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디비디방까지 그 후 다음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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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편에 이어서 써볼랍니다.
암튼 소개팅 후 두번째로 만났을때 디비디방가서 스킨십진도는 꽤 나갔죠.
손장난도 좀 치구요.
그리고 손잡고 나와서 헤어졌는데...
이제 세번째 데이트날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은 문자좀 왔다갔다했죠.
세번째 만났을때는 날씨가 좀 더웠습니다.
그리고 힐을 신고 나왔는데, 어디갈까 좀 걷고 있자니 발이 너무 아프다고 하네요.
보니까 실제로 발이 빨갛게 된 것이 꽤 아파보입니다. 역시 힐은 불편한가봐요.
그래서 최대한 가까운 데 들어가서 발을 쉬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장 근처에 있는 멀티방에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멀티방이라고 써 있는거 보고 "여기 어디야?" 하는 모습이 멀티방은 처음이었나봅니다.
게다가 안에 샤워및 화장실이 딸려있는 걸 보고 "우와.."하는 모습에서 딱 증명이 되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신발 벗고 샤워실에서 발 식히라고 하니까 절 천재라며 존경심까지 보여주더군요.
암튼 그렇게 세번째 데이트..
만나자마자 멀티방 들어가서 신발벗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선불로 3시간.
영화 틀어서 좀 봤습니다. 지루하네요.
그래서 두번째 데이트를 회상하며 키스부터 시작.
딥 딥 딥 가슴 가슴 딥 딥 딥 가슴 허리 귀 귀 귀 귀
열심히 물고 빨고 해봤습니다.
근데 열심히 애무하면서 느낀건, 이 여자애 의외로 경험이 없나봅니다.
신음소리도 전혀 안내고, 몸이 그렇게 민감한 체질도 아닌지 알싸한 바들바들 거리는 느낌도 없네요.
전 미간이 살짝 찡그러지면서 느끼는 여자의 표정을 좋아라하는데,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살짝 실망했죠.
그래서 어디한번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좀더 열심히 이곳저곳을 건드려보고 집중 공략도 해봤죠.
근데 그냥 체질이 그런가봅니다.
밑에 구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보면 두개 넣으면 아파하고해서 하나만 넣습니다.
물은 흥건하니 잘 젖어있고, 숨소리도 속도에 따라 빨라지는 걸 보니 느끼는 건 맞습니다.
근데 리액션이 상당히 결여되어 있어서, 남자의 즐거움을 제대로 이해못하는 여자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이런 진한 데이트라서, 열정과 근성으로 열심히 물고 빨아댔죠.
그리고 팬티를 벗기려는데, 웃으면서 팬티는 사수하네요.
나중에 확인해본 결과, 아직 처녀랍니다.
요런 손가락 장난도 제가 처음이었습니다.
어쩐지...
키스를 해도 제 혀만 열심히 움직이지, 저쪽 혀는 거의 놀고먹습니다.
게다가 입도 제대로 안벌려서 이빨에 자꾸 제 혀가 진로를 방해받고, 부딛혀서 거슬리고...
저는 과연 처녀라는 기쁨을 느꼈을까요?
물론 남들이 손댄 것 보다는 훨씬 좋죠.
하지만 문제는, 얘 얼굴이 영 제 취향이 아니라는겁니다.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제 취향은 좀 얼굴을 많이 밝히나봅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몸매도 이정도면 나무랄데 없고, 성격도 순하게 제가 진도 나가는거 안막고..
근데 아무래도 얼굴에서 감점요인이 큰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처녀든 뭐든, 일단 심리적으로 잠깐 만나는 기분이 들고...
그러니까 이왕 만날거면 키스 좀 잘하고, 섹시하게 느끼는 표정 짓고, 애무하면 적당히 신음소리도 맞춰주는 게 좋은가봐요.
그래서 결국 끝까지 안했습니다.
기분도 안나고, 했다가는 얘랑 더 오래사귀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죠.
솔직히 말해서, 코꿰일까봐 마지막까지 못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동생이 소개시켜준 애다보니까...
하지만 데이트는 두번 정도 더 했습니다.
끝까진 안했지만..(여자애도 그건 꺼려하더라구요. 저도 거기까지 안해도 충분히 즐겼습니다. 저는 삽입보단 전희를 하면서 느끼는 반응이나 그 상황같은걸 더 즐깁니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SOD쪽 계열인거죠. 삽입은 이런 상황에선 코꿸까봐 꺼려집니다.)
충분히 벗겨서 물고 빨아봤으니 만족했냐구요?
사실 그정도 만나고 나서 헤어지고 싶어졌습니다.
더 만나기가 마냥 싫어지더라구요. 돈도 아깝구요.(데이트비용은 전부 제가 냈습니다. 낼 생각 없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가 시작입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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