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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나까마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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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47 회 작성일 24-05-16 02: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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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마<여보~~ 나왔어> 성민은 은주의집에 들어서자 반갑게 그녀를 껴안고 귓속말로 속삭인다 마치 진짜부부마냥 들떴던 마음에 여보라는말이 세삼 흥분으로 다가온다 간단한 원피스에 앞치마 차림을한 은주가 환하게웃으며 성민의 입을찾아 깊은 입맞춤을한다 <얼른씻고 점심드세요 여보> <밥생각 하나도없다... 당신부터 먹으면 안될까?> <아이참.... 오늘밤.... 길~~~~~~어요... 호호> <그래.... 밥 든든히먹어야 밤새 당신보지 즐겁게 해주지> <아이.... 자꾸 이상한말...흐흣> <잠깐만 빨아보고 씻으면 안될까?> <가슴?> <아니...보지> <아이....전아직 샤워도 안했어요... 식사하구요 네?> <한번만 빨을께> 성민이 원피스를 걷어올리고 팬티를 발목까지 내리자 은주가 살짝 다리를벌려주었다 쪼그려앉은 성민이 보지 아랫쪽부터 쓰윽 위로 핥아올린다 <하앙...> 성민의 머리가 원피스치마로 덮혀있어 은주는 그의얼굴을 볼수없었고 오로지 혀의 움직임으로만 느낄수있었다 서있는 상태에서 강렬한 흥분이 밀려온다 어느덧 그녀의 두손이 성민의 머리를잡아 더욱 깊숙한곳으로 이끈다 <후룹.... 역시 당신보지맛은 일품야... 일단 여기까지> 은주의 아쉬움을 모르는지 성민이 입을떼고 발목에 걸린 팬티를 끌어올려 입혀준다 한창 달아오르던 은주가 심통난표정으로 그를 흘긴다 <치.... 얼른씻으세요> 예상대로 현장상황은 한치의 여유없이 빡빡한 일정으로 조정되어 있었고 두세개의 공정이 동시에 투입되어야할 상황이었다 이소장과 어느정도 조율을 끝내고 휴게실에 들른 두사람이 커피를 앞에놓고 스케쥴을 짜기 시작했다 물끄러미 송비서를 바라보던 지훈이 어젯밤일을 떠올렸다 일할땐 철두철미한 그녀였지만 장난끼 가득한 소녀일때도, 섹스런 창녀같은 모습도 드러내는 여자였다 새벽녘에 기어코 자신의 정액을 한번더 뽑아내 삼키던 그녀를 생각할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왜웃어?> <내 좆물먹던 생각나서> <난 지금도 먹고싶어> <여기서 함 할까?> <하자면 내가 못할거같아?> <미안해> 충분히 하고도 남을 여자다 괜히 말꺼내서 본전도 못찾는다 까똑왔숑! 지훈의 폰이 울린다 [지훈씨 지금 도착했어요] 드디어 지희가 도착했다는 톡이왔고 마치 구세주라도 만난양 지훈의 얼굴이 밝게 펴진다 [가까우니까 금방가요..입구에서 기다려요] 지훈이 총알같이 의자를 박차고 일어서 밖으로 나갔고 송비서는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제주공항에 나타난 지희는 화사함대신 스무살 대학생같은 차림으로 지훈의 시선을 끌었다 단발머리였지만 꽁지머리를 묶어 상큼한 분위기였고 흰색티셔츠에 옅은 하늘색자켓, 스키니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잠자리테 썬그라스가 진짜 대학생처녀같아 보였다 <총각들이 작업걸겠네> <이뻐요?> <어려보인다는거지 뭐....> <피....그래서 싫다는거?> <저놈들 지희씨가 연예인인줄 아나봐요> <설마요....> <짜식들 이쁜여자 처음보나....> <호호 이쁘다는거네> <히..... 당연하죠... 이세상에서 제일 이뻐요> 지훈이 한손으로운전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지희가 그의귀에대고 속삭였다 <자기도 최고 멋있어요> 제일먼저 들른곳은 조그만 포구의 길거리 시장이었다 해녀들이 갓잡아온 해삼,소라,멍게등등 싱싱한 해산물이 대야마다 가득차있었다 지희가 깡총깡총뛰며 어린애마냥 즐거워했다 <우와 저 해삼 배 빵빵한것좀 봐요> <저놈으로 잡아먹자> <소라도... 멍게도 한접시...... 산낙지도먹어요> 지훈이 줄줄이 각종해산물을 가지고 바로옆 평평한 바위위 돗자리로 가져왔다 <우와 짝짝짝> <박수씩이나> <그럼 같이쳐야죠 와아~~~~ 짝짝짝> 지훈과 지희는 며칠 굶은 사람들처럼 그많은접시들을 모두 먹어치웠다 해녀할머니가 웃으며 소라와 해삼몇개를 더 썰어주셨고 그들은또다시 환호와 박수로 기뻐했다 <지희씨 엄청 뚱땡이네요 킥킥> <어머? 지훈씨가 두개 더먹었거든요?> <얼라료? 그걸또 세고있었나바 푸하하> <힝....... 깔깔깔> <아이고 배부르다 해산물로 배채우긴 처음이네> <그러게요... 잘먹었어요 할머니> <여기...... 진짜 잘먹었습니다> 지훈이 지갑을꺼내 수표한장을 할머니께 주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해녀할머니가 난처한표정으로 따라 일어난다 <저기 총각... 우린 거스름돈이 없는데.... 백만원짜리를 주면 우짜노...> <아녀요 할머니... 그건 할머니 돈이예요> <뭔소리요... 3만원만 주면되는데..> <해삼값은 모르겠는데... 저희는 분명 백만원어치 먹었어요> <맞아요 할머니... 잘먹었습니다> <이라면 안되지...... 그람 여기있는거 다 가져가요 응? 이것도 모자라지만> <또올거예요... 그땐 한 2백명쯤 몰고올겁니다 하하하> 꾸벅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지만 할머니는 그자리에 서서 한동안 물끄러미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지훈씨 참 착해> <돈 많이줘서요?> <아뇨.... 약한사람한테 배려할줄 알잖아요... 일부러 제일 나이많은 할머니한테 간거죠?> <눈치는..... 저할머니.... 평생을 목숨걸고 바다에 뛰어듭니다.... 만원 이만원 벌기위해서요...> <맞아요...> <저분들없으면 우리가 이처럼 싱싱하고 맛있는걸 구경이나 해보겠어요? 감사하며 먹어야죠...> <호홋... 아이이뻐> 손을잡고 걷던 지희가 폴짝뛰어 그의볼에 입맞춘다 마음같아선 그자리에서 진하게 껴안고 키스하고싶었지만 아직 자신들을 쳐다보는 시선이 많아 가볍게 뽀뽀한다 <우리 사진찍어요> 찰칵찰칵 바다를 등지고 지희가 지훈의팔짱을 끼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한장 두장 세장 네장.... 고개를 갸우뚱하기도했고 지훈의볼에 뽀뽀하는모습, 어깨동무하는 장면, 등에올라타서도 찍고 지훈이 번쩍안아 찍기도 했다 호텔에와서도 사진놀이는 계속됐다 지희가 옷을벗을때, 지훈이 샤위하는장면, 그들이 침대위에 포개져있는 모습까지 모두 휴대폰에 담았다 <잠깐만> 지희가 그의자지를 빨고있을때 지훈이 다시 휴대폰을 조정한다 <여기봐요> 그가 지희의 얼굴에 폰을 맞추니 그녀가 자지를 입에물고 혀를 내밀어 장난기 가득한얼굴로 웃어보인다 입에넣기전, 귀두만 물은모습, 뿌리까지 전부집어넣어 켁켁거리는 장면까지 모두찍었다 가끔 폰을쳐다보며 브이자를 그리기도했고 혀를내밀어 메롱하는 얼굴엔 고등학생 소녀같기까지 했다 <누워봐요> 지희가 누워 다리를벌리고 그사이로 들어간 지훈이 보지입구에 가까이 폰을 들이대고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지희씨... 손가락 넣어바요> 지훈의말에 침대보를 짚고있던손을 천천히 움직여 보지근처에 다가오자 그가 손가락을 입에넣어 침을 묻혀주었다 이미 잔뜩 젖어있어 다른 액체가 필요없었지만 지희에겐 더큰 자극제가 되었다 <하아...> 지희의 손가락이 보지를 휘저었고 달뜬 신음이 방안을 울린다 지훈은 그모습을 흐믓한표정으로 바라보며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이뻐요> <으음....앙....징그러...> <왜 징그러워요.... 사랑스럽기만 한데...> <저도 볼래요...하으..> 지훈이 찍은사진을 그녀에게 주었다 <침나왔다> <하하하> <바보같애.... 질질질... 호호호> <킥킥킥> 행복한표정이 두사람얼굴에 가득했고 하루종일 웃음이 떠나질않았다 <사랑해요> 지훈의 가슴에 얼굴을묻고 가쁜숨을 내쉬며 아직 식지않은 열기로 붉어진얼굴과 달뜬 표정으로 지희가 말한다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그녀였다 한차례 폭풍같은 섹스가 지나갔다 <나도 사랑해요> <언제까지나 지훈씨와 있고싶어요> <나도 그래요> <저 보고싶었어요?> <그걸 말이라고해요? > <어젯밤... 톡이라도 올줄 기다렸는데...> <아.... 피곤.... 했나봐요...그냥 쿨쿨...> <알아요.... 지훈씨 특히 비행기 싫어한다면서...> <이번현장 끝나면.... 여행갈까요? 멀리...> <정말요? 어디갈까요? 북유럽이 가고싶은데> <태양만 아니라면 어디든 데려갈께요...> <꼭 가요.... 좋겠다> 말을마친 그녀가 다시 지훈의 가슴팍으로 들어온다 <태양이라도.... 같이가면... 좋아요...> <하아하아....... 성민씨......하으...으읍> <은주씨... 사랑해...> <사랑해요... 성민씨....... 하응...영원히...은주는 성민씨를... 사랑할거예요...> <아... 다 빨아먹고싶어...... 전부다..> <이미...흐응....하아으... 이미..전부 먹었으면서....> <은주씨 내꺼맞지? 이 젖이랑 보지 똥구멍 엉덩이 내꺼 맞지?> <아학.....여보.... 제 전부 ... 자기꺼예요... 전부다...> 점심식사를 하는둥마는둥 그들은 안방침대에서 불타기 시작했고 벌써 한시간이 넘도록 서로의몸을 탐하고있었다 환한대낮에 친구의 아내를 그들만의 침대에서 떡주무르듯이 주물러댔고 자기마누라처럼 발기한자지로 이곳저곳을 쑤셔댔다 <이...침대에서..... 지훈이하고... 했겠네..> <흐응.... 시러요..... 지훈씨얘기...> <앞으로...... 지훈이랑 하지마...> <어떡해.... 흐아.....하아...> <내보지라며..... 내보지가 딴놈이랑 하는거 싫어> <알았어요 여보.... 그럴께요...하읍... 안할께요...> <당신보지엔 나만 들어갈수있고 내좆물만 받을수있어> <흐응... 응..... 맞아요... 자기만... 자기자지만 들어올수있어.... 하아하으.... 사랑해 자기야...> 은주가 성민의머리를 자신의 가슴으로 당겨 빨아달라고 조른다 젖꼭지를 살살 깨물고 때론 가슴전체를 한입가득 물어 흔들어댔다 탱글탱글한 가슴살이 성민의 입술에 짖이겨지고 이곳저곳 벌겋게 물들어진다 <하악... 자기야.... 깊게... 흐응...... 아악...> <여기? 헉헉..... 벌려... 더벌려...> <하읍... 더.... 들어..오세요.....하아하압...> 여자의 다리가 이토록 벌어질수있는지 몰랐다 아니 여자가아니라 사람의 몸이 이렇게도 될수있는지 몰랐다 어린시절 서커스단에서 본이후 처음이었다 은주는 한뼘이라도 가깝게 그를 느끼고싶었기에 최대한 다리를벌려 그의 몸을 받는다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위해 무엇이라도 해줄수있었고 조금이라도 마음을 보여주고싶었다 보지안이 얼얼하다 이남자 끝날줄모르게 쑤셔댄다 하지만 섹스때마다 극도의 오르가즘을 주는 그의자지는 이미 은주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어쩌다 하루 못보는날은 똥누고 밑안닦은것처럼 찝찝했고 입으로 그의 정액만 받아오는날은 친한친구에게 돈떼인것만큼 서운했다 처음 그와 관계를 했을때와 하나도 달라진게 없었다 충분한 전희, 사랑스런 눈빛, 부드러운 애무와 사정후에도 자신을위한 후희까지 모든게 완벽한 사람이었다 그가 자신을 단순히 섹스파트너로 생각한다 할지라도 은주는 영원히 성민을 사랑할수밖에 없었다 식탁위에둔 휴대폰이 울린다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르지만 그녀는 지금 이순간 쾌락을 멈출수가 없었다 아니,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남자의 행위를 그만두게할수 없었다 <헉헉.... 은주야......> <하악하악.... 자기... 싸요....> 수많은 관계를통해 성민이 사정할때가 되었음을 느낀다 그는 자신의 보지깊이 싸는것도 좋아하고 입에다 싸는것도 좋아했지만 얼굴에 뿌리기를 제일 좋아했다 특별히 어디에 싼다는말이 없으면 결국 얼굴이었다 <흐윽..... 흐...> 어느덧 은주의 눈앞에 다가온 자지에서 울컥울컥 하얀 정액이 튀어나온다 처음나오는 정액의 압력이 엄청나다 콧구멍속으로 한가닥이 쭉 빨려들어와 목을 넘어간다 콜록 코로들어간 정액한숟갈이 기침과함께 입에서 나온다 하지만 입으로나오기도전 또다른 한무더기의 정액덩어리가 입안을 틀어막았다 잠깐이지만 숨쉬기가 곤란해져 고개를옆으로 돌리자 볼을스치고 귓구멍으로 또한덩어리가 밀려 들어온다 은주는 성민의 정액을 좋아했다 지훈과는 절대 해보지못한 행위들을 성민을통해 하나둘 배우고 익혀나간다 이 진하고 비릿한 밤꽃냄새에 어느덧 은주는 마약처럼 취해가고 있었다 <하아하아.... 여보... 쭈릅...> <으.... 으읍> 모든걸 뱉아냈다는듯 서서히 꺼떡거림이 잦아들자 은주가 입안으로 급히 빨아들였고 사정후의 오랄은 성민을 위한 후희였다 오늘 성민은 지훈이 내려가있는 제주도현장에 응원차 같이간다고했다 늘상 있는 출장이었기에 저녁찬거리를 준비해 은주와 먹을생각으로 전화를했지만 받질않았다 아이도 친정에 보내고 혼자 뭐가바쁘냐고 투덜대며 날랜걸음으로 은주의집으로 향한다 띵동띵동 전화도안받고 톡도안보고 집에도없다 이런일이 거의없었는데 요즘들어 제때 통화하기가 어려웠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오후엔 들어오겠지하며 장부터 보기로하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 김포공항 주차장에 있어야할 남편의차가 지하에 있었다 불길한예감이 미친듯 영애의 머릿속을 파고든다 23가 4567 다시보고 또봐도 남편의차였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하나 전화를걸어 따져야하나 아니 혹시 다른차로 공항에 갔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차는 자신의건물 지하에 있는게아니라 은주건물쪽 지하에 있었다 자신의건물 주차장도 이시간엔 텅비어있는데 굳이 그쪽에 세웠을까 요즘 평소보다 3~40분 일찍 출근하는건 그렇다쳐도 부쩍 집으로 자주전화를 하는것도 이상했다는 생각이든다 어디냐고 묻는톡, 언제오냐는 톡... 모두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영애는 떨리는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창밖으로 은주의집을 쳐다봤다 사람의모습은 보이지않았고 베란다에 나와 걸어다녀야만 볼수있었다 지금 남편에게 전화해본들 뾰쪽한대답을 들을수는 없다 차는 일부러 놓고갔다면 그만이고 자리가없어 그쪽에 주차했다면 할말없다 차..... 그래 차... 영애는 폰을열어 급하게 친구이름을 찾는다 <응 선민이니? 오랫만이다 얘~~>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의남편이 차에관한 일을하고있었다 네비게이션과 카에 장착하는 오디오가 주된업무였지만 블랙박스도 취급하는것이 생각났었다 친구를통해 남편에게 블랙박스를 보는방법을 배우고 노트에 꼼꼼히 메모한다 <고마워 선민아.... 언제 밥한번살께> <무슨일인진 몰라도 이혼할거 아니면 열어보지도말고 참아라 영애야> 불쑥 블랙박스 보는법을 알려달라는건 누가봐도 남편의외도를 의심한 아내의 행동이었다 한숨쉬고 멀리서 자신을보니 한심하기 짝이없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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