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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 잘못 갔다가 사기당하고 육보시한 추억 (안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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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08 회 작성일 24-04-02 13: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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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부분 아실만한 내용이지만 이당시만 해도 방송에 나오기 전이었습니다.ㅠㅠ
 
 
2004년 11월 이었던거 같네요. 이때가 제가 학교 졸업하고 회사 들어간지 얼마 안된 사회초년생일때
 
그달에 야근도 몇번 하고 해서 동기회식이었는데 중간에 너무 피곤하고 해서 근처 찜질방 가서 잘려고 먼저 나왔지요.
 
찜질방 가고있는데 삐끼가 오더라구요.
 
 
 
"형님. 10만원에 양주 한병에 아가씨랑 2차도 가능합니다."
-- ㅎㅎ 괜찮아요. -
"형님. 제가 오늘 처음 일하는 거라서 그런데 한번만 도와주십시요. 제가 제일 이쁜 애로 넣어드릴께요."
--10만원에 2차까지? -
 
 
 
사실 2차까지는 생각 안했고 그냥 10만원이라니까 양주먹고 아가씨 가슴이나 좀 주물러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죠.
 
그날 마침 동료한테 빌려줬던 돈도 받은 터라 현금으로 20만원 정도 있었어요.
 
알겠다고 하니까 옆에 봉고차 한대가 있는데 타라더군요.
 
암튼 그냥 아무생각 없이 탔는데 삐끼가 자꾸 말을 시키더라구요.
 
원하는 얼굴 스타일. 가슴 사이즈. 2차는 백마랑도 가능하다는 둥
 
암튼 아무생각없이 대답하다가 차가 자꾸 골목 사이사이로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차가 가는 길을 유심히 봤죠.
 
암튼 10분쯤 갔나? 차에서 내리니까 거기가 유흥가가 아니더군요.
 
빌라도 많고 그냥 주거지역인거 같은데 지하노래방처럼 계단이 있더군요.
 
 
내려가니까 지하는 완전 룸싸롱이더군요. 지나다니는 언냐들도 다 20대초반 정도로 보이고
 
와 ㅅㅂ 여기 잘왔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ㅎㅎ;;
 
 
 
정해준 방에 들어갔더니, 양주 한병에 과일 안주 나오구요. 같이 들어온 언니는 대학생 느낌 풀풀나는 어린 아가씨~!!ㅎㅎ
 
암튼 진짜 이쁘더군요. 제가 들어오자 마자 가슴 주무르려고 하니까
 
"나중에 2차가면 많이 할껀데 왜이래~~오빠 일단 술부터 한잔 하고~~" 이러는데 진짜 미치겠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양주 한잔 탁 털어넣었는데 그때부터 기억이 안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마 드문드문 기억나는게  그년이 양주 한병 더 들고 오는거랑 자꾸 술을 흘리길래 제가 술버리지 마라고 화내는거...
 
이것도 꿈꾼거마냥 진짜 순간순간만 생각나구요. ㅎㅎ;;
 
그리고 정신 차리니까 테이블에 양주 4병 올라와있고, 그년이 절 막 흔들면서 "오빠 이제 집에 가야지"  이지랄ㅎㅎ
 
양주 4병 이거 머냐고 하니까 그년 아무말 안하고 나가더니 조폭 한명이 지가 사장이라고 들어오더군요.
 
바로 쫄아가지고...얼마냐고 하니까 150만원...
 
이건 뭐 신고할 생각도 안들고 진짜 좃됐다 싶어서 식은땀 흘리면서 어쩔줄 몰라 하니까  그럼 120만원만 내라고....
 
갑자기 30만원 깎아주니까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에 바로 알겠다고 ㅎㅎㅎㅎㅎ 근데 지금생각해도 별수가 없었네요. ㅎㅎ
 
그리고 카드주니까 돈 뽑아오더군요...
 
그렇게 완전 병신되서 가게 나가는데
 
"2차 가실거죠? 봉고차에 타세요..."
 
.....................................................네.
 
 
그리고 2차를 갔어요. 난 그년이랑 가는줄 알았는데...ㅅㅂ
 
봉고차 타고 또 10분인가 갔나...역시나 사창가도 아니고 가정집 비슷한......
 
진짜 이러다 원양어선 타는거 아닌가 싶어서 완전 쫄아있는데
 
가게 입구에 마흔은 넘어보이는 아줌마가 앞에 서있더군요.
 
속으로 저년은 아니겠지....했는데...................................네 그년이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쳤었네요 제가...
 
암튼 제가 이년을 따먹는건지 따먹히는건지 모를정도로 육봉보시 하고나서
 
나오니까 봉고차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거 다시 타니까 원래 삐끼 만났던 그곳으로 데려다줍니다...........
 
ㅋㅋㅋㅋ교통은 편리해서 좋더군요...ㅅㅂ
 
봉고차에서 내리니까 삐끼가 오더니
"형님 즐거우셨습니까?"
그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빡 돌더군요. 그래서
"너같으면 즐겁겠냐?" 이러면서 주절주절 얘기를 했죠. 양주가 4병이고 돈이 얼마 나오고 이거 사기 아니냐고
그랬더니 삐끼가 깜짝 놀라면서 자기도 오늘 처음 이일 하는거라고. 그런곳인줄 몰랐다고 죄송하다고..이러면서
죄송한 뜻으로 제가 백마 서비스 드리겠다고........................
 
 
..........................네....제가 그때까지 백마랑 한번도 안해봤었거든요......그래서 결국 그걸로 합의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백마는.............맛있었어요....헤헤
 
암튼 그렇게 하고 나서 찜질방 들어가서 하루종일 잤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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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삐끼가 봉고차에서 말 거는건 어디로 가는지 길 못알게 할려고 하는거
2. 같이 술마신 년이 진짜 이뻤다는거...이년하고 하기만 했어도 돈 덜 아까울거란 생각이...ㅎㅎ
 
암튼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ㅎㅎ
그래도 제가 이일 당하고 주변사람들한테 얘기하고 다녀서 몇명 걸릴뻔한거 구해준걸로 만족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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