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후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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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후배 2부
경수는 동준을 거의 안다시피하여 안방으로 걸어갔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윤정이 혀를 찼다.
윤정은 대충 식탁위의 빈병과 안주부스러기를 치 우기 시작했다. 경수가 혼자 걸어나왔다.
[저기, 저는...]
얼굴을 붉히면서 뒷머리를 긁적였다.
[제가 이불 깔아 드릴께요.]
윤정이 경수를 옆방으로 안내하였다.
장롱에서 손수 이불을 꺼내어 바닥에 깔아 주었다.
다소곳이 무릎 꿇고 앉아서 이불을 깔고 있는 윤정의 뒷모습을 내려다보았다.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히프의 굴곡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경수는 온몸의 피가 끌어올랐다.
꿀꺽!
윤정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경수가 숨이 막힐 정도로 그녀는 시종일관 느릿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그만...]
윤정이 고개를 들면서 말했다. 그녀의 눈알은 발갛게 변해 있었다.
눈에는 이상한 물기가 가득하였다. 그녀가 머뭇거리면서 걸음을 옮겼다. 경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형수님..]
경수가 윤정의 손목을 잡았다. 윤정의 몸이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크게 놀란 것 같았다.
- 이제 개망신이구나!
경수는 정신이 아뜩하였다.
윤정이 주저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 이는...?]
경수는 온몸이 붕 뜨는 듯한 기분을 맛보았다.
술이 확 깨었다.
[형님은 잠들었습니다.]
경수는 못을 박듯이 말했다.
윤정은 말이 없었다. 단지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어깨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러나 침 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경수가 윤정의 허리를 끌어안은 것이었다.
헉! 윤정은 숨이 막혔다. 강
렬한 남성의 체취가 후각을 찌르자 전신의 피가 빠르게 돌기 시 작했다. 굶주려 왔던 여체가 미치기 시작했다.
[불, 불을 꺼요, 경수씨.]
윤정이 헐떡이면서 말했다.
그러나 욕정에 불이 붙은 경수에게 그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 다. 그는 윤정을 끌어안고 입술을 부벼왔다.
입을 벌리고는 삼킬 듯이 윤정의 예쁜 입술을 빨아 들였다. 윤정도 자진해서 경수의 목을 끌어안으며 입을 벌렸다.
입안으로 경수의 혀가 들어왔다. 윤정은 자신의 혀도 밀어넣었다.
두 개의 혀가 서로의 입안에서 뒤엉키고 있었 다. 경수가 혀를 빨기 시작했다.
흡입력이 놀라웠다. 윤정은 숨이 막혀 흐흡, 흐흡, 하면서 코로 숨을 쉬었다.
경수의 한손이 허리를 더듬더니 히프로 내려갔다.
히프를 자신쪽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딱딱한 물체가 아랫배를 누르고 있었다.
경수의 페니스였다. 느낌만으로도 대단한 크기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것은 아랫배에 눌 린체 뜨겁게 맥동치고 있었다.
경수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팬티위의 히프를 더듬었다.
천천히 주무르고 있었다.
윤정은 찌르르한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황홀한 기분이었다.
히프를 더듬던 손바닥이 앞쪽으로 이동하였다.
팬티위에서 음부를 만지고 있었다.
- 아아, 난 몰라
그녀는 너무나 부끄웠다.
오직 남편만이 만져오던 소중한 부분을 타인이 더듬고 있었다.
그것도 남편의 후배가!
경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얼마나 이 여체를 안고 싶었던가?
팬티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거칠거칠한 털이 손 끝에 느껴지고 있었다.
한웅큼 쥐어 보았다.
윤정은 의외로 털이 많았다.
수북하게 사타구니 부위로 퍼져 있었다.
흥분해서인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한동안 주위를 쓰다듬으면서 꺼칠꺼칠한 자극을 만끽하던 경수는 중앙으로 이동하였다.
가운데 손가락에 뜨거운 살덩이가 닿았다.
가만히 더듬어 보았다.
마치 입술처럼 생긴 그것은 찐득한 물기에 젖어 있었다.
윤정은 정신이 아찔하였다.
몸안으로 손가락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히프를 뒤로 빼내려고 하였다.
경수는 다른 손으로 왼쪽 히프를 단단히 끌어당기고 있었다.
손가락은 따뜻한 구멍안으로 아무런 저항없이 들어갔다. 구멍안은 뜨거운 열탕이었다.
찐득찐득하게 젖어 있는 것이 마치 입안에 손가락을 넣은 것 같았다. 하지만 입안과는 또다 른 기묘한 느낌이었다. 입안의 혀보다 더욱 부드러웠다.
손가락을 움직여 보았다. 안쪽으로 불규칙한 주름이 이어져 있었다.
주름에서는 방울방울 분비물이 솟아나고 있었다.
손가락을 세워서 질벽을 부드럽게 긁어보았다. 흐흑, 하면서 윤정이 숨을 들이켰다.
갑자기 주위가 협소해지면서 손가락을 조여왔다.
마치 간지럼을 태우듯이 계속 질벽을 긁었다.
어느새 동굴안은 질퍽하게 변했다.
주위는 더욱 좁아졌으나, 미끌미끌해져서 오히려 손가락을 움직이기가 수월해졌다.
경수는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질안에서 손가락을 빼내었다. 분비물이 손가락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두 사람의 입은 여전히 붙은체 삼킬 듯이 빨아대고 있었다.
경수는 윤정을 안아 담요위에 눕히면서 그녀의 몸위에 천천히 올라갔다.
윤정은 자연스럽게 허벅지를 벌리면서 경수의 하체를 받아 들였다.
경수의 하체는 활짝 벌어진 윤정의 가랑이 사이에 바짝 밀착되었다.
윤정의 예쁜 얼굴은 경수의 타액으로 번들거렸다.
윤정의 얼굴 전체를 혀와 입술로 핥고 빨아대던 경수가 상체를 일으켰다.
윤정을 내려다 보았다. 윤정은 눈을 지그시 감고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경수는 윤정의 와이셔츠를 좌우로 활짝 벌렸다.
꿈에 그리던 유방이 불쑥 나왔다.
경수는 유방에 얼굴을 묻고 부비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