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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남자의 슬픔과 작은 남자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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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67 회 작성일 24-04-01 09: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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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있을 때 고참 중 하나가 영천대말좆이란 고참이 있었음
왜 하필 영천이란 지명이 붙었는지는 모르지만 내 자대 가기 전부터 붙은 별명이니 내 알바는 아니고
암튼 중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봤는데.....
얼핏 봐도 큰데 그게 발기하면 정말 살상무기로 변한다는 다른 고참들의 증언이 속출하더만
저거 저거 전곡에 나가서 외박할 때 쫒겨났자나 오늘 장사 망칠 일 있냐고...언뉘들이 다 돈 돌려줬자나
뭐 이런 이야기들
그 고참 졸따구때 오죽하면 중대장이 소문 듣고선 실측을 했더니 20센티가 넘었다는 ....전설의 그 고참
정작 그 고참하고 친해져서 김병장님은 좋겠네요 이랬더니
그 고참 한숨을 포옥 쉬더니
나........정말 ........어떨 땐 구보 하다보면 무거워서 짜증나 ㅋㅋㅋㅋ 이러더만
비기너 여성들은 그 위용(?)만 봐도 어머 난 못해 이러고
아줌마들은 아주 환장을 한다더만....
암튼 얼굴과 몸매만 좀 뒷받침 됐으면 정말 한 사건 치를 고참이었는데
중요한건 키가 170이 채 안되는 일명 루저에다가 얼굴은 개그맨 김영철 닮아서
내 기준(?)으로도 전혀 섹스어필이 안되는 그런 사람이었음
그러니....홀로 그 대물을 붙잡고 휴지만 축내는 청춘이었다지 아마...
참 슬펐어 그 이야기 듣고
 
그리고
한 때 이태원 gay언덕에 그 명성을 드높이던 수퍼울트라킹카가 있었어
그 바닥 좁기도 하거니와 워낙 그 수퍼킹카의 존재감이 막강했던지라 그 킹카 게이클럽이나 바에 들어서면
모든 게이들이 추앙과 존경의 눈빛을 보내곤 했었어
일단 좌중을 압도하는 신체스펙..
185에 육박하는 키와 청바지가 터질듯한 허벅지 근육 그리고 가무잡잡한 피부와 짧은 머리
봉중근을 연상케하는 사람 좋은 웃음에 알려진 바로는 학벌 또한 미국 유수의 대학을 마치고
여의도 모 외국계 컨설팅 회사의 시니어컨설턴트로서 정말 뭐하나 기죽을거 없는 완벽한 남자였어
오죽하면 여자들이 먼저 들이대는게 싫어서 일부러 유부남 반지 같은 걸 끼고 다닐 정도였다니...뭐
암튼 그 수퍼킹카
소문도 평판도 굿이었어
절대 함부로 아무하고나 잠자리 안하고 사람 관계 아주 쿨하고 깔끔하고 심지어 정결하기까지도 하다고
해서 그 킹카게이 주변엔 어찌 한번 해보려는 게이들이 바글바글 했지
 
근데 나하곤...업무적으로 치이는 관계었었음
해서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친해지다보니.....명색이 나도 게이인데.....흑심 안품었겠어? 당근 품었지....
그 흑심..그 상대방이 몰랐겠어? 둘 다 그 바닥 경력이 몇 년인데 ㅋㅋㅋㅋ
해서
어느날 그러는거야
우리 사귈래?
나야 마다할 이유 없었지....그 킹카랑 앤사이다 라고 소문 나는 그 순간 이태원 게이바닥에선 매장이지만
매장 당해도 좋아 까짓거....우리 한 번 행복해져보자 ..이러면서 사귀기로 했고
해서 이런 저런 데이트도 하고 아주 좋은 관계로 나날이 발전해나갔지
그러다 어느날 당시 이태원에서 가장 잘나가던 게이클럽 스파르타쿠스 라는 댄스바를 갔지
주말이면 거의 2~3백명이 운집하는 그 클럽에 우리 둘이 쨘하고 들어서서 데킬라선라이즈를 마시면서
바텐에 죽치니....
뭐 뒤집어지더만......아니 저것이 드디어 앤을 잡았구나 앤을 사귄다더니 하필 성질 드럽기로 소문난 수수래니?
허기사 두 까칠게이가 잘 만났네 잘만났어...
뭐 이런 야유와 질시를 한 몸에 받으며 우리 두 사람 게이클럽 특유의 몽환적인 그루브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춤추고
놀았지....근데 이미 그 무렵 사귄지가 석 달이 넘어감에도 우리 섹스를 안했어...
남들이 알면 미친 커플 아냐? 그러겠지만
섹스가 그리 급한 것도 아니고..이미 내 사람이려니 내 앤 이려니 하니 뭐 급할 것도 없더만
근데 그날은 둘다 필이 오를대로 올라 내 아파트로 간거지
 
정말 끝장 나는 몸이었어
갈색근육으로 뒤덮힌 식스팩이며 그리스 신전 기둥같은 허벅지며 타조알 같은 이두박근이며
배꼽에서 팬티라인 아래로 이어지는 그 짙은 배렛나루 털이며...
뭐 암튼 혼미해지더만.....아 심봤다....심봤어..
내 오랜 인내와 인고의 시절이 이리 보상받는 구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이러면서 샤워하고 나왔지
당근 그 킹카봉중근도 샤워 하고 나와서 나름 첫밤을 위한 건배를 했지
아마 내가 좋아하는 기린이치방시보리 맥주였을거야
ㅋㅋㅋ
뭐 취향이 틀리신 스트레이트 경방가족들 다소간 속 울렁거리시겠지만 뭐...
게이던 스트레이트던 이상형과의 첫날밤 설레이기는 매한가지 아니겠어여?
 
암튼 내 태국산라텍스가 깔리고 호주산 양모이불이 덮힌 침대로 자빠라져 그동안 갈고 닦은 스킬로 시작했는데
유난히 키스를 오래하더만...
그와중에 내 손이 그 봉중근킹카의 아래를 덮은 샤워타월을 풀어버리고 더듬기 시작했는데
.......
.....
...
털만 잡히고 잡혀야 할 그 무엇이 안잡히는 거야
응?
응?
오잉?
what?
where?
어디 간거야?
이러면서 계속 그 까칠하고 무성한 털만 더듬다 뭔가가 손에 잡히는데
난 이게 뭔가 했었어....
딱 새우깡 만하더만........................................................
솔직히 좀 당황스러운거야
내가 딱히 그거 크기에 페티쉬가 있는거도 아니고
내 섹스취향 솔직히 NON-ANAL에 가까운 취향인지라 그 크기는 정말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그립감과 입안에 느껴지는 충만감이란게 있어야 하는건데
이건......해도 너무 한거야
그렇다고 그순간 벌떡 일어나 아니 이게 뭐야...라고 할수도 없고 또 내 파트너에게 그런 내 태도가 얼마나
상처인지를 순간적으로 생각해보니 아 내가 지금 처신 잘해야 하는거구나 싶어서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그 후속조치를 취했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와 다를 거 없는 태도와 표정으로 즐겼어
그 친구도 그런 내 태도에 릴렉스가 된건지 오히려 먼저 말하더만...
좀 작지? ㅋㅋㅋ
아니...그게 뭐 중요해...딱 좋아.....(나의 이 사려깊은 처신머리에 다들 박수를........)
해서 뭐 큰 트러블 없이 그날 밤을 보냈어
난 정말 아무런 불만 없었어
내가 좋아한 건 그 남자였지 그 남자의 좆이 아니었으니.........
내 비록 그의 청바지를 사면서 일부러 지퍼가 달린 청바지가 아닌
리바이스 버튼 청바지를 샀던 이유..
그도 알았을거야......
나 그의 자존심과 아우라를 정말 살리고 싶었어
그깟 그거 크기 하나에 의기소침해 살기에는 그나 나나 너무 멋진 인생인데 말이지
좆대가리 그거...그 머시라고 그게......
 
근데 그 남자 그로부터 한 6개월 후에 미국으로 발령나 가버리는 바람에 그 관계 끝났긴 했는데
그동안 그 남자가 나한테 말해준 작은 남자의 비애..
정말 눈물없인 들을 수 없더만
심지어 어떤 인간은 그 사이즈 확인하는 순간 호텔방 확 나가버린 인간도 있었대지
그리고 여자와의 섹스..아예 시도를 안했던 이유중에도 그 이유가 가장 컸다고...
또 헬스클럽에서 몸만들기에 열중했던 이유도 그런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를 쓰고 운동했다고
그랬더니 오히려 허벅지가 너무 굵어지다보니 오히려 더 작아 보이더라는 그 슬픈 이야기...
 
아마 나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했다면 난 아마 그 남자 비뇨기과나 성형외과로 데리고 갔을거야
그건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니 한국성형기술에 힘입어
내가 널 헬스클럽 샤워장에서 더이상 구석탱이에 숨어서 샤워하겠끔 냅두지않겠다..라고 했을거야
그게 작음 어때서
내가 너랑 보낸 숱한 밤 그게 작아서 날 짜증나게 한 적 단 한번도 없었고
내가 숨넘어가게 기뻤고 짜릿했던 것은 너의 존재 그 자체 였으니 걱정마라 라고 했지만
본인은 그게 아니었겠지
게이던 스트레이트던 숫컷의 그 마초본능은 어디 안가는건데
수술로 가능하다니 하려고도 했는데
이제 한국도 아닌 미국 그 고깃덩어리들의 나라에서 또 얼마나 자존심 상해하고 있을지...
 
돌아와라 소렌토로....이넘아...
병원 예약해놨다 개자슥아....그 새우깡을 핫바로 맹글어주마.....
어서 돌아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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