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10년만에 만남.. 헤어짐.. 그리고..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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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다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 너무 놀라서 가슴이 콩닥 거리고 손이 떨리내요...
다름이 아니 첫사랑을 10년만에 만나서 사랑을 하다 크게 다쳤었습니다...
돈버리고.. 직장까지 이직 하느라 고생하고.. 맘 다치고...
제 글을 기억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듯 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일을 끝마치고 운동후 집에와서 인터넷을 하다가 한 p2p사이트에서 문뜩 제 첫사랑과 비슷한
사람의 여자가 보여서.. 클릭을 했습니다.
그 순간.. 눈이 커지고... 에이 설마... 했습니다.. 그 사진은.. 일반 사진이 아니라.. 셀카 라는 제목의...
즉... 서로 섹x 하는 사진이였기 때문이었죠... 근데 아무리 봐도.. 맞습니다... 첫사랑이였던.... 약 1년전의 여친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다운 받아서 봤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역시나 입니다..
그녀가 맞더군요... 물론 남자 주인공은 제가 아닙니다... 절 만나기 전의 애인 같더군요... 확실하진 않지만...
그남자의 나이나... 그녀가 절 만나기 전의 생활을 아니.. 대충 짐작이 가더군요...
보면서 참 묘하더라구요... 그걸 보니.. 왠지 그녀가 불쌍하기도 하고...이런 여자 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절 만나면서 자긴 남자를 좋게 해주는 법을 안다고 조금씩 조금씩 절 즐겁게 해주겠다고 했던 말들이 떠오르면서
아... 이래서 그런말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영상을 보니.. 기구 까지 사용 하면서 정말 질퍽하게
즐기더라구요... 제게 해주었던 스킬또한 보이고... 자주 취하던 모습까지...
지금은 다른 남자와 잘 사귀고 있을텐데... 이런 동영상이 인터넷에 도는걸 알까요??
제거 아픔을 주고 가서... 돈과.. 마음과... 이직(직장 다시 잡느라 고생을...ㅡㅡ;;)을 ... 지금 생각 하면...
제가 미쳤었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사랑하니 다 할수 있지만... 상대의 진심을 파악 못한 제 잘못
이겠죠... 지금은 아주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
이렇게 글을 쓰면서 손 떨림은 조금 진정이 되가는군요... 다시보면 또 떨릴듯 합니다..
동영상을 올린 사람도 실수로 해서 유출 된거겠죠? 아님... 돈받고 사이트에 넘겨 준건지....
뭐랄까... 그냥... 맘이 조금.. 조금에 살좀 붙여서 뒤숭숭 하내요...
그녀는 이 동영상을 못보길 바래야 하는지.. 보길 바래야 하는지...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 저야.. 제 컴에 고이 간직해 두렵니다. ㅡㅡ;;
네이버3에서도 저 같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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