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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엄마 이야기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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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43 회 작성일 24-04-02 06: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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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기러기 엄마들의 애환도 있고 또 고민도 은연중에 숨어있는, 지난 주말의 이야기.
 
앞서 우리에게 두가지 이야기를 들려준 기러기엄마(편의상 이름을 경희엄마라 하죠)는 조금 피곤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얼굴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라 얼굴은 미인인데, 길을 다니면 모두들 힐끔거릴 정도로 예쁘고 몸매도 괜찮죠. 그런데, 생활에 시달려서인지 피곤한 상태의 얼굴입니다. 또한 이미 기러기 생활을 4년 정도(예전에 3년, 새로이 1년) 했기에 이런 생활이 어떤 생활인지 잘 아는 아줌마입니다.
 
처음에는 두 아이를 위해 유학길에 올랐고, 마음 모질게 먹고 3년간 외국생활을 하고 귀국했는데, 큰 애는 잘 적응하여 대학교에 갔는데, 둘째가 전혀 적응을 못해 결국 다시 데리고 왔죠. 적응을 못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가 외국생활에 젖어 개인주의적(또는 이기주의적) 생활을 하다 왕따를 당한 경우,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생활도 힘들어 하는 경우, 거의가 한국에서 후진대학 다니게 되면 동창이나 친구들에게 얼굴이 안서니 그럴바엔 외국에 데리고 나와 기술이라고 가르쳐서 가겠다는 마음이죠. 외국에선 한국의 전문대에 해당하는 학교에 다녀도 체면따윈 안따지죠. 오히려 자기 실력이 안되고 공부에 취미가 없으면 기술학교에 다니는 것이 더 용기있는 일이라고 격려해줍니다.
 
이 아줌마도 그런 고민에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져 산다는 것에 대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거죠. 그리고 여기에서 다 혼자힘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솔직히 말해 교민들 사이에 기러기가족은 그냥 "봉" 정도로 알고 돈 쓰는 기계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많고, 무시하기 일쑤죠. 그러다보니 기러기엄마들끼리 어울리고, 앞서 말했듯이 그러다보면 "까진" 아줌마랑 어울리면 다른 남자 자지도 맛보고, 심지어는 백인, 흑인 자지도 맛보게 되는거죠.
 
경희엄마는 그래도 아이들 뒷바라지 성실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엄마죠. 앞선 연재에 말했듯이 좀 "까진" 엄마들도 친구로 두었고. 자기는 그 엄마들이랑 그런걸로 안어울렸다고 하는데, 그건 나도 모르는 일이고. 우리 가족이랑은 전에 친하게 지내 경희아빠랑도 인사한 적이 있고, 경희아빠가 자기 와이프랑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인사도 수시로 하고. 뭘 부탁한다는건지는 모르지만. 경희아빠가 여기에 놀러왔을때 그 가족이랑 우리 가족이 같이 놀러가기도 했죠. 그래서 좀 친한 사이.
 
지난 토요일엔 경희엄마가 자기 조금 우울하다며 우리 집에 놀러왔습니다. 기러기엄마들 이런 증세 많죠. 이러다 정말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고. 왜냐하면 대화상대가 없으니 속이 답답한 경우가 많죠. 사람은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도 풀리는데, 가장 만만한 상대, 비밀 잘 지켜줄 상대가 부부잖아요. 그래서 우리 집에서 늦은 점심 먹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온천에 놀러 가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집 근처에서 차로 드라이브하는셈 치고 달리면 온천이 있어요. 한구같은 온천은 아니죠. 수영장처럼 생긴 풀이 두개정도. 그리고 한국 목욕탕에 있는 탕같이 생긴 게 세개 정도. 그리고 요즘 한국에도 선보이고 있는 스파가 서너개 정도 있는 정도죠. 한국의 캐러비언배이같은 테마파크는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죠. 아참, 그리고 온천은 온천이지만 발가벗고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수영복 입고 가는 곳이죠. 프라이빗 풀이란게 있는데 거기는 한국의 예전 가족탕 같은 곳, 거기선 발가벗던지 말던지 지 맘이죠. 가족탕안에 스파도 있고 샤워시설도 있고, 마사지테이블이 있는 방도 있죠.
 
암튼 여인네 두 명을 태우고 온천을 가는 수컷의 기분도 괜찮더군요. 더구나 야간에.. 보통 주말엔 이런 온천들이 9시, 10시까지 하거든요. 도착하니 마침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비가 오면 노천탕(아참, 여기는 거의가 다 노천온천입니다.) 실내온천인 곳도 있지만 노천탕이 더 인기가 좋죠. 참고로 경희엄마는 키가 165정도, 몸무게가 53-4 정도의 글래머러스합니다. 몸매도 40대 아줌마답지 않죠. 와이프는 키가 163정도에 몸무게 50-51정도. 가슴은 작지만 좋은 몸매죠. 둘 다 나이트에 가면 퀸카아줌마 소리 듣는 몸매와 얼굴을 자랑하죠.
 
아무래도 수영복만 입고 온천을 즐기다보니 가벼운 스킨쉽도 나옵니다. 와이프랑은 아주 노골적인 스킨쉽(물속에서는 수영복 재끼고 보지를 만지는)도 하고 경희엄마랑은 가벼운 스킨쉽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여인네를 데리고 온천을 즐기니 양놈들도 부러운 듯이 힐끗힐끗 쳐다봅니다. 가끔 한국인으로 보이는 아시안이 있으면 조금 머뭇거려집니다. 그러다 중국말을 하면 왜 그런진 모르지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희엄마가 자기가 마사지 비용댈테니 마사지 받자고 합니다. 내가 미리 마사지사에게 물어보니 다 벗고 마사지 받는다고 합니다. 중요부위만 수건으로 가리고 하는데 결국은 오일마사지이기 때문에 다 벗고 하는거라고. 아무리 그래도 남편과 인사까지 한 사이인데 외간여자랑 다 벗고 마사지 받는 그림은 좀 이상해서 와이프랑 둘이서만 받으라고 했죠. 둘이서 한시간 조금 넘게 마사지 실에서 마사지 받다 나오대요. 와이프가 나중에 둘이 있을때 귓속말로 말하는데 자기 보지털 홀라당 다 깎은것도 모르고 홀라당 벗었다고. 경희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했을까봐 걱정이라고. 그러면서 경희엄마 가슴이 정말 예쁘고 몸매도 내가 딱 좋아하는 글래머 스타일이라며 말하대요. 뭔맘 먹고 말하는건지. 괜히 생좆 꼴리게.
 
암튼, 여러분이 기대하는 그런 사건은 없이 그냥 편하게 온천즐기다 왔습니다. 씹질은 안했어도 모두들 힐끔거리며 쳐다 볼 두 여인을 양옆에 두고 온천을 즐기는 기분 아주 좋대요. 거기서 우리를 힐끔거리며 쳐다 본 녀석들 중에선 아주 음탕한(멋진) 상상을 했던 녀석도 있을겁니다.
 
다시 뱀다리 : 기러기엄마와는 가급적이면 관계 안하려 합니다. 전에 몇번 했지만, 좀 찝찝하대요. 시간되면 그 얘기한번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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