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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통념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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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55 회 작성일 24-04-02 09: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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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낯선 이성에게서 성적 매력을 느낀다고 할때, 그것이 곧 무언가 일이 생겨야지만 의미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사람들 중에 인연의 중요성을 논하듯이, 살아가면서 우리는 매번 정보의 지속적인 자극에 노출되기 마련이고, 어찌보면 처음 성을 접하던 때의 충격, 덜 여문 머리의 사내아이 시절 한참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던 기억들을 뒤로 하고, 조금씩 최초의 벼락같던 자극은 가벼운 산들바람 마냥 지나치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간혹 이성에게서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눈이 자꾸만 그 사람을 쫓아가고, 그 사람을 보면서 하복부가 묵직하게 일어서기 시작하면, 이는 당혹스럽기보다 경축할만한 일이고, 답답한 삶에 신선한 활력소로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모처럼 학교 운동장에 뛰러 갔습니다. 30대 중반의 누님 한분이 운동장을 넓게 돌고 계시더군요. 쉬는겸 한바퀴 걷는 타이밍에 마침 그분이 제 앞에 계셔서, 한바퀴 즐겁게 그분의 큰 가슴과 커다란 엉덩이, 그리고 허리에서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나름 섹시한 라인이 참 즐겁더군요. 기분좋게, 조금은 떨어지지 않는 발을 떼고 다시 운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참 쉬고 있다보니 생각나더군요.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다. 다른 의도 전혀 없이 - 그런 일이 생기면 감사하지만^^ - 몸매에 대한 칭찬, 내가 느낀 성적 자극에 대한 감사와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실만한 일이 아닌가 하는 칭찬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너무 빠르게 걸으시는 분이라, 이미 주변이 조금 어둑해지기 시작하는 터라... 그분을 따라잡고, 붙잡아 세워 말을 걸기에는 사회적 통념이 저를 막아세우더군요. ㅜㅜ ㅎㅎ 그래도 그분이 걸으시면서 은근히 제 시선을 느끼신건지 잠시 쉬고 있을때 지긋이 보고 가시더군요. 느끼셨다면 정답입니다!
 
다음에 또 그분을 보면 한번쯤 말을 건내보고 싶습니다. 엉덩이가 참 이쁘세요 누나.
 
ps. 무조건 숨기기보단 적당히 표출하고, 적당히 인정하는 것이 좀 더 밝은 성이 되지 않나, 뜬금없이 건전한 생각의 나래를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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