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 아줌마를 동경하다(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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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와 알콩달콩 교감과 교접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저의 고질병인 외로움을 한동안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줌마가 예전에 지나가는 말로 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가게 인수인계가 마무리 되었고 아줌마의 외출엔 제동이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니 저녁외출이 어려울거란 이해도 했지만 알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편했던 저녁시간을 아줌마는 맞춰줬으나, 아줌마가 편한 오전시간을 저로선 맞출 수 없는 상황...
매일밤 채팅을 하고 전보다 전화통화를 자주 하며 어느정도 위안을 삼았지만
살을 섞고 싶은 제 욕망을 채우지 못함이 더욱 컸던듯 합니다.
그렇게 2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토요일 오후4시...퇴근해서 강원도 화천에서 장교로 군생활중이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시내로 나갔습니다.
여행, 친구 그리고 당구 한게임^^...살짝 들뜬 마음으로 5시차로 간다고 친구와 전화를 끝내고
아줌마에게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먼저 전화도 다 주시고~이 시간엔 어인 일이십니까?ㅎㅎ" 아줌마의 활기찬 목소리
"그냥~보고싶어서^^...친구만나러 화천 갈려구 터미널왔는데...가기전에 목소리 들을려구 해봤어ㅎㅎ"
"그렇구나~나도 딸래미가 옷사달래서 시내 나왔다가 들어가는 중~"
"글쿠나...그럼 전화 오래 못하겠당~"
"ㅎㅎㅎ...그런건 아니구 친구 만난다고 엄마 버리고 가버렸어요~"
"그럼 우리 커피 한 잔 하까? 나 버스 시간 좀 걸리는데 같이좀 있어주지~ㅎㅎ"
"이그~지금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정적..."그럼 거기 있어봐요..."
갑작스런 만남...저만치에서 걸어오는 아줌마...
2주만에 보는거라 그런건지 괜시리 어색했습니다.
집에서 시내까지 멀지 않은 거리라 그랬는지 은색 꽃그림이 있는 검은색 상의와 청색 긴치마를 입고 있는데
그냥 시장보러 나온 아줌마모습이라 살짝 실망스럽더라구요^^
막상 얼굴을 맞이하니까 할말이 많지도 앟고
주위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기에 괜시리 의식 되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도 미친 제 성욕은 아줌마의 옷속을 투시하듯 힐끔힐끔 보고...
이미 그 맛을 알기에...머리속엔 온통 "하고싶다~!!" 였습니다.
"누난 몇시까지 들어가야돼?"
"6시까지는 들어가 봐야죠...저녁도 준비해야 하고...ㅎㅎ"
저는 속이 타는데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하는 아줌마가 얄밉더라구요
"그럼 우리 비디오방 갈래?"
무슨말인가 싶어하는 눈으로..."화천 간다면서...?"
"아직 차시간 여유 있어...잠깐만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래~"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가본적 없는데...사람 많을거 같아서 싫어요!"
"노래방하고 다를거 없는데 뭐...누나랑 단 둘이만 있고 싶어~!!"
"흠~그래도 그건 좀..."
살짝 망설이는듯한 아줌마...제가 장난스레 팔짱을 끼고 걸음을 띄었고 그 순간엔 남들 시선은 눈에 안들어 왔습니다.
비디오방에 들어서니 꽤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쪽팔림이 훅~하고 밀려 왔습니다만 멈출수는 없었습니다.
대충 골라서 계산하고 방으로 걸어가는데 왜 그리도 뒤통수가 따갑던지...^^;
"아~~이렇게 생겼구나!! 난 노래방처럼 생겼을거라 생각했네" 아줌마의 혼잣말....
쇼파에 발받이를 붙이고 몸을 실었습니다.
멀뚱히 서서 제 행동을 바라만 보는 아줌마를 향해 손을 뻗어 낚아채듯 채 옆에 앉혔습니다.
조용하던 스크린에서 영화가 시작되었고 두사람 모두 화면을 응시했습니다.
낯선 분위기에 어느정도 적응이 됐는지 아줌마도 쇼파 깊숙히 몸을 묻었고
"이런데는 젊은 사람들만 오는거 아닌가? 들어 오는데 쫌 그렇더라..."
"누나는 동안이라 이상하게 볼 사람 없을거야..." 입에발린 거짓말을 했습니다.
한동안 머뭇머뭇 맞잡은 손만 꼼지락 거리며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고 몸을 틀어 볼에 살며시 입을 맞췄습니다.
"이럴려고 오자고 했죠?" 살짝 정색을 하더라구요.
"음~그냥...너~무 보고싶었단 말양..." 콧소리를 내는 저였습니다.
"그래도 여기선 아닌거 같아...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밖에서 우리 안보이거든~ㅎㅎ 괜히 돈없는 연인들끼리 비디오방에 가는게 아니잖앙~"
"여기서도 그런걸 한다구...?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 눈동자가 커져있는 아줌마
몸을 틀어 남은 한손으로 아줌마의 볼을 어루 만졌고 엄지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댔습니다.
그리고 키스...얼마동안 입술을 굳게 닫은채 애를 태웠으나 옷위로 젖가슴을 만지며 진행하자 스르륵~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아줌마의 종아리, 무릎, 허벅지를 지나 팬티위 둔덕을 만졌습니다.
하지만 팬티속으로 진입하려는 제 손을 몇 차례 완강히 거부하는 아줌마...
이내 속으로 포기해야하나~생각이 드니 어찌나 허탈하던지...
아줌마가 몸을 일으켜 나갔습니다.
화났나 걱정도 되고 그냥 간건가 싶기도 하고 호응해 주지 않음에 아쉬움으로 멍하니 있었습니다.
얼마 뒤 아줌마가 문을 열고 들어 오는데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싫어하는데 더 건드리면 않되겠단 생각에 팔베개를 하고 키스정도만 해야지 했는데...
화면에서 왜 보름달이 나오는건지...ㅎㅎㅎ 농담이구요
그게 맘처럼 안되더라구요...또 다시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쓰다듬는데
아까와는 달리 살이 차가웠습니다. 특히나 숲으로 가까이 갈수록...
"뭐자~?" 생각이 빠지다 내린 결론..."혹시 씻었나?"
다시금 손을 팬티 속으로 넣으려고 하는데 왠일인지 거부하지 않더라구요
팬티를 벗거내고...숲을 매만졌습니다. 갈라진틈을 위아래로 문지르니 점차 미끄덩 거리는 느낌...
구멍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봤습니다. 살짝 움찔하며 몸을 틀어 저에게 안기는 아줌마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치마 끝단을 허리까지 끌어올리며 아줌마의 몸 위에 제 몸을 실었습니다.
아줌마의 숲속...갈라진 틈을 따라 몇 번 문지르다가 바로 끝까지 밀어 넣었습니다.
순간 "흡~~" 하며 소리를 참는 아줌마의 모습이 더욱 묘한 쾌감을 주더라구요
강하게 밀어넣고...천천히 빼내고를 몇차례 하자 아줌마의 손이 입을 가리고 소리를 참습니다.
밖에선 젊은 연인들이 웅성대며 지나가는 소리가 몇차례 들렸지만 제 귀엔 오로지 아줌마의 숨소리만 들어왔습니다.
입을 가리고 있는 아줌마의 손을 치우고 뜨겁게 키스를 했고
자유로워진 아줌마의 두 손은 제 허리를 강하게 끌어 안았습니다.
그리고 제 몸을 위아래로 훑기 시작했음은 절정에 도달한다는걸 체득했기에 더욱 허리를 세차게 움직였습니다.
아줌마의 몸속 깊숙히 사정을 하고 한동안 구멍속에 제 심볼을 밀어 넣은채로 있었습니다.
"이그~정말...!" 아줌마가 제 등을 살짝 때리며 몸을 일으키려 했기에 그제서야 우리의 결합이 풀렸습니다.
선반에 있던 휴지를 건내줬고 저역시 휴지를 꺼내 닦아 냈습니다.
아줌마가 일어나 밖으로 나갔고 다시 들어와 제 옆에 기댄채 한 동안 말없이 화면을 봤습니다.
"고마워~" 제가 먼저 말을 꺼냈고...
"에휴~~" 한숨을 내뱉는 아줌마...
머리를 끌어당겨 키스를 하고 자연스레 치마속으로 손이 들어가는데...
"엥~? 아까처럼 차갑네...지금은 분명 씻고 온게 맞을거구...그럼 아까도??" 미궁에 빠진듯^^
"OO씨 너무 늦지 않았어요? 버스 놓쳤겠다...다음차 오래 기다려야 되지않나?"
"그럼 그때까지 누나가 같이 기다려주면 되지? ㅎㅎ"
"치~됐거든요...맨날 그런생각만 하나봐~"
"부정할 순 없고...^^ 누나도 집에 가야되니까 그만 나가자~"
들어올때와 마찬가지로 나가는동안에도 무지 창피했습니다.
버스를 타는 아줌마를 배웅하고 춘천행 버스에 몸을 실고 거기서 또다시 화천행 버스
"5시차로 온다더니 왜 이렇게 늦었어? 오다가 또 뭔짓을 한거야? 아줌마 만났어?"
제가 약속시간에 늦으면 의례 친구들이 하는 농담 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