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도 첫MT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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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도니깐 벌써10년전 일이군요..
중학교때 남자중학교 고등학교때 남자고등학교를
다녀서 여자를 무려6년 넘게 접해보지 못하고
대학에 입학해 여성을 접했을때 그 설레임
그리고 첫 동아리MT 술이란것도 첨으로 먹고죽자 식으로 마신 그 MT
이때까지도 여성 손한번 못잡아본 숫기없는 저였어요
낮에 바다에서 즐기고 놀고 선배들과의 무식한 술자리
오바이트 쏠려도 마셔야했던 그날.....
여성이건 남성이건 신입생들은 전부 다 뻗었죠
전 그때까지 민박집 방이 3개 있었는데 남자 여자 따로 자는줄
알았는데....(술취해서 어떻게 방에 들어간지도 모름)
깨질듯한 두통에 정신을 차리고 나니...옆에 동기여자가 누워있는
것이었습니다...
술기운에 이성을 잃고 첨에 입술을 살짝 만져보고
그담에 살짝 몸을 비트는척하면서 가슴을 슬적 눌러도 봤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자....용기를 내어 옷속으로 손을 살짝 넣어봤다가 1~2초만에
빼는짓을 반복했죠...
정말 그 날 술에 정말 많이 취한듯...미친척하고 바지에 손을 넣었죠
까실까실한음모만 살짝 손끝에 스치자 후딱 손을 뺸 기억이...
보통 술 많이 마시면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고 하던데 그 말이 정답이구나..
싶었죠...더이상 하면 안될것 같아서 잠수 눈을 붙였는데 한 10분뒤
선배들이 기상하라는 외침...
헉 근데 .... 젤 늦게 일어날것 같던 여자동기가 벌떡 일어나더군여..
그날 가슴이 정말 두군두군 떨렸죠
대학 입학하자마자 변태로 찍히나..어쩌나...하면서....
대행이 아무런일 없단듯이 넘어갔지만..
10년이 지난지금은 조금은 궁금하네요
과연 몰랐을까 알았을까 하는.........첫 이성과의 접속이라.....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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