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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괴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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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86 회 작성일 24-04-01 22: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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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올리는 회사괴담. 오늘은 들은 이야기.
 
10년전쯤에 영종도에 공항을 짓기 위해 삽질이 한창이던 시절. 우연한 기회에 그 곳으로 강의를 하러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영종대교가 없어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했다. 월미도에 가서 차를 싣고 들어가 공사현장을 가로질러 한참 가면 임시로 지은듯한 건물에서 일을 한다.
 
그날도 강의를 하고나서 그쪽에서 식사대접을 한다고 해서 식사를 하고 술을 한잔 하게 되었다. 거기서는 조금 늦으면 밖으로 나가질 못한다. 배가 8신가 9시에 끊기기 대문이다. 암튼 식사를 하며 재미나는 현장 경험담을 듣게 되었는데.
 
첫번째, 영종도에 사무실이 많이 생기고 공항건설 관련하여 파견근무자들이 많이 생기자 드디어 안마시술소가 문을 열었다고. 그런데 거기서 일하는 여자가 5-6명밖에 안되고, 이용객(?)은 넘치다 보니 이 아가씨들 열심히 일해서 돈 잘번다고. 그런데 문제는 이러다보니 온 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다 구멍동서가 되었다고 한다. 5-6명의 보지에 의해 모두들 한형제, 한가족이 되어 버렸다고.
 
두번째, 건설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부터 근무자들이 모두 컨테이너같은 막사를 짓고 철야를 밥먹듯이 하며 1주일에 한번 주말에 집에 가는 생활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저녁에 나가서 월요일 아침일찍 다시 들어오고 그렇게 1주일을 섬에서 생활하고.
 
그러다, 어떤 과장 한 명이 수요일에 육지(서울)에 일이 있어 그 날 일이 끝나고 바로 집으로 퇴근했다는데. 마누라 놀래주려고 미리 연락도 안하고 집으로 갔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마누라 애들만 놔두고 어디 나가서 안들어오더라고. 괜히 놀라게 해주려다 오히려 자기가 놀라고 들어 온 케이스. 그 바람난 마누라는 결국 남편과 이혼하게 되었다는 후문,.
 
그 뒤로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절대 마누라에게 연락안하고 집에 들어가는 일이 금기시 되었단다. 마누라가 바람을 피워도 그냥 모르고 있는게 낫지 괜히 알게 되면 자기만 상처받고 놀라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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