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안돼요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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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지하철 치한. 2부가 너무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에… 제가 집에만 있는 가정주부는 아니라서… 본의 아니게 글이 늦어지네요. 그래도 너무 많은 분들의 격려와 호응에 힘입어 피곤한 몸 이끌고 계속 써보겠습니다. 여러 분들이 사실이냐고 물으시는데… 아마도 ‘남동생은 너무해’를 안 읽으신 듯싶네요. 남편은 섹스 할 때면 심한 욕을 하면서 한답니다. 저는 욕을 거의 안 하는 편이거든요. 기껏 해 봤자. ~놈 정도? 처음에는 섹스 할 때 그렇게 남편이 욕하는 게 너무 싫었는데… 남편은 그렇게 말하면서 흥분이 되나 보더라 구요. 제가 말씀 드린 것처럼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 남편이 좋아한다고 생각되니깐 저는 참게 되었고… 그런 표현이 저를 좋아해서 하는 표현이라는 게 느껴진 이후에는 저도 그런 말들이 좋아지더라 구요. 더 정확히 표현하면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ㅎㅎ 에… 전 욕을 쓰고 싶진 않아서 욕이 등장(?) 하는 부분은 xxx로 표현 할게요. 물론 남편의 강한 표현들은 희석해서 쓰도록 할게요. 어쨌든 제가 쓰는 소설은 상당부분 사실에 기인하고 있고, 이 소설을 쓰는 목적은 함께 즐겁게 읽자는데 있으니까요. 에궁.. 또 잔소리… 이해해 주세요. 원래 제가 말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한번 하면 좀 많은 편이거든요. ㅎㅎ 그럼… 들어갑니다. 남편은 제 몸을 뒤로 돌리더군요. 즉 힙이 하늘로 향하도록.. 그리고는 제 힙을 살짝 터치하더군요. 그러면서.. 귓속말로 “은주야… 이제부터 넌 지하철 안에 서 있는 거야. 그 지하철은 승객들로 만원이고.. 넌 움직이기 쉽지 않은 상태. 옛날 그 당시처럼 넌 푸른색 원피스를 입고 주변의 남자들은 너의 몸매를 눈으로 즐기고 있다고 생각해봐.” 전 상상하기 시작했어요. 주변의 많은 남자들이 다 나만 쳐다본다고 생각 하니깐… 아래가 서서히 젖어오는거 있죠. 사실 전 아래 물이 쉽게 많아지는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성관계 전에는 남편이 입으로 애무해주거든요. 하지만 한번 오르가즘을 느끼면 홍수가 난다고 해야 하나.. 여하튼… 이불은 세탁기로 가야 하죠.. 창피하네요.. ㅎㅎ; “야… 은주… 아니 아가씨 보지 죽이는데… 벌써 물이 줄줄 흐르는데…” 전 창피하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그냥 눈 감고.. 사실은 안대를 껴서 눈 감을 필요는 없지만.. 그냥 눈이 감기네요… 신음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아…. 하아….. 아….” 남편은… 아니 치한은… 제 몸을 서서히 만지기 시작하는 거에요. 처음에는 옷 위로 만지더니 이제는 서서히 잠옷을 허리까지 올리고 엉덩이를 만지는거예요. “오~ 이년 봐라… 끈팬티? 완전 먹어주세요… 하는데?” 남편이 욕을 하면서 놀리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조금의 거부감 없이 흥분이 지속되는 거 있죠. “아…. 하….. 아….. 음….” “야~ 너 앞에 앉은 검은 안경 낀 중년 아저씨, 신문 읽는 척 하면서 내가 너 만지는 것 쳐다보고 있네. 아마 눈치 챘나 본데. 그 옆에 있는 학생… 너의 큰 가슴 보느라 정신 없구만….” “아… 나 싫어. 그냥 당신만 있으면 돼.” “치한을 부르는 거야? 이년 봐라. 완전히 XX년 이잖아. 지금 내 옆에 있는 넘은 한 손으로 지 자지 만지고 있는 것 같은데” 남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자꾸 상상으로 이어 지면서 점점 절정으로 달아 오르더군요. 남편은 이제 손을 올려 제 가슴을 만지려고 했어요. 전 상체를 조금 들어서 남편이 가슴 만지기에 편하도록 해주었죠. 남편은 제 젖꼭지를 살살 문지르면서… “끈팬티에 노브라? 오늘 완전 색녀 만났군. XX년” 전 눈감은 채로 그 상황을 상상하게 되고.. 그 장면은 동영상 속의 일본 여자의 창피해 하면서도 당하는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오르가즘에 도달하데요.. “하악~ 하…. 하… 음… 준석씨… 나 너무 힘들어… 아하….” 남편은… 아니 치한은 내 말에는 아랑곳 없이 계속 제 가슴과 힙을 만지면서 야한 얘기를 하더군요. 귀에 가까이 대고 하는 남편의 이야기. 함께 나오는 입김에.. 전 온 몸의 털이 다 솟아오르는 듯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죠. “벌써 홍수네… 사람들도 많은데.. 한번 먹어볼까?” 남편은 잠옷을 벗기고 나서 팬티를 끊어질 정도로 사정없이 벗기더군요. 사실 전 남편이 팬티를 격렬하게 벗기는 걸 좋아해요. 에… 이유를 모르겠어요. 하지만 내 팬티가 사정없이 벗겨질 때 솔직히 확~ 흥분돼요. 물론 남편은 그걸 알죠.ㅎㅎ 그리고, 남편의 손이 내 아래에 닿았고, 곧 그 손가락들은 무척 빠르게 제 아래를 흥분시켜 갔어요. 특히 제 돌기를 두 손가락으로 비빌 때… 제 입은 자연스럽게 벌어지더군요. 신음소리와 함께. “아… 아…. 아하…. 학~” 저는 절정에 도달했어요. 세상이 하얗게… 검은 안대를 껴도 이 환한 느낌을 바꾸지는 못하더군요. 물론 제 아래 쪽은 홍수… 치한에게 미안했죠. “치한이 만진다고 이렇게 싸는 XX년은 너가 처음 일꺼야. 이거 남들한테 내 마누라가 이런 년이라고 얘기하면 반응이 어떨까? 한번 얘기할까?” “싫어~” 치한은 이제 저를 바로 눕히더군요. 그리고는 내 입술을 툭툭 건들더군요. “빨아봐” 전 그 물건이 뭔지 알았고… 곧 입을 벌려서 받았죠. 치한은 내 머리 뒤에 베개를 한 개 더 얹어 주더군요. 조금 자세가 편하도록… 하지만 제 어깨랑 목 뒤가 뻐근하다는 건 모르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입에 그이의 물건이 물려 있으니 얘기할 수도 없고. “더 적극적으로 빨아봐. 앞에 있는 저 아저씨가 기대하잖아.” 에.. 솔직히 그런 상상들이 날 흥분시키지.. 빠는 행위는 별로 절 흥분시키지 않아요. 물론 가장 큰 이유는… 턱과 입 주위가 어찌나 얼얼한지… 남자들이야 좋겠지만… 여자들한테는 고역 중 하나에요. 뭐…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든.. 전 무척 힘들어요. 그런데.. 오늘따라 남편.. 아니 치한이 무척 흥분하데요. 어떻게 아냐 구요? 에… 숨소리랑 저를 터치하는 손끝의 떨림… 그거면 충분히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힘을 내서 빨았죠. 내일 고생할 것 생각하고.. 우선은 내 남자를 기쁘게 해주고 싶으니까… “아… 아주 좋아. 입안이 꼭 당신 보지 속 같아.” 제가 그 안 나오는 자세로 열심히 해주자… 남편… 만족한 듯이 남편의 물건을 빼더군요. 그리고는 제 아래를 만져주네요. 사실 남편 물건 빨아주면서 입안이 얼얼해서 흥분… 다 가라앉았었죠. 그런데… 이 몸둥아리는 어떻게 된 건지 남편이 다시 만져주자 1분도 안 되서 다시 흥분 도가니가 되데요. 제 신음소리를 듣고는 남편이 “할까?” “음… 아…. 아… 어서 해죠.” “뭘? 이렇게 사람이 많은 데서 넣어달라고?” “준석씨… 어서요..” “좋아.. 오늘은 첫날이니깐 쉽게 당신 말 들어줄게.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친절 없다는 것 명심해. 그럼 들어간다.” 남편은 저를 바로 눕히고는 두 다리를 두 손으로 각각 들고는 바로 들어오더군요. 남편의 격렬한 허리운동과 저의 신음소리.. 물론 그 중간 중간 남편은 계속 자극적인 생각들이 나도록 귀속 말을 하면서 저를 흥분시켰어요. 한참을 그렇게 하다가.. 남편의 절정…. 이후 우리는 잠시 그렇게 포개져 있었어요. 한참 후에.. 남편이 내 옆에 누웠죠. 전 안대를 낀 상태로… “준석씨… 당신.. 내가 지금 같은 상황에 있다면 좋겠어요?” 남편은 조금 뜸을 들인 후… “솔직히 좋을 리는 없지. 내 여자가 다른 놈한테 휘둘리는 건. 하지만, 그런 상황에 내가 흥분할거라는데 이견을 달고 싶진 않아. 참 이중적인 대답이지… 미안.” “아니에요. 사실.. 당신이 말해준 설정에… 저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밀려왔었고.. 그걸 즐겼으니까… 저도 사실 못된 여자인 거죠.” “아니야. 당신은 내가 원해서 해준 거잖아. 그럼 된 거야. 앞으로도 내가 원하면 다 해줘. 알았지?” 난 안대를 벗고 웃으면서, “당신이 원하면 어떤 일이든 난 행복하게 할 것 같아.” 그리고 잠들었어요. 이렇게 저는 남편과 섹스 할 때마다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죠. 제가 선생님이 되고, 남편은 학생이 되고. 내가 간호사가 되면, 남편은 환자가 되고… 그런데… 인간.. 아니 남자란 참 이상한 것 같아요. 전 그냥 지금의 놀이로도 충분히 흥분되고.. 그래서 세탁을 더 자주하는 편 이지만… 남편의 터치에 만족하는 데… 남편은 더 심한 놀이를 생각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 일이 우리 에게… 특히 저에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남편은 알 지 못한 거죠… 어쩌면.. 알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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