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님들 차는 안녕하신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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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저녁 술 한잔 먹자는 후배넘의 말을 듣고
운동을 마친 후 집앞 도로변에 차를 주차 시키고 약속 장소로 나갔었죠..
물론 차문을 일명 삑삑이로 잠그고 잠긴것 확인도 했습니당...
차안에 가끔 노트북이랑 현금을 놔두고 다니는 경우가 있어서..
문 잠그는 것은 잘 확인하는 편입니다...
일찍 술자리를 파하고 집에 와서 해골을 눕히고...
아침 8시 쯤 기상하여..
출근을 할려는데..
차는 분명 어제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근데..
핸들밑 키 박스 아랫부분이 떨어져있더군요...ㅡㅡ;;
그리고 운동할때 들고 다니는 샤워 가방이 대시보드 위에 올려져있고....ㅡㅡ;
헉...
분명 조수석 자리에 놨었는데...ㅡㅡ?
운전석에 앉으니...얼.....의자가 앞으로 당겨져 있더군요...
그래도 별 의심없이 시동을 걸었죠...ㅡㅡ;
헉..근데...
네비가...ㅠ,.ㅠ... 왠 어뚱한 지역을 자꾸 가르켜 주네요....ㅡㅡ;;;
듣도 보도 못한 곳을 자꾸 가라네요...ㅡㅡ;
이게뭥미???
하도 이상해서 차 안 에 현금 두는 곳이랑 카드랑...동전...다 살펴봤습니다..
근데 .. 이상없네요....
혹시나해서..네비에 최근 검색을 찾아봤습니다....
두둥~~~~~~~~~~~~~
헉...
밀양 봉황저수지???
동래 명륜동???
엥???
참고로 전 부산에 사는데..
위에 밀양은 듣도 보도 못한곳이고...ㅡㅡ;
동래 명륜동은 눈감고도 가는곳인데..
이게 뭔 변인고.......ㅠ,.ㅠ
밤새 누가 왔다갔을까요...ㅡㅡ;
차가 제자리에 다시 있어서 다행이지만...
이차로 밤새 무슨 짓을 했는지...실로 겁이 나더군요...ㅡㅡ;
이걸 어떻게 해야 될까요..
경찰에 신고를 해야될까요....참말로 어처구니가 없군요...ㅠ,.ㅠ
여러분들차..
밤새 안녕들 하신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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