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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상상 놀이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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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7 회 작성일 24-05-14 18: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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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놀이터 4   

 

검은색 타일로 마감되어있고, 천장에는 눈부신 다운 라이트. 은색 빛 금속장식물과 하얀색 세면대와 변기로 깔끔하게 정리된 욕실. 하얀 수건이 걸려있다. 물을 틀어 온도를 맞춰본다. 뜨겁지 않게 차갑지 않게 따뜻한 것보단 미지근한 물. 그녀와 나의 몸 사이로 흘러내릴 물.

 

 

 

“다 됐어. 이리 와”

 

그녀의 손을 붙잡고 나의 몸으로 닿게 살짝 끌어당긴다.

 

“물 온도를 어떻게 이렇게 잘 맞춰? 한두 번 솜씨가 아닌데?”

 

“늘 집에서 하던 대로 한 것뿐이야”

 

그녀의 머리를 살짝 뒤로 해주고 머리부터 적셔준다. 머릿결에 흐르는 물이 빛에 비쳐 빛난다. 손을 펴서 손가락 사이사이로 그녀의 젖은 머릿결과 흐르는 물의 감촉을 느껴본다. 천천히 쓰다듬듯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만져본다.

 

“샴푸 해줄까?“

 

“응, 나 지금 너무 좋아.”

 

샴푸를 내 손바닥에 받아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어루만져준다. 거품이 인다. 그녀의 이마로는 거품이 가지 않게 조심조심. 그녀의 오른손은 나의 어깨를 살짝 잡고, 왼손은 나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듯 눌렀다 두드렸다 빗겨주기도 하고 양손에 거품이 가득 묻어있다. 그녀의 머릿결을 스친 거품이 섞인 물방울들이 그녀의 척추를 타고 흘러내려 엉덩이골에서 사라진 듯하더니 이내 다리를 타고 바닥 타일에 흘러내린다.

 

“이제 헹궈 줄게.”

 

“조금만 더 해주면 안 돼? 나 지금 좋은데, 조금만 더 만져 줘.”

 

두 눈을 감고 있는 그녀, 입술이 예쁘다. 입을 맞춰본다.

 

‘쪽~’

 

내가 좋아하는 버드 키스를 한다. 아랫입술을 빨아준다. 그녀는 나의 윗입술을 빤다. 입이 벌려지고 혀를 넣어 그녀의 치아와 잇몸을 훑어준다. 순간 내 혀를 빨아들이는 그녀.

 

‘흡~’

 

나의 양 옆구리를 감싸 안은 그녀의 손이 부드럽다. 커져 버린 나의 자지 끝이 그녀의 보지 털에 닿는다. 조금 더 마사지를 해주고서 헹구어 준다. 한 올 한 올 그녀의 머릿결이 비단이 나의 살을 스치듯 흘러 스쳐 지나고…

 

“이제 몸 닦아줄게.”

 

“응, 천천히 해줘. 나 자금 쓰러질 것 같아. 다리에 힘이 풀려버리네”

 

바디워시를 젖은 수건에 묻혀 거품을 낸다. 거품이 잔뜩 인 수건으로 그녀의 귀여운 귀 뒤를 시작으로 가녀린 턱밑 목선부터 닦아 내린다. 내가 좋아하는 둥근 턱선을 가진 그녀. 입술을 데어 본다. 그리고 빨았다. 혀를 데어 본다. 달콤한 그녀의 살. 턱을 둥글게 핥아 본다.

 

그녀의 손은 이제 나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 목선을 따라 내려온 거품이 그녀의 얇은 쇠골에 잠시 머물다 이내 가슴으로 흘러내린다. 봉긋하게 서버린 그녀의 유두 끝에 거품이 매달려있다. 거품들이 그림을 그리듯 흘러내리며 그녀의 몸을 나의 눈에 새겨준다. 크지 않은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그녀의 가슴 라인을 따라 거품이 흘러내리고 나의 손바닥은 그녀의 봉긋한 유두를 살짝 누르며 손가락들은 그녀의 가슴을 품는다. 미끄덩거리는 나의 손과 그녀의 가슴. 탱탱해진 그녀의 가슴. 손가락 두 개로 그녀의 유두를 잡아본다. 미끈거리며 손가락 끝에서 퉁겨져 버린다.

 

“하아~”

 

작은 숨을 쉬는 그녀. 거품에 젖은 수건은 이제 그녀의 복부를 닦는다. 손이 닿을 때마다 움찔거리는 배. 배꼽에 점이 있다. 아랫배를 쓰다듬고 이내 좀 더 천천히 밑으로 향하는 나의 손. 보슬거리는 젖은 보지 털이 나의 손가락에 감긴다. 하얗고 투명한 거품이 보지 털 끝에 매달려 흘러내린다.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진 거품은 바닥에 퉁겨지고. 손가락을 아래쪽으로 돌려 그녀의 비너스 언덕을 매만져 본다. 손바닥과 손가락 첫 마디에 그녀의 보지 털이 느껴진다. 빗겨주고 싶다. 손가락 세 개를 가지런히 모아 쓰다듬듯 빗겨준다. 나의 손가락 끝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음모에서 물이 흘러 떨어진다. 위아래로 살살 비벼준다.

 

아직은 큰 꽃잎에 작은 꽃잎이 가려져 있다. 나의 한 손은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그녀의 두 팔은 나의 어깨를 잡는다. 살며시 벌어지는 그녀의 다리. 나에게 온전히 몸을 기댄다. 나의 어깨에 머릴 기댄 그녀의 입에선 이미 뜨거운 숨이 나오고 있다.

 

“하아~, 으음~”

 

수줍은 듯 숨어있는 클리토리스를 찾아 어루만져 준다.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 때론 위아래로 강하게 누르며 진동한다. 늘어져 있던 그녀의 팔이 나의 목을 감아 쥔다.

 

“아응~,하아~”

 

큰 꽃잎과 작은 꽃잎이 만개하듯 벌어지고, 이내 작은 꽃잎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탱글탱글한 꽃잎. 사케 한 모금과 함께 했던 그 차가운 회가 생각난다. 이리저리 휩쓸리듯 하던 손가락이 깊고 뜨거운 그곳으로 빨려 들어간다. 힘이 들어감을 느낀다. 나의 손가락을 물려는 듯 조여 옴을 느낀다. 오돌토돌한 그녀의 돌기가 만져진다.

 

“좀 더 넣어줘”

 

“응, 그래 거기. 거기야. 아~ 나 좀 어떻게 해봐”

 

샤워기의 물소리와 질걱 질걱 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팔의 힘을 빼고 부드럽게 진동해준다. 강렬하게, 때론 리듬을 타듯 부드럽게. 그녀를 부르듯 손가락을 까딱까딱. 나의 목을 감싼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감을 느낀다.

 

“아 흑~~아~ 아~ 아~응”

 

“으음~~으~으~, 아~ 오~ 오~으~”

 

“싸고 싶으면 싸. 내가 다 받아 마실 꺼야. 나 목말라 싸줘”

 

어금니를 악물고서 힘차게 흔든다.

 

“아~악~”

 

순간 손가락을 뺀다. 무언가 모를 뜨거움이 느껴진다. 내 팔뚝 위로 방울방울 떨어지는 그 액. 그녀를 벽에 기대어 놓고 재빠르게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다. 입을 벌려 혀를 내밀어 그녀의 꽃잎을 입에 담아 본다. 빡빡 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힘껏 빨았다. 내 혀에 맛이 느껴진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그 신기한 맛. 방울방울 떨어지던 그 액이 이젠 작은 줄기가 되어 내 입안에 쏟아진다.

 

“아 흑~~흐음~~”

 

“너무 좋아, 지금 더 빨아줘”

 

“나도 지금 좋아, 더 싸줘. 더, 나 아직 목말라”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질구 속으로 밀어 넣는다. 오돌토돌 한 그녀의 그곳을 문지르고 누르고 긁으며 내 입은 연신 그녀의 보지를 빨기에 정신없다. 날름날름 그녀의 부푼 클리토리스를 핥아준다. 여전히 내 팔뚝은 손가락 끝에 있는 그녀를 흔들고. 조금씩 조금씩 그녀의 손끝과 팔에서 힘이 빠져나감을 느낀다. 입술을 떼고 혀만으로 그녀의 꽃잎을 어루만져 핥아준다. 혀를 넓게 펴고 똥꼬 앞부터 클리토리스까지 천천히 맛 좋고 크고 싱싱한 자연산 홍합의 속살을 핥아 먹듯이. 서서히 가라앉는 그녀의 숨소리. 그녀의 보지에 가볍게 입맞춤을 한다.

 

“괜찮아?”

 

“응, 하아. 지금 정신이 몽롱하다.”

 

“이리와 안아줄게”

 

나에게 기댄 그녀. 샤워기의 물줄기가 그녀와 나의 사이를 흐르고, 그녀는 나의 발기된 자지를 부드럽게 매만져 준다.

 

“빨아줄까?”

 

“아니, 있다가. 지금은 그냥 잠시 이렇게 있자. 더 만져줘”

 

쿠퍼액으로 범벅이 된 내 자지를 어루만져준다. 귀두 아래를 만질 때면 나도 모르게 아랫배가 움찔거린다. 내 젖꼭지를 핥아 주더니 입에 물고 빤다. 그녀의 고개를 들어 다시 한 번 버드키스를 한다. 그녀의 보지 털에 닿는 나의 자지 끝의 느낌이 좋다. 그녀와 나의 몸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너무 좋다. 그녀를 힘껏 안아본다. 부푼 가슴살이 닿는 게 좋다. 이제 그녀가 나의 몸을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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