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만져본 첫 애인의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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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거의 30여년 전?
대학 3학년 때의 일이니... 나도 나이가 많이 들었네요..
사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만나면 얼마 안가 바로 키스하고 바로 잠자고 뭐 그런 시대는 아니었다.
광주에서 무서운 일이 일어난 그때, 그시절이었고 모두 애인을 갖고 싶은 생각은 다 있었지만
지금처럼 모든 생각들이 열려 있지는 않았던 때,
매우 보수적이고 페쇠적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어느 날 저녁 짐에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날 애인이 집에 놀러왔다
함께 소파에 앉아 텔레비를 보고 있었는데
그녀는 내 다리를 베고 누워 보고 있었다.
한참 나이에 애인이 부라우스 하나만 입고 내 다리에 누워 있는데 아무래도 만지고 싶은 것이 정상 아닌가
누워 있는 그녀를 향해 머리를 숙여 깊은 키스를 나누며 한 손으로는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그날 이 처음이었는데...
그냥 만지기기 불편해 손으로 브라우스 단추를 끌르고 가슴이 조금 오픈되도록 했더니
그녀는 방으로 들어가자고... 내 손을 잡아 이끌어 방에 들어가 누웠다.
당시 내 침대는 파는 침대가 아니라 베니아를 잘라 만든 완전 1인용 좁은 침대,
그녀는 침대 위에 눕고 나는 침대 아래에 엎드렸다. 침대를 높이 만든 것이 아니라 방바닥보다 조금 높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키스를 계속하며 이젠 좀 더 적극적으로 가슴을 만지고 두 손으로 가슴을 풀어헤쳐 좀 더 자신있게 만지고 빨곤 했다.
아무래도 이젠 아래로 내려가고 싶은 법,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손을 치마 속으로 넣어 팬티 위로 쓰다듬다가 팬티 아래로 소을 넣어 보았다. 그저 까칠한 털을 만지는 정도로...
그때까지 아직 여자 경험이 없었던 터라 더 이상 진도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내 손을 뿌리치지 않았기에 좀 더 용기를 내어 손을 아래로 내려봤는데 어느 순간 무척 젖은 부분이 손에 닿았다. 그리고 조금 더 내리자 갑자기 손이 어느 곳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그녀는 그 순간 몸을 움찔하는 것을 느꼈고...
나도 놀랜 순간 이었다. 손이 그렇게 푹 젖을줄은...
그날은 그 정도로 끝이 났다. 그녀가 더 이상 허락을 하질 않아...
나중에 생각한 것이었는데 그녀는 이미 여러번의 경험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난 사실 쑥맥이었고...
하하...
후회가 된다
좀 더 진도가 나갔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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