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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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째 만나고 있는 30대 초반의 아가씨입니다.
처음에 채팅으로 만났을때는 완전 뚱띵이에 코끼리 종아리에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하여간 제가 비위가 좋고 탐구정신이 강해서 첫만남에 모텔까지 데리고 갔지 않그랬으면 어림도 없을것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가씨 세이의 고수라 세이에 아는 인맥도 장난아니고요...
하여간 남녀가 만나서 만리장성을 쌓고 났더니 차츰 이애도 괜찬아 보이더군요...역시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
그리고 나름 떡이 맛있습니다.ㅎㅎ
일년쯤 지나니까 우리 관계에 대해 고민을하고 정리를 하더니 더 잘해주네요...
언젠가 애인이 생기면 떠나겠지만 현재는 오빠에게 충실하겠다고...
제가 유부남인거 다 알고 만나는거라 아가씨 만나는게 부담없고 만나면 떡도 먹을만하니까 만족하죠..
유부녀 만날때와는 다르게 뒤통수가 뜨거운 느낌도 없구요...
요즘은 다이어트해서 몸무게도 제법 빼고 저에게 어찌나 사근사근 잘 해주는지 좋네요..ㅎ
서로 바라는거 없고 가끔 만나 밥먹고 몸정을 나누는 사이라...완전 섹파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바빠서 세이 할시간도 없는데 나름 헌신적인 우리 뚱띵이때문에 떡을 굶고 살지는 않네요...
보기좋은 떡이 맛도 있겠지만 보기 않좋은 떡이라도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 오늘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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