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하고 내외해야하는 시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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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금 딸애가 네살입니다..
샤워도 같이하고 목욕도 같이하고 하는 사이인데
얼마전에 욕실에서 샤워하는데 딸애가 문을 열더니
아빠는 머리가 두개라면서
엄마도 머리가 두개인데 자기는 한개라면서
자기도 크면 머리 두개 되냐고?
그러길래 맘속으로는 당황했지만 어른되면 그렇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길 아내한테 했더니 넘 웃기다면서 웃더군요..저는 애가 인제 몸에 대해서 구분하고 하니
조심해야 할 시기가 시작된건가?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보통 어느시기에 애들한테 조심하게 되는건가요? 이것도 어떤 계기가 있는건가요??
올리고 보니 에피소드하나하고 질문인데...경방에 올리는건지 애매하네요..
삶속에서 겪은거니 그냥 경방에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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