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그리고...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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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그리고... 2부
성일은 여전히 눈을 뜬체 천정형광등에 날아다니는 벌레를 주시하고 있었다..
"모길까?....."
어디서 날아들어온것일까....창문은 닫아놓았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닫혀있었다...
"저걸 잡아? 말어?..모기라면 귀찬은데...."
하지만 성일은 여전히 그 정체모를 벌레를 쳐다보기만할뿐 특별한 행동은 하지않았다..
"탁..탁..탁"
벌레가 형광등에 부딛치자 가벼운 소리가 났다..
성일은 그벌레의 행동이 우스광스럽게 느껴졌다.....
"탁...탁...탁.."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할때다......
성일은 일어나 벌레를 향해 손을 한번 휘젖었다...
손끝에 벌레가 맞은 느낌이들었다....
벌레가 힘없이 땅으로 추락하는듯 싶더니 다시 힘을내 형광등에 매료된냥 다시 필사적으로 부딛치기 시작했습니다....
"탁..탁..탁.."
성일은 말없이 벌레만 바라볼뿐이였다...
벌레를 죽이고 싶진 안다는 생각이들었다...
성일은 벽의 스위치를 내렸다....
형광등이 아쉬운냥 잠깐 껌벅거리다 순식간에 방안을 어둠에 물들게 했습니다...칠흑같은 어둠.....
눈이 익숙해지는덴 그리긴 시간은 들지 않았다...
성일은 벌레가 나갈수 있게 창문은 열었다...
그리고 방구석에 무릎을 세우고 쪼그려앉았다...
"탁..탁..탁..."
이소린 얼마안있어 성일의 귓가에 들리지 않앗다.......
벌레가 나갔는진 알수 없었다...하지만 불은 키지않았다.....
성일은 연수의 방에 들어섰다......
자신이 왜 그곳에 있는진 성일도 확실히 알순 없지만...
굳이 이유를 데자면 "그냥.."정도랄까....
아까낮의 일을 다시한번 음미 하고싶은 본능이랄까.....
확실친 않았다...."그냥"....발가는데로 따랐을 뿐이다...
연수는 밤에 빠져 있었다....
고른 숨소리로 성일은 그정돈 짐작할수 있었다.....
낮의 일....그건 성일에게 어떤의미로 다가왔을까....
알고 싶었다..
성일은 연수의 자는 옆으로 다가갔다....
연수는 반듯이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였다....
낮의 일....그게 성일의 머리속에 떠나지않았다...
연수의 콧날이 유난히 오뚝해보였다...
"어떻해야지?....."
엄마의 샤워하는 모습..그리고 꿈속의 엄마의 모습....
느껴보지 못했던 야릇한 느낌....
그 느낌을 성일은 지금 연수의 방에서 다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성일은 묵묵히 연수만 바라보고 있었다....
항상 보는 모습이였지만 그날따라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성일은 엄마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보는걸로도 숨이 막혀왔다....
눈길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눈길을 따라 성일의 의식도 따라 내려왔다....
순간..어둠속에 비치는 빛을 발견했습니다..
하얀발....
더 표현할 말이 없었다.....
어둠속에서 유난히 하얀....
어둠속의 빛....그래 성일은 엄마의 발을 봤을때 그렇게 느꼈다...
그빛은 종아리 중간 부분부터 가려져 있었다....
"더 보고 싶다.."
성일은 엄마의 치마를 위로 걷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둠의 장막이 걷히듯...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엄마의 하체..
그빛은 점점더 강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얀...아주하얀....
성일은 순간 숨이 멎는듯했습니다....
치마가 무릎위가지 올라가 있었다....
온몸이 심장이 된듯 두근 거렸다...머리가 어지러워 졌다...
눈도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낮에 처럼 성일의 심볼이 살아있는듯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중이 안됀다..."
성일은 정신이 몽롱해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한동안 몸을 뒤로 젖힌 상태로 성일은 숨을 가다듬었다...
앞에는 여전히 하얀발이 무릎까지 드러낸체 빛을 발하고 있다...
자신이 이상해지는것 같았다...
진정이 돼지 않았다...
다시 엄마의 얼굴을 봤다...
여전히 오뚝한 콧날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의 코가 이렇게 오뚝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시 치마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어둠의 장막을.....점점 더 엄마의 하얀다리가 드러났다....
그시간은 꽤오래 걸렸다...
엄마의 허벅지가 눈에 들어오고 성일은 더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정신보다 자신의 심볼을 더 추수리기가 힘들었다...
엄마의 하체가 드러날수록 성일의 심볼도 점점 더 주체를 못할정도로 커져만 갔다...
하체가 아파왔다...
성일은 거추장스런 반바지를 벗어버렸다...
한결 편했습니다....성일의 심볼이 까딱 거리며 더..더..그러는듯 성일을 다그쳤다..
성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다시 손을 뻗어 치마를 잡고 위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연수가 몸을 뒤쳑이기 시작한것도 그때였다.....
성일은 깜짝놀라 잠시 그대로 있을수 밖에 없었다..............
- 밤...그리고..(6편..) -
연수의 뒤쳑임.....
그건 단순한 잠결의 행동이였지만 성일은 그렇게 받아들일수 없었다...
무언가 성일의 뒷덜미를 잡아 끄집은양 성일은 벽에 바싹 붙어 숨을 죽이고 있었다..
"깬걸까?.."
성일은 벽에 붙어 엄마를 쳐다보았다...
단순한 뒤쳑임....
그렇게 판단하는덴 성일은 꾀오랜시간을 보네야만 하였다...
식은 땀이 등줄기를 따라 허리를 간지렵혔다...
세상이 멎는듯 귀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연수의 몸은 옆으로 누운체 그대로 있었고 치마는 아까보다 약간 내려와 있었다...
연수의 다리는 여전히 성일을 유혹하고 있었지만 성일은 더이상 연수의 곁에 다갈수 없었다...
범접할수 없는 방어막이 견고히 쳐진양 성일은 다가갈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이다....
왜 일까....아까와는 다른 느낌...
머리속엔 만약 엄마가 깨기라도 합니다면.......
"내가 지금 뭘하는거지?...."
성일은 발끝으로 자신의 벗어논 반바지를 끌어당겼다.....
그리고 조용히 방을 나갈수 밖에 없었다.....
성일은 밤길이 무섭지 않았다...
불빛이라곤 하나도 없었지만 이미익숙해진 어둠이였고 항상가는 부둣가 길이였다...
다시 말해 눈감고도 다닐수 있었다...
성일은 하늘을 올려보며 쉼호흡을 하였다...
새벽공기가 폐속가득 들어와 포만감을 느꼈다....
걸어가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지금 성일이 부르는 노래..그건 엄마 연수가 불러주었던 노래였다.
성일이 아는 유일한 노래지만 제목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제목은 별로 궁금한것이 못돼었다.
어자피 제목이나 이름이나 중요한게 아니라는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던 성일이였다..
"밖으로 나오길 잘했어..."
아까의 긴장감이나 흥분은 더이상 느껴지질 않았다....
풀벌레 소리가 속삭이듯 들려오기만 하였다..
평온 하였다...갑자기 눈앞에 뭐가 나타나도 담담할것 같았다..
"야~~~~~~~~~~~~!!!!!!!!!!"
성일은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난 두렵지 않아~~~~~!!! 아무것두~~~~!!!!!"
자신이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진 알지못했습니다....
단지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야~~~~~~~~~~~~!!!!!!!!"
그렇게 소리를 지르며 어느새 적막한 부둣가에 다다랐다...
속이 시원했습니다......
뻥 뚫린것같은 기분...지금 성일은 그걸 느끼고 있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다얻은양 큰 소리로 웃기시작했습니다.......
갑작기 볼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내려오고 있었다...
그렇게 성일은 그렇게 자신도 모르새 그렇게 울고 있었다...
"엄마~~~!! 미안해~~!!!!"
하늘엔 별이 많고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그런 밤이였다.....
파도 소리가 유난히 슬프게 들려왔다.........
연수는 항상 그시간에 일어났다....
시간은 알수 없었지만 느낌으로 같은 때란걸 알수 있었다....
아들은 분명 지금 부둣가에서 터벅터벅 걸어올것이다....
항상 그랬다....오늘도 변함없을 것이다....
우물가로 가서 세수를 시작했습니다......
"푸우~~푸우~~"
요란한 물소리를 내며 시작하는 아침은 여느때와 똑같았다....
오후가 될때까지도......
연수는 식은 밥과 국을 앞에 놓고 앉아 있었다...
밥상은 아침에 차려진것이지만 아직 치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해는 중천에 떠있었다...여름햇살이 더욱강렬한날이였다..
얼마쯤뒤 연수는 밥상을 보로 덮어두었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아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연수는 발길을 제촉하고 있었다...
부둣가에는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않았다...
하루를 거르고 찾아나선 자신이 이렇게 원망스러울수가 없었다.
불길한 예감..그때 빨리 찾아나서야 했었다...
"얘가 어디갔지..."
연수는 발걸음을 다시 재촉하고 있었다...
비록 작은 섬이지만 혼자 찾기는 버거운 크기였다...
암담했습니다...어디로 가야할지...어떻게 찾아야할지...
가출...이런걸 가출이라고 해야할지도 판단이 안섰다...
아님..사고? 연수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런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성일이 없으면 자신도 살기 싫다...
섬에 들어와 성일하나만을 보고 살고 있었다...
사고 라니....말도 안됀다...
자꾸제촉하는 연수의 발걸음엔 연수의 초조함이 묻어있었다..
성일은 집이보이는 작은 언덕위에 앉아있었다...
지금 막나간 엄마의 모습도 쭉 지켜보고 있었다....
분명자신을 찾으러 나갔을것이다..
죄송스런 마음도 들고 있었지만 그것보단 자신의 이상한 욕망을 다스릴수 있는시간이 더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집엔 다시들어간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도 그때의 엄마의 모습을 생각하면 이상한 욕구에 사로 잡히고 자신의 성기가 살아난다...
왠지 더럽다는 생각이 든다...
자꾸 떠오르는 모습....그건 엄마의 몸이였고 간밤에 본 엄마의 하얀 다리였다...
생각하기 싫어도 자꾸 머리속에 떠올른다...
그럴수록 성일은 더욱집이 멀게만 느껴졌다...
구체적으론 설명할수 없다...
이렇게 또 하루를 보네야 하는걸까....
성일은 뒤로 발랑누워 눈을 감고 잠을 청했습니다...
자자...
그방법밖에 없다...
연수가 집에 돌아온건 해가 어느덧 져문 시간이였다...
혹시 성일이 돌아왔을까 성일을 부르며 들어왔지만 방안은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싸늘한 기운을 한양동이 부어논듯 적막하기만 했습니다...
"성일..."
연수는 그자리에 주저앉으며 흐느껴울기 시작했습니다....
달빛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다...
미쳐느끼지못한 고마움..성일은 지금 그걸느끼고 있었다...
밤하늘에 별만있고 달이없다면 얼마나 별이 쓸쓸해할까..하는생각도 들었다...
집에 안들어간지 몇일이지났다...
이제 그설명할수 없는 이상한 욕구에서 어느정도 벗어난듯했습니다...
성일은 이제 집에 들어가도 돼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배가 고팠다....
이제 엄마를 봐도 환하게 웃을수 있을거 같았다...
그래 가자....
집에 들어가는거야...
성일은 엉덩이의 먼지를 툭툭털고 일어나 집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성일이 집에 돌아왔을때...그때 연수는 방에 누워 있었다...
잠을 자지못하고 뜬눈으로 날을 지세웠어야 했습니다...
밖에서 조그만 소리만 들려도 "성일이니?"하며 부르기 일수였다...
"엄마..." 성일의 목소리였다...
연수는 화들작 일어나 방문을 열었다...
초취한 모습의 소년이 서있었다...
성일이였다...
.............................................................
연수의 눈에들어온 소년.....
분명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 성일이엿다....
"엄마..미안해..."
연수는 말없이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그저 눈 앞에 성일이 있는게 기적처럼 느껴졌다...
"..성일..아..."
연수의 눈에는 기뿜의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엄마...배고파..."
연수는 그런 성일을 와락 끌어안았다....
"어디있다 인제와~~"
품안의 자식..그건 어느 부모나 같겠지만 이세상에서 가장소중한것이다...연수는 그걸 더욱 뿌리깊게 느끼고 있었다....
연수는 서둘러 성일의 밥상을 차려주고 있었다...
연신 쏫아지는 눈물이 눈앞을 흐리게 했지만 연수는 그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다....밥상을 안고 방에 들어설때까지 그눈물은 마를줄을 몰랐다...
성일은 차려진 밥상을 받자마자 수저를 들고 전투에 나간 군인처럼 저돌적으로 밥과 찬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밥과 찬은 어느세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연수는 그런 아들을 옆에서 지켜보기만했습니다...
"천천히 먹어..."
대답대신 성일은 수저만 더욱 열심히 놀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