 타고 내려가 왼쪽 유방을 빨고 있었다. 젖꼭지에 그의 혀가 닿을 때 마다 짜릿한 느낌이 온 몸으로 전해졌다. 분명히 그 사람은 내 유방을 빨고 있는데 누군가 내 다리를 살며시 벌리고 있었다. 살짝 저항했지만 형식뿐이었다. 다른 누군가의 혀가 아래 부분의 수풀을 헤치고 가장 민감한 부분을 빨기 시작했다. “아~~” 내 입에서는 저절로 신음 소리가 나왔다. 이번엔 오른쪽 유방을 누군가 빨기 시작했다. 몸이 떨리는 것은 세 곳에서 전해 오는 각각 다른 애무 방식 때문이었다. 한 사람은 빨고 또 한 사람은 핣고 나머지 한 사람은 부드럽게 만지는 세가지 행위가 동시에 전해 오는 이 느낌은 한 사람과 섹스 할 때 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누군가 내 입에 자지를 갖다 댔다. 입을 벌려 받아 들여 보니 내 파트너 것이 아니었다. 구슬 박은 큰 자지를 내가 모를 리 없었다.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남자의 신음소리가 점차 커졌고 내 유방을 움켜쥔 손에도 힘이 들어가는 듯 했다. 나도 용기를 내서 감았던 눈을 떴다. 보조등 하나만 켜진 방은 충분히 환했다. 나는 내 머리 옆에 있는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었고 다른 남자는 여전히 내 보지를 빨고 있었다. 내 파트너는 옆에 누워 내 유방을 빨고 있었다. “아~~ 씨팔… 이 가스나 직이네” 나에게 자지를 빨리고 있던 남자 입에서 상소리가 튀어 나왔다. “나하고 바꾸자~” 아래에서 내 보지를 빨던 남자가 윗 쪽으로 올라오며 말했다. 교대를 하는 그 두 남자들의 등에는 시퍼런 문신이 허리부터 어깨까지 휘감고 있었다. 내 머리 옆으로 올라 온 남자는 내 입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나는 다시 그 남자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입안에서 혀를 굴려 빨았다. 그 때 아래로 내려간 남자가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조금 치켜 올리더니 보지에 삽입을 시도했다. 움찔한 순간도 잠시… 보지 안으로 묵직한 것이 쑤욱 밀고 들어왔다. 삽입이 되자 잠시 그 느낌을 음미하듯 가만히 있던 남자가 거칠게 펌프질을 시작했다. 들썩이는 몸 때문에 입에 넣은 남자의 자지는 저절로 왕복운동이 되었다. 내 입에서는 힘에 겨워 의도하지 않은 “헉 헉”거리는 소리가 났다. 입안에 꽉 찬 자지 때문에 제대로 소리가 나지 않았지만 남자들은 그 것이 내가 흥분 때문에 내는 소리로 알 것 같았다. “으~으~~ 이 가스나…빠는 것도 직이더니… 보지는 더 직이네…” 아래에서 열심히 박아 대던 남자가 또 말했다. “아~ 씨발… 이러다가 바로 싸겠네~” 주로 그 남자 혼자 떠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 남자는 정신없이 내 보지를 들락거렸다. 그 와중에도 문득 아래를 보니 내 양쪽 발목을 잡고 땀을 흘리며 박는 그 남자의 볼록 나온 배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윽~~ 싼다…” 남자가 소리 질렀다 “아직 싸지마 임마~” 열심히 애무만 하던 내 파트너가 그 남자에게 말했다. “아이~ 씨발~ 너도 한 번 박아 봐라 … 안 싸게 생겼나…” “새끼~ 내가 이 가스나 보지에 한 두 번 박아 보나? 내가 싼 다음에 싸라 안하나” “으휴~~ 그럼 싸지 말고 빼란 말이가? 지금 죽을거 같구만…” 남자는 열심히 박아대며 징징댔다. “짜식~ 그렇게 못 참겠노?” “그래! 씨발~ 못 참겠다! 좀 봐주라” 두 사람은 나를 두고 흥정을 하듯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내 입에 자지를 넣은 남자는 정신없이 유방을 주무르며 두 사람의 대화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에~이…그럼 밖에다 싸” 내 파트너가 말했다. “으으으~~ 싼다~ 이...씨발 가스나 보지에 싼다!” 남자는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듯 소리치며 빠르게 엉덩이를 박아대더니 어느 순간 내 몸에서 묵직한 것이 쑥 빠져 나갔다… “아~~~” 남자는 소리치며 내 배위에 사정을 했다. 사정을 하면서도 그의 손은 자위행위 하듯이 자지를 잡고 흔들었고 계속 정액이 흘러 나왔다. 잠시 후 사정이 끝난 그가 쓰러지듯 물러나자 내 입에 자지를 넣고 있던 남자가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내 보지에 곧바로 삽입을 했다. 내 배위엔 남자가 뿌려 놓은 정액이 그대로 남아 침대로 흘러 내리고 있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자세 좀 바꾸자” 내 파트너가 그 남자에게 말하고 나를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내 머리 위쪽으로 올라가 내 입에 자지를 넣었다. 역시 구슬 박은 자지는 너무 컸다. 밑에서 박았던 남자는 잠시 자지를 뺐다가 내가 뒤로 엉덩이를 치켜주자 곧바로 뒤에서 후배위로 삽입을 했다. 입안에서 한참을 흥분했던 남자의 자지는 얼마 가지 않아 사정의 기운을 느끼는 듯 했다. 뒤로 박아대는 것에 속도가 붙은 것이다. 남자의 허벅지와 내 엉덩이가 철썩거리며 부딪쳤다. 내 몸이 앞뒤로 흔들려 입에 넣고 있는 자지가 목구멍까지 왔다 갔다를 반복했다. “으으~윽” 잠시 후 그 남자 역시 빠르게 움직이던 자지를 빼더니 내 엉덩이 위에 사정을 했다. 엉덩이와 등위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곧바로 이번엔 내 파트너가 뒤로 갔다. 그리고 그냥 그대로 뒤에서 박더니 펌프질을 했다. 이 남자… 꽤 오래하는 남자인데… 너무 힘들었다. 이미 두 남자를 받았던 내 보지가 자지가 제일 크고 힘든 사람을 마지막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씨발 가스나야~ 좋나? 빨리 끝내 줄께~” 내 파트너의 무지막지한 자지가 빠르게 내 몸 안으로 들락거렸다. 한참을 그렇게 박다가 나를 다시 눕게 하더니 자지를 빼고 내 몸 위로 올라 탔다. 그리고 내 유방을 양손으로 잡고 그 사이에 자지를 끼워 넣더니 왕복으로 움직였다. 나에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이 사람은 전부터 이 행위를 좋아했다. 한참 이런 행위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 사정했던 남자가 다시 내 아래로 다가왔다. 불과 20여분 만에 다시 발기가 된 모양이다. 그리고 내 보지에 또 삽입을 했다. 정말 죽을 맛이었다. 힘들고 지치고… 두 남자는 이런 나를 아랑곳 하지 않고 공략했다. “ 야! 우리 동시에 싸 볼래?... 누가 먼저 싸나 해볼까?” 내 파트너가 뒤에 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씨발~ 좋지! 시작이다!” 한 남자는 내 유방을 쥐고 유방과 유방사이의 부드러운 느낌속에 마구 왕복을 하고 또 한 남자는 정신없이 보지에 박아댔다. “아~~씨발~ 이 가스나 보지 정말 미치게 만드네~ “ “얌마~ 보지만 미치는 줄 아노?... 유방도 좆나게 좋구마~” 두 남자는 온갖 상스러운 말을 쏟아 냈고 잠시 후 거의 동시에 사정을 했다. 내 파트너의 정액은 내 유방과 얼굴로 튀었고 아래에서 박았던 남자는 그대로 내 보지 안에 사정을 했다. “으 으윽~~ 이 가스나 임신하면 내 애다 맞재?~” 아래서 박아대던 남자가 사정하면서 말을 했다. “니 뭐라 씨부리노?~ 이 년 하고 내가 씹질한게 얼마인데 니 애고? 지금까지 애를 만들어도 백 번은 만들었겠구마” 나는 너무 힘들어 쓰러지다시피 했다. 어떻게 그 날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두 남자가 옆방으로 돌아가고 내 파트너가 잠이 들자 나는 몰래 옷을 입고 호텔을 나왔다. 지금도 가끔 그 호텔앞을 지나가면 그 날 일이 떠 오른다. 광안리 호메르스호텔 뒤쪽에 있는 작은 호텔이다. 그 뒤로 나는 내 파트너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 사람 역시 그 날 이후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한게 아니라 오직 섹스 파트너로서 쾌락만 쫒은 것 같다. 몇 년이 지난 뒤 우연히 부산대 근처에서 신호에 걸려 건널목에 정차해 있다가 내 차 바로 앞을 지나가는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여전히 그 때 처럼 어려 보이는 동안의 얼굴에 청바지를 입고 약간 배가 나온 모습이었다. 그 일로 남자에게 질릴만도 했지만 나는 그 후로도 여러 남자를 만났고 만날 때 마다 섹스를 했다. 좋은 사람도 있었고 개중에는 질이 안 좋은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는 막노동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회사 직원 소개로 만났을 때만 해도 직업을 몰랐었다. 예전에 우리 회사 다니다가 퇴사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소개시켜 주겠다고 해서 그저 비슷한 업종에 근무하는 줄 알았다. 만난 날부터 몸 다 대 주고 모텔 갈 때 마다 서너번씩 섹스를 하더니 두 달이 넘은 뒤에야 막노동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만날 때 마다 늘 술에 취해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거의 매일 나를 불러내서 섹스했는데 우습게도 지금까지 만난 남자중에 그 사람이 섹스를 가장 잘했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나와 타이밍을 딱 맞춰 동시에 사정을 할 만큼 조절을 잘했고 리드미컬하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이 정말 좋았다. 직업만 아니었었다면 그 사람을 놓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부산은 나에게 지뢰밭이다. 그동안 나와 사귀고 잠을 잤던 남자가 부산에 10여명이나 된다. 얼굴은 모르겠지만 그 외 원나잇 스탠드로 하룻밤 섹스를 했던 남자가 또 10여명이 된다. 회식때 마다 내 몸을 가지고 싶어 안달해서 어쩔 수 없이 몸을 준 같은 직장 영업사원들도 서너명이 된다. 그들 모두 언제 길거리에서 만날지 모른다. 그리고 아직도 나는 내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언젠가는 좋은 남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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