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벗...그리고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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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남녀공학인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벌써 2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시절 까맣고 통통하고 촌스럽던 애들도 다들 도시생활을 하다보니 나름 세련된 도시인이 되가는것 같군요.ㅎ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군대...직장 초년시절...다 보내고 여유가 생기니 뒤를 돌아보는게 사람의 마음인지
제가 사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과 가끔 만나게 되고 술을 한잔씩 하게 됩니다.
첨에는 몇명이 만나다가 지금은 10명 이상이 만나는데...남녀공학이라 남녀 혼성으로 보게 되는데...
그중에 한명이 저와 하게 됩니다.
제가 술을 잘 못마시는데 어느날 여자동창들 친한애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고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않나갈수가 없는게
술을 마시는 곳이 우리동네...
걸어서 5분거리에서 술마시면서 나오라고 하는데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갔습니다.
여자둘 A,B 라고 칭하겠습니다. A의 신랑과 신랑친구가 같이 있는 술자리였는데....신랑친구가 술이 취해 B한테 찝쩍되는
상황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저를 불러낸 친구들에게 기분이 살짝 상했다는것을 표현했죠...
우산도 없이 나왔는데 비는 오고 일단 자리를 파하는데 계속 2차를 가자고 추근되면서 너는 왜 나왔냐는 식으로 말하는
A의 신랑친구 때문에 기분도 상하고 해서 그냥 갈려고 했더니 B가 같이 가자고 그래서 둘이 빗속에 손을 잡고 일단
뛰다가 상가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그쪽으로 일행들이 오더군요...
그래서 상가 위층에 있는 노래방으로 가서 맥주 한잔 하면서 노래 부르다가 울적한 친구를 달래주려고 부르스곡을
선곡하고 부르스를 땡기는는데...B는 제가 좋아하는 통통하고 C컵의 훌륭한 싸이즈라 저도 모르게 존슨이 기립하여
B의 배를 찌르고 있는 상황인데 술에 취했는지 비에 취했는지 음악에 취했던지...B는 저를 꼭 안고 있습니다.
살짝 눈을 마주치면서 이마에 뽀뽀를 했더니 살포시 눈을 감는 B를 보며 다시 입술에 키스를 하니 잘 받아주네요...
그동안 눈요기만 하던 가슴을 확인하고 애무를 계속하니 거부하는 몸짓은 분명 아니었고 그래서 노래방에서 끝까지
가버렸네요...
그후에도 몇번의 관계가 있었는데 저는 유부...B는 돌싱...어차피 저와 B는 sex를 했던 않했던 평생을 보고 살아야
하는 고향친구에 동창생임...제가 B에게 다른건 못해줘도 다른 누군가가 너를 힘들거나 아프게 할때 확실하게 네편이
돼주겠다고 했습니다....참 착한 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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