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문화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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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성문화 3편
허얼신 320136
언젠가 누가 그러더군요...
자기 옆집에 백수가 살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죽었다고...
그런데 그 백수가 죽은 원인이 과로사였다고...
진짜로 저도 분명히 백수인데 왜 이렇게 바쁘고 피곤한지 모르겟네요...
혹시 제가 글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면 과로사 했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한 주 내내 정말로 바빴습니다.
그럼 먼저 쓰다가 중지한 소설을 계속 쓰도록 하겠습니다.
새 신부의 타락 - 2편
허얼신 320136
마크가 떠난지 일주일쯤 지난 아침, 제인은 누군가가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잠을 깼다.
잠옷위에 가운을 걸쳐입고 시계를 보니 아침 9시, 아파트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나가고 없을 시간이었다.
마크가 떠나고나서 제인이 집안에서 하는일은 하루종일 라디오를 들으면서 뜨개질을 하는것이 전부였다.
잠자는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고 일어나는 시간도 제멋대로이였다.
생각같아서는 펜실바니아의 친정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아파트 계약도 아직 많이 남아있었고
마크의 월급도 매주 이 주소로 보내왔기 때문에 아파트를 비우기도 힘들다.
"아침 일찍 누가 무슨일로 찾아왔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문을 열었다.
옆집에 사는 프랭크가 그 역시 파자마 차림으로 서 있엇다.
"혹시 우유가 있으면 한잔만 빌릴수 있을까요 ? 토스트를 먹으려는데 우유가 떨어져서..." 프랭크가 말하였다.
"아, 잠깐만요... " 제인은 프랭크가 가지고온 컵을 받아들고 냉장고 쪽으로 걸어갔다.
냉장고 문을 열고 우유를 꺼내려고 허리를 굽혔을때 남자의 손이 제인의 가운과 잠옷 드래스를
위로 들쳐내며 순식간에 팬티를 내렸다
순식간에 제인의 다리 사이로 남자의 단단한 기둥이 끼어들고 제인의 질 입구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너도 혼자 있으니까 견디기 힘들지... 다 좋은게 좋은거야... 어짜피 소리 질러도 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어..."
프랭크가 혼자 중얼거리며 한손으론 제인의 등을 밀어서 일어나지 못하게하고 또 한 손으로는 자신의 기둥을 잡고
제인의 질 입구에 맞추어서 비벼대며 밀어 넣기 시작했다.
"매일밤 남편과 섹스를 하다가 일주일씩 굶었으니 너도 지금쯤 엄청 생각 날텐데... 안 그래 ?"
"전번에 문 열어놓고 소파에서 박어대는 것은 정말 볼만 했었지..."
이 말을 듣는 순간 제인은 그때 사진을 찍혔던 기억이 되살아나며 다리의 힘이 빠졌다.
프랭크는 제인의 몸에 힘이 빠지는걸 느끼면서 제인의 다리를 벌이고는 성난 그의 기둥을
제인의 질안으로 밀어 넣었다. 남편외는 아무와도 경험이 없던 제인은 프랭크의 기둥이 남편 것보다는
좀 더 굵고 단단한것 같이 느껴졌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알수없는 기분에 휘말려 들어갔다.
그렇지 않아도 몇일 전부터 혼자 자려면 뭔가 온몸이 뜨겁고 근질거리는 것 같아서 밤새 몸을 뒤척였는데...
프랭크가 아랫배에 힘을주며 성난기둥을 밀어넣자 제인의 머리가 냉장고 안에 있던 우유병을 쓰러뜨리며
냉장고 안으로 쳐 박히고 제인의 두손은 냉장고 옆면을 붙잡으며 "악.."하는 비명을 질렀다.
갑자기 밀려드는 프랭크의 성난 기둥은 전혀 준비가 안된 메마른 질벽을 거칠게 뚫으면서 제인의 몸에 통증을 가해왔다.
하지만 냉장고 속에서 지르는 비명소리는 별로 크게 들리지도 또 널리 퍼져 나가지도 못했다.
냉장고 속에서 지르는 제인의 비명소리는 마치 메아리 처럼 울려대며 프랭크의 가해 심리를 부추겼다.
프랭크는 아직 고통속에 떨고있는 제인의 몸을 느끼면서 재차 힘을주어 자신의 기둥을 제인의 질안에 더 깊이 박아넣었다.
프랭크의 성난 기둥이 자신의 질안에서 움직이며 양쪽으로 찔러대자 제인은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흔들어 대다가
결국 머리가 냉장고 가장 깊숙한 뒷면의 코너에 쳐 박았다. 프랭크는 이미 모든 이성이 마비된체로 자신의 성난 기둥을
거칠게 박아대며 제인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자신의 기둥을 천천히 빼내서 버섯머리만 제인의 질안에 남았을때 갑자기
힘을 가하면서 순식간에 기둥의 뿌리까지 재인의 질안에 삽입했다. 그리고는 질안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돌리면서 기둥으로
제인의 질속을 마구 찔러댔다. 그러기를 몇번 반복하자 제인은 고통속을 헤메이다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더 이상 참을수없는 고통이 밀려왔을때, "아..아악..." 하며 비명을 지르던 제인은 순간적으로 자신의 몸이 마비되며
더 이상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는 점차 프랭크의 단단한 기둥이 질안에서 움직일때마다 마치 꿈속에서
헤메는 듯한 아니 마치 자신이 몸 밖에 나와서 프랭크가 자신을 박아대는 장면을 보고있는 듯한 알수없는 몽롱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입에서는 "아..아아...으흐응..." 하는 이상한 비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프랭크가 뒤에서 계속해서 힘차게 박아대자 제인의 몸은 어느새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내가 지금 뭐 하는거야", "만약 마크가 이 사실을 알면..." 등등의
온갖 생각이 머리속에 떠올랐다가 사라지면서 제인은 자신의 몸이 알수없는 그 무언가를
갈망하며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엇다. 무엇인가가 가슴을 억누르며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한편으로는 곧 속 시원히 풀어질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상하게도 뒤에서 박아대는 프랭크의 기둥이
계속해서 힘차게 박아주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도데체 왜 이러는거야 ?", "네 몸이 미쳤나 ? 등등의 생각을 하다가
몇일전 남편 마크가 거칠게 박아댈때도 거의 똑같은 기분이 들었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다만 그때는 마크가 먼저 질안에 사정을 하고는 엎어져버려서 결국 한동안 이유도 모른체 잠 못 이루고
몸을 뒤ㅤㅊㅕㄱ이며 새벽까지 뜬눈으로 보냈었다.
뒤에서 박아대던 프랭크는 제인의 몸이 변화하는걸 느낄수 있었다.
아직은 미비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기둥이 밀고 들어가면 질벽이 수축하며 자신의 기둥을 물어주기 시작했다.
자신의 예상대로 제인은 뜨거운 몸을 가지고 있엇다
몇 번을 더 힘차게 박아대자 제인의 몸이 떨리면서 애액을 뿜어냈다.
여전히 냉장고 속에 얼굴을 쳐 박은체 능욕을 당하던 제인은 갑자기 머릿속이 하얏게 비면서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쾌감을... 마치 자신의 가슴을 누르고있던 커다란 바윗덩이가 사라지며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린듯한 느낌을 받으며 자신의 질안에서 무엇인가가 쏟아져 나오는걸 느꼈다.
잠시동안 제인이 숨을 돌리기를 기다린 프랭크는 뒤에서 제인을 다시 박아대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인의 입에서는 알수없는 비음소리가 다시 새어 나오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 역시 또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또 다시 그녀의 몸이 절정에 다다르는 것을 느낀 프랭크는 그녀를 박아대던 기둥을 그녀의 질안에 깊이 삽입한채로
움직임을 멈추었다. 제인은 갑자기 프랭크의 자지가 움직임을 멈추자 자신도 모르게 몸을 뒤틀면서 엉덩이를
움직였다. 하지만 이미 머리가 냉장고 뒷면 구석에 닿은채로 박혀지던 제인이 움직일수 있는 범위는 매우 작았고
결국 몇일 전에 마크가 거칠게 박아댈때 느꼈던 알수없는 답답함과 실망감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몸이 식어갔다...
제인의 떨림이 줄어드자 프랭크는 두손으로 제인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몇 발자국 뒷 걸음질 치면서 제인의 윗몸을
냉장고에서 빼내서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제인을 밀면서 그녀의 침대가 있는 마스터 베드룸으로 데려갔다.
그녀의 가운과 잠옷을 벗겨서 던져놓고 무릎에 걸려있던 팬티도 벗겨낸 뒤에 그녀의 상체를 침대로 밀어서 엎어뜨렸다.
그녀의 뒤에 선 상태로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자 그녀의 몸은 프랭크의 기둥이 여전히 그녀의
질안에 꽃혀진체로 돌아갔다. 그녀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친뒤에 몸을 수그리며 다시 천천히 박아대자
그녀의 감겼던 눈이 떠지면서 처음으로 프랭크의 눈과 마주쳤다.
프랭크 밑에 깔린체 능욕을 당하던 제인은 모든것이 혼란스러울 뿐 자신의 감정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수없었다.
프랭크의 눈을 멍하니 바라보며 계속해서 박혀지던 제인의 입에서 다시 알수없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제인은 또 다시 알수없는 답답함 속으로 빠져들었다.
프랭크는 제인이 다시 절정에 다다르자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며 말했다.
"어때 ? , 계속할까 ?"
제인은 어렴풋이 마치 꿈속에서 들리는 듯한 프랭크의 말을 들으며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분간이 안되었다.
그러나 프랭크의 움직임이 멈추면서 마치 암흑의 구렁속에 빠진듯한 갑갑함이 밀려오자
갑자기 그가 다시 멈춘 상태로 놔둬서는 안되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안되요... 계속 박아줘요... 제발..."
제인의 입에서는 자신도 믿을수없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말을 들은 프랭크는 회심의 미소를 띠며 제인을 열심히 박아댔고
결국 두사람은 거의 동시에 절정에 다다르며 제인의 질안에다 엄청난 양의
정액을 뿜어 내놓고는 프랭크는 제인의 몸위로 쓰러졌다.
잠시 누워있던 프랭크는 일어나서 거실에 벗어놨던 파자마 바지를 줏어입고는
아직 문이 열린채로 있는 냉장고에서 엎어져 있는 우유병을 들고는 목 마른듯이
입을 대고 마셔댔다 . 그리고 우유병을 손에 든체로 침실로 와서 아직도 침대에 쓰러진체로
가늘게 눈을 뜨고 있는 제인에게 "우유 고마ㅤㅇㅝㅅ어... 이따 저녁에 갖다줄께... 아니, 생각나면 받으러 와도 좋고..." 라고
말하고는 아파트 문을 열고 사라졌다.
한 십분쯤 정신없이 누워있던 제인은 프랭크가 콘돔도 안끼운체로 자신의 질안에 사정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 아, 안돼..." 기겁을 하고 일어난 제인은 냉장고에서 레몬을 하나 꺼내서 반으로 짜른뒤에 누워서 한손으로
자신의 질 입구를 벌린뒤에 다른 한손으론 레몬즙을 짜서 질속으로 떨어뜨렸다. 그러나 레몬즙은 질 입구만 적실뿐
질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다시 일어나서 냉장고 옆에 놓여있던 코카콜라 병을 집어들고 뚜껑을 딴뒤에
미지근한 콜라를 한모금 마시고는 콜라병 속으로 레몬즙을 짜넣기 시작했다. 레몬을 세개 더 꺼내서 레몬즙을 짜서
콜라병 위까지 채운 제인은 콜라병 입구를 엄지손으로 막은체 가스불을 켜서 콜라를 데우기 시작했다.
콜라가 미지근 해지면서 압력이 생기자 여전히 콜라병을 엄지로 막은체로 위 아래로 마구 흔들었다.
다시 누워서 한손으로 질 입구를 벌리고 콜라병 입구를 질앞에 갖다댄뒤에 제인은 막았던 엄지를 병 입구에서 떼면서
콜라병을 질안으로 밀어넣었다. 콜라와 레몬즙이 섞인 액체는 순식간에 제인의 질안으로 밀려들어왔고
잠시뒤엔 다시 제인의 질밖으로 밀려나왓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손가락과 주사기로 뒷물을 한 제인은 아직도 조금씩 질에서 흘러내리는 끈적한 액체를
처리하기 위해서 패드를 팬티안에 댄채로 밖으로 걸어나왔다. 앞으로 서너 시간 동안은 앉지도 ㅤㄴㅜㅍ지도 말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슨 이야기인가 궁금해 하실 네이버3의 젊은 회원님들을 위해서 보충 설명을 해드립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미국에 피임약 발명되어 사용되기 시작 한것은 60년대 초입니다.
그전에는 정자를 죽이는 Spermicide 라는 약품을 사용했는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효과는 50% 미만 이었죠.
특히 섹스를 한 뒤에 시간이 한시간 이상 지나면 그 효과는 더 떨어졌고 차라리 가임기가 아니라서
임신이 안되는 것을 바라는 편이 이 spermicide의 효과를 기대 하는것보다 나았습니다.
거기에다 1873년 발효된 Comstock Act 는 여성의 피임을 불법으로 규정해서 어떠한 spermicide 의 판매나
사용을 금지 시켰고 이법률은 세계 제 1차 대전이 끝나가는 1920년대 까지 전국적으로 계속 시행되고 있었으며
MA나 CT등의 일부 주에서는 1960년대 까지도 이법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동안 민간에는 알수없는 유언비어가 떠돌아 다녔는데 첫째가 레몬즙을 짜 넣으면 정자가
죽는다는 것이었고 그 다음이 코카콜라였는데 코카콜라의 경우 미지근하게 한뒤에 흔들면 질안에 넣기가
용이한 점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엇습니다. 다만 이 콜라요법을 사용한 여성들의 대부분이 나중에
yeast infection 이라는 곰팡이 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허다해지며, 이 yeast infection 이란 성병은
거의 미국 여성의 50%가 한번쯤은 겪는 아주 흔한 성병이 되었지요. 제가 대학교를 다니던 70년대에도
아직 콜라병을 이용한 피임이 가끔 행해지고 있었으니 이 웃기는 민간요법의 역사가 매우 길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그 밖에 떠돌던 속설로는 서서 섹스를 한뒤에 서너시간 계속 서있으면 정자가 난자 있는데까지 기어 올라가지
못하므로 임신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와 심지어는 세명이상의 상대와 연달아서 섹스를 하면 절대로
임신이 안된다는 역시 말이 안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왔엇지요...
하긴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임신 했을때 간장을 퍼 마신다든지 어떤 풀잎을 이겨서 먹는다든지 등등의
속설이 전해 내려왔었고 특히 여러명과 섹스를 연달아 하면 임신이 안된다 또는 한 낮에 야외에서 섹스를 하면
임신이 안된다는 등등의 이야기가 70년대 제가 미국에 오기 전까지도 통용되고 있었습니다.
거리로 나온 제인은 아파트에서 떨어진 외각지대로 가는 버스를 탔다.
이미 출근 시간이 지나서인지 버스는 한가했고 빈자리가 있었지만 제인은 계속 선 상태로
버스 종점까지 타고갔다.
백수로 할일없이 돌아다니던 흑인 존슨은 어젯밤에 친구집에서 포커를 치며 밤을 세운뒤에
졸린눈으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다. 버스안에서 잠이 들엇던 그는 내릴때 쯤 되어서
눈을 떳을때 그동안 본적이 전혀없는 미인이 버스안에 서서 가고 있는것을 보았다.
그녀는 분명 백인이었고 버스 안에는 앞쪽과 뒷쪽 모두 자리가 비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서 있었다. 물론 뉴욕시에서는 그런 일이 적었지만 아직도 많은 도시에서 흑인들이 버스에 앉아가거나
특히 앞자리에 앉는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백인 여자가 버스에 서서 가는 경우는 단 한가지 이유 뿐이었다.
특히 이 외곽지대인 흑인동네에 찾아오는 백인여자의 목적은 너무나도 확실했다.
존슨은 그녀가 버스에서 내리자 따라내려서 그녀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그녀는 예상대로 거리를 걷다가 약국 싸인을 보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제인은 혹시 임신이 될까 두려운 마음에 spermicide를 사려고 약국에 가려 했으나
아파트 근처의 약국에 갔다가 혹시라도 소문이 날까 두려워서 무조건 아파트에서 먼곳으로 가서
spermicide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무 버스나 집어탔다. 뉴욕에 온지 몇달이 안되었고 또 처음으로
자기동네를 벗어난 제인은 자기가 가는곳이 흑인 동네라는 사실 조차도 모른체 종점에서 내려서 약국에 들어갔다.
마피아 단원으로 흑인 동네에서 술집과 약국을 경영하는 헨리는 약국 문을 밀고 들어오는 제인의 미모를 보며
순간적으로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항상 상대하던 흑인 주정뱅이나 가끔 보던 흑인 여자들과는 너무 딴판인
마치 하늘에서 방금 내려온 선녀같은 제인의 미모는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헨리가 제인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 제인은 순간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무엇을 찾으십니까 ?" 헨리가 다시 묻자
제인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spermicide 있어요" 하고 말했다.
순간 모든걸 알아챈 헨리는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이미 점심 시간이 다 된 이때에 spermicide를 이곳에서 찾는다는 것은
절대로 배우자와 정상적인 섹스를 한것이 아니고 다른 누군가와 섹스를 한뒤에
피임을 위해서 spermicide 를 찾는것이 분명하였다.
"섹스를 한지 얼마나 되었지요 ?" 헨리는 그녀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 아무 말도 못한체 제인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그것을 말해줘야 거기에 맞는 약을 드릴수 있습니다." 헨리가 말했다.
"한시간 반쯤.." 제인이 대답했다.
"질안에 쌀때 당신도 같이 느꼈나요 ?"
"아니 어떻게 이런 질문을..." 제인은 순간 당황하면서 약국에 들어온걸 후회했다.
하지만 헨리가 재차 묻자 작은 소리로 "예.." 하고 대답했다.
"서서 했나요 아니면 누워서 했나요 ?" 헨리는 속으론 재미를 느끼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둘 다..." 제인이 정직하게 대답했다.
"몇명과 했지요 ?" 헨리가 물었다.
"한 명이요." 제인은 약국에 온걸 진짜로 후회하며 대답했다.
"그러고 나서 계속 서 있엇습니까 ?" 헨리가 물었다.
"한 십분쯤 누워있다가 그 뒤에는 계속 서 있었습니다." 제인이 대답했다.
"알았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헨리는 자신이 경영하는 술집과 약국 사이의 통로에 있는 작은 사무실로 제인을 인도했다.
그리고 재빨리 약국 문에 "점심시간" 이라는 싸인을 붙이고는 젤 형식과 알약으로 된 spermicide 를
찾아서 손에 들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고 나니 쓸것이 너무 많네요.
백수가 과로사 할까봐 이만 줄입니다.
농담이 아니고 제가 한글 타자를 배운적이 없어서 한 손가락으로
자판을 보면서 쓰다보니 오늘 이 글을 쓰는데도 6 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제가 그 시대(1940년대)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제 경험담으로는 그 시대의 이야기를 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설 형식을 빌렸을 뿐이지 모든것은 사실을 기초로 쓰고 있습니다.
추천64 비추천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