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할래요?.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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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라국 탈출위해 대구에 정착한 직장인이야
간만에 군대 동기도 볼겸 대구역앞에 동성로에 가서 저녁 11시쯤 앉아있었는데
고딩년들이 되게많더라고 전라국 병신같은년들은 얼굴이 죄다 못생겼는데
대구오니까 와 시팔 평타치는애들이 라도가면 존나 상위 1퍼 먹겠더라
무튼 그런생각하고 멍때리고 있는데 도중에 어떤 고딩년 한명이 오는거야
내인생에도 번호 따이는건가? 두근두근 했는데 이시팔년이 나보고
조건하실래요? 이런거지 와 순간 벙쪄가지고 이건뭐지 1초에 수십가지 생각이들더라
그래가지고 나의 좆같은 라도종특을 발휘해서 니가돈주는거냐? 라고 물어봤는데
이년도 순간벙쪄가지고 웃으면서 가더라고 아시팔 속으로 말 존나 잘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는데 동기 기다리는동안 한 3번은 그런듯 상도가 아주 좋은듯
아 그리고 라도 쌍년들은 원나잇 존나 안해주고 보수적인 쌍년들이지만
상도년들은 존나 개방적이더라 존나 놀랐음
1줄 요약: 대구는 여자가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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