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응응응하는 맛은 과연 어떤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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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틀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솔직히 그곳이 서고, 등골이 오싹오싹해지네요.
그날도 평소처럼 근무를 끝내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다가, 친구들한테 끌려가서 술을 오지게 퍼마시고 집으로 가던 도중이었습니다.
술을 못마시고 몸몇군데가 ㅄ이라서 어지간하면 술을 거부하는 저이지만, 고향친구, 볼알친구들.... 말그대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동고동락. 슬프나 기쁜때나 함께할때나 같이하던 친구들이라서 당최거부를 못하겠더군요;;;
암튼 순대와 닭똥집으로, 막걸리와 소주로 짬뽕을 한 저는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집을 가게됬습니다. 걷다보면 술에 깨고 그래야 다음날 출근을 할수 있거든요. 그렇게 어느정도 가다가 공원에 도착하게됬습니다. 어지간히 술을 마신 탓인지 소피가 마렵더군요.
항상지나가는 길, 그 근처 공원에 조그만 화장실이 있거든요. 말그대로 어느 공원이나 공동시설에 있는 조그만 화장실이있죠. 워낙이 술에 취한 저는 대충 소피나 보고 어여 집에가서 자잔 생각으로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소피를 보고 있는 가운데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생각도 못한 상황에 말그대로 당황한 목소리, 말그대로 어찌할줄 몰라 당황하는 목소리,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저도 당황해서 바지를 올리고 뒤를 돌아보니. 뒤에 변기가 있는 화장실에 두 남녀가 있었습니다.
대충보니..... 얼추 한 24이나 25살정도일까? 그정도로 젊은 두 남녀가 있더군요. 문제는...... 남자는 하체를 팬티까지 다 벗고 있었고, 여자는 남자의 허리쯤.... 정확히 애기하면 거시기가 있는곳에 얼굴을 대고 있더군요..... 더군다나 상의는 거의 다 위로 벗어제낀 터라, 한.... B급인가? c급정도 되는 가슴이 덜렁 덜렁 보였습니다.
솔직히 너무 당황해서 저는 허겁지겁 바지를 올리며, 솔직히 지금 생각하자면 제가 사과할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얼른 죄송하다며 머리를 몇번이나 숙이며 자리를 비켜섰습니다. 근데 그 남자나, 여자도 술에 얼큰히 취했는지, 뻘개진 얼굴로
[아니 괜찮아요] 하며 씩 웃더군요. 허허허..........
저는 그들의 말을 듣는등 마는등 얼른 나왔습니다. 영화나 소설에서 읽어본 경우는 있지만 막상 현실로 닥쳐지자 너무 당황스럽고 놀랍더군요. 아무리 새벽 1시가 넘은 밤시간이라지만, 공중화장실에서 제대로 했는지는 몰라도 그런 상황으로 있다니..... 솔직히 현실적으로 그런 확률은 거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암튼 너무 놀라서 허겁지겁 집에 온 저였지만 이제 생각해보면..... 흠 솔직히 여긴 네이버3이니까 솔직히 애기하는거지만 좀 아까웠던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남자도 잘생겼지만 여자쪽도 솔직히 상당힌 미녀였고 가슴도 상당한 아가씨였는데 제대로 보기나 할걸.....
친구들은 껴달라고 애기를 해보든가, 그곳 화장실이 어딘지 소개좀 시켜달라고 하더군요. 하하..... 암튼 지금 다시 생각나서 글을 써보는거지만.... 정말 사람일이란거, 정말 살면서 어떤일이 일어나는건지 아무도 모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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