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도전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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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도전 - 단편
이글은 설미시 라는 대화명을 쓰시는 작가분의 글중 일부분이므로 일단작가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그분의 글중에 산부인과에 관한글이 하나 있길레.. 나름대로 흥분도 되고
현실적인 경험담이 토대이기 때문에 여기다가 퍼서 올립니다..
그럼...
0000년 ㅇ월 ㅇ일 날씨 우중충
다른여자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다른여자들은 자기 남편한테 산부인과 검진받는거 말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내경우는 어쩐지 남편에게 산부인과 얘기를 잘하지 못한다.
아예 안다니는척 한다.
남편이 가끔 신문방송같은데서 유방암검사, 자궁암검사 보도보면 지나가는 말처럼 자기도 검사 받아봐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그때마다 모른척하고, 받아봥ㅆ냐고 물어보면 아직 애도 안낳았는데 그런거 뭣하러 받느냐고 하기도하고 그래도 받아보라고 하면 그러지뭐..하고 무심한척한다.
첫번째 산부인과 검진받고온날 남편이 집에 전화하니 없더라고 어디갔다왔냐고 하는데 왠지 산부인과 검진받으러 갔다는 말을 못하고 친구만나고 왔다고 둘러댔다
왜그랬는지...
다른남자, 다른사람에게 내 성기를 보였다는것...다른사람이 내 성기를 만졌다는 것이 어쩐지 남편에게 쉽게 말하기 어려운 것 같았다
왜 그런 마음일지...
여자에게 있어 몸과 성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몸에 별다른 이상이 있어서 간것은 아니었다
아는 언니 한사람이 유방암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이 나에겐 커다란 충격이었고 두려움이었던 것 같다. 말로만 듣던 유방암이라는것이 정말 나에게도 닥칠수도 있구나 하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심했다.
내손으로 만져보면 정말 이상한것 같기도 하고...
꽤나 오랬동안 좀 망설이고 별르다가 산부인과를 찾았다. 가까운 개인병원이었다
신청을 하고 서류를 쓰고...
간호사가 진찰실로 안내했고...
진찰실 구석에 있는 바구니를 가리키면서 벗으라고 했다
따로 탈의공간이 있는것도 아니었고....웃옷을 벗고 브래지어를 벗어 바구니에 담는동안 간호사가 가운을 들고 빤히 지켜보고 있었다. 좀 불편했다. 스커트를 입은채 위에 얼른 가운을 걸쳤는데...간호사가 스커트도 벗으라고 했다. 유방검진만 받든거라고 간호사에게 그랬더니 안다고...그렇지만 스커트 구겨지니까 벗으라고 했다. 스커트를 벗었다.
가운은 무척 짧았다
진찰대 위에 누워 잠깐 기다리니까 의사가 들어왔다.
40..50초반쯤 되어보이는 사람이었다. 상냥하고 친절했고 인상도 그랬다
간호사가 건네주는 내 차트서류를 잠깐보고 서있는데 간호사가 가운 앞을 열고 가슴을 드러내주었다
의사가 아무말 없이 신중하게 가슴을 하나씩 눌러보았고 다시 눌러보면서 통증이 있냐고 했다
간호사의 차트에 그렇게 내가 썼다
조금 뻐근하다고 했다
의사는 몇번 여기저기 신중하게 눌러보더니 신혼이지요...하면서 신혼때 그런경우가 있다고...
애무를 심하게 하는 모양이지요..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남자가 세게 만질경우 통증이 있는경우가 많다고...일단 촉진으로는 아무 이상없다고...가만 놓아두면 통증같은게 없어질거라고...남편보고 좀 살살만지라고 야단좀 쳐주라고..웃고...집에가서 가끔 이렇게 풀어주라며 꼭 애무하는것처럼 어루만져주었고..따뜻한 물 적신 수건으로 문질러주는 것도 좋다고 했다. 그런말을 하면서 세게 만져도 그렇지만 심하게 빨아당겨도 그렇다고 ...가슴이 예쁜 여자분들이 신혼초에 수난을 당한다며 또 빙긋 웃었다.
안심이 되면서도 화끈했다.
마치 나의 성행위장면을 보기라도 한것 같이 말했다
남편은 젖가슴을 유난히도 심하게 만졌다. 성행위때 흥분하면 너무 아플만큼 움켜쥐고 어쩔줄몰라했고...입안가득히 젖이 떨어져나갈듯이 빨아당기기도 했다
무안해서 아무말도 못했다
의사는 너무 세게빨면 유두에 피빛이 비치기도 할텐데 그렇진 않냐고 했다. 사실 그랬고 그것도 걱정거리중의 하나였다. 가끔 성교가 끝나고 샤워를 하다보면 유두끝에 피빛이 비친적이 있었다
그렇다고 겨우 대답했더니 남편분이 빠는 힘이 무척 좋은가 보다고 또 빙긋 웃었다
너무 무안했다
더우기나 앳되어 보이는 간호가가 빤히 지켜보고 있는데...
꼭 나쁘지는 않고 익숙해지기도 하지만 너무 심하면 안좋으니까 남편에게 말해서 좀 자제시키라고 했다. 저쨌든 마모그램은 언제한번 받아보라고 권했다
다 끝난줄 알았다
그런데 의사가 자궁경부검진 받은적 있냐고 해서 없다고 했다
뭐라고 내 의사를 밝히기도 전에 너무나 당연한듯이 그럼 보고 가시지요 그랬다
그건 사실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었는데
내가 뭐라고 말하릭도 전에 의사는 수도에 가서 손을 씻고 간호사는 내 가운 단추를 한개 잠가주고는 의사에게 고무장갑을 주고...
의사가 고무장갑을 끼는 사이 가운을 올리고 아무말없이 팬티를 걷어내렸다
그리고 무릎을 세우게 하고 다리를 벌리게 해놓고 한손으로 손가락을 집게처럼 해가지고 내 성기를 벌리고 벌어진 성기사이에 튜브에서 무슨 젤리같은 것을 짜서 발랐다. 섬찟하게 찬 느낌이었고...
그 간호사의 손길이 그곳에 느껴지는 것이 너무 이상했다.
나를 의사에게 인계했고 의사는 내 다리사이에 아래에 앉아서 머리에 무슨 플래시 라이트같은 걸 달고 내 성기를 들여다 보면서 한손으로 성기를 벌리면서 의사 손가락이 대뜸 성기속으로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움찔했고 손가락이 여기저기 깊은곳을 건드릴때마다 움찔거렸고 어느부분을 건드릴때는 나도 모르게 움찔하면서 소리까지 내었다. 목이 바짝마르는 것 같고 추운것 같고 떨리고 그랬다
의사 손가락이 어떤 부분에 새롭게 닿으면 나도모르게 움찔하면서 아래가 움찔하고 의사손가락이 조여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조이면 의사도 움직임을 잠깐 멈추고 내가 풀어주면 다시 움직이는 것 같았다
그것이 너무 부끄러웠고...
모든 여자들이 결혼하면 산부인과 검사 받을텐데....다른여자들도 그랬을까...다른여자들도 다 나같은 느낌이었을까....
다른남자에게 그곳을 보이고...다른남자가 내 성기를 만지고 그속에 손을 넣는다는게...그것도 그렇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서 그런다는게 정말이지 너무 이상했다.
내가 긴장하는 걸 느꼈는지 긴장하지 말라고 했다. 아프냐고도 했다
겨우 아니라는 말만 했다
그렇게 검사하면서 부부관계엔 이상이 없냐고 물어서 겨우 예라고만 했다
관계는 자주 갖냐고 물었는데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몰랐다
어제 관계했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그건 정말 너무 이상했다.
그곳을 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가 무슨 생각을 할지...
어젯밤에 성교한 ...성기..
조직검사용 조직을 뗀다고 잠깐 따끔했고 검사는 끝났고 의사는 나갔다
서둘러 일어나서 진찰대에서 내려오려는데 간호사가 제지했고...
무슨일인가 엉거주춤 앉아있는데...간호사 아가씨가 상냥하게 웃으면서 제가 딱아드릴께요하면서 물휴지를 가져와서 앉은채로 내 다리를 조금 벌리게하고 성기를 꼼꼼이 닦아주었다
진찰대에서 내려오려고 다리를 바닥으로 내려놓는데 맨발이어서 잠깐 멈칫하는데 간호사아가씨가 얼른 옷벗어놓은 바구니를 가져다 진찰대위에 올려놓고 여기서 입으시라고 했고 가눙 단추를 벗겨주었다. 가운을 벗었다.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간호사가 팬티를 꺼내어 두다리를 앉은채 끼게 해주었다.
뒤에서 브래지어도 채워주었고...그리고 구두를 바닥에 놓아 신고 내려오게 해주었다
나와서 의사에게 인사하고 다음 결과날짜 잡고 나왔다
너무 이상한 기분이었다
집에 와서 샤워하면서 내몸을 보니까...
이걸 다른 남자가 모두 보았다고...이걸 다른 남자가 다 보고 만지고...손가락까지 넣었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했다
정말...
다른 여자들도 그럴까
결혼하고 별로하지 않았던 마스터베이션을 했다
하루종일 두근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