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산컴퓨터.ssul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코어2듀오 나온지 얼마 안지났고

ddr3가 갓나왔을때

아부지가 갑자기 동네 컴팔이에게서 컴퓨터 한대를 사왔음

나는 당연히 뭐라고 했지 하지만

"니 보다 전문가가 더 잘알제"

를 일관함ㅋ

그래놓고 4개월 못가서 파워 운지함ㅋ

나는 "내 이럴줄 알았다" 하고 집에 굴러다니던 파워로 고침

설치된 파워 꺼내보니까 어딘가에 번들로도 안드러갈새끼였음

그리고

파워운지후 한달도 안지났는데

그 컴팔이 새끼한태서 집으로 전화가옴

때마침 내가 집에 있어서 받았는데 그 컴팔이 새끼 하는소리가

"컴퓨터 잘 쓰고 계신가요?"

그래서 ㅇㅇ하고 답했더니 이 개새끼 이상하게 반응이 늦더니

"잘쓰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부품에 문제 생기시면 본체에 붙은 전화번호로 연락주세요"

하고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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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운지 건은 운이나빴고 컴판매 전문가의 컴퓨터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객의 컴퓨터의 이상을 무의식적으로 감지한거다 라고 해줄수도 있지만

아래의 내용은 컴팔이 개객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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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도 모르는 새끼가 컴퓨터 쓰면 그 항상 있는 레파토리 있잖아

뭐 설치한다면 읽어보지도 않고 YES눌러서 지나가던 거지새끼한테도 무상권한 줘서 병신으로 만들어놓고

나중에 최적화고 뭐고 전부 없는 무상권한 포퓰리즘이 도래 하면 그제서야

최적화를 한당께!

라며 시스템 중요부위를 거세해 강제 운지 시키는거

그컴퓨터도 그렇게 운지해서 또 그 컴팔이한태 맡겨서 얼마나 뜯길지 좆같아서

내가 포멧하는데

오오미 바이오스 셋팅이 암호가 있당께?

바이오스 초기화 날리고 부팅순서 바꿔서 윈도 인스톨러로 부팅해 하드 포멧할려고 보니까

C:앞에 이상한 파티션이 20GB정도 있는거야

뭔가하고 우분투 USB부팅으로 파티션 까보니까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백업영역임

이걸 보자마자 머릿속에 만약 이컴퓨터를 그 컴팔이에가 맡겼으면

켜보고 "내일 다시 찾으러 오세요"해놓고 트루이미지 써서 5분만에 처음셋팅 상태로 복원해 놓고 "2만원 주시면됩니다"

하는게 생생하게 떠오름

컴팔이 개새끼 하면서도 나도 셋팅 귀찮았기에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로 복원할려고 했더니

거기에도 암호걸려있음ㅋ

결국 수동으로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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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동네컴팔이 새끼가 용팔이보다 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