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쁜 남자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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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남자였다 4
나는 그녀의 보지를 깊게 깊게 빨고 있고, 여친에게는 계속 전화가 오고, 그냥 무시해버렸어. 이제 삽입을 하기 위해서 남성상위 체위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활짝 열었어. 그리고 나의 발기된 자지를 깊숙이 넣기 위해서 천천히 들어갔어. 그런데 생각보다 진짜 잘 안 들어 가지더라고. 그 이유가 뭐겠어? 맞아. 쪼임이 죽인다는 이야기야. 여친이랑만 섹스하다가 새로운 사람을 경험하니 새로운 세계였어.
아무튼, 집어넣고 보니 무슨 빨래집게로 집는듯한 압박감. 우와. 정말 쪼임이 좋았어. 몇 번 흔들지도 않았는데, 그녀의 신음과 나의 신음이 동시에 터지기 시작하는데, 천천히 움직이다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싸겠더라고. 전화도 계속 신경이 쓰였고. 아직은 어찌할 줄 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그녀를 보며 콘돔을 낀 상태로 사정해 버렸어. 5분도 지나지 않은 듯, 번개처럼 우리의 첫 섹스는 끝이 났고, 전화는 계속 오고 있었지. 나는 전화 소리가 신경 쓰였지만, 지영이를 품에 안고 헐떡이며 숨을 고르고 있었어.
콘돔을 뺀 미끈거리는 자지를 지영이가 수건으로 정성스럽게 닦아주기 시작했어. 그러고는 서비스라며 조금 빨아주기 시작하더라고. 근데 문제는 다시 서는 거야. 이놈이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고, 콘돔은 없는데, 에라 모르겠다, 그래서 2차전을 시작했어. 애무도 없이 바로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꽂아버렸지. 그리고 한 30분을 다시 불붙듯이 섹스했어. 질외사정으로 배 위에 마무리했지.
다시 숨을 헐떡이며, 2차전을 마쳤고, 나는 옆에 쓰러졌어. 그리고 잠시 잠이 살짝 들었어. 그녀도 나도 말이야. 일어나보니 시간이 많이 지난 거야. 여친의 전화도 많이 왔고. 씻고 나갈까 했는데 어두운 곳에서 보이는 그녀의 실루엣이 좋아서 잠시 가슴을 만지작거렸어. 그리고 보지에도 손이 쓰윽 가게 되더라고. 다시 한 번 만지니 그녀가 아프다면서 하지 말래. 그리고 다시 일어나 키스. 그러다 다시 한 번 불이 붙었지 뭐야. 그녀의 보지를 살살 빨아서 적시고 다시 삽입했어. 사정은 하지 않았고 그렇게 3번의 섹스 2번의 사정을 마치고 우리는 여인숙을 나왔고, 그녀를 바래가 주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어.
"헤어지고 올게. 너를 선택할게. 조금만 기다려."
그리고 그녀를 차에 태우고 나는 여친의 전화를 무시하고 집으로 갔지. 저녁 늦게 집에 도착했고 그녀에게 문자로 배터리가 없었다는 거짓말을 하고는 아침에 통화하고 그날 오후에 만나기로 했어. 여자의 촉은 정말 무서워. 만나자마자 뭔가 느낌을 알아챈 여친이 다짜고짜 여우처럼 나를 휘감으면서 모텔로 끌고 가더라. 오늘 너무 섹스를 하고 싶다고 말이야. 헤어지자고 말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끌고 가니 끌려갔지.
씻고, 누웠는데, 여친이 침대에서 빨아주는데 서지를 않는 거야. 그랬더니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더라고. 거짓말을 하고 여친과 헤어질까 했는데 그냥 솔직하게 말했어. 사실 어제 여 제자를 만났고 섹스까지 했다고. 미안하다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옷을 입고 울며 문을 쾅 닫고 나가더라고. 시원한 마음이 있었지만, 진짜 미안했어. 그리고 지난 1년간의 그녀와의 시간이 너무 미안한 거야. 눈물이 나더라고.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나는 옷을 입고 자지를 한 번 쓸어 올리고는 모텔을 나왔어.
그리곤 지영이게 전화하고는 한숨을 내쉬며, 헤어지고 오는 길이라고 말했어. 우린 바로 신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고, 나는 그녀를 기다렸지. 근데 왠지 모를 두근거림과 불안함으로 기분이 좋지 않았어. 여친에게 너무 미안해서 말이지. 이렇게 끝내는 것은 아닌듯했어. 그때 여친에게 전화가 오더라. 그리곤 딱 한마디 하더라.
"솔직히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줄게. 그리고 앞으로 다신 이런 일이 없다고 한다면, 잊어버리고 생각하지도 않을게. 어디야?"
나는 이 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고마워서, 고맙다고 했고, 나는 아까의 불안함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고 여친에게로 가기로 결심했어. 그런데 여친이 신촌으로 오겠다는 거야.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말이지. 나는 지영이에게 다시 통보하고 여친을 만나려고 했지.
지영이를 만났어. 지영이는 나의 환한 얼굴을 기대했지만, 나의 어두운 얼굴을 보더니 짐작을 했나 봐. 그러더니 내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푹 숙이고, 알았다며 돌아서서 울면서 가더라. 붙잡을까 했는데, 그럼 안 되잖아? 지영이에게는 미안해도 용서해준 여친을 생각하며 나는 그녀의 축 처진 뒷모습을 바라보고 발길을 돌렸어. 여친이 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신촌 거리를 이리저리 거닐고 있는데, 지영이가 어느 어두운 건물의 구석진 후미진 곳에서 쭈그리고 않아서 울고 있더라고. 잽싸게 다가간 것이 화근이었어. 나는 그녀를 달랜다는 것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