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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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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2 회 작성일 23-12-08 08:5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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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막 군대 전역해서 군바리티 팍팍낼 시즌이엿지



그 당시에 난 피쳐폰이엿는데 스맛폰이 너무 갖고싶은거야 그래서 아이폰을 삿는데 1달만에 버스에서 병신같이 놔두고 내린거야



아 ㅆㅂㅆㅂ 욕하다가 아 개짜증나 문자라고 보내봐야겟다(전원은 나갓음) 하고 아부지폰으로 문자 보냇는데 11시쯤? 연락이오데? 전화해보니까



여자목소린거야ㅋㅋ어린티나구 그래서 첨엔 고딩인가? 햇다ㅋㅋ



여차여차 하다보니 사는곳이 차타고 20분? 거리밖에 안되더라구 그래서 바로받으러 간다니까 ㅇㅋ 하데? 그래서 받으러 갓지ㅋㅋ



오 그래서 처음 딱 걜 봣는데 존나 괜찮은거야 키도 크고 가슴은 없지만 좀 생긴게 내스탈ㅋㅋ



그러면 뭐하냐 폰받으러 왓으니까 그냥 인사만하구



폰받앗지... 그냥 가기 그래서 지갑보니까 4만원잇데? 근데 다주긴 아깝구 3만원만 주려고 건냇는데 걔가 끝까지 안받는다는거야 그리고 빈말로



나중에 밥이나 사주세요ㅎㅎ 이래 그래서 오 괜찮네 나는 돈굳엇으니까 그냥 감사합니다 담에 밥사드릴게요 하고 집으로 왓는데 연락처도 없는데 뭔 담에? 이런생각잇엇다? 그리고 그냥 담날이됫지



근데 저녁쯤인가 걔한테 어제 잘드러가셧어요? 라고 아버지 폰으로 문자가온거야! 아버지는 나한테 바로 문자로 여자애한테 연락왓다! 이러고 오 뭐지? 첨엔 당황햇다가 아부지한테 번호 받아서 연락햇지



집도 가깝겟다 밥이나 먹자구 해서 연락하구 술도 먹구하다가 친해졋다 알고보니 22살이라더라 나랑 몇살차이 안낫지



그렇게 지내다가 작년 겨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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