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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특이한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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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0 회 작성일 24-04-30 07: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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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체질 

 

 

사람들은 자신의 몸은 자신이 제일 잘 안다고 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나 문제는 본인이 제일 잘 느낀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 말에는 동감이었다.

하지만, 나는 나의 몸에 내가 모르는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내가 그것을 알아차리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것은..

그것은 내가 21번째 생일을 맞은 그 다음날부터 시작되었다.

 

[첫 발견]

“김현영.. 너 나 믿지?”

그가 나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왔다.

아~ 난 그를 믿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말에 숨겨진 뜻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난.. 그냥 고개만 끄떡였다.

하지만, 난 그날 감기에..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았었다.

억지로 열이 나는 몸을 참으면서 그를 위해 이곳까지 온 것이었다.

내일이면 그는 2년 반을 나와 떨어져야 하기에..

그 긴 시간을 참아줄 날 그는 정말 원하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다.

 

난 그에게 신혼여행에서 나의 순결을 받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난 그를 사랑하기에 그에게 나의 몸을 맡기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으로 그를 안심시키고 싶었다.

아니.. 나도 그것으로 안심하고 싶었다.

우리는 서로 그렇게 생각을 했다.

그가 나의 손을 이끌고 모텔로 들어서고.. 방으로 들어가서 까지도 우리는 어색했다.

그도 내가 처음이라고 했다.

둘은 어색하게 침대에 앉아서 TV를 돌리면서 답답한 침묵과 어색한 대화만을 나누었다.

TV에서 흘러나오는 의미 없는 말들이 우리의 주변을 휘감고 지나갔다.

그러다가 그가 결심을 했는지 나의 옆으로 다가왔다.

“현영아.. 키스해도 돼?”

난 침묵으로 그의 질문에 긍정의 뜻을 표현했다.

순간 머뭇거리던 그의 입술이 포근하게 나의 애절한 입에 와 닿았다.

나는 그의 얼굴이 다가오는 걸 느끼는 순간 눈을 감고 그의 입술을 기다렸다.

따뜻한 온기가 그의 입술에서 나의 입술로 전이되었다.

그리고, 그의 손이 나의 목을 감싸고는 천천히 얼굴을 쓸어왔다.

그리고, 그의 입술 사이에서 축축한 그의 타액이 젖은 혀가 나의 입술 사이로 스윽 밀려 들어왔다.

“!!”

나는 그의 혀가 밀려오는 순간 나는 눈이 커지면서 나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온 그의 모습을 보았다.

그러나, 다음 순간 그의 혀에서 밀려들어오는 강한 느낌과 그 미묘하고 달콤한 느낌에 나의 눈은 스르르 힘없이 풀려 버렸다.

그의 혀가 나의 이빨을 피아노 연주하듯 가볍게 두드리면서 지나간다.

그의 혀가 나의 혀 위를 살금살금 기어서는 입천장을 후르륵 훑으면서 나의 온 입안을 뛰어다닌다.

아! 짜릿한 그의 혀가 내 몸에 들어와 뛰어 놀자, 나의 혀가 자연스럽게 그를 반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둘은 엉키면서 풀어지면서 ..

서로의 혀 끝을 미묘하게 건드리면서 ..

자연스럽게 섞인 타액에 목말라 하면서 ..

서로의 몸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그가 나를 안았다.

나는 그에게 내 몸을 맡겼다.

그의 손길이 나의 몸에 닿는 곳마다 불길이 일고, 파도가 몰아쳤다.

그의 손이 내 옷을 파고 들어 살갗에 닿자마자 뜨거운 불이 그곳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는 앉아 있는 나의 옷을 서두름 없이 천천히 벗겨내었다.

브라의 후크를 풀지 못해 끙끙대는 그를 도와 나는 등뒤의 후크를 가볍게 풀어주었다.

그리고, 그가 손으로 브라를 치워주길 바라고 있었다.

그는 나의 생각대로 천천히 브라를 내 어깨에서 벗겨 아래로 떨어뜨리고는 나의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현영이..너.. 가슴..너무 이뻐..”

그는 나의 가슴을 보고 침을 삼키면서 말을 했다.

그리고, 그는 내 치마를 벗기고는 마지막 남은 나의 팬티를 벗기려다가 자신이 옷을 벗지 않은 것을 알고는 허겁지겁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가 내 앞에 옷을 다 벗은 채 우람한 그의 자지를 드러내고 섰다.

그리고, 그는 날 침대위로 밀면서 다시 나의 입술을 원했다.

그는 나의 혀를 강하게 빨아 대면서 손으로 나의 온몸 구석구석을 마구 문지르고 쓸고 다녔다.

내 몸 속에서 뭔가가 부글부글 끓어 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내 몸 속에서 뭔가가 불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는 나의 팬티를 정성스레 벗겨내고는 벌려진 나의 보지를 바라보면서 감탄을 했다.

“너무 이뻐..”

나는 부끄러워 얼굴을 돌렸지만, 나의 다리는 오므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를 위해 더 자세히 보도록 넓게 벌려 주었다.

나의 부끄러운 부분에 그의 얼굴이 다가 와서는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더니, 이내 나의 그곳에 그의 감미로운 혀를 갖다 대었다.

톡톡 건드리는 그의 혀 놀림에 나는 목구멍을 타고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뱉어 내야 했다.

“아아아~~”

그의 혀는 이미 벌어진 나의 그곳을 게걸스럽게 핥으면서 음탕한 소리를 냈다.

“쳡~쳡~~쓰읍~~츄웁~”

그리고, 그 소리가 나의 귀를 타고 전해지자 나의 그곳은 반사적으로 꿀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나의 몸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그의 혀와 그의 자지를 바라고 있었다.

원하고 있었다..

그가 나의 보지가 축축하게 젖은 것을 느끼고는 핥던 것을 멈추고는 자신의 자지를 만져주길 원했다.

나는 그의 자지에 손을 가져갔다.

 

차가운 나의 손이 그의 뜨거운 자지에 닿자 꿈틀거리는 혈관의 느낌과.. 그 뜨거운 열기가 내 온몸으로 전해져 왔다.

그리고.. 나는 서슴없이 그의 자지를 입으로 가져가 물었다.

“으읍~~읍~~”

나는 서툴렀지만.. 그의 자지를 잡고 핥으면서 그가 흥분하고, 나를 사랑해주길 바랬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그가 알아 주길 바랬다.

그는 나에게 자지를 맡긴 채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다.

그리고, 잠시 황홀감에 젖어 있던 그는 나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서는 나를 천천히 눕혔다.

그리고, 나의 몸 위로 천천히 올라 와서는 나의 그곳에 자신의 자지를 잡고 비벼댔다.

“오..오빠..”

나는 그 순간 그의 눈에 가득 찬 동물적인 욕망의 모습을 보았다.

나는 공포심과 두려움과 어지러움에 몸을 떨고 있었다.

그리고, 뒤를 이은.. 강한 아픔..

“아하아아악~”

그가 힘을 주면서 나의 그곳을 비집고 들어왔다.

나는 끊어지고 찢어지는 아픔을 그 아랫도리에서 느꼈다.

“아앙~ 아파~~아아아~”

나의 그 울음 섞인 비명에도 그는 여전히 힘을 주면서 나의 보지 속으로 자신의 욕망을 밀어 넣었다.

“아아~ 오빠… 오빠.. 아파~”

그는 결국 나의 몸 깊숙한 그곳까지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고는 울고 있는 나의 눈을 바라본다.

“많이 아파? 좀 만 지나면 괜찮을꺼야”

그가 나를 안심시키려고 했지만… 나의 그곳은 불이 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가 나의 눈에 고인 눈물을 손으로 닦고는 나의 입을 그의 입으로 막아 버렸다.

그러면서 그는 내 보지에 꽉 물려있는 자신의 자지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으읍~~”

나의 비명은 그의 입 속에서 맴돌았다.

그리고, 그는 나의 몸을 향해 빠르게 돌진을 해왔다.

“헉~헉~헉~~”

그의 거친 숨결에 나의 울음과 비명은 묻혀버리고..

그는 나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들쑤시다가 결국은… 나의 몸 속에 자신의 정액을 뿌리고는 내 몸 위에서 늘어졌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야 나의 보지에 박힌 그의 자지를 빼 내면서 피범벅이 된 나의 보지를 바라보았다.

“저..정말..처..처음이었구나..”

나는 눈물이 마른 얼굴로 고개를 끄떡였다.

그는 나의 피가 적셔진 그 이불을 벗겨내고는 나를 목욕탕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나의 몸을 씻겨주면서 아픈 첫 경험의 자국을 지워 주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나의 몸을 씻기던 그는 다시 흥분을 하면서 나의 아물지 않은 보지 속으로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나는 목욕탕에서 또 한번 그를 위해 아픔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그리고, 다음날 .. 그는 군대를 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을 느낀 것은 바로 그가 군대에 들어간 그 다음이었다.

일주일째.. 감기 몸살로 온 몸이 쑤시고 아프던 것이..

그와 잠자리를 하고 난 그 다음날 몸이 나은 것이었다.

그것도 감쪽같이..

서서히 나은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몸이 나은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그때.. 그의 입대에 따른 허탈감과..

나의 처녀를 그에게 바친 아픔이 더 컸기 때문에..

 

[2차 징후]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같은 과에 있던 그의 친구가 나를 끈질기게 유혹을 해 왔다.

그는 자신의 친구가 군대에 들어간 그 다음 날부터 나에게 꽃을 보내고 나에게 영화티켓을 보내면서 나를 유혹했었다.

처음엔 그를 위해서 나를 대신 보살핀다는 이야기를 했었지만..

결국은 그것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

그는 나를 원한 것이었다.

군대에 가 있는 그를 생각하고 여러 번 거절 했던 나였지만..

군대에서 편지 한 장 없던 그를 원망하면서.. 결국 참을 수 없는 외로움과 서러움을 느낀 나머지 그에게 마음이 서서히 열리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그와 술을 같이 마시게 되었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먹은 나는 결국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의 등에 업힌 채 주점을 나섰다.

치마를 입고 있던 나를 그가 가까스로 등에 업고는 주점을 나왔다.

그의 따스한 땀냄새가 나의 코에 느껴졌다.

그리고, 나의 민감한 엉덩이에 그의 손이 닿아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의 그 넓고 탄탄한 등어리에 나의 가슴이 느껴지는 지 그의 심장이 나의 심장만큼이나 빨리 뛰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술에 취한 채 그의 등에 업혀 혀가 꼬부라진 목소리로 그에게 물었다.

“현우선배.. 나.. 좋아..하지..응?”

그는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렇게 나를 업고 가는 그가 부담스러웠다.

“내려줘.. 나.. 집에 갈래..”

나는 그를 흔들었다.

“많이 취했어.. 택시 잡아 줄께..”

“나 혼자 갈 수 있어… 나 혼자.. 혼자서..”

나는 혀가 꼬인 소리를 하면서 내려달라고 계속 흔들었다.

학교 앞 도로로 나와서야 그는 나를 등에서 천천히 내리게 해 주었다.

나는 비틀거리는 몸으로 한 두 발짝 걷다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푹 쓰러졌다.

내 옆에서 나를 잡고 가던 그가 나의 겨드랑이를 콱 잡으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 주었다.

“말해줘.. 선배.. 정말 아무 사심 없이 나한테 잘 해주는 거야? 아니면..”

나는 풀린 눈으로 그를 쳐다 보면서 말했다.

그의 모습이 어른어른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몸에 힘을 잔뜩 준 채 그렇게 그의 앞에 서 있었다.

“.. 현영아..”

 

“선배.. 말해 봐? 응? 제발..”

나는 그의 말을 기다렸다.

그때, 내 마음속에는 연락 없이 군대에서 박혀있는 그를 버릴 구실을 찾았던 것 같다.

그가 나에게 말을 한다면..

그가 나에게 고백을 해 준다면..

나는..

나는..

그는 나의 얼굴에 손을 가져왔다.

그리고, 나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말했다.

“나.. 너 좋아해.. 니 선배로서가 아니라.. 남자로…”

나는 그의 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묘해졌다.

내가 원하던 그 대답..

군에 있는 그를 버릴 구실..

나는 그의 품에 안겨버렸다.

“나.. 많이 취했어..”

나는 그의 품에 안기면서 그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근처에 있던 모텔로 자연스럽게 걸어갔다.

 

그는 나를 공주처럼 방으로 모셨다.

그리고, 방에 들어서는 순간 야수처럼 나를 덮쳐왔다.

 

“아흐으으윽~~”

그의 혀는 나의 그곳을 빨아대면서 손가락을 깊숙하게 쑤셔 넣어 주었다.

한번밖에 쓰지 않았던 나의 몸 곳곳에 있는 그 욕망의 유전에.. 커다랗게 불길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의 혀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스치면서 물이 번져 나오는 나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돌렸다.

아주 능숙하게..

나는 그가 어서 내 몸 속으로 들어오길 바라면서 환희에 찬 신음을 질렀다.

“서..선배.. 어서 넣어줘~ 어서.. 어서..아아아~~”

그는 나를 거칠게 밀어 부쳤다.

나의 치마를 걷어 올린 상태로 나의 그곳을 핥던 그가 내 블라우스를 찢어버릴 듯이 벗겨내고는 치마를 아래로 확 끌어 내렸다.

‘투툭’ 하는 소리와 함께 치마 단이 튿어 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나의 허리에 걸려 있던 그 거추장스러운 치마가 방바닥에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온 몸은 나른 해졌다.

약간 꺾인듯한 그의 자지..

그것이 나의 보지입구에 닿아 흐르는 물로 세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르륵~

아무 제지 없이 그리고, 부드럽게 그의 자지가 나의 보지구멍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아흐~~~윽~~”

나는 허리를 휘면서 그의 자지가 내 몸 깊숙하게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의 열정적인 몸 놀림이 나의 온 몸을 불 붙게 만들었다.

“헉~~헉~~ 서..선배~~ 아아~~ 더~~아아아~~”

나는 그 순간 내 몸에 들어온 그의 자지가 내 몸 속 가려운 곳을 훤히 보는 듯 이곳 저곳을 긁어대자 황홀경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그는 기계처럼 지치지 않고 나의 보지를 마구 쑤셔주었다.

그는 쉬지 않고 나의 몸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 대면서 나의 가슴을 쥐어짜고, 나의 입술에 혀를 들이 밀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의 몸놀림이 점점 더 격렬해지더니..

“으으으~~ㄱ”

나의 몸 깊숙하게 그의 정액을 뿌렸다.

입안에서 박하사탕을 먹을 때 박하향이 퍼지듯이 보지 속에서 그의 정액이 확 퍼지는 느낌..

그 짜릿한 느낌에 나는 오줌을 지리는 것처럼 나의 보지를 꿈틀대면서 물을 흘려버렸다.

두 번째로 느끼는 그 짜릿한 섹스의 쾌감..

그 지워지지 않는 황홀한 느낌..

그는 나의 보지에 박힌 자지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나의 마지막 황홀감을 길게길게 늘려주었다.

그리고, 그날 그는 두 번을 더 정액을 뽑아내 나의 보지를 그의 정액으로 가득 채워 주었다.

 

그와 다음날 아침 헤어지고 난 뒤, 난 집으로 돌아 왔다.

집에서는 엄마가 나를 보고 화를 내셨다.

“도대체 정신이 있는 년이니? 니가? 어디 기집애가 벌써부터 외박을 하고 그 지랄이야! 게다가.. 아우~ 이 술 냄새..”

엄마는 나를 붙잡고는 엉덩이를 때리고, 등을 때리셨다.

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엄마가 놓아 줄 때까지 그렇게 혼이 났다.

당연히 외출시간이 줄어들었다.

통행금지시간도 10시에서 8시로 줄었다.

“요즘이 어떤 땐데.. 니가 그러고 돌아다녀? 너 남자랑 잤니? 응?”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피곤하다고 말 하면서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며칠이 지나서 나는 엄마와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다.

갑상선 호르몬 저하증..

나의 병은.. 일상에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 하는 병이었다.

쉽게 피로를 느끼던 내가 엄마가 잘 아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을 하게 되었다.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많이 낮은 상태라고 했다.

의사는 장기적으로 약을 먹으면서 정상으로 수치가 돌아오는 경우가 있으니,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라고 했다.

그것이 일년이 될지 십 년이 될지는 의사도 장담을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2달이 지나서 나는 호르몬 양을 조절하는 약의 양을 확인하고, 다시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병원을 찾게 된 것이었다.

 

“허! 참.. 이렇게 빨리 정상으로 돌아온 경우가 있군요.”

“선생님, 어떻게 완치가 된 건가요?”

엄마가 의사에게 물었다.

“아직 확답은 못 드리지만, 수치가 상당히 낮았었는데.. 지금은 정상이에요. 약은 잘 먹고 있지요?”

사실..나는 가끔 잊어먹고 약을 먹지 않은 적도 있었다.

매일 매일 하루에 한 번 반쪽의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이라.. 간혹 깜박하면 잊어 먹고 그냥 넘어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나는 그냥 고개를 끄떡였다.

며칠 후에 다시 와서 검사를 다시 해 보자고 했다.

그리고, 며칠 후.. 나의 몸이 정상이 되었다는 말을 의사로부터 들을 수가 있었다.

 

[각성]

두 번의 그 우연을 그때 까지는 어떻게 연관을 지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달은 것은 얼마가 지나서 였다.

현우 선배와 사귀면서 나는 여러 차례 그와 잠자리를 가졌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점점 바뀌어 가는 것을 느꼈다.

그와 섹스를 하면 할수록 나의 몸에 이는 불길도 점점 거세어 지고, 그와의 섹스에 점점 적극적이 되어갔다.

나는 그가 삽입 전에 오랄을 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오랄만 30분을 해주기도 하고..

그의 자지가 나의 보지에 틀어 박힐 때 예전과 달리 보지를 틀어쥐면서 그의 자지를 끊어버릴 듯이 졸라주었고..

그리고, 이전까지 한 번도 하지 않던 식스나인이나, 여성상위의 체위도 내가 먼저 해보고 싶다고 그를 조르기 까지 했다.

나의 입안에 쏘아대는 그의 자지를 물어뜯으면서 그의 정액이 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그 느낌에도 나는 이제 실신할 정도로 황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뀐 것은 그것 만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못 느꼈었는데.. 그와 몇 번 섹스를 한 뒤에 입고 있던 브래지어의 사이즈가 작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A컵을 쓰던 나의 가슴이 점점 커지더니, 지금은 어느새 B컵이 작게 느껴질 정도가 되고..

피부가 점점 하얗게 윤기가 흐르게 바뀌어가고..

어느 날 아침 목욕탕의 거울에 선 나의 모습을 보는 순간..

예전의 부스스하던 머리 결이 어느새 까맣게 윤기가 흐르는 머리 결로 바뀐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와 잠자리를 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나의 몸은 점점 가벼워지고.. 점점 몸이 변해 가는 것을 느꼈다.

감기가 걸려서 고열에 시달리던 때에도 그와 섹스를 하고 난 뒤에는 씻은 듯이 몸이 나았다.

그가 나의 뒤에서 보지를 쑤시면서 클리토리스를 터트릴 듯이 만졌던 그 다음날..

매년 봄마다 나를 괴롭히던 꽃가루 알레르기가 사라졌다.

바로 그 전날까지만 해도 꽃가루에 재채기를 하던 나였었다.

그랬다..

내가 그의 정액을 받아 들일 때 마다, 나의 모습은 예전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처음 얼마 동안은 가임 기간에 그에게 늘 콘돔을 쓰라고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콘돔을 쓰는 날은 나의 몸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것을 느낀 이후부터는 나는 그에게 콘돔을 쓰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급적 가임 기간에는 그와 섹스를 하지 않았다.

한번은 내가 참지 못하고 그를 유혹해서는 생리 중에도 섹스를 하였고..

그 다음날은 지긋지긋하던 생리통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매번 그의 자지로부터 쏟아져 나온 정액이 내 몸에 깊게 퍼지는 것을 느끼면서, 밀려오는 쾌감과 동시에 나의 몸이 바뀌어가는 그 느낌에 신음과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와의 관계는 결국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말았다.

내가 만날 때 마다 그와 관계를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그가 나의 이 광적인 섹스 집착을 거부하기 시작하고..

그리고, 주변에 나에게 접근하고, 추파를 던지고, 유혹을 하는 남자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와의 거리가 생기더니..

결국.. 나는 그를 차버리고 말았다.

그 대신..

다른 과의 하키 선수였던 동혁을 선택했다.

나의 몸에 신선한 정액을 뿌려줄 건장한 다른 남자를 나는 찾은 것이었다.

 

[진화]

동혁은 나의 예상대로 잘 생기고 힘이 좋은 종마였다.

그의 정액은 그 누구보다 진한 밤꽃 냄새를 풍겼으며, 그 누구 보다 많은 양을 나의 보지에 부어주었다.

그리고, 그와 섹스를 하고 난 다음이면 이전 보다 더 많이 나의 몸이 좋아 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동..동혁아~~ 아아아~~”

“좋아? 내 자지 맛이 어때?”

“최..최..최..고..야~아으윽”

“어떻게 보지를 쑤셔줄까? 응? 강하게? 이렇게?”

그와 나는 점점 음탕한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몸에 집착을 했다.

그는 나의 풍만한 가슴과 탱탱한 엉덩이를 연신 손으로 주무르면서 나의 보지에 그 거대한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의 자지가 쑤셔지는 그 느낌이 나의 자궁 입구를 쳐대는 느낌이 나는 너무 좋았다.

그의 자지가 앞에서 뒤에서 나를 미치게 만들 때 마다 나의 보지에서는 물이 줄줄 흘러 내리면서 그의 움직임을 더욱 부드럽고 강하게 해주었다.

“윽~ 니 보지가 막 조여주니까..헉~ 으으~ 미치겠다!!”

“쌔게 찔러줘.. 나의 보지를 아아아~~악~ 흐으~~ㄱ”

그는 힘차게 나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으면서 나의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조일 때 마다 자신의 자지를 비틀면서 나의 몸으로 밀고 들어왔다.

나는 그의 자지를 물고 있는 그 보지살이 이리저리 휘말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의 자지가 밀려들어오면서 뿜어대는 열기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가 내 몸을 둥글게 말고 위에서 찍어대듯이 자지를 쑤셔 박아줄 때는 거의 까무러칠 뻔 하면서 그의 탄탄한 목과 가슴을 손톱으로 긁어댔다.

힘차게 나의 보지를 쑤시던 그의 굵은 자지가 더 굵게 바뀌는 느낌이 들었다.

“허~ㄱ 나..나와!!”

“싸줘! 어서!! 하악하악~~ 내 보지에!! 하아악~~”

나는 그를 향해 애원을 하면서 허리를 튕겨 그를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향해 이끌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그가 나의 보지 속 깊숙하게 하얀 정액을 송두리째 쏟아 부어줄 때는 비명을 지르면서 보지를 조여대며 그의 자지를 물고 놓아 주지 않았다.

  

“현영이.. 너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아 첨 봤을 때 보다..”

“그래? 어디가?”

“첨에 볼 때 보다 콧날도 더 오똑해진 것 같고.. 눈도 더 커져 보여..”

“자기가 내 몸에 영양분을 많이 뿌려줘서 그런가 봐~ 호호”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의 듬직한 근육질의 가슴에 살포시 안겼다.

 

정말로.. 그를 만난 이후 나는 외모가 더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작지는 않았지만.. 크지 않던 나의 키가 한 달새 5 센치가 자란 것을 보고 친구들은 모두 놀랐다.

그때는 자고 나면 다리가 점점 길어진다는 느낌이 들면서.. 하반신이 길게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와 섹스를 한지 세 달이 지나면서 나의 키는 176이나 되었다.

그리고, 허리는 점점 잘록해지고 지방기가 전혀 없는 몸으로 바뀌어 가고..

게다가 나의 가슴은 이제 외국영화 배우처럼 C컵의 풍만한 가슴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전까지 잘 입지 못하던 미니스커트를 입고 몸에 착 달라 붙는 쫄티를 입고, 거리를 다니면 주변의 남자들의 시선이 모두 나에게로 쏠리는 것을 느끼곤 했다.

그리고, 그 남자들의 음탕한 눈길과 여자들의 시기에 찬 눈길이 나를 황홀감에 빠뜨리면서 어느새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 오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덕분에 그 젖어 드는 느낌을 참지 못하고 동혁과 차에서 영화관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의 진한 정액을 받아 나의 몸으로 흡수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그에게 쾌락을 선물하며, 그의 진한 정액을 나의 보지에 채워가면서..

나는 점점 완벽한 여자로 진화를 해 갔다.

 

[고찰..]

“더 들으실 말이 있으신가요?”

여자가 가운을 입고 있는 남자에게 말을 했다.

“아뇨.. 처음에는 사실.. 믿기지 않았지만.. 본인을 이렇게 뵙고 나니.. 믿을 수 밖에 없군요. 게다가..”

정현민 박사는 그녀의 챠트를 들고 신상기록을 보았다.

“올해 연세가 62이시죠?”

“네..”

그는 그의 앞에 앉아 있는 금발로 염색한 이 늘씬한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자신이 들고 있는 챠트의 주인이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아슬아슬한 반팔 티로 가리고 있었고, 미끈하고 늘씬한 다리를 요염하게 꼰 채 마주 앉아 있었다.

티셔츠에 그녀의 젖꼭지가 오똑하게 서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모르긴 해도.. 그녀는 팬티를 입지 않았는지.. 달라 붙은 치마의 위로 팬티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터질 것 같은 그녀의 엉덩이는 남자를 향해 그 특유의 유혹의 냄새를 풍기는 것 같았다.

순간, 정박사는 그녀를 보면서 자신의 자지가 불끈 일어서는 느낌을 받는다.

다시 한번 챠트의 나이와 그녀를 번갈아 보았다.

그녀의 풍만하고 생생한 육체 어디에서고 나이의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요.. 정말.. 신기한 일이군요.. 그럼 요즘도.. 남자와 관계를 자주 가지고 계신가요?”

“거의 매일 가지죠. 마흔 살 때던가 제 몸이 임신이 되지 않는 몸이란 것을 알고는.. ”

“실례지만.. 결혼은 ?”

“세 번 이혼했어요..”

“지금은 어떤 분과?”

“한 명이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서 만나는 남자들이죠..물론.. 손자 뻘 되는 애들도 있지만..호호”

정박사는 그녀의 말을 듣고 헤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녀의 목소리가 조금은 에로틱하다고 느껴졌다.

“어디 아프시거나 하신 곳은 없으시죠?”

“서른 살 이후로는 감기도 걸린 적이 없어요.”

“네.. 감사합니다. 김현영씨.. 복제허가서는 이미 받아 놓았습니다. 인구부족 때문에 정부에서 복제허가제를 시행하고는 있지만, 무분별한 인간 복제는 사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직도 논란이 되고 또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허가건 외에는 제한이 되고 있습니다. 뭐..하지만, 이런 희귀한 경우라면..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질 겁니다. 물론 현영씨의 경우는 정부지원대상이 되겠지요.”

“그럼 다행이네요.”

현영에게 정박사는 복제에 대한 사항을 설명해 주었다.

“저희 간호사가 체세포 체취 전에 약을 드릴 겁니다. 약을 드시고.. 1시간 후에 바로 체취를 하시죠. 체취 하는 것은 5분이면 됩니다.”

“제가 더 도와드려야 할 것은 없나요?”

“뭐… 다른 것은 제가 연구를 진행 하면서 더 여쭙도록 하지요.”

“알겠습니다. 그럼..”

그녀가 다리를 풀면서 일어섰다.

꼬인 다리가 내려오는 순간… 그녀의 비밀스런 곳이 드러난다.

역시 그녀는 노팬티였다.

정박사의 눈은 그녀의 윤기가 흐르는 검은 음모를 보고 빛을 번쩍인다.

그리고, 그 음모 아래로 그녀의 꽉 다문 보지의 모습이 자신의 눈을 스치듯이 지나간다.

그리고, 솟아 오르는 자신의 자지를 느끼고는 자신을 향해 돌아서는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바라보았다.

“저..저기..”

일어서서 천천히 방문을 나가려던 그녀를 향해 정박사가 말을 했다.

그녀가 요염하게 허리를 틀면서 정박사를 바라본다.

“한 가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는데..”

“네.. 말씀하세요..”

현영은 몸을 돌려서 정박사를 향해 섰다.

그녀의 젖꼭지가 정박사를 향해 도발적으로 일어서 있다.

“이런.. 질문이 실례가 아닐지는 모르지만..”

정박사가 더듬거리면서 말을 했다.

그는 챠트를 다시 들면서 어색한 것을 지우려 했지만.. 그의 자지는 여전히 어색하게 솟아있었다.

“그게..신체의 한 부분에 대해서 특별히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안 해 주셨는데..”

“어디 말씀이지요?”

현영은 눈을 반짝이면서 그에게 한 발 다가 섰다.

“저..그게... 음..부..”

“음부?”

“네.. 보지.. 말입니다..”

“제 보지요?”

현영은 다소 의외라는 표정에 미소를 겹쳐서 그를 바라보았다.

정박사는 침을 삼키면서 바지가 솟아 오른 것도 모른 채, 그녀의 온 몸을 눈으로 훑으면서 말을 한다.

“다른 신체부분은 다 변하고 바뀌었는데.. 거기는 별 말씀을..”

현영은 말없이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

그녀의 눈에 정박사의 바지가 솟아오른 자지로 불룩해진 것이 보였다.

그녀는 대답 없이 미소를 짓다가 그의 눈을 잠시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말없이 다시 몸을 돌려 문 쪽으로 걸어가서는 손으로 손잡이를 잡았다.

그리고…

딸칵-

문의 잠금쇠가 걸리는 소리가 방안에 음탕하게 울렸다.

그녀는 시선을 정박사의 쪽으로 향해서 돌리고는 천천히 그에게 걸어왔다.

또각거리는 하이힐 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그건……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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