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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고삐리 일진 부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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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6 회 작성일 24-04-30 20: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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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리일진부부 2부 우리의 신혼여행장소는 싱가폴~ ‘싱가폴 얼마나 낭만적이냐 음냐음냐~’ ‘그런데 아까 공항으로 오기전에 유은하가 강한석한테 약 같은것을 주던데...뭐지??’ 나혼자 중얼거리는데 강한석이 나한테 시비를 건다 “마누라~드레스불편해보여 ...살이 얼마나 쪗으면 드레스가 터질려그래?” 빠직 “나.살.안.쪘.어” 한글자한글자 강조하면서 대답을 하는 나였다 ㅜㅜ 사실, 지금 숨통이 너무 조인다 ㅜㅜ 드레스는 딱 맞게 입어야한다며 드레스를 꽉 조여버란 백서연뇬때문에 나의 드레스는 지금 내 숨통을 마구마구 조이고있었다 “마누라 옷갈아입어~” 그놈의 말을 무시하고 비행기에 오른 나 나는 너무 숨쉬기 힘들어 몸을 요리조리 움직였다 그사이 벌써 이륙을 하고 한참을 날고있는 비행기 나는 더이상 못참겠다 싶어 옷을 주섬주섬 꺼내고 기내 화장실로 향했다 옷을 갈아입자 숨통이 편해졌다 “진작 갈아입지 괜히 고집은~” 나는 강한석의 머리에 꿀밤을 먹였다 다시 한참후 도착한 싱가폴 날씨가 더워서 너무 짜증이난다 공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강한석과 내가 동시에 말한 한마디.. “더워” 우리는 서둘러 호텔에 도착했다 “강한서억!!여기봐봐 바로앞에 바다야!” “ㅡㅡ바다처음 보냐??”? “ㅡㅡㅗ” “흠흠...” “우리 바닷가나가서 놀자!” “그러지뭐!~!” 그리하여 바닷가에 나오게된 우리둘 “시원하다~” 철썩 “씨바 !차가워!!!” 보통여자들은 물이튀기면 ‘어머!차가워라~’ 아니면 ‘꺅 차가워 ㅠㅠ’ 이러는것아닌가???그런데 민지영이라는 작자는 그런말은 커녕 욕까지 붙혀가며 말하는 민지영 “넌 여자맞냐?ㅡㅡ” 강한석이 나에게 진짜 궁금한 표정으로 물어본다 제길슨...ㅡ.,ㅡ “ㅡㅡ 여자 아니면 남자인가보지” “ㅡ.,ㅡ ......나는 게이가 아니라서 남자랑 결혼하기싫은데....” “ㅡㅡㅗ 나가죽어” 그리하여 간단하게 끝난 우리들의 대화 보통 신혼부부라면 애정행각과 닭살을 마구마구 일으킬텐데 우리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부부 우리는 서로 물을 튀기고 놀았다 아니 남들이 봤을때는 우리는 서로 애교스럽게 물을 튀기며 노는것같지만 ;;; 사실 가까이에서 상황을 살펴보자면 서로 죽일듯 노려보며 서로를 물에 빠뜨리게 위해 달려들고있었던 것이다 “으아아악!” 풍덩 젠장할 ㅜㅜ 발을 헛디뎌 물속에 빠져버린 나 다행히 물은 깊지않아서 다시 일어설수있었다 “푸하하하하하하!!!!^ㅇ^” 내가 넘어지자 숨넘어가듯 쳐웃는 강한석 나는 물속에서 일어나 강한석을 패기위해 물속에서 일어서 다가가고있는데 강한석은 갑자기 웃음을 멈추고 표정이 굳어지더니 소리를 지른다 “미,민지영 ! 바닷물에 다시 들어가!!”? “ㅡㅡ? 왜?” “어,얼른!!ㅡ////ㅡ” 나는 그러는놈을 무시하고 강한석에게 걸어갔다 얼굴이 빨개지는 강한석 강한석이 자꾸 내 몸을 보길래 살짝 내려다보니........... “.....................!!!!!!!!!!” 오마이갓 지져스 내가 이런 개또라이짓을 하다니!!! 상황을 정리하자면, 나는 하얀색 상의와 핫팬츠를 입고 나왔었는데 물에 풍덩빠졌었다 생각해보라 하얀색옷이 젖으면 어떻게 되는가? 당연히 속이 다 비춰지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리라 믿는다 나의 속옷이 빛춰지는것을 본 강한석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당황까지 하며 나오지 말라고 했던것! “꺄아아악!! 이변태!!!” 철썩 나는 강한석에 볼을 살짝 쳤다 웁스 나는 정말,,,정말로 살살 때린것이 맞는데!!! 근데 왜!!!? 내가 강한석의 볼을 친지 몇시간이 지나가는데도 왜 강한석의 볼에서는 내 손자국이 없어지지 않는거지!! 강한석은 삐졌는지 입이 대빨나와서 툴툴거리며 있었다 강한석의 화를 풀어주려고 온갓 개또라이 짓은 다했으나 강한석의 삐짐은 전혀 풀리지 않고있다 ‘이걸 그냥 확 한대 줘패버릴까?’ 계속 이렇게 생각하다가 생각을 바꿔먹고 없는 애교까지 부려가며 풀고있다 “한석아아아~~~” “쳇” “그러지말고~~!” “쳇” “화풀어라아~? ^^ (빠직)” 이를꽉깨물며 말을 이엇다 내가 달랜지 2시간 12분 만에 풀린 강한석 “한석아 나 배고파” “배고파?뭐 먹을래?” “나는 고기,피자,햄버거,떡볶이,치킨,...............” 수도없이 말하고 그놈의 표정을 살펴보았는데 강한석의 표정은 볼만했다 얼굴표정에 ‘이게 여자야?’ 아니면 ‘얘를 어떻게 먹여살리냐’ 이런 고민이 드러나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뭐 씹은 표정까지도,,,, “자,장난이라고!” “흐음 너는 그것을 다 먹고도 남아ㅡㅡ” “나가죽어버려 ㅡㅡ ㅗ” 티격태격하면서 우리는 근처 레스토랑에 도착하였다 재벌가 딸,아들이다보니 영어는 기본이라서 강한석과 나는 영어로 음식을 시킬수있었다 [ ] <<영어 [여기 맛있는거 뭐뭐있나요?] [이 레스토랑에서는 안심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다고 그러는데요 ^^] [아..그러면 그것으로 주시고...후식은 뭐가있나요] [코코넛주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그것으로 2잔 주세요] [알겠습니다] “코코넛 주스 맛없지않아?” “몰라 안먹어봤어 ” 저 책임감없는 말...ㅡㅡ^ “[주문하신 요리 나왔습니다^^]” 우리에게 음식을 갖다준 이남자 자세히 보니 영락없는 꽃미남이었다 ㅇ0ㅇ “[가,감사합니다 *^^*]” 내가 얼굴을 붉히며 얘기하자 강한석은 짜증을낸다 “야! 민지영!!너는 오늘 결혼한 부인네가 남편을 옆에 두고선 딴 남자보고 얼굴을 붉혀????!!!” “으흐흐흐흐 그치만 잘생겼잖니” “ㅡ.,ㅡ 솔직히 말해서 내가 쟤한테 꿇리는거 있냐!!” 음 사실은 없다 외모며 키며 몸매며.. 강한석이 더 나은것같다 (결혼하면 무조건 남편 편..?) “흐음” “이,이봐 뭘 그렇게 고민해? ㅡㅡ^” “흐음” “ㅡㅡ됬다 그만하자 이쒸 이거나 쳐먹어!!” 그러면서 내입에다 스테이크를 쑤셔넣는 강한석 “우우우웁!!!!욱” 입이 가득차서 씹지를 못하구있따 어떻게 저떻게 해서 스테이크를 다 먹고 다시 호텔로 들어간 우리들 “나 씻는다” “내가 먼저씻을꺼야!!!!” 우당탕탕 우리둘은 서로 먼저 들어가겠다면서 발광을 하다 서로의 발에 걸려넘어졌다 “ 아고..아퍼라 나 옷벗을꺼야 나가!!!” 내가 말을하자 얼굴이 빨개지면서 서둘러 나가는 강한석 “ㅡㅇㅡV” 밖에서 문을 계속 두드리며 빨리 나오라는 강한석의 협박아닌 협박 덕분에 나는 서둘러 씻고 나왔다 싱가폴의 날씨는 무척이나 더웠기때문에 나는 주황색 나시를 입고 핫팬츠 길이정도 되는 짧은 추리닝바지를 꺼내입었다 머리는 아직 다 안마른상태였으며 방금 얼굴을 씻고 왔더니 더욱 뽀얘진것같은 얼굴 뿌듯한 마음으로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그저라 강한석은 왜이렇게 늦게나오냐는 불만이 가득찬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나를 쳐다보더니 인상을 더욱 구기는것은 무어냐!!! “왜,왜그래!?” 나를 향해 다가오는 강한석 나는 순간 쫄아서 눈을 꼭 감았는데 탁탁탁 강한석이 수건으로 내머리를 말려주고있었다 “....?”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나. “바보야 감기걸리면 어쩔려구!” 나를 걱정해주었던 것이군!!나를 팰려고 했던것이아니라!!(나는 늦게 나와서 나를 패려고 그러는줄알았따0 “쳇 강한석! 여름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사람이 걸리겠어??”? “너는 사람이 아니니깐 걸릴꺼야 걱정마” “ㅡㅡ...” 퍼어억 “윽..! “ “내가 인간이 아니라는 계냐!!” 퍽퍽퍽 한참후 강한석의 몰골은 말이아니었다 계속 얻어 맞아서 등에 빨갛게 나의 아름다운 발자국이 선명했고 군데군데 멍이 들어있었다 “어머나 패다보니 자제력을 잃고서 너무 많이 때렸나보네~^ㅇ^;;;” “......” 강한석의 표정은 너무나 소름끼쳤다 “허억! 미,미안하다니까안~강한석~~^^;;;”? “ㅡㅡ 대신 소원들어줘”? 나는 소원같은것은 질색이지만 이놈한테 살아남으려면 어쩔수없다 ㅠㅠ “뭔데...?”? “흠 일단 미뤄놓을께 쿡” “우,웃지마 더 불안하단말이야 ㅜㅜ” “큭 그럼 난 씻는다~”? 그러고선 들어가 씻는 강한석 “마누라!! 내 가방에서 칫솔이랑 비누좀 갖다주라!!” “ㅡㅡ 췟 귀찮은데” 칫솔과 비누를 갖다 주기위해 강한석의 가방을 열었다 강한석의 가방에는 옷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생활용품 같은거 몇개있고 속옷도 있고 ㅡ///ㅡ<<미친뇬 이건 뭐지?? 이상한 약같은것이 가방에 들어있다 박카스 병같은 병에 담겨져있는 액체.. 이게 뭐지?? 얼른 칫솔과 비누를 강한석에게 갖다주고서는 다시 그 요상한 액체를 살펴보았다.. 흐음....물도 아닌것같고 박카스도 아닌것같고....뭐지???? 달칵 강한석의 모습이 보인다 지금 강한석은 !! 너무 섹쉬 하다!! *ㅇ* 덜 마른 붉은색빛 갈색 머리,살짝 젖은 뽀송하고 하얀 강한석의 피부 강한석은 가운을 입고있었다 그래서 더욱더 빛나보인다 ! “강한석!! 근데 이거 뭐야???” 내가 그 액체가 담겨있는 병을 들고 강한석한테 물었다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 강한석 ? “왜 얼굴이 빨개져???” “아,아냐 그거 그냥 유은하가...” “유은하가 뭐?”? “유은하가....아씨 ! 그거 정력제래!! ㅡ////ㅡ” 저,정력제!!! 우리는 몇초동안 서로 얼어있었다 맞다 우리는 신혼이고 오늘이 첫날밤이 되는거지.. ㅡ//ㅡ “흠흠....ㅡ///ㅡ 이거 어떻게 할껀데?” “그냥 버릴려고 ...”? “아,아깝다 쩝 ” “ㅡㅡ? 마누라 ~~ 아깝다니? 무슨말이야 ~~?” “이거 마시면 그거 할때 더 힘좋아질....읍!!!” 나는 아무생각없이 말을 했다가 내입을 손으로 막아버렸다 “ㅡㅡ^ 마누라 은근히 밝히네???몰랐어 쿡쿡” “ㅡ/////ㅡ 아,아니 그게아니라 아씨 몰라!!”? “마누라...그럼 침대로 갈까??” 이 느,늑대!!! “ 이 늑대 같으니라고!!” “그러지말구우! 우리 첫날밤이자너 ~내가 그동안 얼마나 참아왔는지 알아???”? “싫어!!” “...아맞다!! 마누라!! 아까 소원지금 말할께!!”? “...(불안해) 뭐,뭔데!!??” “흐흐흐 우리 신혼여행 끝날때까지는 내 말에 반항 없이 따르기 ..어때?” 허거걱 신혼여행이 끝날려면 1주일이나 기다려야 한다 우엥 “체,쳇!!” “그럼 허락한것으로 알구!! 흐흐흐 우리 이제 자야지??” “ㅡ///ㅡ “ 번쩍 “꺄아아악!!” 나를 번쩍 들어 침대로 데려가는 강한석 “내려노 ㅏ 읍!!”? 내 입술에 강한석의 입술이 맞닿고 부드럽게 키스를 하고 있는 이놈 언제봐도 선수라니깐... 그러더니 강한석 손이 내 가슴쪽으로 내려간다 내 나시를 천천히 벗기는 강한석 여전히 키스는 부드럽게 리드하고 있다 조금있다가 강한석의 입술이 밑쪽으로 내려갔다 그리하여 우리둘다 첫날밤을 뜨겁게 불태웠다 쨱짹 <<표현력이 부족한 저라서 ㅜㅜ 다음날 “우으음,,,,” 천천히 일어나서 옆쪽을 바라보는 나 강한석이 새근새근 잘자고있다 장난끼가 발동한 나는 강한석의 귀에대고 소리를 질렀다 “강한석!!!일어나아!!!!!!” 벌떡 “아씨!! 누구야!!!” “훗 난데??” 어라? 왜 강한석의 시선이 내얼굴이 아닌 내 가슴쪽,,,,,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아악!!!” 퍽퍽 “이변태 자식아!!!!” 그랬다 어제밤을 뜨겁게 달군 우리둘은 투명옷을 입은채로 잠이들었고 그것을 기억하지못하는 나는 아직도 투명옷을 입고서 강한석을 깨운것이다 으아아아악!! “마누라~~ 화풀어 ~응?” “쳇” “(작게) 뭐! 절벽이더만..” “빠직.....” 그날 낮에는 호텔에서 때리는 소리만 들렸다는 전설이.... 이제 신혼여행이 남은지 1일 “강한석~ 우리 내일이면 집에간다 야호!!”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이유는 강한석의 소원아닌 소원(신혼여행동안 강한석이 시키는거 무조건 하기) 때문에 내가 1주일동안 고생을 한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언제는 자기 바로옆 10센티 간격도 안되는 거리에 놓여있는 리모컨을 갖다달랜다 그때 나는 리모컨과 반대방향쪽에 있었기때문에 빙 돌아서 갖다주어야했다 또한번은 물을 갖다갈래서 차가운물을 갖다줬건만 뜨거운거 마신다고 했다면서 바락바락 우기길래 뜨거운것으로 바꿔왔더니 맘이 바껴서 찬물을 먹게 다고했다 그때만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 “쳇 나는 아쉬운데” 쿡쿡쿡 이제 너가 부려먹던 만큼 나도 너를 부려먹겠어 내일은 집으로 가는날 동시에 이사짐을 옯겨 새 집으로 이사하는날이다 저녁에는 마지막 식사 기념으로 맛있는것을 잔뜩먹고서는 비행기를 타야하므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삐삐삐삑 삐삐삐삑 벌떡 우리들은 동시에 벌떡일어났다 “!지금 몇시지???” 동시에 시계쪽으로 눈을 돌린 우리들 현재시각은 11시 22분 비행기 이륙시간은 12시... “!!!!!!!!!!!!” - 나,한석 우리는 서둘러 초스피드로 10분만에 씻고 옷갈아입고 짐챙기고 호텔에서 나왔다 그다음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택시에서 내려서 뛰었다 “헉헉헉헉” 아주 간발의 차이로 우리는 비행기에 오를수있었다 비행기에 올라서 티격태격 난투전을 벌이며 놀던 우리들은 어느새 한국 공항에 도착해있었다 “강한석 !우리 이삿짐 챙겨야지!!!” “흐아아암 졸린데 ㅠㅠ” “이삿짐만 옮기고 자 응??” “마누라가 글케 원한다면 ^^” 무려 몇시간을 투자한 우리들은 다 꾸며진 집을 보고서는 뿌듯해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나혼자 뿌듯해했고 강한석은 옆에서 계속 졸고있었다 “쯧쯧” 혀를 차며 나는 강한석을 부축해 방으로 들어가서 눕혔다 쌔근썌근 잘자는 강한석 이럴때보면 정말 애기같다 우리는 그렇게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사랑해주고 이해 해주었끼때문에 우리의 신혼은 이제 3달정도가 빠르게 지나고있다 학교에서도 우리의 결혼을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라 할정도로 전부 알고있었고 심지어 선생님들까지 알고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입맛이없다 지금은 아침... 강한석과 나는 나란히 마주보고 앉아 내가 차린 밥을 먹고있다 처음 날에 내가 차렸던 밥은 쓰레기라 할정도로 모양도 개떡이었고 맛도 개떡이었다(개떡은 맛있는데) 그래도 꿋꿋하게 먹어주는강한석에게 감동을 하여 (그날 밤에는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는 소리만....;;) 그날부터 열심히 요리를 배우고 배워 꽤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들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맛어떄??” “맛있어!! 갈수록 실력이 좋아지는군 !” “어머! 뭐 내가 원래는 꼭 요리를 못한사람처럼 말한다~”<<양심없는 나 나는 다시한번 굳어진 표정의 강한석을 쳐다보고서는 내가 만든 김치찌개를 후루룩 마셨다 “맛있...웁!!!!” 속이 울렁거려 화장실로 달려갔다 “우웩” 토한것은 아니고 그냥 구역질만 하였다 “왜 이러지???” “마누라 괜찮아??? 어디아퍼???” 그의 걱정어린 말투에 나는 피식웃었다 “아니 ^^ 그냥 목에 뭐가 걸려서 그래 ^^” “휴 놀랬잖아 ~^^” 사실은 오늘만 이러는것이 아니다 사실 전에 강한석이 없을때도 많이 헛구역질을 했었다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 아,아닐꺼야... 혹시몰라 날짜를 확인했다 ‘강한석이랑 첫관계를 언제했지???’ 그리고 배란기가 언제였지?? 오마이갓 이런 개똥구 같은 상황을 봤나!! 배란기 시기에 관계를 했던것이다!!! ‘하....미치겠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잖아...안그래??? ‘ 하하 아닐꺼야 학교에서도 그생각에 멍해서 아무것도 기억이안난다 강한석이 우리학교로 와서 나에게 오늘늦는다고 말한것만이 생각난다 ‘아닐거야 아닐거야 임신은 아닐거야’ 혼자 세뇌를 시키며 집을 오는데 그치만 하도 불안해 약국에서 사온 임신 알아보는 테스트기를 사왔다 떨리는 손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투둑 그만 테스트기를 바닥에 떨어진 임신테스트기 ........ 어쩔수없다 이제는.. 내가 두려워했던 임신이었던것이다 기분이 새롭다 두렵기도 하지만 내심 기쁜것은 강한석과 나 사이에서 생긴 아이... 너무 행복하다 강한석한테 말해주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달칵’ “여보세요??” ...뭐,뭐야?? 왜 강한석 핸드폰에서 여자목소리가 들리는거지?? “저...강한석 핸드폰 아닌가요...?” “맞는데??? 너 누구야!!!! 강한석이랑 무슨관계야!!???” “아 그,그러니깐....” 띠리릭 어...?전화가 끊겼다.. 머리가 하얘진다 왜 강한석 폰에 여자목소리가....? 그렇다면 강한석이랑 같이 있다는 소리 ...? 나는 짐작가는 곳으로 무작정 달려가고있다 짤랑 “어서오세요” “헉헉헉..저기 혹시 아까 여기 붉은빛나는 갈색 머리 가진 잘생긴 남자 왔어요??” “아~ 그 잘생긴 남자분이여?저쪽 테이블로 가시면 계실꺼예요^^” 나는 콩닥거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쪽 테이블로 향했다 .....아닐꺼야 아니야 저것은 강한석이 아니야 강한석은 나를 두고 다른여자하고 키스 따위 할수없어 쟤는 강한석과 닮은 남자일뿐일꺼야 “어??” 강한석과 닮은 남자와 키스를 하던 여자가 나를 발견했는지 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뭐가...?” 강한석 닮은애도 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미,미,민지영....?”? “하...너 강한석 아니지?? 강한석은 나를 두고 다른 여자와 키스같은거 안해 ^^ 넌 그냥 강한석 닮은애일뿐이야 맞지??” 근데 왜그래? 강한석 닮은애 눈빛이 심하게 흔들리는데 왜 그런거야...? “맞다고 하라고!!!!왜 말을 안해!!!!!!”? 버럭 소리를 지르는 나.... 그것에 대해 그남자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대답한다 “미안........ 나,,,,강한석 맞아....” 가,강한석 일리는 없어 ㅎㅎ “거짓말 마 ㅎㅎ 내가 내핸드폰으로 강한석한테 전화해볼께 그럼 다 알수있잖아 ^^” 떨리는 손으로 번호를 눌렀다 띠리리링 띠리리링 툭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내가 전화를 걸자.....강한석을 닮았다고 믿은 그남자의 폰이 울린다... “하....” “미안....민지영 미안....” 미안,,,? 뭐가 미안하다는걸까,,,, “안녕 ..” 그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뛰쳐나왔다 나는 세상에서 사랑을 하면 안되는 존재로 태어났나보다 사랑을 해도 언제나 배신을 받을뿐이니깐. 강한석...넌 쫌 다를줄알았는데 ..... 기대 한 내가 잘못이니? 근데 마음이 너무 아퍼,,,, 막 심장이 갈기갈기 찢겨 나가는것같아.. 그런데 내 뱃속에있는 애기는 어떻게해,,,? 나 애기 생긴거 오늘 알았는데.... 알자마자 우리 또 엇갈리나봐...? 애기도 울고있대... 하.... 나는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무작위로 짐을 쌌다 큰가방에 필요한것들을 다 쑤셔넣다가 그만 옆에있던 유리컵을 깨뜨려 유리파편이 내 종아리와 발등에 꽃혔다 하지만 그런 아픔조차 느껴지지않는다.. 이런 다친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피가 줄줄 새는데도 모르고 나는 다챙긴 가방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곳은 서연이네 집... 나는 맨발로 서연이네 집으로 향했다 띵동 “누구세여?” “지영...” “지영?민지영???” “어....” 달칵 “꺄 지영아~ 어서들어,,,,,꺅!!지영아 괜찮아???”? “...뭐가...” “너,너 다리......!!!!” 슬쩍 보니깐 유리가 심하게 박힌 다리에 피가 철철 흐른다 “괜찮아..” “어쩐일이야??”? “서연아 미안한데 나 당분간만 다시 너네집에서 지내면 안될까....?” 서연이는 사태 파악을 했는지 허락한다 그리하여 서연이네 집에 들어왔다 “무슨일이야....?” 설명을 다해주었다 “....민영아 너 울어?” “응??아~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내가 울었었나? 하...... “너,,,애기는 어떻게할껀데...?” “모르겠어,,,안낳으면 ...하늘에 죄짓는거고 낳으면 아기는 아빠없는 아이가 되겠지...” “휴...강한석 그것은 뭐하는짓이야??”? “,,,,난 일단 잘께...잘자” 다음날 그래도 학교는 가야하기때문에 교복을 입고 학교로 나섰다 생각에 잠겨있다 보니 어느새 하교할시간이 되고 서연이와 나는 교문을 나서려고했다 터억 누군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것같다 그리고서 나를 끌어 안았다 이향은 강한석만의 특유의 향,,,,, 강한석이다 큭 지금 뭐하는거야? 나 가지고 놀았음 이제 된거아닌가,,,? 나는 강한석을 힘껏 밀어냈다 “하지마 역겨워,,,” 그러고서는 먼저 뛰어갔다 그런데 눈물같은 지랄맞은것이 자꾸 흐른다... 흑, 백서연 시점 나는 지영이를 많이 봐와서 알지만 지영이는 마음을 열지않으면 표정을 드러내지않는 아이이다 그런데 강한석과 결혼하고서부터는 기쁜 표정을 자주 볼수있었다 그런데 ...요즘따라 표정이 어둡다..아니 어둡기보다는 무척이나 슬퍼보인다 내가 보기엔 서하늘이랑 깨졌을때도 저 정도 슬픈 얼굴은 아니었었다... 얼굴에 ‘나 슬퍼’ 라고 써있는것처럼 우울한 지영이...강한석 때문이겠지.. 강한석 나쁜 자식 자기 마누라를 왜 슬퍼하게 만드는거야? 나는 강한석을 한번쳐다보았다 강한석...? 왜 너가 슬퍼하는거야? 니가 먼저 지영이 밀어냈잖아 그런데 너가 왜 지금 우는건데...? 짜악 나는 강한석의 뺨을 치고 강한석에게 몇마디를 하였다 “강한석,,,지영이 표정같은거 드러내지않는 애야...그런데도 지영이 얼굴에 슬픈표정이 드러날정도면 마음은 어떻겠니? 니가 밀어냈잖아,,,,근데 왜 니가 슬퍼하는거야? 왜니가 슬퍼하냐구!!!!!!!!” 내말에 다시 눈시울을 붉히는 강한석 “지금 지영이 어떤지나 알아? 어제까지 뛸뜻이 기뻐했어,,,,너하고 지영이 사이에서 태어날 아기 생겼다고!!! 그러고선 너한테 말하러 뛰어갔대,,,,그런데 너 그런모습 보고는 어떻겠니? 지영이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제대로 사랑해본적없어 항상 사랑하면 배신당하고 그리고 아픔받고...그랬어,, 그래서 지영이는 결국에 아픔이 무뎌진거야...그래서 표정이 없어진거고....그런데 너때문에 또다시 슬퍼해야되....어떻게할꺼야?” “아,아기...?” “그래 너 하고 민지영 아기..지영이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지영이가 아기를 가졌는지도 몰라?” 내 말이 끝나자 강한석의 눈에서는 살짝 걸쳐져있던 눈방울들이 수도없이 떨어졌다 “울어? 니가 왜울어? 니가 뭘잘했다 울어?” 갑자기 강한석은 민지영이 뛰어 간 쪽으로 마구 뛰어갔다 <<다시 민지영 시점>> 지금 나는 뛰어가고 있다 다리가 부러질정도로 뛰어가고있다 신발이 벗겨져도 모르고 뛰고있다 나도 모르게 강한석과 나의 신혼집으로 뛰고있었다 아무생각없이 신혼집앞으로 다가갔는데 멀리서 어떤 여자가 집앞에 서있는다 또각또각 높은 하이힐을 신은 그여자는 나에게 다가오고있다 “오호, 민지영 아니야? 강한석하고 이제 이혼해야될텐데 왜 여기로 오셨나? 아~짐챙기러? 깔깔깔” 나에게 비꼬는 말투로 말하는 그여자는 어제 강한석과 키스를 하고있던 그여자... 갑자기 머리꼭지가 돌면서 이성의 끈을 놓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뱃속에 있는 아기 때문에...간신히 참고있는 나 “꺼져.......” “어머~ 꺼지라니~ 내가 왜? 한석이가 나 여기로 오랬는데? 같이 뜨거운 밤을 보내자면서~” 빠직 아....이성의 끈을 놔버린 나... 퍽퍽퍼어어억 퍽 “꺄아아아악!!!”? 퍽퍽 “꺅꺅 “ 그뇬이 소리를 계속 지르자 ,나는 이성의 끈을 다시 잡았다.. 피로 범벅되어 형태를 알아볼수없는 그여자 아...아가야 미안해,,,어,엄마가 이런꼴 보여서,,, “헉헉,,,뭐,뭐하는거야 민지영?” 뛰어왔는지 땀에 젖은 그녀석 핏 ,,,,,뭐야? 쟤를 감싸겠다는건가? “알거없잖아...안그래?” 강한석은 내쪽으로 오더니 나의 뺨을 후려쳤다 짜아아아악 얼굴이 돌아간 나.... 큭 강한석 뭐야? ㅋ 강한석은 내 뺨을 후려치고 나서 한동안 멍하더니 앞에 쓰러져있는 그년을 들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나혼자 현관앞에 있다. 나는 그년이 강한석의 등에 얼굴을 묻으면서 나를 향해 비웃음을 날리는것을 보았다 강한석,,,, 어제 일은 확실하지 않아서 그래도 조금은 너를 믿었는데... 믿는게 아니었어... 쿡 너도 다른 남자랑 틀릴거 없어 서하늘이랑 똑같에 너도,,,, 다만 나를 버리고 배신하는 방법이 틀렸을 뿐이지... 큭 이번에는 안울어 나도 보란듯이 살꺼니깐... 남자때문에 우는거 이제 지치고 질렸어 큭 대신,,,,, 내가 당한만큼 돌려줄께..강한석 너한테 뿐만 아니라 ...모든 남자들한테 ...큭큭 터벅터벅 젠장 맞게 흐르고 있는 눈물을 손바닥으로 벅벅 문지르며 술집으로 향하고 있다.. << 강한석 시점 >> 나는 민지영의 친구 말을 듣고 너무 그녀에게 미안했다... 하지만 그녀가 나를 못믿었다는 점에서 너무 화가나기도 한다.. 사실 몇일전에 어떤 이쁘장한 여자를 만나게되었다 아니 그여자가 나를 무작정 찾아온것이다.. 이쁘장하게 생겨서 남자 울리고 다닐만 했으나 내눈에는 민지영이 더이뻐 보인다.. 그 여자는 무턱 대고 민지영과 이혼하랜다 참.. 어이가 없어서 무시하려고 했으나 마지막에 그 여자가 내뱉은말.. “ 나랑 사귀자,,, 나랑 사귀지 않는다면 민지영 그년 어떻게 할지몰라” 그 여자의 말을 듣고 어이가 없어졌다 “하....니가 할수있을것같아? 쿡 ,,,내 여자는 내가 지켜...” 그러며 돌아서서 나가려했으나 “훗 과연 그럴까? C.G 조직이라고 알지않나?” .... C.G... 현재 우리 나라에서 최고의 권력과 힘을 자랑하는 조직 .. 그조직에 들어가려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싸움꾼아니면 절대 못들어간다는.. 조직.. 대신 들어가면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는 조직 C.G는 Cruel Gang 의 약자.. 뜻은 잔인한 깡패조직집단 말그대로 이 조직은 잔인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이런 여자가 왜 그런조직 얘기를...? “훗...알기는 아나보네..? 그집단...현재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조직...큭 ...거기서 보스와 내가 어떤사이인줄,,,,알면 까무러칠껄??깔깔”? 저 여자가 웃는데 소름이 끼친다... 대체 무슨사이길래 저렇게 당당할까.. “깔깔깔...그 조직의 보스 이름 박상하 ...내 이름 박상희...뭔가 짐작되는거 없니??큭큭” “설마.....” “그래~! 맞아 너가 생각하는것이 호호호...내가 박상하 딸 박상희야..그런조직 보스의 딸인데...내가 민지영 하나쯤 몰래 죽여 버리는 짓 못할것 같나? 호호호 너가 나한테 오지않는다면 민지영을 죽이고 너를 그년으로부터 뺏어 와야겠지??” 제길....비열한 년.... “원하는게 뭐야,,,” “그야 당연한거 아니겠어? 나랑 사귀자..그러면 민지영은 건들지 않겠어,,,호호호” 저런 미친년... 당장이라도 쳐부숴버리고 싶지만...아무리 내 권력으로 애들을 모아본다해도 C.G 조직을 이길만한 능력은 없다.... 젠장!!!!! 저런 지나가던 똥개X 구녕보다 못한년!! “젠장!!! ,,,,,,알겠어...대신 지영이는 건들지마라.....” “ㅋ큭 오케이” 그리하여 나는 이 여자한테 끌려다니며 연인인척 연기를 해야했다..... <현재> 헉헉헉....나는 지금 뛰고 있다,... 민지영을 잡기위해서...사실대로 다 말해주기 위해서.... 혹시나 해서 우리 신혼집으로 와보았다 ... 어디선가 구타당하는 소리가 들린다....... 만약에 민지영이 맞고있었다면 나는 민지영을 때리고 있는 년들을 반병신으로 만들생각이었다 왜냐면...지금 민지영의 뱃속에는 .... 나와 민지영의 아기가 살아 숨쉬고 있으니깐... 아기가 어떻게 된다면 나는 ... 그년들을 죽여버릴것이다 그런 마음을 갖고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가는데 오히려 민지영이 그년을 죽도록 패고있었다 속은 엄청 후련했으나 순간 생각이 난것이 있었다 민지영이 패고있는 그년은....최고의 조폭 조직 C.G 보스 딸이었다.. 젠장... 여기서 내가 민지영 편을 든다면 분명 그년이 민지영을 죽이려 하겠지.. 할수없이 나는 다가가 민지영의 하얗고 부드러운 볼을 내 손바닥으로 세게 때렸다... 젠장 C,G 떄문에 이게 무슨 난리인가.. 민지영의 볼을 떄리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심장이 심하게 아려온다... 당장이라도 다가가 꽉 안아주고 싶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서둘러 쓰러져있는 그년을 업고 내 집으로 들어와버렸다 멍하니 나를 바라보고있는 그녀를 현관에 혼자 나두고서,,,,,,, 하.....민지영 미안해...... <<다시 민지영 시점>> 지금 나는 술집에서 몇시간째 술만 들이키고있다 술에 꼴아있는 나... 남자들이 자꾸 치근덕 거리며 나에게 다가온다 “ 이쁜 아가씨 우리가 재밌게 놀아줄까?” 이미 다 포기한거 뭐 ㅋ “나야...좋지 쿡” 나는 그 못생긴 놈들이 나에게 말걸고 스킨쉽을 하여도 거절하지않았다 어떤놈들은 내 몸들을 이리저리 훑터도 가만히 있는다.. 그냥 몸을 맞긴채 가만히 있기만했다 그런데 누군가 내쪽으로 다가온다... “민지영 ....민지영 아냐???” ?“큭 나 민지영인데 ...너혹시 ......하지한...이냐? 딸꾹...” “하.....민지영.....왜그래.....나가자,,” “큭큭 하지한.......하지한...이 멀때 같은 놈!! 킥킥” “민지영....너 많이 취했다....일단 내집에 가자...” “킥킥 그래~ 하지한 집으로 고고씽~” 난 아무래도 그담에 하지한 집으로 도착한것같다 “민지영...왜 그래....”? “뭐가? @@ 뭐가 하지한???” “왜그런건데!!! 평소답지 않은이유가 뭔데?” “하하 몰라서 물어? ㅋㅋ” “너 혹시 강한석 때문이냐...” “너가 강한석 어떻게 알아? 하하” “...너 결혼한다는 소리 들었었어...” “그래?하하” “.....너 미워,,,지난번에 내가 고백했을때 생각해보고 말해준다면서,,아직도 말안해줬어....” 아맞다......그랬었지... 미안해라,, ㅜㅜ “아....미안.....” “미안하면 내 부탁 들어줘...” “뭔데 ??? @@” “,....키스해줘....” 뭐...키,키스!!! 켁... 술이 다 깨버린것같아았다 “뭐,뭐라고!!???”? “키스해줘,,, 이제 해달라 안할테니깐....” 하...큭 어차피 이제 다 포기했어 괜찮아 ㅋ “어” 내 대답이 끝나자 마자 하지한 녀석의 얼굴은 내게 가까워 졌고 그의 입술은 내 입술에 포개어 졌다... 그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오고,,,, 나는 가만히 그의 혀를 받으면서 가만히 있었다 한참후 그의 손이 내 상체로 내려오더니 가슴쪽에서 머물었다 움찔.. 움찔했지만... 그냥 몸을 맏겨 버렸다 내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한 풀고 내 속옷을 내렸다 나는 아무 저항 하지않고 그냥 인형처럼 감정없이 있었다 아무 감정 느껴지지않는다.. 강한석과 했을때와는 느낌이 전혀 틀리다.. 그의 입술이 밑으로 내려가고 나는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하지한의 행동이 멈추었다 “씨발...민지영...” “왜...” “내가 아는 민지영은 안그래...내가 아는 민지영은 이렇게 아무남자가 끌어안아도 저항하지않는 여자 아니라고!!!!! 이렇게 걸레같은 여자아니야!!” 큭 나보고 어쩌라고....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큭...그럼 나보고 어쩌라고....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내가 당한 만큼 똑같이 돌려주는게 옳지않나? 훗” 그런 다음 나는 곯아 떨어졌다 <<하지한시점>> 민지영이 곯아 떨어지자 나는 민지영의 옷을 주섬주섬 입혀주었다.. “강한석 나쁜자식,,,어떻게 날두고 다른여자하고,,,흑흑” 자면서까지 울면서 잠꼬대를 하는 민지영 민지영의 가방에서 꺼낸 핸드폰으로 단축번호 0번을 눌렀다 컬러링이 울리고 전화기 속으로는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 너무 암울한 목소리../ 이목소리에 주인공은 강한석... “너가 강한석이냐...”? “....맞는데 니가 누군데 내 마누라 핸드폰을 가지고있는데?” “쿡,,,,니가 알건없고 그나저나 너 남편 역할 제대로 하는거 맞냐?” “......무슨말인데..” “어떻게 했길래 자면서 울부짖으면서 잠꼬대를 할까...? 쿡,,,,나라면 이렇게 까지는 안그럴텐데...” “...씨발!!! 니 어디야....” 나는 강한석에게 내집 주소를 알려 주었다 “강한석 이 빌어먹을 개자식....내 아기는 어떻게 하라고,,,흑흑” 멈칫... 아,아기....? 하...강한석,,,,,, 니 얼마나 얘를 상처줬으면 아기 가진몸인데도 불구하고 아무 남자들한테 감정없이 몸을 맡기고 있었을까... 너는 맞아도 싸 강한석 띵동띵동띵동 미친듯이 울려대는 초인종 소리 덜컥 문을 열어주자 땀에 젖은 강한석의 모습이 보인다 “씨발...민지영 어디있어...” “내방에 있는데..왜 들어가서... 또 상처주게??,,,보아하니 뱃속에 아기까지 있는것 같더만...?” 퍽 순간적으로 강한석이 나를 주먹으로 힘껏 내려쳐 나는 튕겨져 나갔지만 다시 일어서 그놈에게 다가갔다 퍼어억 쿵 나는 똑같이 강한석을 내려쳤다 “병신같은놈...지 마누라도 관리못하는 병신...마누라한테 상처나 주지마라,,,,그러다 내가 뺏어간다..” 내말을 듣더니 나를 다시 내려치려는순간 방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는 멈춰버린 강한석의 주먹 “흐으윽,,,강한석 나 가지고 논거 맞지? 흑 나쁜자식...나는 너 그래도 조금은 믿고있었는데....너도 다른남자들이랑 똑같아” 방에서 들려오는 민지영의 울음 섞인 잠꼬대... 강한석을 바라보자 강한석의 눈가에는 눈물이 맻혀있었다 주먹을 내리고 방으로 데려가 민지영을 업고 나오는 강한석 이윽고 집을 나가버린다 강한석,,,너 진짜 민지영 한번만 더 울리면 ,,,그때는 내가 뺏어간다...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 없다고.. 강한석,,,,, 작가 시점.. 강한석은 민지영을 업고서 백서연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집앞에 도착하여 초인종을 마구 눌러대는 강한석 철컥 “누구,,,,강한석?” “헉헉...민지영 데리고 왔어...” 그리하여 강한석은 민지영을 침대에 눕혀주고,, 민지영은 잠꼬대를 하며 잠들었다 “민지영,...미안하다...조금만 기다려줘,,,,,” 그러더니 방을 나가는 강한석.. 백서연과 강한석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다 강한석은 어쩔수없이 그의 속사정을 다이야기 해주었고 민지영을 잘 관찰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집을나왔다 <<민지영 시점>> 잠결에 강한석이 뭐라고 한것같지만 꿈이겠지.. 그리고 다시 잠이들었다 다음날.. “지영아~ 일어나!!” 서연이가 나를 깨우는것같았다 엥? 나는 분명 어제 하지한 집에 갔었는데 내가 왜 여기에 있지...? “서연아...나오늘은 학교 못갈것같아..”? “왜???” “나지금 몸이 안좋아” “알겠어,,애기도 가졌다면서....몸조리 잘해” 그러면서 집을 나가는 서연이... 서연아 미안해... 나 아무래도 이런 상황에서 아기 키울 자신 없어... 아기한텐 미안하지만...안되겠어 내가 힘들어서,이대로 아기낳고 키우면 나나,아기나 둘다 힘들어져 나는 옷을 서둘러 입고서는 산부인과로 향했다.. “임신한지 3개월 됬네요^^” “아....네.. 저그런데...여기서 낙태수술 할수있나요?” “네??낙태,,,,수술은 법적으로 금지입니다..” “제발요...부탁드려요 ,,,네?” “....왜그러시는건데요...?” “괴로워서요......” “네?” “너무 괴로워서 미칠것같아요 ....이런 상태로 아기를 낳봤자 아기도 괴로울꺼예요” “...........휴,,,,,그렇게 원하신다면,,,해드릴꼐요....그것이 아기에 대한 제일 좋은 방법이라면...” “감사합니다 ,....저,저기 당장 오늘 할수있을까요,,,? 돈은 얼마든지 드릴꼐요...” “아...그러죠 그러면 몇시정도로?” 역시 돈준다는 말에 승락을 하는구나.. 휴 더러운 세상 “저녁때정도 해주시겠어요? 7시정도에요” “그러죠 뭐 ^^” 약속을 잡고 공원으로 나왔다 “아가야,,,,미안해.....아무래도 엄마는 너를 못지킬것같다,,,,미안해,,,,내가 너를 낳아서 같이 살고싶지만 낳으면 너가 더 고생이야.... 이못난 엄마밑에서 태어나지말고.....좋은 엄마 밑에서 다시 태어나줘...부탁이야” 현재는 1시 20분..... 벤치에 오래 앉아있자 허리가 뻐근하다,, ...신혼집이나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으로 들려보자... 정말 마지막,,,으로.... 나는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신혼집 현관까지 들렸다..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만해!!! 나도 이제 지긋지긋해!! 꺼져!!!” “강한석! 너 잊었나본데 우리아빠......” “씨발!! 닥치라고!!! 니네 아빠 누군지 알아.!!! 아니깐 그만하라고!”? 안에서는 강한석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거의 절규를 하다시피 하는것같다 그리고 앙칼진 여자의 목소리 “강한석!!! 너 자꾸 이러면 너랑 한 약속 안지킨다!!” “안지켜봤자야!! 지영이는 이제 나한테서 떠났는데 니년떄문에!!!” 쨍그랑 뭔가가 깨지는 소리.. “꺄아악! 강한석!!! 너와 약속을 깨겠어!!너가 나랑 사귀어 주는대신 내가 민지영 안괴롭힌다고 한 약속 깰꺼야!!” ......무슨말이야 ....그런 약속을 언제했어?.... 강한석 너 설마,,,,,혹시 나를 보호해주려고 저년한테 연기한거고 나한테도 연기한거니...? 그렇다면 나를 아직도 사랑해주고 있다는거니? “강한석!! 민지영 그년이 어디가 좋은데!!”? “...내 마누라의 모든것....마누라,민지영 이니깐 좋은거야,,,,,” 내 눈에서는 무언가가 흐르고있다 강한석....너 왜그렇게 사람 감동시키니... 너란 애는 정말...정말.... 사람감동 시키는데 뭐 있구나,,,,ㅜㅜ 벌컥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커지는 강한석의 눈 그리고 나를 향해 비웃음을 날리는 지난번에 나한테 맞던 그뇬 “미,민지영..”? “강한석...너 진심도 깨닳았고 너가 나한테 왜 그랬는지도 알아,,,,나도 너 못믿어서 미안하다....” “민지영....마누라,,,”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를 꼭 껴안는 강한석 강한석에게서 느껴지는 시원한 향기.. 오직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사람의 향기... “강한석,,, 나 저런 년 하나도 안두려워...그니깐 괜찮아 ^^” “지영아 하지만....” “쟤가 무슨빽을 믿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상관없어 ^^ 난 괜찮아”? “흑흑.!!! 너!!! 너때문에 강한석을 뺏겼어!! “ “ㅡㅡ 나는 강한석을 뺏은적 없어 나는 빼앗긴적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한석은 내꺼였어” 내말이 끝나자 나를 밀어버리는 그년... 어...? 내몸이 허공으로 뜨면서 옆에있던 선반의 모서리가...내 배쪽으로 찍힌다.. ............... 아................... 강한석하고 오해도 풀었으니깐 아기,,잘키울꺼라 생각했는데........... 낙태안하려고 했는데...... 아....아퍼... “지,지영아!!!!!!!!!!!!!!!!!!!”? “꺅!!!!! 나는 사,살살 밀었다고!!!”? 피가 터져 나온다 내옷의 절반이상이 피로 물들고 있다,,,, “으윽.......하,한석아,,,” “민지영!!!! 괜찮아??? 야!!!! 너 구급차 불러 !!!” 강한석 말에 재빨리 구급차를 부르는 그년.. “윽....하,한석아 나,,너랑 오해도 풀리고서 아기 잘키워보려고 했는데.....하윽.......미안해.....” “바보야!! 지금 아기가 문제가 아니잖아!!!! “ “하윽...... 너 애기니깐..너와 나 아기니깐...소중했는데.....” “말하지마!! 말하면 더 힘들어!! 가만히 있어 구급차올떄까지” 그뒤 나는 잠깐 기절했다.. “....음.....” “민지영!! 정신 들어??”? “.어................” “다,다행이다! 몸은 어때???”? “괜찮아...그런데 ....아기는...?” “..........................미안하다..”? 하........역시 못살렸구나... 아가야.....이 못난 엄마때문에.... 미안해 아가야.........흑......... “우리 다시 자러 가면 되지......”? “..........ㅡ/////ㅡ “ “허험 ㅡ/////ㅡ” 자기가 말하고도 쑥쓰러웠는지 헛기침을 하는 강한석 “민지영.....미안하다....원래는 그년이 그런 협박을 해도 내가 니곁에서 지켜줬어야 되는데....” “강한석....나 지켜주려면 이제 내옆에서 지켜줘,,,그럼 되는거야 난 하나도 안두려워 ^^”? “민지영...고맙다” 나를 안는 강한석 “사랑해...”? 내머리를 쓰담아주며 말한다 “나도,,,,사랑해......” 5년후.. “강한석!!! 리포트 작성한거 가져가야지!!!!”? “아맞다!!!! 다녀올께 마누라!!!”? “빠빠! 다녀아~(아빠 다녀와~) 나는 지금 23살...강한석과 여전히 사이좋은 부부 강한석은 현재 S대학을 다니고 있고 나는 대학교를 휴학했다 강한석과 나에게는 희야라는 4살배기 딸이 있다 그리고 지금 내 뱃속에있는 또 하나의 아이 지금 임신 8개월째이다 의사선생님이 살짝 귀뜸을 해주었다 ‘이번에는 파란 옷을 준비하세요 ^^’ 특별히 몸을 조심해야했다 주변사람들이 내가 많이 밝아졌다고들 한다 ^^ “엄마~우리 이모보러가요~” “이모? 희야 서연이모 보고싶어?” “네에~” 서연이는 현재 나와 같은 23살이고 서연이 역시 강한석의 친구 유은하와 결혼을 하였다 왠지 내 결혼식때 둘이 수상했었다 사실은 그때도 이미 사귀고 있었단다!! 서연이도 4살배기 아들이있다 유강연 ^^ 서연이도 한 외모하고 인정하기 싫지만 유은하도 한 외모 하기때문에 그들의 아기도 무척이나 귀엽다 ^^ 우리 희야도 우리 좋은점만 닮은것같아 기분이 참좋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아들을 낳으면 왠지 성격이 강한석을 닮지않을까 무섭다 “^^그래~서연이모네 집에 놀러가자”? 그리하여 서연이네 집으로 도착하여 서연이 아들 강연이와 놀고있는 희야 나는 희야의 속셈을 안다 희야는 서연이모보다는 강연이를 보고 싶었을것이 분명하다 “정말??? 내가 그랬었나???ㅇ.ㅇ “ “그래 이 서연기집애야! 너 그럴때마다 웃겼어 ~ 큭” “기억도 안나는데??? 쩝 “ 우리는 요즘에 자주만나서 수다를 자주떤다 서연이는 지금의 밝은 내모습이 더 좋다고 한다 ^^ “나 집으로 간다~” “응 가라~ 기집애야~ 내일 또와” “응 ㅋㅋ 희야 야 가자~” “네에~ 강여나 낼보쟈아~” “구래 빠빠” 집으로 가는 길에 희야의 간식도 살겸 야채도 살겸 해서 슈퍼로 들렸다 “음...뭐가 필요했더라... 아맞다! 카레..” 카레를 집으려고 손을 뻗는데 누군가의 손도 같이 뻗었다 “...? 혹시 하지한?” ?“.....? 너 혹시 민지영?”? “하지한~ ^^ 왤케 오랜만이야~ 내가 너 불러서 술 상대로좀 하려고 했는데 너 몇년동안 왜 잠적했어??” “^^미안해 외국에 일이 있어서 나가있었어 “ “그럼 말하고 가지~~” “하하 지영아 너 성격 많이 바꼈네 ^^ 보기 좋다” “하지한 너는 더 잘생겨진것같아^^” “하하하...그런데 옆에 있는 이꼬마아가씨는 누구?” “응? 아~ 하하 내 딸 희야^^” “딸...? ^^ 이쁘네....” “잘생겼따아 @ㅇ@”? 이것은 바로 내 딸 희야가 한말 ;; “오빠 완던 잘생겨따아~” “;;;하하 고맙다 희야야~”? 우리는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서로 헤어져 집으로 향했다 달칵 “언니~” “누나~” 집에 와보니 내동생들이 와있었따 “^^얘들아~~~ 너무 반갑다 ~” “언니~ 나 남자친구랑 결혼할꺼야~”? “어머 정말? ^^축하해~”??“췟 근데 언니 남편보다는 약간 못생겼어 ㅜㅜ”? “누나~ 나도 이번에 결혼한다~” “너네 둘다 결혼하는구나~^^” “응 내 미래 신부 데려왔어 은별아~”? 화장실에서 수줍게 나오는 은별이라는 애 ^^ 너무 이쁘다 이름과 잘어울리는 얼굴 ^^ 너무 순하고 아름답게 생겼다 찰랑거리는 긴 검은 생머리와 뽀얀 피부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큰 눈과 오똑한 코 와 빨간 입술... “아,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야! 민지석! 니가 어떻게 이렇게 이쁜 여자를 데려왔냐?” “하핫 누나도 몰랐지? 얘가 내 첫사랑이었다는거~”? 허헉 원래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것아니었나 “^^;;그래 축하해~” 띠리리리리리 달칵 “여보세요?” 내 동생 지연이가 전화를 받는다 “어! 태호야!” [지연아! 난데! 내가 지금 리포트를 놓고 왔거든? 나좀 갖다주면 안될까? ㅜㅜ] “에이씨!!!!! 너는 왜 맨날 안가져가고 지랄이야!!!!!! “ [아잉 지영아~ 그러지말구 응? 우리 지영이 사랑해요~] “...씨잉!!!!! 흥 기달려!!!!” 달칵 “언니 ㅜㅜ 태호가 리포트 안가져왔데 갖다줘야겠다 담에 보자~” “^^응그래~” 지연이의 상황은 나랑 아주 흡사하다 ㅎㅎ “누나~ 나도 은별이랑 데투 해야되니깐 갈꼐 빠이~” “응 그래 빠이~”? 난 희야가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고로롱 고로롱” 숨을 이쁘게 쉬며 자고 있는 희야 희야는 강한석을 닮아서 코가 오똑하고 나를 닮아서 눈이 땡그랗다.머리카락도 나를 닮아 완전 검은색이다.입술은 아빠를 닮아 작고 빨간 이쁜 입술 ^^ 희야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주며 강한석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다 “악!! “ 배가 찢어질것처럼 아프다 뱃속에 있는 아기가 차는것같았다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전화기가 있는데까지 기어서 가는 나. 띠띠띠띠 강한석에게 전화해 신호음이 가고 [여보세요?] “하,한석아.....” [마누라?????왜???] “한석아 ,,,,나 ..나 배가...윽...”? [뭐? 배가?? 애 나올려나보다!!!! 기달려 내가 금방 갈꼐!!] “응 ..헉헉” 10분 조금 넘자 땀을 흘리며 뛰어온 강한석 “헉헉 마누라? 괜찮아????” “으응 ,,,,빨리 병원으로 ....” “알겠어!! 기달려봐 옷좀 챙기고 희야 유모차에 태우고 나갈테니깐 조금만 누워있어!” 5분 정도가 지나고 희야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를 부축하며 강한석의 차가 있는데까지 도착한다 “아악! 통증이 너무 심해 ..ㅜㅜ “ “헉!! 조금만 참아? 병원 빨리 갈꼐!” 우리둘의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편안하게 잠에 빠져있는 강희야 병원앞에 도착해 나는 병원 시트에 누운뒤 수술실로 향하고있다 내옆에서 한손으로는 희야가 잠들어있는 유모차를 끌고 한손으로는 나의 손을 꽉잡아주고있는 강한석 “아아아악!!!!” “마누라!! 거의 나왔어!! 힘내!!” 내가 강한석의 머리를 잡아뜯고있는데도 아픈기색않고 나에게 응원을 해주는 강한석 나는 있는 힘껏 힘을 다주며 강한석의 머리를 잡아뜯었다 ㅡㅡ;;; “아아아아아악!!!” 드디어 강한석의 괴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아아아아악!!악!!!! 헉헉...” “응애응애응애” 드디어 아기 울음소리가 나고,,, “마누라!!! 수고 했어 ^^;;;” 강한석은 내가 잡아뜯어 더벅머리가 된체로 나에게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풋....강한석!!! 너 머리가 왜그래?? 꼭 더벅머리같아!! 푸하하하하하!!!” 나는 방금 아이를 낳은 산모같지 않았다;; “축하해요 아드님이네요~” “얏호 감사합니다 ^^” “나를 닮아야할텐데”? 뭐시라! 내 아들이 너를 닮는다면 너처럼 싸가지를 상실하고 맨날 주먹만 날리고 그러면 어쩔라고?? 나는 뒷감당 못해 헝헝 “나는 내아들의 부디 너의 싸가지 좁쌀만큼도 없는 성격은 절대 안닮았으면 좋겠구나...” “ㅡㅡ^ 내 성격이 뭐어때서!!!”? “허거걱 니가 지금 너의 성격을 모른다는 것이냐 으허” “ㅡㅡ^ 그런데 우리 아들 이름은 뭘로 할꺼야??” “음...내가 생각해둔게 있는데...”? “뭔데?” ?“강시연 어때?”? “야!! 우리 애는 남자라구!!” “흠....그러면 강진영” “ㅡㅡ 그것두 여자같아”? “췟 니가 말해봐 그러면 !!” “강영우” 허거걱 저런 밥통머리에서 꽤 좋은 이름이 나왔다 “ㅡㅡ 그거 괜찮네 그걸루 하자 “ “^^” 몇주후 “어머!! 지영아 ! 영우 강한석이랑 똑 닮았다!!” “얼굴은 닮으면 좋지만 성격 닮으면 절때 안되” “하긴...영우가 강한석처럼 싸가지에 밥말아먹었으면 너만힘들겠다 ^^;;”? “당근이지!!!! 에휴 희야는 내 성격 닮은것 같아서 다행이야” “ㅡㅡ 너 성격도 만만치 않다고 보는데?” “ㅡㅡ 나가죽어”? “^^::: 근데 희야 요즘에 디게 도도해졌드라?”? “ㅡㅡ 그러게...” “희야는 너 닮았던데 ^^크니깐 더 똑같아 진다 “ “ㅋㅋㅋㅋ강연이는 너도 약간 닮고 유은하도 닮았던데 ?” “ㅋㅋㅋ 나는 강연이가 은하 성격닮았으면 좋겠어 귀엽잖아?” “ㅎㅎ ...세월도 참빠르네 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젠 아이까지있는 영락없는 아줌마가 됬어” “이름만 아줌마지 아직 우리 20대 야!! 왜 그래 애늙은이같이~” “^^ 근데 오늘은 강한석이랑 유은하 둘다 늦네?” 띵동 내 말에 맞춰서 문자가 왔다 [마누라~ 나지금 HONEY 니깐 30분뒤에 나와 ~ 백서연이랑! ] “엥? 서연아 우리 30분 뒤에 HONEY 로 나오라는데?”? “? 왜 그러지? 일단 준비하고 애들은 일하는 아줌마한테 돌봐달라그러고 나가보자”? “그래!”??우리는 옷을 차려입고 30분뒤에 HONEY로 도착했다 하지만 HONEY 술집안에는 불이 꺼져있었고 아무도 없는것같았다 “뭐지? 여기로 오라 그랬는데?” “그러게,.? 일단 들어가보자” 그리하여 HONEY 로 들어갔다 끼이이익 “아무도 없는.......” “펑펑!!!” “퍼어엉!!!!”? “펑펑펑!!!!” “휘유유웅 팡팡!!!!”? 갑자기 터지는 폭죽 “아악!! 깜짝이야” 순간 불이 켜지면서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너무나도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름다웠다 천장에는 알록달록 한 풍선들이 떠있었고 벽에는 많은 글씨들과 포스터,그리고 강한석과 내가 찍은 사진들이 붙혀있었다 ‘강한석 ♥ 민지영 2000일 ‘ ‘강한석이랑 벌써 2000일 이냐? 우리서연이랑도 2000일 다되간다!!’ ‘강한석 ♥ 민지영 포레버’ ‘유후 2000일 추카추카’ ‘지영아~나 서연이구 2000일 추카! 나도 은하랑 2000일 다되가고 있는다 움하핫’ 벽에 걸려있는 내용들 아...오늘이 2000일 이구나 바뻐서 하나도 기억 못했었는데 그리고 정면으로 보이는 케이크를 들고있는 강한석 그옆에는 10댓명 정도 보이는 강한석의 친구들과 몇명은 강한석의 후배들.. 너무 아름다웠다 천장과 벽들은 장식품으로 꾸며져있었고 모든게 멋있었다 특히 가운데에 정장을 차려입고 나를 향해 활짝웃고있는 강한석 으악 눈부셔!! “가,강한석” “ ^^마누라 우리 2000일 인거 기억 못했지?” “......응... 미안해 ㅜㅜ” “민지영이 기억을 할리가 있나! ㅋㅋ” “이쒸!!!!!” “어쨋든 우리 2000일이래 벌써 ^^” “시간....빨리가네? ^^” “그러게 ^^ 어제 만난것같은데 벌써 2000일 이래” “^^” “지금은 고작 2000일 이지만 우리 나중에 10000일 되고 20000일 되구 그때까지 아니 그때 지나서도 죽을때까지 서로 사랑하면서 살자 민지영!^^” “^^ 당연하지 서방!” “^^” 강한석은 나에게로 다가온다 손에는 강한석이 만든것같은 케잌을 들고온다 나는 감동을 더욱더 받고있었다 강한석이 멋있는 자태로 모델워킹을 하듯이 나에게 걸어오는데 미끄덩 허걱 강한석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고무풍선을 밟았다 “으아아악!!”? 꽈당 멋있게 걸어나오다가 넘어져 창피를 당한 강한석 “푸하하하하하!!!!” 나는 웃겨서 열라 웃는데;; “지,지영아!!!! 위에!”? 아이들이 위 라고 소리쳐서 위를 쳐다보는데;;; 푸우우욱 “.......................” 모두들 조용해졌다 그러나 잠시후 웃기시작한다 강한석 까지 “큭큭 “ “푸핳하하하” “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그랬다!!!! 강한석이 미끄러지면서 손에있던 케잌이 공중으로 날아가 하필이면 나에게 떨어졌다 아이들이 위에! 라고 소리쳐서 위에를 쳐다보았던 나는 떨어지던 케잌에 얼굴이 전통으로 파묻혔다 “............ 강한석!!!!!!!!!!!!!!!!!!!!!!!!” “^^;;;;;;; 미,미안 마누라~” “이쒸!!! 너 일루안와!!!!”? “아씨폴 !! 잘못했다니깐!!!”? 강한석은 나를 피해 도망다니고 나는 강한석을 잡으려고 얼굴에 케잌을 묻힌채로 뛰고있다 “하하하하하하”? 이리하여 황당하지만 잼있게 2000일 기념파티는 무사히 끝났다 ^^ 추억에 깊이 남을것같은 2000일 기념파티 ^^ 강한석! 우리 10000일 넘어서도 서로 사랑하자! 내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그래도 다시한번 말해줄꼐 ^^ 사람이 심장이 없으면 못 사는것처럼 나도 강한석이라는 나의 아름다운 심장이 없으면 못살아 강한석!? 죽도록 사랑해!!!!! 이리하여 ‘고삐리일진부부 ‘는 막을 내리게 됬네요 ^^ 제 부족한 실력이지만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추천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구요 ^^ 또 다른 인소로 여러분 찾아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당~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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