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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노래방도우미와의 사랑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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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66 회 작성일 24-04-01 08: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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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가 있어서 구체적으로 적는것이 두렵고 그렇지만,
연장자가 많으신 네이버3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적습니다..
 
26년간 솔로였습니다....
단한번도 제대로 연애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사창가나 유흥업소에서 놀아본적도없습니다
여자랑 제대로 밥을먹거나 영화를 본적도없습니다
술도 잘 못마시고,담배, 그외 탈선을 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집, 학교 집, 학교를 벗어나지 않고 컴퓨터나 tv로 시간을 많이보냈습니다..
사는게 재미없었죠..
집안도 부족한 집안이라 돈도항상 없었고.. 그래서
사랑을 하지못하는게 삶의 한이고
소박한 사랑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남중남고군대
소심한성격탓에 한번도 사겨보지 못하고 쑥맥같이 살았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노래방을 억지로 대려가더군요.. 물론, 친구가 쏘는거고 저는 따라간겁니다
그런데 낼돈도 엄두못내는 형편이거든요
 
노래부르는것도 싫고,
가지전까지 불편했습니다..
 
아가씨 두명 부르고...
 
너무 쑥스럽고.. 이런데 처음보는 여자랑
어떻게 노나 내심 즐거움보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옆에 앉은 여자아이가 동갑이었습니다...
말도 편하게 놓더군요..
노래방 몇번째냐고 묻더군요..
솔직한게 좋다고해서 처음이라고 솔직히 말했더니 놀라는 겁니다;
연애몇번해봤냐고 묻길래 안해봤다고 하니까
더 놀라더군요;
담배안핀다고 하니까 또 놀라고;;
 
저는 그래서 저를 싫어할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만만하게 보는줄..
자기는 소주를 사랑하고 담배꼴초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는데
사겼던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순수한애들이었다고
근데 그 순수한애들도 잘생기고 담배는 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노래도 용기내서 여자애랑 같이불러보고
뭔가 제가 변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리드하는 성격이라 너무 좋았고, 이야기도 잘통하고
느낌이랄까 서로 웃고 챙겨주는게 있었습니다.
서로 가정사 이야기하니까 힘든부분도 서로 이해하게 되고
일도 6월까지만하고 그만두고 공부한다고 하니 더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여자애가 저를 좋아할거라 생각하진 않았죠..
연애경험도없고.. 순진한 남자애애 불과했으니까
 
그래서 사실, 나이트가 차라리 낫지
노래방 여자와 연락처를 주고받고, 만남이 이어지는걸
상상조차 해본적이없습니다.
순수한 남자가 그런여자애들한테 미쳐서 잘못되었다는 편견의 이야기도 많이들었구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친구가 제가 잘 노니까
시간도 연장해주고, 여자애들한테 따로 밥먹자고 했는데
흔쾌히 승락하더라구요..
일부로 거짓말까지해서 일찍퇴근해서 저랑친구랑 놀았습니다.
그런데 이런적이 처음이라고 하는겁니다. 정말로 솔직하게 처음이라고..
 
그게 사람을 많이 헷갈리게 하더군요..
처음엔 손님끌어들일려고 그러는건지, 그런 의심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근데 해장국집에서 이야기해보니
그런데 맞은편 여자아이도 하는말이
언니 삼개월동안 말놓고 저렇게 편하게 이야기하는게 처음이라고
대쉬를 많이 당했어도 이렇게 밥도 같이먹은 적 정말 처음이라고,..
제가 너무 착하다고.. 순수함이 매력이라고..
칭찬을 많이해주고 눈도 많이 마주치고...
 
26년간 착한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를 처음만났습니다
조건보다 사람을따지는 여자.. 인연같기도하고...
 
일하는이유도 친동생 유학비 보태줄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전 남친과 삼개월전에 헤어진게
지금제가 살고있는 다른지역으로 가는이유로
1년사귄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했답니다.
 
몸이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남자한테 먼저 이별통보를하는 성격...
 
여자아이가 마음에 들고, 그런데..
두려운것은 두가지입니다.
 
노래방도우미의직업에 대해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사람들에게 말하지못하고
제가 이해를 해야한다는 점..
 
여자아이가 헤어지자고 했을때
제가 감당해야할 고통..
 
여자애는 사귀는거까지는 더 만나봐야 알겠다고하고..
더연락하고 해도된다고 하더군요..
자기전까지 통화도하고..
 
남들이하면 잘못된 일이고..
내가하면 로맨스라고......
 
정말 헷갈리고 또 설레면서도
두렵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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