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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친구의 전화를 받고 떠오르는 생각들..(안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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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1 회 작성일 24-04-02 08: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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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 하루만 더 보내면 주말이네요..
 
어제 간만에 옛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성별은 다르구용..ㅎㅎㅎ
 
간만에 안부전화였는데....그냥 요즘 어떻게 사냐..옛날엔 어땠는데 이런이야기하고 끊었죠..
 
예전에는 제가 안부전화도 하고 했는데..저도 결혼을 하고 그 친구도 결혼을 하고나서..
 
그 친구 남편이 저를 무쟈게 싫어해서리...제 이야기만 나오면 엄청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레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죠...
 
어제 전화를 끊고나서 보니..
 
예전에 지냈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가만히 생각해봤습니다...
 
예전에 만났었던 사람하고의 가장 좋았던 기억은 어떤것일까하구요...
 
이 친구와는 한 십년전에 이친구 자치방에서 같이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ㅋㅋ
 
그때 이친구가 제몸을 처음 터치를 했죠....머 야한건 아니고..그냥 제 가슴에 갑빠가 없는데..
 
가슴 만지면서 운동해서 갑빠 좀 키워서 멋진모습보여줘~~이정도^^ㅎㅎㅎ...
 
그리고 또 한사람 있는데...
 
이사람과는 한  12년정도 되었는데....
 
당시에 이사람이 일하고 오전퇴근이었는데...
 
제가 김밥을 싸들고 가서 어느카페 이층에 가서 먹고나서..
 
제 허벅지위에 앉아서 한참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때 제가 배를 만졌었는데....그 장면이 제 머릿속에 사진처럼 남아있더군요...
 
그 친구는 과연 이걸 기억할지 모르겠지만서도...저에게 참 좋은 기억을 남겨주어서 좋군요...
 
뭐 뒤에가서 엄청안좋은 기억들을 숱하게 남기고 연락이 끊어졌지만....안좋았던것도 시간이 흐르니
 
그냥 다 잊혀지고 좋았던것만 기억하게 되는게 사람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의 아내와 난 어떤 좋은 장면을 기억하고 있나....생각해봤는데...
 
아직 기간이 얼마 안되서 그런지 생각나는게 없더군요..-_-;;
 
한 5년쯤 더 지난후에 생각해봐야 겠슴다..ㅋㅋㅋㅋㅋ
 
비온후 맑은 하늘처럼 가뿐한 날들 보내시구요...행복하세요~~ㅎㅎㅎ
 
그리고 좋은 추억이 많이많이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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