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대충 어딘지 알듯합니다..저도 목격했던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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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어딘지 알겠네요..
신촌전철역에서 연대 올라가는 거리 뒤쪽 모텔 골목으로 연대방향으로 좀 올라가다 보면 찜방 하나 있거든요..
전에 예전에 집사람이랑 연애할때 거기 갔다가...
저도 한번 그런적있거든요...
소금방인가 뭐 그런 방이었는데..온도가 높은 방은 아니었어요..집사람이랑 들어가 누워있는데..저짝 구석에 어떤 아줌마(40대후반정도)와 약간 마른남자가 여자는 모로 누워서 벽쪽을 보고 있고..
남자는 여자 등쪽에 바짝 붙어서 누워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부부가 와서 자나부다라고 생각했죠..
그방안엔 나랑 집사람이 들어가기전까진 그 두 남녀밖에 없었구요..
근데 잠시후에 아줌마가 일어나 나가더군요...남자는 그러다가 누워있다가 나가더군요...
집사람이랑 누워있는데..이번엔 젊은 여자애 하나가 들어와 아까 아줌마가 있던 자리에 누워서 자더군여..술먹고 들어온듯한데..얼굴도 약간 불그스름...
그런가 부다 하고 있는데...
잠시후에 아까 그 삐쩍마른남자가 다시 들어옵니다...
그러더니 그 여자애 주변에 들어눕더군여...
그때 눈치챘죠..아 이씨발롬 성추행범이구나...
집사람한테 작게 얘기했죠..저새끼 잘 보라고..성추행범이라고..
우린 자는척하면서 보고 있었고...그 새끼는 슬금 슬금 자는척 뒤척거리면서 조금씩 여자애쪽으로 이동하더군요..
그러더니 아까 그 아줌마한테 그러듯이 바짝 붙어서 뭔가를 하는듯 하더군요..
보고있다가..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그놈한테가서 등어리를 발로 툭 차면서 고만하지?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존나 불쾌한듯이..돌아누우면서 저한테 뭐라고 욕을 하네요..(나름 기선제압할려고 쎄게 나온듯한데..)
그래서 경찰부를까? 아님 꺼질래? 개새끼야 했더니...
존나게 군시렁 군시렁 대면서 나가더군요..그리고 아마 도망간듯..
그와중에 여자앤 술취해서..계속 자고 있구요...
그렇다고 찜질방 내부가 어둡지도 않아요..완전 환하게 불켜있어요..
여튼 윗글 보니 그때일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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