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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와 이 여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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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20 회 작성일 24-05-06 22: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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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와 이 여자 2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만 잡고 있는데 계속 심장이 콩닥 콩닥거렸다. 아까 뽀뽀의 여파 때문인 것 같다. 괜히 그 남자가 모텔 안에서 날 어떻게 가지고 놀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팬티가 젖은 건 아무래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

 

 

VIP 룸은 8층이었는데 그것도 높이라고 귀가 살짝 멍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다른 손으로 내 목뒤를 잡고 눌러주니 멍한 게 사라졌다.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했는데 소~름.

 

들어간 모텔방은 특유의 소독냄새가 없어서 좋았다. 약간 긴장을 하긴 했는데 뒤에서 그 남자가 살포시 안아줬다. 백허그에 무지하게 약한 타입이라 얼굴이 뜨거워지는 게 느껴졌다. 땀 냄새 나는 것은 아닐까? 머리 냄새 나는 것은 아닐까? 십만 가지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셀 수없이 많은 남자와 잤는데 이런 생각하고 있는 건 처음이었다.

 

침대에 앉아 아니 정확하게는 그 남자의 무릎 위에 앉아 서로 껴안고 키스를 나눴다. 그 남자는 혀를 무리해서 집어 넣지도 않고 가끔씩 입술을 맞대다가 살짝 떼고는 내 눈을 보며 웃었다. 그때 처음으로 이 남자가 많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당하게 입술로 누르면서 혀끝으로 나를 시험해보는 듯한 그 남자의 키스 스킬은 정말 대단했다. 물론, 내가 한동안 잘하는 놈을 못 만나봤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해도 그래도 정말 장난 없었다. 한 손으로 목덜미를 쓸어 올릴 때마다 소름이 돋더니 꼭지도 서버린 게 느껴졌다.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팔뚝을 손으로 잡는 동안 남자의 근육이 울퉁불퉁 움직였다. 천수관음처럼 손이 여러 개인 것처럼 쉬지 않고 움직였고, 키스 하는데 나를 살짝 미친년으로 만들었다. 옷을 하나도 벗지 않았는데 발가벗겨진 느낌이었다는 건 정말 신기했다. 가슴 근처에 손도 안 가고 셔츠를 살짝살짝 당기는 동안 꼭지가 쓸리는 게 다 느껴졌다. 아! 그 남자, 다분히 의도적으로 나를 애태우고 있었다.

 

“옷 벗겨줄까요?”

 

“아니오. 제가 벗을 게요.”

 

그 남자 다리에서 내려오다 힘이 풀려 침대로 쓰러졌다.

 

‘아! X팔려…’

 

그 남자는 자기 팔로 나를 받치고 침대 위로 내려놓았다. 일어나서 단추를 풀고 있는데 뭔가 허전했다.

 

‘헐…. 브래지어가 풀려 있다..’

 

놀래서 그 남자를 쳐다봤는데 당황한 얼굴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아니 그러려고 한 건 아닌데 습관이 되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 한 손으로 브래지어 푸는 놈들은 있었지만 손을 안 대고 푸는 인간은 처음이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내가 쓰러질 때 받치면서 자신도 모르게 브래지어 라인을 따라 살짝 힘을 줘버렸다고 했다. 내 몸무게에 눌려서 브래지어가 풀린 거다. 이게 뭐야! 하하하. 머리를 긁적거리는 그 남자가 어떤 유형의 인간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같이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왠지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그랬는데. 알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이 이야기는 다시 말하기로 하고 아무튼 나는 무슨 아빠랑 목욕탕 온 딸내미 같았다. 그렇게 여자 발을 정성 들여 씻기는 남자가 처음이었다. 한쪽 무릎을 꿇고 자기 다리 위에 내 발을 올려서 거품 칠을 하는데 발 냄새가 날까 봐 걱정하면서도 각질 제거를 미리 하고 온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고 보니 내 거기가 훤하게 드러나있는 걸 눈치채고 또 홍당무가 되었다. 이상하게 계속 자극이 됐다. 특히 그 남자가 허벅지를 만질 때마다. 역시 허벅지 성애자인 게 분명했다.

 

바디타기라는 말을 남사친에게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걸 내가 당할 줄을 몰랐다. 남자 몸이 그렇게 부드러운지도 처음 알았다. 그리고 거시기가 생각보다 뭔가 묵직했다. 특히 엉덩이 사이로 미끈하게 들어오며 내 것을 슥 지나갈 때 나도 모르게 신음이 터질 뻔했다. ‘이 남자 호빠 출신인가?’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호빠에는 이런 남자가 없는 건 아니까 아니라고 생각했다.

 

샤워기 물을 받으며 그 남자가 내 다리를 벌리게 하고 아래에서 핥기 시작했다. 그 남자 일부러 내 거기만 빼고 주변을 핥기 시작했다. 기분이 째지게 좋아져서 나도 모르게 그 남자 머리를 잡고 내 거기로 갖다 댔다. 곱게 살아온 내게 그런 용기가 있을 줄을 몰랐다. 신음? 가짜 신음 내는 데 익숙해져 있었는데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냥 막 신음을 질렀다. 샤워실 안에서 내 신음이 울려 퍼지면서 다 들리니까 정말 흥분됐다. 남자들이 왜 여자가 자지 빨고 있을 때 머리 잡고 흔드는지 완전 이해가 미친 듯이 됐다.

 

아직 섹스도 안 했는데 그냥 미친년이 되어 그 남자 머리를 잡고 비비고 문질렀다. 나중에 그 남자 말로는 그때 내 모습은 하도 굶어서 정신 나간 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남자 거시기를 잡고 내 것에 넣으려고 허리를 구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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