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의 만남부터 현재까지 4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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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의 만남부터 현재까지 4부 완결
마지막으로 오빠가 입고 있던 팬티를 내리고 저는 풀발기 되어 있는 오빠의 그곳에 입을 맞추고 부드럽게 빨아 주었습니다. 고개를 살짝 돌려 전신거울을 보았는데 제가 봐도 야했습니다. 그곳과 아래의 불알까지 키스하듯 정성스레 애무 후 허벅지도 핥으며 애무했습니다. 오빠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습니다. 다시 올라와 골반과 장골을 애무하였고, 오빠는 제 가슴을 가볍게 터치하듯 만지면서 다시 꽉 움켜지곤 했습니다. 저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 앞뒤로 움직이듯 빨았습니다. 오빠가 못 참겠다며 저를 눕혔고 저의 목덜미와 쇄골을 애무했습니다. 저는 이미 펠라치오를 해주며 많이 흥분하고 젖어 있었고, 오빠가 애무해주는 과정에서 저는 더욱 흥분해 빨리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오빠는 얼마나 보고 싶었냐며 질문 공세가 시작되었고 저는 속으로 그냥 차라리 듣고 싶은 말을 해주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지. 그러니까 빨리 넣어줘, 오늘 밤샐 준비 됐지?”
“당연하지. 너 오늘 잠 못 자.”
오빠의 그것을 나에게 쑤욱 밀어 넣었습니다. 제가 천천히 해달라고 말하니 느리게 피스톤 운동을 해줬습니다. 천천히 움직이며 질의 감각을 곤두세우고 느꼈습니다. 이제 제가 오빠 위에 올라타고 몸을 흔들었고, 저는 오르가즘을 느꼈습니다. 매우 좋았습니다. 오빠가 절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뒤돌아서 오빠가 등을 보게 하는 자세로도 하다가 옆으로도 했습니다. 별로 느낌이 없어서 후배위로 섹스했습니다. 오빠껀 너무 길어서 깊숙한 곳까지 자극이 됩니다. 찌릿 거리는 느낌이 너무 심해서 나는 상체를 거의 바닥에 붙여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시 몸을 일으키니 오빠가 나를 번쩍 들어 안고 삽입을 했습니다. 그리곤 걸어가더니 거울 앞에 서서 넣었다 빼면서 거울을 응시했습니다. 전 너무 부끄럽고 무거울 것 같아서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색다르긴 했습니다. 남성 상위로 다시 돌아와서 사정하고 함께 씻었습니다. 더운 여름 이렇게 운동하니 참 더웠습니다. 그날 밤 우린 한 번의 섹스를 더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도 섹스로 시작했습니다. 등 돌리고 누워 있는 나에게 백허그로 다가왔고, 점점 그곳이 커지는 걸 느꼈습니다. 내가 오빠꺼를 만져주다가 불편해서 마주 보고 만져주다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우린 열심히 섹스했습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여름 필수품인 비빔면을 해먹고 오빠를 배웅해 주었습니다. 집에 사람이 다녀가고 나면 너무 공허하고 허탈함이 큽니다. 어지럽혀진 집을 나 혼자 치우는 그 마음이란... 이때의 만남 이후로 저는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오빠를 피했고 이제 그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빠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했습니다. 만나기 전에 오빠가 어김없이 섹스하려고 생각하고 나올 수도 있겠다 싶어서 혹은 만났는데 안 좋은 얘기만 듣고 돌아가게 하는 게 미안해서 먼저 메시지로 통보했습니다. 그리고 오빠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밥을 먹고 차를 마시러 카페에 와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오빠가 고백했습니다. 나와 만나면서 성격이나 섹스도 잘 맞는 거 같다며, 제가 좋다며 뻔하고 입에 발린 말과 함께 고백했습니다. 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당황했습니다. 섹스파트너로서의 감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고백할지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전 이미 마음의 정리를 다 했고,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오빠를 피해서 미안한 것도 있기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오빠는 저에게 남자로서 느낀 적이 있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전 남자친구로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제 스타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든지 아니면 모르는 사이로 지내자고 말하니 좀 더 생각해보고 다음에 말해달라는 오빠에게 싫다고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5분이 지났을까 내가 먼저 침묵을 깨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오빠 집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함께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정류장으로 들어오고 오빠에게 잘 가라고 했습니다. 오빠가 버스를 타기 전 뽀뽀 한 번만 해주면 안 되냐고 했지만 저는 째려보며 싫다고 했습니다. 언젠간 정리해야 할 사이였고, 이사도 갈 예정이어서 어찌 보면 난 끝을 알고 있는 입장이었습니다.
결국, 우린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