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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첫만남 이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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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63 회 작성일 24-04-02 04: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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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네요. 출장에 술에 절어 사느라 접속할 수가 없었네요. 여하튼 그 이후 전개를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렇게 전화번호를 받고 야참을 먹고 난 다음에 헤어졌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전화번호를 받는다고 할 지라도 연락을 잘 하지는 않았습니다. 몇 번 연락을 해본 적이 있었지만 전화를 받는 경우도 드물었고, 받아도 그걸로 끝인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전화번호를 받는 걸로 만족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다음날 오후가 되자, 연락을 하고 싶어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바로 전화하기는 뭐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특별하게 할 말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어제 잘 들어가셨는지요?"하고 안부 인사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속이 아직도 울렁거리고 안 좋아요. 해장 잘 하셨어요^^" 하고 답문자가 오는 겁니다.
 
우리는 거의 한 시간 동안 문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오전부터 문자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문자 끝에 "다시 한 번 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자가 아니라 전화가 왔습니다.
 
오~ 이게 웬 떡이냐!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용기가 없어서 문자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전화 내용은 벌거 아니었습니다. 사실 헤어지기 전에 "성숙"이 사는 곳 근처에 맛있는 맛집이 있다고 같이 밥먹으러 가자는 약속을 하기는 했었습니다. 전화로 그 얘기를 다시 하면서 다음 주 수요일에 다른 친구와 함께 2:2로 만나서 밥집에 가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전화를 끝내자마자 나는 바로 친구에게 전화하여 다음주 수요일에 만나기로 했으니 시간 비워 두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러니까 나이트에서 만나고 나서 사흘이 지난 날이지요. 다시 문자를 하다가 "너무 보고 싶다. 다음주 수요일까지 기다릴 수 없다. 오늘 봤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했습니다. 받을 지 안 받을 지 몰라 조마조마 했습니다만 다행히 전화를 받더군요. 다만 아직 한 번 밖에 만나지 않아서 둘만 만나면 서먹서먹할 거 같아 못 만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날 만나자는 설득은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문자를 하면서 한 주일을 보내고 약속했던 날이 되었습니다.
점심 때 쯤에 "성숙"이에게 전화하여 정확한 약속 장소를 잡고 사무실에는 거래처 간다고 하고는 오후 4시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길이 막혀서 예정보다 약간 늦게 만났습니다. 다시 봐도 예쁩니다. 
 
저녁식사는 민물 매운탕으로 하였습니다. 음식점이 겉으로는 허름했지만 매운탕 맛은 진짜였습니다. 우리는 매운탕에 맞춰서 소주를 마셨습니다. 매운탕에 취하고 옆에 앉는 성숙이에게 취하여 소주를 8병 이상 마셨습니다. 벌써 만난지 3시간이 지나고 얼큰하게 취기가 올랐습니다. 우리는 2차로 노래방으로 가기로 하고 음식점에서 나왔습니다.
 
노래방에 들어가서 보니 우리 성숙이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노래도 잘 부르더군요. 나는 더 달아올랐습니다. 노래방에서는 소주대신 맥주를 마시면서 처음 몇 곡은 순서대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분위기가 익으면서 부르스 곡이 나올 때 나는 성숙이를 잡고 일어섰습니다. 부르스 곡에 맞추어 성숙이를 꼭 끌어안았습니다. "성숙"이 같이 안아주진 않았지만 거부하지는 않더군요. 그 상태로 나는 성숙의 몸에 내 몸을 꼭 붙이고 부비부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멈추지 않는 법. 어느덧 시간이 흘러 자정이 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된 것입니다.
성숙이 가정을 지켜주어야 하니까요.
 
만나기 전에는 키스까지는 가야지 하고 목표를 정했었는데 겨우 뺨에 뽀뽀하는 정도까지 밖에 진도를 빼지 못 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키스까지 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쓰고 보니 참 글 재주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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