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런 짓 하는 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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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하다가 항문을 핥았다.
Dental dam 을 써서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다.
핥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손가락에 콘돔을 끼우고 항문에 넣었더니 강아지처럼 낑낑 앓는 소리를 내면서 좋아했다.
그대로 항문 섹스를 해 보고 싶었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섹스를 하던 도중 빠졌다.
적당히 더듬더듬하다 여기다 싶은 데에다 다시 쑤셔 넣으려고 했더니 기겁을 하면서 나를 밀쳐 낸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대답을 못한다.
혹시나 싶어서 "뒷문이냐?"고 했더니 눈을 피하면서 고개만 끄덕인다.
신이 나서 "거기로 하자!" 고 했더니 "너 지금 무슨 소리 하는 지 알아? 여기 그런 거 하라고 만들어진 거 아니야. 여기 더러운 데라고. 젖지 않는 데라서 상처 나기도 쉬워. 내가 아팠으면 좋겠어?" 라면서 화를 버럭 낸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안 돼! 이 변태야!" 가 된다.
이 글이 용두사미라고 생각하는 자, 의지력 부족한 나에게 돌을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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