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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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섹스에 이어 이번엔 텐트에서 섹스한 얘기.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둘이서 휴가를 갔습니다. 텐트에서 자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둘이서 백담사 계곡쪽으로 갔죠. 그런데 휴가철이다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텐트를 치는데 그렇게 공간이 넉넉하지 않았죠. 다행히 우리는 게곡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을 보니 주로 연인들끼리 오는 젊은 사람들이 많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도 보였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밤에는 낭만(?)이 흐릅니다. 우리 부부도 빠지지 않죠. 텐트안에서 열심히 섹스를 햇죠. 그런데,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텐트에서 섹스를 하면 격렬하게 박으면 텐트가 펄럭입니다. 특히나 뒷치기를 심하게 하면 더 그러죠. 그런데, 우리 부부는 주로 뒷치기로 많이 하기 때문에, 그리고 와이프가 뒷치기로 할때는 강하고 세게 해달라고 주문합니다. 자기도 뒷치기로 할때 가장 올라간다고 점점 더 세게를 주문하죠.
처음에는 텐트가 그렇게 펄럭일줄 모르고 마구 박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텐트 많이 펄럭이대요. 요즘이야 오토캠핑이다 뭐다 해서 텐트가 크고, 거실, 베드룸 따로 있는 텐트지만, 예전엔 텐트가 룸 하나에 플라이 하나 씌워 놓은거죠. 그러다보니 텐트는 내가 박는 리듬에 맞춰 펄럭이고, 와이프는 거기에 맞추어 신음소리 흘리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리고 한 여름밤에 텐트안에서 그렇게 박아대니 땀이 오죽 많이 나겠어요? 한번 하고나면 땀이 정말 줄줄 흐릅니다.
싸고 나서 바로 옆의 계곡물로 뛰어들고 싶지만,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 그러지도 못하고. 싸고나서 너무 힘들어 둘다 대자로 누웠습니다. 그리고 계곡에 가서 씻고 오자고 했죠. 둘이 간단하게 수영복만 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알았죠, 밖에 있는 젊은것들이 우리 섹스하는 소리를 경청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냥 그러려니 하고 계곡으로 가서 퐁당 빠지고, 안에서 옷을 모두 벗고 자지도 씻고 보지도 깨끗이 씻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남이 그렇게 엿듣거나 훔쳐 보면 더 재미가 있나 봅니다. 한번 더 하자고 하대요. 그리고 이번에는 여과없이 신음소리를 팍팍 내더군요. 근처에 고등학생들도 왔던데, 걔들 밤에 힘들었을텐데.
다음 날 아침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는데, 약간 눈초리가 이상해진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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