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키스방 아가씨가 마음에 들어서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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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위주로 살다가 좀 고민이 생겨서 네이버3 고수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나이 찰만큼 차고 결혼까지 했습니다만... 불과 몇 달 전까지 유흥업소 근처에도 안가봤었습니다..
성에 관심은 차고 넘칠만큼 많았습니다만... 취업 전에는 금전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 후에는 지금의 와이프랑 사귀고 있던 터라.. 유흥업소에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제가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하는데다.. 주변 친구들도 유흥 관련해서는 잘 모르는 터라.. -_-;;
각설하고.. 제가 고민거리를 만들게 된 것은 모 사이트에서 집근처에 키스방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부터였습니다..
유흥업소 경험이 일천하지만 관심은 많던 제게 저렴한 가격과 업소삘 안나는 언니들이 있다는 오피스텔 키스방은 유혹이 쎄더라구요...
처음엔 그저 적당히 즐기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와이프가 지방에 내려가 있는지라.. 늦게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텅빈 집안으로 들어갈 때 외로웠는데..
20대 초반의 아이들 만나서 적당히 얘기도 하고 뽀뽀도 하고, 상반신 정도는 제 맘대로 할 수 있었으니까요..
키스방은 금전적인 부담도 상당히 적은 편이어서 말이죠~ ㅎㅎ;;
그런데 얼마전 꽤 마음에 드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D컵 가슴에 웃는 모습이 귀엽고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애교있고 귀여운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 친구도 제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그 전의 어설프기만 하던 다른 아이들이랑은 반응이 틀리더라구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던 것을 그 처자 보겠다고 근 일주일 간에 세 번이나 갔어요...;;
더 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한 번 가보고 접어야 겠다.. 마음먹고 가서...
혹시나 해서..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대뜸 번호를 알려주더라구요...
알려주고나서 고민이 좀 되었는지.. 헛갈리게 하겠다고 중간에 그 아이가 장난을 좀 치긴 했습니다만.. ㅎㅎ;;
근데, 정작 연락처를 줘 놓고는 문자에 대답도 잘 안해주고.. 전화를 해도 잘 받지 않으니.. 참 답답합니다...
너무 열심히 전화를 하면 질척해보일 것 같고... 그렇다고 전화를 하지 않자니 아쉽고...
한 번 통화가 되었으니.. 가짜 번호는 아닐텐데...
나름 이야기도 잘 통하고 마음에 들던 친구라... 모텔에 한 번 데려가고 싶기도 하고...
가능하면 섹파 정도가 되어줬으면 하는 마음인데...
연애 세포가 다 죽었는지.. 아니면 나이 차이가 꽤 나서 그런지..
21살 짜리 아이를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돈으로 꼬셔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_=;;
연락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자주해도 그렇고 안하자니.. 자꾸 생각은 나고... 머리 속이 복잡하네요...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이버3 고수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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