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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정말 희귀한 경험(대한민국 1%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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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98 회 작성일 24-04-01 04: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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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거창하네요...ㅎㅎ
어제도 그렇고 정말 지금 할일이 미친듯이 많은데 간만에 접속이된 네이버3 보느라 죽겠습니다.
경방을 이리저리 보다가 이얘기를 해주면 네이버3님들 좋아하실거 같아 적습니다.
참고로 이얘기를 경험해보려 시도하시는건 자제하셔야 될겁니다. 한방에 훅~ 갈수 있거든요.
 
하렘이라고 아십니까?
이슬람역사서, 혹은 중동의 문화를 다루는 책에서 한줄씩 나오던...
네...전 압니다. 그리고 가봤습니다. 그것도 정말 제대로 된 하렘을...
 
5년정도 된듯합니다.
미친듯이 여행을 하고 돌아다니던 때였죠.
인도에서 친구를 하나 사귀게 됐는데, 좀 상류층 친구였습니다. 무슬림이였구요.
이친구랑 어느정도 친해지면서 야한 얘기도 하게 됐는데 그때 이친구에게서 하렘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친구왈 " 모든 이슬람 국가에는 하렘이 있을것이다. 물론 일반인, 외국인이 찾아간다는건 불가능하다. 이얘기는 극히 일부만 아는 얘기이며 나또한 삼촌에게 들은 얘기이다. 심각하게 듣지는 말아라. 하지만 하렘은 분명 존재한다."
전 그친구가 아는 모든 정보를 메모 해뒀고, 언젠가는 써먹으리라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친구의 얘기중 포인트는 자기가 알고 있는 하렘은 이란(테헤란)에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는것. 그리고 하렘을 찾는다고 아무에게나 묻고 다니다가는 경찰서에서 지내야 할것이란것. 모든 행동은 비밀스럽게 해야한다는것.
 
두어달후 이란에 가게 됐습니다. 하렘때문에 간건 아닙니다...;;
겸사겸사...ㅎㅎ
사실 이란을 한번도 가보질 못했고, 이란에 대한 정보도 워낙 없었기에 다른 준비는 없었습니다. 그저 하렘이나 구경해보자는 계획 외에는요...
 
비자가 한달짜리여서 한달안에 쇼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테헤란에 도착해서 느낀 이란의 분위기는 뭐랄까...딱딱하다...부자연스럽다...경찰이 길거리에 많다...ㅋ
도착한날부터 저는 하렘을 찾아 나섰습니다.
 
호텔 직원들에게도 물어보고, 상점 주인에게도 물어보고, 좀 끼있어보이는 젊은친구들에게도 물어봤지만...
그누구 하나 알지를 못하더군요. 되려 하렘이 뭐냐고 묻는 사람이 대다수였죠.
이때가 아마 여행 일주일정도 지난 시기였을 겁니다.
찾는걸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하렘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지기만 하고, 알수없는 집착이 생기면서 기필코 가리라 생각들었습니다.
그렇게 며칠 머리를 굴려봤습니다.
어떻게 찾아야 하나... 아는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
인터넷을 뒤져도 정보가 없고, 서울에 있는 일명 여행고수한테 전화해서 물어봐도 모른다 하고...
그러다 순간 머리속에 든 생각은 하렘이란것이 비밀스러운 것이고, 비밀스러운것은 비밀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테고, 비밀이 많은 사람들은 부자일테고... 그런 부자들이 모이는 곳. 무슬림 부자들이 모이는곳이 정답이더군요.
바로 테헤란에 있는 사원들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몇군데를 다니다 가장 럭셔리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사원을 집중해서 파기로 하고 그곳만 10여일 드나들었습니다.
 
모든 사원이 그렇듯 이슬람 사원도 기부금을 자유롭게 받는데, 눈에 띄는 외국인이 눈에 띄게 큰 행동으로 기부금상자에 기부금을 내면서 그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조금씩 그들에게 말도 붙이고 은근슬쩍 하렘얘기를 돌려서 말해보기도 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별 성과가 없더라구요.
 
이때부터 조금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영어만으로 대화를 시도했었다는걸 깨닫고 이때부터 페르시아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회화책은 꼭 들고 다니기 때문에 회화책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말을 붙였죠.
공부를 이렇게 했었다면 아마도 카이스트도 갈수 있었을 겁니다.
 
페르시아어가 먹힌건지 이때부터 한두명씩 제게 관심을 보여주더라구요.
인사도 먼저 걸어주고, 차도 마시자 하고, 무슬림이 될거냐고 묻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날... 그날 역시 예배시간 맞춰서 사원에 도착해 예배시작전 미리 들어가 기부금을 내고 나와서 사원문앞에서 멀뚱히 서있었습니다.
그때 제또래로 보이는 한 젊은 남자애가 제게 오더니 영어로 " 너 여기서 자주 봤다. 우리 아버지가 어제 밤에 니얘기를 하더라. 이슬람을 배우려는 의지가 높은 외국인이 있다고 했다. 반갑다."
하렘을 가고싶다는 욕망이 이슬람을 배우려는 의지와 일맥상통한다고 제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잽싸게 말을 이었습니다.
" 나 이슬람 너무 좋아한다. 이슬람에는 다른 종교에는 없는 무언가가 있다. 난 그점이 좋다. 그런데 내가 이슬람을 공부하면서 하나 궁금한게 생겼는데, 책에 보니까 하렘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뭐냐? 많은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아무도 모르더라. 혹시 넌아냐?" 했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렘이 예전에만 존재했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존재한다."
이러는 겁니다...
상대성이론이라도 발견한듯 미친듯이 기뻤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말했습니다.
"테헤란에도 있냐? 나 좀 궁금하다. 이슬람의 모든것을 알고싶다. 알라는 영원하다."
알라는 영원하다란 쌩뚱맞은 말이 이친구의 가슴을 후벼팠는지 제게 잠시 기다리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곤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한 5분정도 후에 한눈에 봐도 뭔가 있어보이는듯한 포스를 풍기는 할아버지와 얘기를 하면서 제쪽으로 오는겁니다.
가슴이 떨렸습니다.
드디어...드디어...그토록 원하던 하렘에 대해 알게 되는구나....지금까지의 고생과 기부금이 뻘짓은 아니였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친구와 할아버지는 제게 다가와서는 제 앞에서 페르시아어로 뭐라뭐라 얘기를 합니다.
젊은놈 : "너 페르시아어 할줄 아냐고 묻는데?"
저 : "아주 조금...책보면서..."
젊은놈 : "그럼 페르시아어로 얘기해 중간에 모르면 영어로 얘기하고. 영어는 내가 번역해 줄께."
 
그렇게 시작된 할아버지와의 대화는 첫 직장면접때 보다 긴장됐건 걸로 기억됩니다.
할아버지는 제게 널 이곳에서 계속 봤다면서 하렘이란건 세상에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말하는 폼새도 그렇고 여기까지 와서 저랑 대화하는것 자체가 좀 미심쩍어서 난 그곳에 꼭 아야만 한다고 거의 애걸하다시피 애원을 했더니 잠시 고민하는척 하더니 그럼 3일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하곤 할아버지는 젊은놈에게 뭐라뭐라 얘기하더니 사라지고 젊은놈은 제게 3일후에 나올때 옷좀 제대로 입고 오라는 말과 함께 넌 럭키가이다라면서 절대 이일을 다른곳에 퍼뜨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가슴이 뛰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3일동안 하렘에 대한 생각으로 여러가지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돈이 많이 들까? 얼마나 가져가지... 가기전에 미리 물을 빼고 갈까.... 복대는 호텔에 숨겨두고 가야하나... 다 사기꾼이면 어떡하지... 납치되서 알자지라 방송에 나오면 어떡하지... 유서를 미리 써야되나... 정말 수만가지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고민으로 3일을 채우고 당일이 됐습니다.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약속장소로 갔고 약속장소에는 3일전 봤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보다 조금 젊어보이는 아저씨 두분이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때가 대낮입니다.
할아버지는 제가 페르시아어를 잘 못한다는걸 알아서인지 별말을 시키지 않고 그냥 따라오라고 하더니 같이 있던 아저씨가 운전하는 차에 절 태우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20~30분정도 달린것 같습니다.
사원같이 생긴 건물인데 사원은 아니였고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건물앞에 차를 세우고는 내렸습니다.
아저씨는 차를몰고 다시 어디론가 가고 할아버지와 저 둘만 남았습니다.
건물의 문은 잠겨있지 않았고 할아버지를 뒤따라 계단을 내려가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밖에서 봤을때는 건물이 그리 커보이지 않았는데 지하로 내려가 걷기 시작하다보니까 상당히 넓은것 같았습니다.
계단을 내려와 어느정도 걷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양탄자로 사방을 감싼 따뜻해보이는 방이 나왔습니다.
그방에는 남자 하나가 있었고 할아버지와 뭐라뭐라 얘기를 하더니 남자가 서있던 뒷길로 들어가라고 손짓을 합니다.
 
손짓에 따라 뒷길로 들어가니 그 남자가 따라와서는 얇은 가운을 하나 주면서 이걸로 갈아입으라고 하더군요.
아...사기는 아니구나...이제 드뎌 시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가운을 갈아입고 따뜻해보였던 방으로 다시 가서 또다른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최대한 상세하게 묘사하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사우나와 같은 열기...사우나보다는 조금 낮은 온도였습니다.
여튼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고, 크기가 얼핏 대충 계산해봐도 100평은 족히 될정도로 넓었습니다.
방이라고 하기보다는 홀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네요.
그 홀 중앙에는 수영장 넓이의 목욕탕이 있었고 그 주위로는 난생 처음보는 장식물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그 홀안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자들이 20명 가량 있었습니다.
남자는 저포함 딱 4명. 할아버지도 어느샌가 제 뒤에 있었습니다.
 
여자들은 쇼파에 길게 뻗어있기도 했고, 욕탕안에 있는 남자와 얘기를 하고 있었고, 음료인지 술인지 모를 잔을 들고 있었고, 여튼 무지 자연스러웠습니다.
 
전 잠시 새로운 풍경에 넋을 잃고 멍하니 서있었는데 뒤에 있던 할아버지가 제게 페르시아어로 뭐라 한마디 합니다.
못알아들어서 못알아듣겠다는 액숀을 취했더니 좀전에 따뜻한 방에 있었던 아저씨를 데려와서는 제게 다시 말합니다.
"이곳이 하렘이다. 넌 무슬림의 특별한 손님이다. 편하게 있어라."
 
네....전 울뻔했습니다.
감동의 눈물이죠.
순간 전 진심으로 이슬람을 믿어볼까 생각했습니다.
 
여튼....
뻘쭘한 저는 욕탕으로 들어갔고 슬슬 눈치를 보면서 분위기를 파악하려 했는데
당최 남자가 4명 뿐이니 분위기를 파악할수가 없더라구요.
괜히 아무렇게나 행동했다가 힘들게 온 이곳에서 쫒겨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구요.
 
그렇게 10여분정도 욕탕에서 반신욕을 하고 있는데 여자 두명이 제 바로 옆에 몸을 담그더니 뭐라뭐라 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회화책은 옷을 벗으면서 같이 놓고 왔기에 아무런 말도 알아들을수가 없었죠.
그런데 두명중 한명이 제 어깨를 살짝 감더니 제 머리에서 어깨까지 입김으로 따뜻하게 불어주더군요.
이때부터 전 용감해집니다.
 
왕이 된듯한 기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왕이 된것 같기도 했구요.
욕탕에서 나와서 쇼파로 가 앉고 앞에 있던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욕탕에 같이 있던 여자들도 따라왔고 이미 쇼파에 있던 여인네들까지 포함 5명에게 둘러쌓여서 양고기를 먹었죠.
여기저기 음식과 풀들이 있어서 음식먹다 풀먹다 여자들 구경하다 구경했던 여자 대리고 장난치다를 반복하다가 살짝 잠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중요한 여자들 얘기를 안했군요.
거기 있던 여자들 다 그쪽 지방 사람들이였구요. 몸매는 정말 최고최상1등급이였습니다.
얼굴은 다 개성있게 생겼구요.
 
사실 가기전에는 붕가붕가를 어떻게 할까하는 기대가 컸었는데 막상 가보니 붕가붕가에 대한 욕망보다 그냥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즐기게 됐습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너무 오랜시간이 지난것 같아서 붕가붕가는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 옆에 있는 여자의 아랫도리를 슬슬 쓰다듬으면서 눈빛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주위를 살펴보니 첨에 있던 저 외의 남자들은 하나도 없었고 저만 있더라구요.
 
제 눈빛을 이해했는지 여자는 뭐라뭐라 얘기를 하며 제 손을 잡고 일어섰고 전 이거다 싶어서 옆에 있던 다른여자 한명의 손을 이끌고 이렇게 셋이 홀가장자리에 있던 통로를 향해 갔습니다.
 
그곳에는 아주 낮은 친대가 있었고 역시나 굉장히 비싸보이는 천으로 둘러쌓여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붕가붕가가 시작됩니다.
 
근데 두명이랑 하는거 써도 되나요?
음...요부분 헛갈리네요. 우선 여부분은 패쓰하겠습니다.
 
그렇게 붕가붕가를 즐겁게 하고 나와서 노곤한 몸을 다시 욕탕으로 이끕니다.
어느정도 욕탕에 있다가 이젠 가야할것 같아 여인네들과 눈빛 인사를 하고 다정한 포옹으로 마무리를 하곤 옷을 다시 입고 맨첨에 갔었던 따뜻한 방으로 가서 아저씨에게 간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돈을 내야하나...얼만지 물어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보낸 신호였는데 아저씨는 아무런 대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날 데리고온 할아버지가 계산을 한건지 아니면 난 특별한 손님이라 꽁짜인지...ㅋ
여튼 밖으로 나왔더니 아침........
20여시간을 거기에 있었던 겁니다.
 
이렇게 제 하렘방문기는 끝이 납니다.
그후로 이슬람 국가에 가면 꼭 하렘을 뒤져보기는 하지만 그후로는 단한번도 하렘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이 하렘얘기는 친구들한테도 잘 안하는 얘기입니다.
얘기가 워낙 길어서 얘기하기도 귀찮고 괜히 소문이나 낼꺼 같고...
 
좀더 자세하게 쓰고 싶었지만 중간에 쓰다가 힘이 빠져서 중간부터는 좀 빠르게 진행을 했고, 일을 하나도 못하고 집에가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상세묘사가 좀 부족했습니다....ㅎㅎ
 
이글을 보시는 네이버3동지분들... 이얘기를 다른곳에 퍼뜨리지는 말아주세요. 행여나 이런 얘기를 자존심쎈 무슬림한테 잘못 얘기하면 쌈이 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추억은 우리들만 공유...ㅎㅎㅎ
 
여튼 후딱 퇴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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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고 다시 네이버3을 들와서 재미난 댓글을 읽다가 새빨간 거짓말이란 확신에찬 댓글을 보고 조금 남겨봅니다.
 
하렘의 사전적 의미와 하렘이라는 말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예전 투르크 제국과같은 시기에 어떻게 이용되었는지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본래의 하렘은 제 글에 묘사되어있는 장소와는 분명 다른 용도로 사용된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후로 하렘이 수면밑으로 사라지면서 각 지방마다 각기 다른 명칭으로 명백을 유지해 오는것 역시 사실이구요.
 
무슬림 국가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에 관련되어 굉장히 폐쇄적인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반면 뒤에서 행해지는 성에 관한한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일역시 많구요.
그중 하나가 이 하렘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란 역시 굉장한 경찰국가입니다. 이런곳에 제 글에 나온 하렘이 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어하는 것 역시 어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듭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확신에찬 그 하렘의 용도가 현재는 바뀌어 있다는 겁니다.
누군가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도 하렘과 같은 것이 존재할수 있습니다. 예컨대 조선시대부터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밀요정이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림같은 폭포수 밑에서 기생 여럿 끼고 세월아~하는 장면을 지금이라고 연출 못하겠습니까.
가능하죠.
 
다만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이들은 하렘이라는 문화를 조금 변질시키기는 했지만 비밀스럽게 계속 이어온 것이고 전 운좋게도 그곳에 가게 된겁니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고, 내가 아는 것과 다르다고 그것이 새빨간 거짓말은 아니죠.
제가 이글을 쓸까 말까 살짝 고민했던 이유는 믿고 안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표현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하는 것과 혹시라도 무슬림 국가에가서 무턱대고 도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이글을 보고 혹시라도 이란에 가서 도전하겠다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도전해 보세요. 다만, 준비는 정말 철저히 하셔야 됩니다.
참고로 이란 외에 인도와 파키스탄에도 하렘이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뿌려드립니다.
 
믿어달라고 사정은 안하겠지만 힘빠지는 댓글은 여행중 웃겼던 또다른 경험담을 쓰는데 방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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