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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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고 다시 와줘서..
처음 경험인데 혼자 있기 정말 싫었다고..
저의 가슴에 안긴 그녀는 정말 사랑스러웠죠.
저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애기 같더군요..
그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그녀의 침대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바로 그녀를 애무..
저의 애무와 그녀의 애무가 어우러져 아침 섹스를 합니다.
근데 또 피가 묻더군요.. 아파하면서도 끝까지 참아준 그녀.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정말 제가 그녀의 남편이 된거 같습니다.
그녀가 차려준 아침을 먹고 전 집으로...
그날 이후 그녀는 저의 부인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정성스럽게 저에게 충성하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전 나쁜 남편이었죠..ㅎㅎㅎ
제가 생각날때만 전화해서 만난후 그녀의 집에서 한번하고 끝..
그녀가 원하는거 하나 해주지도 않고 ㅠㅠ
그당시만 해도 청바지는 쬬다쉬가 최고인줄 알았던 저였는데
그때 버릇인지 몰라도 요새도 하나사도 좋은것만 사는 겉멋만 들었네요 ㅠㅠㅠ
그녀와 그렇게 지내던 중 자기 이제 미국 들어간답니다.
엄마보러~
그러면서 자기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알만한 사람의 세컨 자식이었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돈을 잘썼던 건가봐요..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이건 모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일축..
그냥 잘 가라고 하면서 마지막 섹스를 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저의 기억에서 잊혀질쯤...
친구와 집에서 술한잔 하고 있는데 전화 한통화가 옵니다..
"나야~ 잘있었어?" 하며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
만나잡니다. 친구와 같이 있다고 하니 상관없답니다..
집근처 포장마차에서 만난 그녀.. 예전 귀여웠던 모습은 없고
맘고생이 심한건지 약간 맛이 가보입니다..
그렇게 술 마시고 나서 그녀를 보낼려고 하는데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미국 갔다온지 1년도 안됐는데 입에서 나오는건~~ 음~~야~~ 퍽~~
박찬호 욕할꺼 아닙니다. ㅋㅋㅋ
암튼 예전 애틋했던 기억은 없고 그냥 재수가 무지 없었는데 데려다 달래니..
그냥 가라고 하긴 미안해서 같이 택시타고 갔습니다.
그녀의 집은 이사를 해서 은마아파트였습니다.
집앞에서 갑자기 자기 지갑을 잃어버렸다네요..그러면서 강짜..
우리를 도둑으로 모는것도 아니고.. 이년 술마시고 정말 깽판 칩니다..
아파트 키도 지갑에 있다고 하고... 진짜 환장하죠..
그녀의 집 다행히 2층입니다.. 거기다 발코니 창문도 열려있고..
친구놈보고 야 ~~올라가라~~ 그친구 어쩔수 없이 제 목마타고 억지로해서
그녀의 집 문을 엽니다..
징징 짜던 그년 집으로 들어가고 ...
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렇게 똥밟은 기억이 저만치 보내고 있는데 또 전화가 옵니다..
만나자고.. 정말 싫었는데 그날따라 쎅이 그리웠는지 나갑니다.
술마시고 그녀의 집으로.. 그냥 덮칠라하는데 이상한거 꺼내더니
이거 하고 하면 더 좋답니다... 이런 ~~씨불 ㅠㅠㅠ
척봐도 마약~~
미국가서 완전 맛이 간거였네요~~그때 생각만 하면...
너나 해쳐먹어라. 하며 전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던 여자였는데 왜그렇게 망가졌는지..
그날 이후 그녀는 저에게 전화 안오더군요.. 빵에 간거 같기도 하고..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