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네요.(사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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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 와야지 와야지 하면서도 글을 쓸만한 소재가 별로 없네요.
와이프를 한달에 두어번은 돌리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썼던 비슷한 패턴이라 새롭게 글을 쓸만한 사건들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저나 제 와이프의 생각이나 심리상태 이런 이야기는 너무 지루할것 같고…
와이프를 돌린지도 수년이 지났으니 저도 저지만 와이프도 많이 변했지요.
요즘은 저보다 초대남을 더 기다리는듯도 하구요 ㅎㅎㅎㅎ
뭐 제가 그리 만들었고, 저야 43살 남자로 지는 해고, 와이프야 여자가 한참 쎅을 쓴다는 30대 중반으로 치닺고 있으니 이해합니다. 이해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좋지요. 40대 남자라면 서서히 식어 갈 나이인테 아직까지 제 몸에도 불을 지펴주니 말이죠.
전에는 초대남을 고르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제가 주도 해서 이리저리 해라 라고 시켰는데, 요즘은 지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 하네요.
그래서 그럼 니가 원하는 초대남이 어떤 남자고 어떤 플레이를 원하냐니 말을 했는데 이걸 들어줘야 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작년에 한 젊은 대학생이랑 이벤을 한적이 있습니다.
초대남은 커녕 여자 경험도 별로 없는 학생이었는데, 그런 신선함에 끌려서 초대를 했지요.
저희가 평상시 노는 대로 굉장히 하드하게 놀았습니다.
와이프한테 개목걸이 채우고 욕플에, 후장에, 샌드위치에, 얼싸에 뭐 암튼 그 학생이 뽀르노에서나 봤을 만한 모든 플레이를 다하면서 놀고 잘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몇달전에 제가 초대남들과 연락할때 쓰는 메일 주소로 그 학생한테 아주 장문의 이멜이 왔습니다.
뭐 결론은 한번 더 만나면 안되겠냐는 내용인데, 뭐랄까 참 후회가 되더라구요.
제가 이 변태짓을 하면서도 그래도 하나 위안으로 삼고 있는게 “그래도 뭐 남에게 피해 안주고 합의한 성인들이 즐기는건데 어때.” 딱 이거였는데 그 생각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편지였습니다.
워낙에 경험이 없는 젊은 학생이 저나 제 와이프처럼 닳고 닳은 사람들이나 하는 하드한 플레이를 직접해보니, 그 자극이 어땠겠습니까…….
그 후로 업소도 가보고 여자도 만나 봤다는데 누가 제 와이프년 같은 플을 해주겠습니까.
그러니 이 학생이 욕구가 안채워 졌나 봅니다. 그렇다고 한번만 더 만나 주면 안되냐는 이멜이었죠.
물론 답장을 보내지 않는 방식으로 거절은 했습니다만, 괜히 젊은 사람의 건전한 성생활을 할 권리를 저와 제 와이프의 욕심으로 의도하지 않게 뺏어 버린게 아닌가, 저 사람이 과연 정상적인 여자를 만나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며 행복히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또, 반면에 어자피 그런류의 섹스는 이미 수많은 야동에 자주 등장하는 메뉴이고 그 학생 또한 그런 야동을 수없이 봤을 건데, 행여 그 학생의 성향이 우리와의 만남으로 바뀌었다고 어떻게 단정을 지을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 와이프에게도 이멜을 보여 줬습니다.
와이프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저에게 한다는 말이,
“그럼 그 남잔 절 평생 못잊겠죠?”
하면서 오히려 신나 하더라구요.
참..제 와이프지만 외동딸이라 그런지 자기 생각만 하더군요.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더니 얼마전에 자기가 원하는 초대남을 말 하는데, 딱 저런 사람을 말 하는 겁니다.
여자 경험 별로 없는 20대 남자.
물론 저도 그때 그 학생과의 만남은 아주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 있고, 다른 능숙한 남자들에게서는 받지 못했던 서투름과 경험없음에서 오는 신선한 맛이 있었던건 확실하고 그 부분이 땡기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와이프는 어자피 성인이고, 합의 하에 하는건데 무슨 문제냐는 거고.....
저는 괜히 한 남자 성생활을 틀어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고.....
일단은 와이프에겐 생각좀 해보자고 답은 안줬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회원님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아무리 고민글이라도 사진 한장 안두고 가면 섭섭해 하실까봐...
얼굴을 못까서 아쉽긴 하지만 모자이크 끝부분에 허연게 좆물 맞습니다.
저랑 거하게 한판 하고 제가 와이프 면상에 싸발기는 걸로 끝이 났는데도 만족 못하고 딜도 두개로 보지와 후장을 쑤시면서 발정을 떨고 있는 사진입니다.
요즘은 살짝 와이프의 저런 미친듯한 성욕이 무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