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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 변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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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05 회 작성일 24-04-02 22: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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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래서 뭐 어쩔생각이죠?"

혜란이는 나를 보면서 정색을 하며 말하였고 나는 한숨을 푸욱 내쉬면서 혜란이를 그윽 하게 쳐다

보다가 그녀의 옆에 다가가서 앉았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귀에 대고 나는 말을 속

삭여 주었다.

"자유연애 어때??"

혜란이는 나의 말에 깜짝 놀란듯 화들짝 놀라서는 나를 눈을 크게 뜨고 쳐다보았고 나는 고개를 끄

덕였다.

"미쳤어!! 지금 바람피겠단거야??!!"

"후우..어쩔수가 없잖아?? 우린 권태기라고.. 서로가 서로를 ...휴우.. 진짜 바람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란 말야, 그러닌깐 서로 인정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했던

존재였나를 돌이켜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오빠...."

혜란은 나를 안쓰러운듯 쳐다보았으나 난 고개를 흔들면서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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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과의 그런 말이 있은 후 몇일이 지나갔다. 혜란은 나의 말에 동의했는데 항상 청바지에 와이셔

츠로 평범한 옷차림을 하던 혜란의 복장이 조금씩 바뀌어 갔던 것이다. 그리 짧은것은 아니지만 무

릎 위까지 오는 20대때나 30대에 입거나 했던 치마를 꺼내어 입기 시작하였고 욕정을 부르는 듯한

요염한 눈이 특징인 혜란은 다시 화장을 시작하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나는 매우 놀라서 그녀를 볼때면 멍하니 있었으나 나에게 그녀를 터치할

권한은 없었다. 왜냐하면 앞으로 2달동안 서로 섹스를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장을

한 색기넘치는 혜란을 보면서 나의 자지는 다시한번 용솟음첬으나 그런 나를 보며 혜란은 "네가 자

초한 일이다"라는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으음..어디가??"

"어, 애인만나러"

"버..벌써 생겼어??"

"후후..왜 걱정되? 자기가 먼저 말했으면서??"

"그..그건 아니고"

"거짓말이고, 학생들이랑 저녁약속이 있어서.."

"그..그래.."

혜란이가 나가고 난 왠지 모를 자괴감에 빠져서 가만히 아니..멍하니 tv만을 시청하고 있었다. 그

러다가 10분정도가 지나자 왠지 심장이 이상하게 두근두근 뛰었고 머릿속에서는 혜란이 그 아름다

운 몸을 왠 남자에게 벌리고 있는 장면이 상상이 되었다. 그러자 심장이 미칠듯이 뛰면서 답답해져

왔기에 나는 차키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차는..안들고 간건가??"

나는 주차장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차를 보고서는 의문을 품었다. 그렇다면 혜란이가 간 곳은 가까

운 밥집이거나 또는 술을 마신다는 소린데. 내 생각에는 전자와 가까웠다. 왜냐하면 학생이 교수에

게 잘보일려고 하는데 소주나 맥주는 좀 아니고 고급 레스토랑에 갈것 같았기 때문에 나는 근처에

서 택시를 잡아타고 근방의 가장 큰 레스토랑으로 직행하였다.

"잔돈은 됬어요!"

기본요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급했던 나는 10000원짜리를 내면서도 거스름돈을 받지 않은상태로

내렸고 그상태로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주위를 살폈다.

"빙고!!"

나는 앉아서 와인잔을 짠하고 부딪히며 담소를 하하호호 나누고 있는 젊은 청년과 혜란을 보면서

왠지 마음이 쿵하고 내려 앉는 듯 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들이 잘 보이는 자리로자리를 잡은 후에

나 역시 배가 고팠기에 먹을 만한 것을 시킨후 그들을 지켜보았다. (목소리는 대강들렸다.)

"음...수.....님....쁜거같....요"

"호호!! 별.....씀을요.."

띄엄띄엄 들리고 잘 들리지 않았지만 이 말만으로도 대강은 말의 내용이 유추가 가능하였다. 그 후

그들은 학위와 학업내용, 리포트 내용등 여러가지를 대화로 나눈 후 식사를 하면서 일상이야기를

하였다.

"내가 너무 시선이 곤두선건가??"

그렇게 혜란을 보자, 와인을 제법 많이 마신건지 혜란의 건강미있는 피부로도 확연히 드러날 정도

로 얼굴이 붉어져 있었고 그 학생은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며 술취한 사람의 행동을 하는 혜란을 보

며 침을 꿀걱 삼켰다.

"유혹하고 있군.."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금방 예상하였다. 지금 혜란이는 눈앞의 준수한 학생을 떠보고 있는

것이다. 나 취했는데, 넌 어쩔거냐, 라는 식으로 말이다.

-두근!! 두근!!!

심장이 거세게 고동쳤다. 내가 죽는 것도 아니고 아내가 다른 남자놈이랑 씹질을 하다가 걸린것도

아닌데 아내 혜란과의 일생이 주마등처럼 지나쳐 가는것만 같았다.

"이게..뭔짓인지.."

난 아내에게 자유연애를 하자고 한것을 일주일이 되기도 전... 아니 제대로된 자유연애를 해보기

전에도 후회하고 있었다.

그렇게 아내와 학생을 지켜보던 난 한숨을 쉬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아내는 제법늦었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일은 하지 않은것 같았고 내일 일어나면 아내와 다른 얘기를 해볼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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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하는것이기 떄문에 약간 여러분이 원하는 장면이 빨리 나올지는 모르겠읍니다. 그리고 ,혹시 기대하시는 분 있을까봐 그러는데 아내가 따른 남자와 연애를 했다거나, 바람을 폈다거나 한것은 결국 없었읍니다. 제가 후회한 후 다른 취미를 가져보기로 생각한 후의 얘기가 나옵니다. 초대남은 몇번 해봤읍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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