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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너무해 (부제:나는 오징어 냄쉬가 싫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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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44 회 작성일 24-04-01 19: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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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4~5년 전쯤의 일입니다>>>>>>>>>>>>
 
 
겨울에, 여인을 만났다.

직장을 통해 전부터 "알고 지내던" 누나였는데,

혼자 나올 줄 알았더니 웬 여인을 달고 왔다.

집 근처라 내가 안내해서 고깃집에 들어갔다.
 
 

"알고지낸" 여인은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야말로 알고만 지낸 터였기에

그저 그런 대화나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가끔 신경이 쓰이는 건 "달고 나온" 여인이었다.

대충 봐도 특출한 외모는 아닌데,
 
그날따라 꾸미질 못했는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고,

나는 별 신경 안 쓰고 고기나 먹었다.
 


그런데 "달고 나온"이 갑자기 어색한 몸짓으로

"아 연기가 자꾸 이쪽으로 오니까 자릴 바꿔야겠네"

요러면서 내 옆자리로 오는 것이 아닌가?

참 싱거운 것 다 보겠다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뭔가 필이 딱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음... 이 여자 상당히 고픈 상태로구나"
 
본능적으로 스킨십을 하며 탐색전을 펼쳤다.

"알고 지낸"은 그런 광경을 심드렁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아무튼...

고깃집을 나와서 둘을 내 자취방으로 데려갔다.
 
어떻게?

"맥주 사다가 술 더 먹고, 첫차 다닐 시간까지 눈 좀 붙이다 가라"

는 평범한 대사를 날려주니 별 저항도 없이 둘 다 따라왔다.
 
애초에 둘은 굳이 집에 기어들어갈 생각이 없었던 듯했다.
 
 
 
여하간 자취방에서 맥주판 벌였는데, "알고 지낸"이 금방 고꾸라졌다.

"달고 나온"은 좀 버티는 듯했다.

문과 출신 처자라 책 얘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심오한 얘기도 했다.

물론 그 사이 스킨십도 더 대담해지고....
 


그런데 졸렸다.

말도 안 되지만, 그 상황에서 졸음이 쏟아졌다.

작업은 해야겠으나 졸린걸 어쩌겠는가.

거의 삽입 분위기로 몰고간 상황에서 나는 잠을 참지 못하고 자리에 나자빠졌다.
 


실신한 지 몇 시간이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불이 꺼져있고 나는 대자로 뻗어있으며, "달고 나온"은 내 옆에서 쪼그리고 자고 있었다.

염치 없게도 몇시간 전에 해 놓은 "작업" 생각이 났다.

살살 스킨십 들어갔다.

뒤척이는척 허리에 손을 두르다가 뺨에 키스하자 반응이 왔다.

가슴 만지고, 빨고, 키스하고, 더듬고... 팬티 만져보니 푹 젖어있었다.

옆에 "알고 지낸"은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자고 있었기에

신경을 쓰였지만 애써 무시하고 손가락질을 했다.
 


드디어 팬티 안 돌굴 입성

통통한 홍합을 비벼가며 어릴 적 오락실에서 단련한 "손가락 졸라 떨기" 테크닉을 발휘하자

허리를 꺾고 비틀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제 버섯과 홍합이 만날 일만 남은 것이었다.
 


손을 빼고 자세를 잡는데, 허헉~! 이럴수가

정말 시발스런 냄새가 갑자기 진동하는 것 아닌가!!!!

설마, 설마, 아닐거야, 아닐거야.... 부정해봤지만,

그건 분명 내 손에서 나는 냄새였다.

그녀의 홍합을 문지른 바로 그 손이었다.

아아~~ 설마 내가 똥꾸녕을 애무했단 말인가.

아니야, 그 냄새가 아니잖아. 받아들이자. 인정하자.

이런 사람도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개성이 있는 것이잖아......

나는 눈물을 머금고 이불에 손가락을 문질러 닦으며

어쨌든 한 번 넣고 보자는 처절한 각오로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냈다.
 


아 그런데, 반쯤 내렸던 바지와 팬티를 그녀가 다시 입는 것 아닌가.

시발, 손이 썩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래도 체면을 생각해 버섯을 꺼내들었건만,

뭐 잘한 게 있다고 거부를 한단 말인가.

어이가 없어서 다시 시도했으나 요지부동이었다.

몸싸움을 멈추고 자리에 주저앉아 생각해보니, 막상 일을 벌였다가는

옆에 "알고 지낸"이 잠에서 깰 것이 분명해 보였다.
 
어물쩡 하는 사이 날은 서서히 밝아오고 있고...

"그래, 다음을 기약하자"

끝내 포기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둘을 보내고 나서

나는 이불을 빨았다.

연락처도 이름도 알고 있건만,

나는 그녀에게 1년 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을 못 했다.

따로 만나면 바로 잘 수 있음을 확신하나, 내심 불안한 것이다.

지난 번 냄새가 또 난다면?

단지 씻지 않아서가 아니라, 씻어도 나는 냄새라면?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 영영 여자를 못 만나게 될 것 같아서 말이다.

제발, 이 세상의 여인들이여!

한 번쯤 손가락을 넣어서 자기 홍합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맡아보기 바란다.
 
그정도 심하면 질염이니,  제발 건강을 위해서라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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