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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줍기(나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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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99 회 작성일 24-04-01 03: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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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 후 두번째 글을 올리게 됐네요.
어떤 글을 올려볼까 고민을 하다가 아래 글 중에 "글에서 줍기"란 글을 보다가 생각나는 일이 있어 한 번 적어 봅니다.
(제목 표절은 이해해주시는 거죠? ^^;;)
 
음... 대략 8~9년은 된 일 같네요.
사실 "길에서 줍는다"라는 게 가끔 들어는 봤지만 "설마 나한테도 그런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며
부러워만 했었는데요, 정말 뜻하지 않게 그런 일이 저에게도 한 번 있었습니다.
 
어느 겨울, 동기들과 선배들 몇 명이 홍대 앞에서 한 잔 하고 집에 가기 위해
2호선 홍대입구역 앞 큰 도로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었습니다.
당시 저희 일행은 저까지 4명이었는데요. 우리 무리들 옆에 한 여인네가 술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더군요.
 
우리 일행들은 택시를 잡다가 길가에서 위태위태한 모습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고 달려가 부축 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그녀를 부축하게 되었고, 집을 물어보니 저와 같은 방향인 것 같아 제가 데려다 주기로 정하고
택시를 잡았습니다.
 
힘없이 비틀거리는 그녀를 부축하고 있자니 움직이는 몸의 여러 부분을 터치하게 되고
어느 순간엔 가슴 언저리에까지 터치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됐습니다.
(아... 미안... 그러나 잠시 후 더 미안하게 되는 상황이... ^^;;)
 
갓 스물이 넘었을까 하는 앳된 처자였는데 언뜻언뜻 터치되는 가슴의 느낌은 "묵직하다"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얼굴과 달리 실한 몸의 소유자였던 걸로 기억되네요.
 
그렇게 취한 처자를 부축하다 마침내 택시가 잡히고 그녀을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고 제가 바깥쪽에 앉고
택시는 출발했습니다.
추운 바깥에 서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와서인지 그녀는 몸을 더 가누지 못하고
제 허벅지를 베고 누운 형국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침 한 번 꼴깍! ^^;;)
 
아...! 그러는 사이 저는 처음 생각했던 선행모드에서 남자의 본능모드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됩니다.
부축하며 조금 씩 느꼈던 가슴의 느낌을 이제 진짜로 만져보고 싶다는 못된 본능이 스멀스멀 깨어나게 된거죠.
자연스럽게 저는 제 허벅지를 베고 누운 그녀의 가슴으로 손이 가게 되었고,
취해서 였는지, 싫지만은 않았던 건지 가슴을 주무르는 제 손을 거부하지는 않더군요.
 
옷 위로 만지던 손은 더 대담해지고, 옷 안으로 들어가 맨 가슴과 제 손이 조우하게 되면서
손의 움직임은 활발해지고, 가슴 큰 그녀도 느낌이 왔는지 몸을 꿈틀거리고,
택시 기사는 뒷 자리의 움직임이 심상치않음을 느꼈는지 가끔씩 뒤를 흘끔거리고...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묻고 싶은게... 혹시 가슴 큰 여자들이 가슴 애무에 더 반응이 민감한가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가슴이 컸던 여자들이 가슴 애무에 더 민감하던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암튼...
 
그녀가 집이라고 얘기한 목적지와는 가까와지는 사이 생각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그것은 바로...
차 안에서는, 특히 영업용 택시 안에서는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먹은 안주 확인하기 되새김질"
 
이었습니다. ㅠㅠ
 
추운 데서 안으로 들어오니 몸이 따뜻해지면서 몇 번 울컥! 하던 그녀가 금기야 모든 걸 올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슴 만져서 더 그런 걸까요? ㅠㅠ)
 
그리하여 택시기사에게 연신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현금을 털어 주면서
목적지까지도 못 오고 택시를 내리게 됐습니다.
아직도 정신없는 그녀는 몸을 비틀거리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근처 모텔을 찾아보게 되었죠.
 
술 취한 무거운 그녀를 끌고 멀리있는 모텔을 힘겹게 찾아 들어가서는
다시 한 번 화장실로 직행해서 올려내기를 여러 차례하고 변기를 붙잡고 쓰러지더군요. ㅠㅠ
 
아, 제 옷도 더러워 지고 그녀는 더 심했고...
 
화장실에 들어가 더러워진 옷과 몸을 씼고 나왔더니 잘 자고 있는 그녀가 보이면서 본전 생각이 났습니다.
(글 쓰고 있자니 그 때 생각이 나면서 이름모를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
 
그리고는 침대 옆에 누워 몸을 만지다 자연스럽게 몸을 섞게 되고...
혼자 흥분해서는 몇 번의 용두질 끝에 1차 조우 끝~!
쏟아지는 잠을 못이겨 좀 자다 일어나니 다시 옆에 있는 그녀가 보여 2차 조우 시작...
 
제가 오래 못하는 편이라 2차 조우를 단 시간에 마치고 먼저 가려고 옷을 챙겨 입는데,
그제서야 깨더군요. 그제야 깨면서 몸이 더워졌는지 절 침대로 부르더군요.
셋 셀동안 오라고, 안오면 안준다고... --;;
(그럼 모야, 두번은 나 혼자만 한 거야? 두 번 한걸 전혀 모르는 거야?? --;;;;;)
 
바로 하고 나서인지 똘똘이가 바로 서지는 않았지만 그녀 손 놀림에 기운을 받은 똘똘이는
세 번째 운동을 하고는 골아 떨어진 그녀를 뒤로 하고 모텔을 나섰습니다.
언뜻 귀여워 보이는 인상이었는데 다시 만나진 못할 거 같아 택시비 조금 올려 놓고 나왔습니다.
(제가 실제 묘사는 좀 약해서 ^^;; 이 정도 밖에 못쓰겠네요)
 
암튼... 이것이 제 생애 처음으로 길에서 주웠던 얘기의 전모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취한 사람에게 그렇게 했다는 게 상당히 찔리네요.
(그녀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추운 겨울 이런 상황을 마주 하셨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음... 솔직히 어떻게 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겨울이 옵니다.
술 한잔들 하시고 집에 무사히 들어가는 여러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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