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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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어쩔수 없는 건지 결국 환갑을 넘겼네요.
어릴적에 환갑 넘으신 어르신들 보면 머리와 수염이 하얗고 등은 구부정하게 굽으신체로 지팡이 짚고 다니셨었는데
아직 저는 흰머리 보다는 검은머리가 훨씬 더 많고 기력도 팔팔하고 전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간단히 가족들과 저녁이나 먹으려고 했는데 친구 몇명과 누나, 여동생 그리고 조카들과 그밖에 몇명이 오니까
순식간에 40여명이 모였습니다. 처음엔 자주가는 식당에 방 하나만 빌렸었는데 결국 그 식당 전체를 대여한 셈이 되었네요...
이혼한 전처와 그녀의 새신랑도 와서 축하한다고 하고 조카들과 몇몇 형제들이 모이니까 백인, 흑인 그리고 동양인들이
섞인 다인종 파티장이 되었습니다. (전에 저의 가족사에서 밝혔듯이 제 형제가 좀 다양합니다.)
제 딸아이도 현재 동거하고 있다며 남친 한명을 데리고 왔네요. 결혼 할거냐고 물었더니 아직 모르겠다며 현재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파트너 일뿐이라고...(제가 제 딸아이에게 해준 유일한 조언은 남자 관계는 자유지만 아기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으라는 것이었죠.) 제 아들녀석은 저를 닮았는지 여자 관계가 복잡합니다. 하엿튼 손주들을 보려면 아직 좀 더
기다려야 될것 같네요.
사실은 제 성을 안 가진 아들 딸과 손주들이 이미 몇명 있습니다. 2000년대에 고등학교와 대학교 블로그에 제 이름을
등록했더니 몇몇 여자 동창들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제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다는 동창들이 있더군요... 대부분 이미
아이들은 다 커서 분가했고 남편과는 이혼 했거나 재혼 또는 삼혼을 한 여자들이었지요. 유전자 검사 결과 현재까지
아들 둘에 딸 다섯이 더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더 많이 있을 가는성이 있지요... 대부분의 One night Stand의 경우에
제 이름을 그냥 편하게 미국이름으로 말했기 때문에 저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그 당시는
여자애들이 알아서 피임약을 복용했고 남자들이 장화를 신기 싫어했었죠...)
저의 유일한 취향이 있다면 제복이나 유니폼을 입은 여자(비행 승무원, 호텔 프런트, 은행원, 경찰,치어리더...) 또는
흰 브라우스에 검은색 항아리 치마로 정장을 한 여성을 보면 요즈음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결국 하고나면
거기서 거기인데... 제 전처는 간호원이었죠. (요즘은 간호원 유니폼이 얼룩덜룩 해져서 별로인데 제 전처와 교제 할때만
해도 간호원 제복은 흰색 원피스 였지요...)
요즘 한국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별로 숫처녀에 대한 환상이 없습니다. 도리어 숫처녀라는 걸 알게되면
부담스러워서 꺼리게 됩니다. 유부녀는 상관하지 않는데 다만 네가 남편을 잘 알고 있거나 특히 한국인의 경우 남편과
그녀의 가족을 다 알면 가급적으로 피합니다. (제가 쓴 글에 나오는 후배의 아내나 친구의 아내 역시 오랫동안 일부로
피했었지요...)
70~80 년대에 미국에서는 웬만큼 생긴 유부녀가 애인이 없으면 도리어 이상하던 시기였고, 남미 라틴계의 백인 여성의
경우 남편이 보고있어도 거의 상관없이 애인과 즐겼지요. 유부녀들 중에 특이했던 것이 일본여자들 이었는데 그 당시
주재원으로 일본에서 온 남자들은 대부분이 일본시간에 맞춰서 본사와 연락을 하느라고 야근이 잦았었고 부인들은 집에서
백인 또는 흑인과 정사를 나누는 경우가 많았지요...
일본 유부녀의 집에 밤에 찾아가면 기모노를 입고 마루에 무릅꿇고 현관문 앞에 앉아서 맞이합니다. 그리곤 여전히 무릅꿇은
자세로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주는데 기모노 속에는 아무것도 안입은 알몸 상태거나 펜티만 입고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죠.
한동안 백인과 흑인들에게 일본 유부녀들이 인기가 있었는데 아마 오랄섹스를 아무 거부감없이 해주는 것이 큰 몫을 차지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당시만 해도 오랄섹스는 직업여성들만 했지 보통 여성들은 꺼리던 때지요. 나중에 포르노
비디오가 만연하게 되면서 많은것이 바뀌고 특히 클린톤 대통령의 "오랄섹스는 섹스가 아니다" 라는 발언 이후에 오랄섹스가
당연한 코스로 자리 잡었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여성 부류는 해바라기와 괜히 어긋장 놓는 여자들 입니다. 해바라기란 한번 어쩌다 관계를 가진뒤에
계속해서 제 주변을 맴돌며 저만 쳐다보는 여성들이지요. 저는 항상 여자분에게 사실대로 말하고(나는 결혼 했고 즐기는 것이
목적이다.) 시작하는데 관계후에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계속 얼쩡대는 여자분들이고... 한인 노처녀중에 콧대만 높아서
한국 남자들을 무시하는 희안한 여자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별로 잘생기지도 않았고 섹스 스킬도 형편 없지요. 그러면서
백인 남자들에게는 먼저 가서 매달리는 한심한 여성들...
지난 열흘간 한 50여명의 여성들과 관계를 가졌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하루에 최고 열댓명 정도 밖에 못 하겠더군요...
그래서 60명과 연속으로 관계를 갖는것은 포기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동거녀가 생겼습니다. 30대 초반의 백인 여자인데
불임시술 전문 연구원겸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결혼은 한적이 없고 5살짜리 딸 하나가 있는 친군데 어저께부터 제집으로
옮겨와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진짜로 횡설수설 했네요...
P.S.; 여태까지 제가 쓴 글을 읽으신 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경험방이 아닌 다른곳에
올려 달라고 요청 하셨는데 야설방, 창작/번역방 그리고 소설방 중에 어떤방을 좋아하십니까 ? 어느방을 봐도
조횟수나 댓글 달리는 숫자가 경험방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던데... 그리고 점수주기도 없고... 경험방에 들어
오시는 회원 여러분이 다음으로 많이 가시는 방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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