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족쟁이(정희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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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어지러우니 글도 잘 써지지 않습니다.
난세에 영웅은 없고 곳곳에 웅덩이만 드러날 뿐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싸그리 몰살시켰으면 하는 심정이지만 이와중에서는 밥은 먹고 살아야 하기에 또 버텨내는 자신이 한심해 집니다.
정희는 자신의 처녀를 취한 저에게 상당히 의존을 합니다. 다음날도 정희의 집에서 비디오를 보고 스킨십을 했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 두려워하기에 차분히 안아주다 돌아왔고 그 다음날은 민영이 누나와 하루를 지냈습니다. 등에 상처를 걱정했지만 젊은 회복력에 흉터가 남을 것은 걱정합니다. 하루 안 봤다고 저녁에 백화점을 들렸습니다. 신발을 고르는 척 하며 오늘은 볼 수 있냐고 묻습니다. 아침까지 민영이 누나와 살을 섞었기에 집안 일을 핑계로 아쉬운 듯 돌려보내고 퇴근 후 민영이 누나에게 물으니 누나 역시 무리라고 합니다. 간만에 사우나를 가서 장시간 불려 구석구석 닦고 집에서 쉽니다. 토요일 저녁, 음성이 들어옵니다. 정희의 목소리인데 술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퇴근까지 시간은 좀 남아 있고 걱정이 됩니다. 토요일이라 손님은 늦게까지 들어오고 폐점 시그널이 나오는데도 몇몇 손님들이 진상을 칩니다. 선임 먼저 퇴근을 하고 사장이 계산을 받아 마무리를 합니다. 일단 백화점을 나와 백화점 주변을 돌아봅니다. 정희는 보이지 않고 점점 걱정이 더해 갑니다. 마침 호출이 들어옵니다. 공중전화로 달려가 전화를 하니 꼬치 집이랍니다. 단숨에 달려가보니 혼자 앉아서 소주 한 병을 비웠더군요. “정희야! 어떻게 된 거야?” “왔어? 왜 이렇게 늦었어?” 눈가가 촉촉해져 있습니다. “무슨 일 있어? 여기서 혼자 있었던 거야?” “응. 자기 기다렸어.” “훗, 자기? 으이구~ 우리 정희가 많이 힘들었구나?” 또르르 볼을 타고 눈물방울이 흐릅니다. “일단 집으로 가자.” “싫어, 오늘은 집에 안 들어 갈래.” “왜 이래? 진짜 무슨 일 있는 거야?” “몰라 그냥 우울해.” 무슨 일인지 알 수 없는 저로서는 일단 끌고 나와야 했습니다. 정신 없이 번쩍이는 네온사인에 북적 이는 사람들 틈을 지나니 조금 진정 된 것 같습니다. 어깨동무를 하고 한 손을 잡아 그냥 그렇게 무작정 사람들 틈을 걷고 걸었습니다. “나 다리 아파..” “응? 커피라도 마실까?” “아니..” 가까운 모텔 촌으로 갑니다. 방을 잡아 씻고 있으라고 한 뒤 소주와 맥주를 사고 전기구이 통닭을 사서 돌아옵니다. 마침 정희도 가운을 걸치고 나옵니다. “다 씻었어?” “응, 뭐 사왔어? 사온 봉지를 들추고 피식 웃습니다. 손만 간단하게 씻고 포장을 벗겨 펼쳐 놓습니다. “소주 마실래?” “아니, 맥주만 마실게.” 맥주를 따라주고 닭을 먹기 좋게 찢어 놓습니다. 아직 뜨거워서 호들갑 떠는 모습에 다시 한번 웃어 줍니다. 맥주 한잔을 마시며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합니다. 회사일로 힘들었던 건 아닌 것 같은데 회사이야기들만 늘어 놓습니다. 사온 술을 모두 비우고 정희도 회사 얘기 꺼리가 떨어졌는지 잠시 정적이 흐릅니다. “나 씻고 나올게.” 어제 목욕도 했으니 샤워만 간단하게 하고 팬티 바람에 나옵니다. 정희는 테이블을 정리해놓고 침대에 이불을 덮은 체 TV를 보고 있습니다. 침대 이불로 들어가 정희 옆에 누우니 가운을 입은 체로 있습니다. 팔을 목뒤로 밀어 넣어 머리를 가슴으로 안아 주고 넌지시 물어봅니다. “많이 외로워?” “....... 몰라.” “그 동안 혼자서 잘 버텨왔는데 왜 그래?” “모르겠어.. 자기랑 생활 패턴이 다르니까.. 속상하기도 하고.. 쉬는 날도 다르고..” “나 회사 그만 둘까?” “응? 그럼 뭐 하려고?” “찾아보지 뭐. 사무직으로 알아 볼까?” “사무직? 아는 회사 있어?” “아니, 눈 높이만 낮추면 들어갈 수 있는 회사는 널려있어. 월급이나 대우가 좀 안 좋기는 해도..” “그래도 하고 싶은 거 하면 좋겠는데.” “하고 싶은 걸로 돈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안되니까 할 수 있는 걸로 직장을 선택하는 거지. 아직 젊으니까 뭐든 다시 시작해도 괜찮을 것 같아.” “그럼 언제 그만 두려고?” “알아 봐야지. 당장 때려치우고 다른 직장 알아보기는 힘들어. 집에 생활비도 보태야 하고.. 정희랑 데이트 하려면 더 벌어야 하거든..” “푸훕. 믿음직스럽네. 나도 알아볼게. 대신 앞으로 데이트 비용은 내가 낼게..” “뭐야~ 그럴 순 없지.” “아냐, 자긴 저축을 좀더 해. 옮기는 회사가 지금보다 대우가 안 좋으면 힘들어 지잖아. 자리 잡을 때까지 들어가는 돈은 꾸준히 들어가니까 그때를 위해서 저축을 해놓으라고.” “역시 총무부 아가씨라 똑똑한데?” “나 원래 똑똑해.” “그런데 이쪽으로는 왜 똑똑하지 못하지?” 한 손을 뻗어 가운 속으로 가슴을 어루만져 감싸 쥡니다. “아이 몰라~” 키스를 하며 가슴을 좀더 움켜 잡아줍니다. 몸을 밀착시키며 제법 혀를 굴립니다. 가운 속의 손을 쓸어 옆구리를 따라 내려가 엉덩이를 감싸 쥡니다. 가운은 자동으로 벌어지고 팬티가 드러납니다. 상체를 덮어 바로 누이고 사타구니로 손을 뻗으니 움찔합니다. 아직도 그곳은 겁이 나는 모양입니다. 팬티위로 손을 덮어 체온을 높이고 키스하던 입을 목과 가슴으로 옮겨 핥고 빨아줍니다. 유두가 살짝 단단해졌지만 솟아오르지 못합니다. 깊게 빨아들여 손가락으로 자극을 주고 반대편도 깊게 빨아서 혀로 굴려줍니다. 통증과 쾌감의 중간에서 갈등하는 것 같습니다. 혀로 옆구리를 따라 내려와서 팬티를 잡으니 얼굴을 가립니다. “창피해?” “몰라~.” 팬티를 벗기니 한 손으로 계곡을 가립니다. 발목을 잡아 발가락을 빨기 시작하니 간지럽고 더럽다며 빼는 것을 힘을 주어 잡아 계속 핥아줍니다. 다른 쪽 발을 잡아 제 팬티위로 발기한 좆을 발바닥에 문지르자 가리고 있던 손을 때고 고개를 들어 쳐다봅니다. “뭐.. 뭐해?” “정희 발이 너무 예쁘고 섹시해.” “아잉, 장난하지 말고~” 서둘러 팬티를 벗자 팔을 벌려 안아달라고 합니다만 그 자리에 엎드려 사타구니에 얼굴을 들이댑니다. “뭐.. 뭐야~” 급히 다리를 모아 허벅지로 머리를 조입니다. “더러워. 하지마~” “뭐야~ 지난번에는 가만히 있더니.” “그땐 몰랐으니까.. 이젠 진짜 하지마~” “씻었잖아. 괜찮아. 그냥 하면 너도 아프단 말이야.” “자.. 잠깐만.” “왜?” “다시 씻고 올게.” “뭘 또 씻어. 괜찮다니까?” “싫어 다시 씻고 올래.” “일단 다리부터 풀고 얘기해. 나 지금 네 보지랑 얘기하는 거 같아.” “풉, 그렇게 부르지마.” “뭐? 보지?” “아잉 싫어.” “그럼 뭐라고 불러? 다리부터 풀라니까?” 허벅지에 힘이 풀리자 무릎을 잡아 벌리고 바로 질 구에 입을 갖다 댑니다. “흐응. 안돼. 하지마~” 놀랄 만큼 질 구가 젖어있습니다. 클리토리스만 공략합니다. 역시 너무 작은 돌기를 강하게 빨아내고 혀로 간질이며 질 구로 엄지를 넣어봅니다. 정희의 상체가 활처럼 휘며 제 머리털을 움켜쥡니다. 신음이 더욱 커지고 온몸을 비틀며 침대 시트를 쥐어 짭니다. “흐으.. 어떡해. 하아앙~” 상체를 덮고 키스를 하니 두 손으로 목을 끌어안고 적극적으로 혀를 굴립니다. 껄떡이는 좆 대가리를 사타구니에서 질 구로 쓸고 다니며 구멍을 찾지만 감이 오지 않습니다. 한 손을 내려 더듬어 찾고 중지로 질 구의 흥건함을 다시 느낀 후 좆 기둥을 잡아 다시 문지릅니다. 질 구에 반쯤 들어가니 다시 질 구가 좁은 탓에 걸리고 양쪽어깨를 잡아 지긋이 끌어안아 귀두를 집어 넣습니다. 또다시 실밥 터지는 느낌이 납니다. 질 구가 찢어지는 겁니다. 처녀막은 대부분 중 고교 시절 체육시간에 터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정희와 세 번째까지 질 구가 찢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키스를 하다 말고 몸을 비틀고 목을 감고 있는 팔에 잔뜩 힘이 들어갑니다. 잠시 기다려주고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입을 맞추기에 천천히 움직입니다. 확실히 좁은 길에 얼마 못 가고 사정을 합니다. 꼬옥 끌어 안고 숨을 몰아 쉬다가 정희가 일어나려는 것 같아 만류하고 좀더 안고 있습니다. 잠시 후 기력을 찾아 다시 키스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질 안에서 다시 발기하는 저의 자지를 느끼더니 입을 때고 저를 빤히 바라봅니다. “뺏다가 다시 넣으면 아플 것 같아서..” “뭐야~ 또 해?” “응, 오늘만 봐줘. 한번만.. 응?” “히잉~. 아프단 말이야.” “부탁이야 한번만.” 풀 발기가 돌아오고 서서히 펌핑을 합니다. 방금 쌌으니 좀더 오래 가고 정희도 어느새 성감이 느껴지는 듯 신음이 새어 나옵니다. 깊이를 달리하며 펌핑을 하고 정희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질 구 근처의 펌핑에 깊은 반응이 오고 거기에 맞춰 펌핑을 하다가 사정감이 오면 깊이 넣었다가 다시 질 구 쪽에서 펌핑을 하다가 두 번째 사정을 합니다. 다시 끌어안아 수그러들지 않은 좆을 질 구 쪽에서 움직여 주고 완전히 수그러든 다음에 뽑아 줍니다. 허연 거품이 정희의 대음순까지 덮고 방금 사정한 정액이 소음순을 따라 침대 시트를 적시고 있습니다. 같이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또 발기를 했지만 참아줍니다. 침대로 돌아와서 나란히 누웠지만 정희는 발기한 자지가 자꾸 신경 쓰이는 모양입니다. “또 하려고?” “아니야. 근데 좀 느껴져?” “뭐가?” “처음에는 아프기만 했잖아. 지금은 좋은 느낌이 드냐고?” “모르겠어.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아픈 건 아니고 간지러운 것 같은데 어떻게 표현하기가 애매해.” “다행이다. 얼른 자자.” 꼴려있는 자지는 정희의 아랫배에 대고 알몸으로 끌어안은 채 달디 단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얼마나 깊이 잠들었었는지 너무나 상쾌하게 눈이 떠졌습니다. 창 밖을 보니 검푸른 여명이 밝아 오는 것이 6시쯤 되는 것 같습니다. 정희는 아직 꼼짝하지 않고 새근새근 잠들어 있습니다. 아마 죽었다가 아침에 다시 발기를 했는지 쿠퍼 액이 흥건합니다. 정희의 얼굴을 쓰다듬고 눈에 뽀뽀를 해주니 몸을 뒤척이지만 깨어나질 않습니다. 사타구니로 가서 소음순을 핥아 적시고 클리토리스를 핥아 줍니다. 전날 너무 세게 빨았는지 주변 피부가 빨갛게 충혈된 것 같습니다. 비음을 흘리며 다시 몸을 뒤척이고 잠투정을 합니다. 혀로 소음순을 가르고 질 구에 다다르니 이미 축축 합니다. 이윽고 뜨거운 애 액이 흐를 듯 차오릅니다. “히잉~ 어제 잘 못 잤단 말이야~” “응? 왜?” “자기 코고는 소리 때문에..” “내가 코를 골았다고? 거짓말 나 코 안 고는데?” “정말이야. 자기 코 많이 골아~” “그래? 어제 한번 더 못해서 그런가?” “뭐?” 잠이 다 깼는지 고개를 들어 흘겨 봅니다. “나 출근 하기 전에 한번 더 해도 될까?” “안 피곤해?” “응, 오히려 피곤이 사라지는 것 같아.” “피~ 그게 말이 돼?” 상체를 덮고 키스를 합니다. 정희가 통증이 없어야 다른 자세라도 잡아 볼 텐데 아직까지는 조심스럽습니다. 아침이라 삽입에만 조금 더뎠고 이내 싸버립니다. 미안해 죽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같이 샤워를 간단하게 하고 나와서 택시를 태워 보냅니다. 아침을 같이 먹자고 했지만 백화점 근처라서 좀더 지나면 백화점 직원들 눈에 띌 까봐 그냥 보냅니다. 한가한 일요일 이지만 선임이 쉬는 날이기에 틈이 없이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는데 호출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공중전화로 정희 집에 전화를 하니 아직도 아프다며 칭얼거립니다. 쉬라고 하며 집으로 돌아와서 간만에 일찌감치 골아 떨어집니다. 월요일도 정희와 전화통화만 하고 민영이 누나와 장타로 3가지의 체위로 한번의 사정만 하고 잠이 듭니다. 화요일 저녁, 호출기에 모르는 번호로 음성 메시지가 들어왔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신림동 순대 촌에서 회식을 하고 있다고 데리러 와달라는 정희의 목소리였습니다. 영문을 모르니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위치를 전해 듣고 선임에게 양해를 구해서 조금 일찍 퇴근을 해서 신림동으로 향합니다. 물론 집안일이라고 둘러대고 급한 듯 부지런히 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전철이 빠르니 신림사거리로 나가 설명해준 대로 찾아갑니다. 여기서 살다가 이사한지 10년이 넘었으니 너무도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순대시장은 사라지고 순대건물이 들어섰더군요. 4층으로 올라가니 바글바글 합니다. ‘무슨 회식을 이런 데서 하나’싶습니다. 두리번 거리며 찾아 들어가니 남자 세 명에 정희 혼자 앉아 있습니다. 정희가 제 얼굴을 보자 화색이 돌며 뛰어나와 팔짱을 끼며 어떻게 이렇게 빨리 왔냐고 난리를 칩니다. 술이 좀 된 모양입니다. 소개를 하는데 영업부 과장 한 명과 영업부 대리, 총무부 대리 랍니다. 1차 회식 끝나고 파하는데 총무부 선임 대리가 굳이 끌고 이 자리까지 왔답니다. 분위기가 총무부 대리와 영업부 대리는 동기 같고 영업부 과장이 정희를 소개 해달라고 한 것 같아 보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대리 두 명은 집요하게 정희에게 집적대던 사람들이랍니다. 어쩌면 셋이서 무슨 수작을 벌이려 했던 건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제가 나타난 이후로 분위기가 급랭해지고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신림사거리까지 나와 택시를 타고 정희 집으로 갑니다. 택시 안에서부터 잔소리를 시작합니다. 나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 무슨 마음으로 남자들 셋과 혼자서 술을 먹느냐....... 이 모든 말들을 의미 없게 한 한마디 “자기가 있으니까 지켜줄 줄 알았어.” 택시 기사만 없었다면 그냥 덮쳤을 겁니다. 정희 집으로 올라가니 어수선합니다. “이게 다 뭐야?” “조금씩 사다 놓는다는 게 이렇게 됐네.” “어? 침대시트도 바꿨네?” “응. 저걸 먼저 갈고 나니까 이것저것 필요한 게 많아지더라고.” “일요일도 못 쉬고 이거 정리해야 되겠네?” “자기가 해야지?” “아주 머슴을 들이는 구나.” “후훗, 안 해 줄꼬야?” “에구.. 해 드려야죠. 마님” “얼른 옷 갈아 입고 씻어.” “알았어.” 중간 방으로 들어갑니다. 짐을 아직 안 옮긴 것 같기에 일단 무게가 나가는 가구들을 옮겨 봅니다. 작고 화려한 의자에 화장대와 거울. 작은 협탁과 스텐드 조명, 커튼은 나중에 달기로 하고 창가에 놓습니다.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는 정희. 발목까지 내려오는 원피스가 살짝 살짝 속옷과 하얀 피부를 비치고 빨간 매니큐어가 도발적으로 시선을 뺐습니다. 한 바퀴를 돌아 보이며 잘 개어 놓은 잠옷을 건 냅니다. “자기 것도 있어. 커플 잠옷이야.” “나 잘 때 발가벗고 자는데..” “안돼! 앞으로는 입고자.” “자고 가라고?” “자고 가도 돼.” 그렇게 화장실로 씻으러 들어가고 이것저것 설치할 장소에 쌓인 물건들을 정리합니다. 뭘 이리 많이도 샀는지 적금 하나 깬 것 같습니다. 마침 씻고 나오는 정희 “뭐야? 벌써 옮겨 놓은 거야?” “뭐 대충. 수요일 하루 잡아야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쉬는 날 마다 나 때문에 쉬지도 못해서 어떡해?”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또 모르지 들어와 살게 될지도.. 킥킥” 화장실에 들어가보니 새 칫솔이 세면대 위에 외산 세날 면도기와 함께 놓여 있습니다. 세심함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날 이후로 몇 년 전까지 이 면도기만 애용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깨끗이 씻고 잠옷으로 갈아 입은 후 나가보니 안방에서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짐들로 어수선하지만 신혼 집인듯한 착각도 듭니다. 침대로 달려들어 물고 빨기 시작합니다. 정희도 이제는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유두와 클리토리스는 깊게 빨아서 돌출 시켜줘야 합니다. 이제 질 구는 충분히 젖어있습니다. “정희야 올라와 볼래?” “흐응?” “네가 위에서 해봐.” “싫어~ 못해.” “해봐~ 하다가 못하면 내가 다시 할게. 네가 위에서 하면 깊이나 속도를 네가 조정하니까 네가 좋은 쪽으로 움직이면 돼.” “어떡해?” “일단 깔고 앉아.” “이.. 이렇게?” “보지로..” “아이..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그럼 뭐라고.. 알았어. 고추를 위로 젖혀서 깔고 앉아.” “이렇게?” “으응. 원래는 입으로 빨아주면 좋은데 아직 할 줄 모르니까 앞뒤로 움직이면서 거기서 나오는 액체로 내 고추를 적셔 주는 거야.” “꼭 그래야 해?” “의심스러우면 그냥 넣어봐.” 진짜 의심스러운지 좆 기둥을 잡아 귀두를 질 구에 맞추고 밀어 넣어보지만 소음순까지 밀려 들어 진입이 되질 않습니다. “거봐 미끄러져 들어가야 하는데 피부마찰 때문에 못 들어가.” “피~ 그럼 입으로 침을 묻히는 거야?” “응, 침을 묻히는 효과도 있지만 좀더 기분이 좋아 지기도 하니까.” “그래도 오줌 누는 곳인데..” “그러니까. 아직은 무리니까 정희한테서 나오는 애 액으로 내 고추를 먼저 적셔줘.” “이렇게?” “으응, 그래.. 앞뒤로. 흐읍” 조금 적응이 되는지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기까지 합니다. “고추 끝 쪽을 위주로.. 하아. 너무 좋아..” “나도 좋은 것 같아. 하아.” 가슴을 쥐어 주무르며 유두를 간질입니다. “아흐.. 자기야 나 힘들어.” “그럼 아까처럼 넣는 자세를 잡아봐.” “흐응. 넣을까?” “아직 반대쪽이 덜 젖었어. 구멍에 대고 비벼줘.” “하잉~ 힘들어 그냥 자기가 해줘.” “다했잖아. 조금씩 넣어봐.” “흐읍.. 아.. 안 들어가..” “다시 뺐다가 다시 비비고 넣어봐.” 그렇게 두어 번을 하더니 귀두가 들어갑니다. “흐으읍.” “흐응. 하악!” 귀두만 들어간 상태로 가만히 있습니다. “아파?” “아.. 아니.. 잠깐만..” “그 자세로 오래 있으면 힘드니까 일단 내 몸 위로 포개봐.” 조심스레 시키는 대로 몸 위로 포개어 옵니다. “잠깐 쉬었다가 움직일 수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넣어봐.” 초롱초롱한 눈으로 창피한지 눈은 마주치지 못하고 벽을 바라보며 조금씩 후진을 합니다. 입이 벌어지며 미간이 찌푸려지고 이윽고 제 눈을 바라보며 뿌리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다 들어갑니다. “다시 천천히 빼고, 하아..” “흐윽.. 하아.” “그렇게 움직이면서 네가 제일 느낌이 좋은 곳이 어딘지 찾아봐.” “자.. 잘 모르겠어.” “왔다 갔다 하면서 찾아야지.” “아이 진짜. 꼭 이렇게 해야 해?” “나 오늘 술 안 먹어서 내가 하면 금방 싼단 말이야.” “그럼 빨리 싸고 자자. 응?” “안돼, 정희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인데 그냥 대충 할 수 없지.” 몇 번의 왕복을 한 후 자리를 잡습니다. “이쯤이 좋은 것 같아.” “그래? 그럼 내가 움직여 볼게.” 거의 질 입구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은 위치입니다. 정희의 골반을 잡고 올려 치기로 서서히 움직입니다. 확실히 술기운이 없어서 사정 감이 빨리옵니다. 잠시 멈추고 입을 맞추는데 애 액의 양이 많아진 것을 느낍니다. 다시 펌핑을 하고 허리를 돌렸다가 다시 펌핑.. 정희는 입을 벌린 체 혀를 통해 제 입안에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조임이 몰려오고 사정이 되는 순간 정희가 스스로 튕겨 올라오며 좆을 뽑아내고 그대로 경직이 되며 외칩니다. “오.. 오줌!” “어? 쌌어?” “흐윽.. 흑.. 하아.” 배위로 어떤 것도 흐르지 않습니다. 한참을 호흡을 고르고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을 멍 때리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샤워기 소리가 잠깐 들린 후에야 정희가 나옵니다. “괜찮아?” “몰라~” “오줌 나올 것 같았어?” “응,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니까?” “후훗, 그게 오르가즘이라는 거야.” “응?” “확실 하지는 않지만 너무 빠르긴 한데 아마 오르가즘 문턱까지 갔던 거 같아.” “아니야~ 오줌이 마려워서 그런 거라니까?” “알았어. 알았어.” 침대로 끌어 당겨 눕히고 사타구니로 얼굴을 가져갑니다. “자.. 자기는 거기가 안 더러워?” “왜?” “오줌 나오는 곳인데 서슴지 않고 입으로 빨고 혀로 핥으니까.” “정희껀데 더럽다고 느낄 이유가 뭐가 있어? 정희 오줌이고 똥이고 다 받아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잇 더럽게~” “깨끗이 씻었는데 뭐가 걱정이야.” 본격적으로 빨고 핥으며 다시 흥분을 시킵니다. 금새 애 액으로 젖어 들고 이번에는 엎드리게 합니다. “이건 또 뭐야~” “각도가 다르니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라고.” “아이참. 자기 변태 같아.” “그래, 나 변태 바람둥이다.” “뭐야~, 이제 인정 하는 거야?” “정희 때문에 바람도 못 피겠고 네가 데리고 살아야 해.” “그래 내가 데리고 살아줄게.” “그러니까 빨리 엎드려봐.” 못이기는 척 엎드리고 질 구에서 흘러나오는 애 액을 귀두에 묻히고 질 구를 문질러 길을 넓혀나갑니다. 지긋이 삽입을 하는데 씻고 와서 그런지 방금 했는데도 타이트 합니다. “흐으음.. 흐읍” 귀두만 넣고 조금만 더 삽입한 후 천천히 펌핑을 합니다. 금새 신음이 흘러 나오고 깊이를 더해 가자 어깨가 내려가 침대에 얼굴을 묻고 신음을 토해 냅니다. 다시 질 구 쪽으로 펌핑을 하고 다시 깊은 삽입 또다시 사정 감이 몰려옵니다. 질 구 쪽으로 돌아와서 펌핑을 하고 싸려고 하는데 정희가 억지로 참아가며 말을 흘립니다. “자.. 자갸.. 나.. 또 화장실..” “후욱.. 그.. 그냥.. 싸. 하아” “흐윽, 안돼. 자갸. 흑” “나.. 나와. 하악.. 흐읏.. 흡” “흐아, 나아.. 나..” 아까 같은 경직은 아니지만 잔 경련으로 떨고 전 정희의 깊은 곳에 쏟아내고 쓰러져 뒤에서 안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정희는 출근을 하고 없었고 식탁에 밥을 차려놨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깨끗이 비우고 설거지까지 한 후에야 샤워를 하고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공구를 들고 옵니다. 안방을 위주로 정리를 합니다. 침대시트 위에 정액으로 얼룩이 져 신경이 쓰여 세제를 푼 물로 복구를 해보지만 오히려 얼룩이 더 심해 졌습니다. 천상 시트를 갈고 세탁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정희가 퇴근하여 돌아오고 정리된 안방에 흡족해 합니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급하게 끓어 올라 바로 한바탕 일을 치르고 밥을 챙기는데 한번 더 들이대고 밥 먹고 양치하며 욕실에서 샤워 겸 한번 더 하고 안방 침대로 쓰러집니다. “자기야. 나 할 말 있는데..” “응? 말해.” “우리.. 피임 말이야.” “어? 아~ 참.. 미안 내가 신경을 못썼네?” 그렇습니다. 그 동안 계속 노콘 질싸를 밥 먹듯이 하면서 모텔이 아니니 콘돔을 준비 못한 제가 참 바보 같이 느껴졌습니다. “아니, 자기한테 뭐라는 게 아니라. 그 동안 내가 약을 먹기는 했는데..” “약? 피임약을 먹고 있었어?” “그럼 어떡해 자기는 신경 안 쓰는 것 같고..” “미안해. 미리 신경 썼어야 했는데.” “그래서 말이야. 이제는 자기가 준비했으면 해.” “알았어. 내가 피임약 먹을게.” “아잇, 뭐야~” “알았어. 알았다구. 대신 날짜 계산 잘했다가 안전한날은 알려줘야 해?” “.. 알았어.” “몸에 이상이 온건 아니지?” “그렇지 않아도 병원 한번 가보려고.” “어디 안 좋아?” “그건 아니야. 너무 걱정하지마.” “나 나갔다 올게.” “왜? 콘돔사려고?” “응.” “풋. 계속 먹어 왔으니까 지금은 괜찮고 이제 약 안 먹을 거니까 다음부터는 자기가 준비해줘.” “에궁. 그럼 여태껏 매일 먹어 온 거야?” “그럼, 한번 먹으면 바로 효과가 나오는 줄 알았어?” “응,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지.” “바보, 이쪽으로는 똑똑하다더니..” “에잇!” “꺅~ 하지마~” 더 이상 안 나올 때까지 연거푸 찔러댔습니다. 솔직히 이날 이후 3일간은 금욕을 해야 했습니다. 진짜 서질 안더군요. 다음날 정희는 골반이 풀려서 출근도 못하고 병가를 내고 쉬어야 했습니다. 정희가 사놓은 정장과 와이셔츠로 간신히 출근해서 비몽사몽으로 버티다가 집으로 기어 가다시피 해서 쓰러졌습니다. | ||
하루 한글자라도 적어 두었다가 완성이 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움짤에서라도 조금 힘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힘들 내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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