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내린 결과는..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지난 2월 미곳 미국 동부 지방에는 굉장히 많은 눈이 왔지요.  자동차가 다 잠겼고 눈만 오면 치우는 눈차가 3일간 전혀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지요. 그러다 보니 전기가 끊긴 집도 많고 차도 못 움직이고 전기가 안 들어오니 텔레비전도 못보고 인터넷도 못하고 ...  다행히 집에 땔 나무가 있었던 집은 장작이라도 때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그 마저 없던 집은 그저 이불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추위에 떨면서 며칠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전기가 없이 보낸 이 며칠간 특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불 속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어두워지면 무조건 자야하는 그런 환경에서 젊은 커플들이 할 수 있는 오락이 무엇이겠습니까? 세계사를 보면 옛날에 해가 지면 일찍 자야하던 시절, 결국 애만 많이 나았다고 하던데 그런 일이 바로 21세기에 미국에서 일어났지요.

 

이번 11월 이곳 산부인과에서는 애를 낳느라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바로 그 눈 온날 마땅한 오락이 없어 기장 원초적이 오락에 매달린 결과 수많은 애들을 낳게 된 것입니다. 이곳 뉴스에 나오더군요. 산부인과마다 눈 온 후유증(?)으로 애 낳느라고 난리라고...

 

재미있는 뉴스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원초적인 오락을 많이 즐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